간단설명.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상고한다. 그러나 그 곳까지 따라와 소동을 일으키는 데살로니가인들로 인해 바울은 아덴에 이르게 되고 아레오바고에서 설교의 기회를 갖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7:10-21
한글본문.
10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4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5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16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영어본문.
10 As soon as it was night, the brothers sent Paul and Silas away to Berea. On arriving there, they went to the Jewish synagogue. 11 Now the Bereans were of more noble character than the Thessalonians, for they receiv-ed the message with great eagerness and examined the Scriptures every day to see if what Paul said was true. 12 Many of the Jews believed, as did also a number of prominent Greek women and many Greek men. 13 When the Jews in Thessalonica learned that Paul was preaching the word of God at Berea, they went there too, agitating the crowds and stirring them up. 14 The brothers immediately sent Paul to the coast, but Silas and Timothy stayed at Berea. 15 The men who escorted Paul brought him to Athens and then left with instructions for Silas and Timothy to join him as soon as possible. 16 While Paul was waiting for them in Athens, he was greatly distressed to see that the city was full of idols. 17 So he reasoned in the synagogue with the Jews and the God-fearing Greeks, as well as in the marketplace day by day with those who happened to be there. 18 A group of Epicu-rean and Stoic philosophers began to dispute with him. Some of them asked, “What is this babbler trying to say?” Others remarked, “He seems to be advocating foreign gods.” They said this because Paul was preaching the good news about Jesus and the resurrection. 19 Then they took him and brought him to a meeting of the Areopagus, where they said to him, “May we know what this new teaching is that you are presenting? 20 You are bringing some strange ideas to our ears, and we want to know what they mean.” 21 (All the Athe-nians and the foreigners who lived there spent their time doing nothing but talking about and listening to the latest ideas.)
도움말.
아덴(15절). 당시 아덴은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와 더불어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였다.
말쟁이(18절). 원래 ‘곡식을 쪼아먹는 새’를 뜻했으나 점차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도용(盜用)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왜 하나님은 종종 복음이 전파되는 길이 사람들에 의해 막히게 하시는가(13-15절)?
⬇ 아래로 인간. 베뢰아 사람들의 믿음의 특성은 어떠했는가(11절)?
? 물어봐. 바울이 아덴에서 격분한 이유는 무엇인가(16절)?
! 느껴봐. 나는 우상으로 가득한 도시를 바라볼 때 거룩한 분노를 품게 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게 새로이 열어주시는 길은 어디인가? 어떻게 순종하며 그 길을 가겠는가?
Meditation. 닫히는 문과 열리는 문
소동을 피해 밤을 틈 타 베뢰아에 이른 바울은 이내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증언한다(10절).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달랐다.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성경을 상고한다(11절). 그러나 바울을 시기하는 유대인들은 베뢰아까지 쫓아와서 소동을 일으킨다(13절). 이로 인해 복음의 문이 닫힌다. 그러나 복음의 진전 과정이 늘 그렇듯,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베뢰아의 문은 닫히지만 아덴으로의 문이 열린다(15절).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를 남겨 두고 아덴으로 건너가 회당과 장터를 불문하고 복음을 전한다(17절). 그리고 거기서 마침내 회당이 아닌 곳에서 이방인들을 향해 직접 복음을 전하는 첫 번째 기회를 얻는다(19절). 주님은 아덴의 열린 문 안에 바울만이 감당할 수 있는 복음 증거의 기회를 준비하신 것이다.
당신은 주님이 닫으시는 문과 여시는 문을 잘 분별하고 있는가? 닫히는 문이 아쉬워 붙드느라 열리는 문을 못 보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이 당신을 위한 기회를 예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서 지금도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