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0. QT큐티체조. 사도행전 21장.

간단설명. 예루살렘에서 형제들의 영접을 받은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 가운데서 행하신 일을 고한다. 또한 그가 이방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가르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결례에 참여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1:17-26
한글본문.
17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2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3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영어본문.
17 When we arrived at Jerusalem, the brothers received us warmly. 18 The next day Paul and the rest of us went to see James, and all the elders were present. 19 Paul greeted them and reported in detail what God had done among the Gentiles through his ministry. 20 When they heard this, they praised God. Then they said to Paul: “You see, brother, how many thousands of Jews have believed, and all of them are zealous for the law. 21 They have been informed that you teach all the Jews who live among the Gentiles to turn away from Moses, telling them not to circumcise their children or live according to our customs. 22 What shall we do? They will certainly hear that you have come, 23 so do what we tell you. There are four men with us who have made a vow. 24 Take these men, join in their purification rites and pay their expenses, so that they can have their heads shaved. Then everybody will know there is no truth in these reports about you, but that you yourself are living in obedience to the law. 25 As for the Gentile believers, we have written to them our decision that they should abstain from food sacrific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26 The next day Paul took the men and purified himself along with them. Then he went to the temple to give notice of the date when the days of purification would end and the offering would be made for each of them.

도움말.
자기의 사역(19절). 문맥상 바울 자신의 사역이라고 봄이 타당하다. 사역은 헬라어 ‘디아코니아’로서 사명(20:24) 혹은 직분(롬 11:13)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결례 기간(26절). 나실인의 정결예식으로 7일 동안 진행된다(민 6:7, 13-21).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방 가운데서 어떻게 일하셨는가(19절)?
⬇ 아래로 인간. 율법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바울은 어떠한 일을 하는가(21, 26절)?
? 물어봐. 바울이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을 유대인들로 하여금 알게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나는 복음을 위해서라면 소신도 꺾을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이 내 삶을 통해 더욱 진전할 수 있도록 내가 내려놓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본질과 비본질에 대한 믿음의 태도
마침내 예루살렘에 당도해 형제들로부터 영접을 받은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나눈다(19절). 바울의 성공적인 사역의 결과들을 듣게 된 모든 형제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20절). 거기에는 어떤 질투도 이견도 비판도 없다. 철저히 복음을 위해 헌신된 신실한 종들의 면모만 유감없이 드러난다. 복음 증거라는 본질 앞에서 하나로 뭉친다. 오히려 형제들은 바울의 주변에 불거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23절). 유대인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바울로 하여금 서원한 네 사람을 후견하도록 제안한다(24절). 바울과 사도들은 교회의 화평과 복음의 효과적인 증거를 위해 비본질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융통성과 유연한 자세로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된다.
바울과 사도들은 교회의 평강을 위해 그리고 복음의 증거라는 본질을 위해서는 사견을 내려놓고, 비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신도 양보하며 하나가 된다. 당신은 본질과 비본질에 대한 이러한 믿음의 자세를 잘 견지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두로에 머물 때도, 가이사랴의 빌립 집에 거할 때도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말 것을 권하지만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죽을 것도 각오하며 갈 것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1:1-16
한글본문.
1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영어본문.
1 After we had torn ourselves away from them,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to Cos. The next day we went to Rhodes and from there to Patara. 2 We found a ship crossing over to Phoenicia, went on board and set sail. 3 After sighting Cyprus and passing to the south of it, we sailed on to Syria. We landed at Tyre, where our ship was to unload its cargo. 4 Finding the disciples there, we stayed with them seven days. Through the Spirit they urged Paul not to go on to Jerusalem. 5 But when our time was up, we left and continued on our way. All the disciples and their wives and children accompanied us out of the city, and there on the beach we knelt to pray. 6 After saying good-by to each other, we went aboard the ship, and they returned home. 7 We continued our voyage from Tyre and landed at Ptolemais, where we greeted the brothers and stayed with them for a day. 8 Leaving the next day, we reached Caesarea and stayed at the house of Philip the evangelist, one of the Seven. 9 He had four unmarried daughters who prophesied. 10 After we had been there a number of days, a prophet named Agabus came down from Judea. 11 Coming over to us, he took Paul’s belt, tied his own hands and feet with it and said, “The Holy Spirit says, ‘In this way the Jews of Jerusalem will bind the owner of this belt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 12 When we heard this, we and the people there pleaded with Paul not to go up to Jerusalem. 13 Then Paul answered, “Why are you weeping and breaking my heart? I am ready not only to be bound, but also to die in Jerusalem for the name of the Lord Jesus.” 14 When he would not be dissuaded, we gave up and said, “The Lord’s will be done.” 15 After this, we got ready and went up to Jerusalem. 16 Some of the disciples from Caesarea accompanied us and brought us to the home of Mnason, where we were to stay. He was a man from Cyprus and one of the early disciples.

도움말.
가이사랴(8절). 돌레마이에서 남쪽으로 50-6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했고, 유대 지방을 관할하는 로마의 행정 장관이 거주하는 정치적 수도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때로 어떠한 방식으로 섭리하시는가(4, 11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이 권함을 받지 않고 확신을 피력할 때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하는가(14절)?
? 물어봐. 바울이 환난과 생사 여부까지 걸 정도로 그의 삶에 가장 중요한 대의명분은 무엇인가(13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이름과 복음을 위해 기꺼이 매일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고난이 예견되어도 믿음으로 돌파해 들어가야 할 나의 예루살렘은 어디인가?

Meditation.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두로에 머물 때 성도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4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예루살렘을 향한 길을 속개한다(5-6절). 또한 가이사랴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 아가보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어떤 처지가 될 지를 직접 시연해 보이지만(10-11절),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지라도 그 길을 행할 것을 연신 각오한다(13절). 바울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주어진 성도들의 권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분별했다. 이 모든 성령의 역사들이 그로 하여금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시는 섭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러한 결연한 의지와 확신 앞에 마침내 형제들은 마음을 접고 함께 간구하고 그 길에 동행한다(16절).
믿음의 걸음을 정하는 최종적 선택과 그에 대한 확신은 주님 앞에 홀로 나아간 외로운 실존, 바로 그의 몫이다. 또한 믿음의 공동체는 그것을 인정하고 주님의 뜻에 맡겨 드린 후 그 길에 동행한다. 당신은 이 믿음의 원리로 길을 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삼갈 것을 당부하는 바울은 그가 떠난 후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사나운 이리와 같이 일어날 때 그가 눈물로 3년 간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0:25-38
한글본문.
25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영어본문.
25 “Now I know that none of you among whom I have gone about preaching the kingdom will ever see me again. 26Therefore, I declare to you today that I am innocent of the blood of all men. 27 For I have not hesitated to proclaim to you the whole will of God. 28 Keep watch over yourselves and all the flock of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Be shepherds of the church of God, which he bought with his own blood. 29 I know that after I leave, savage wolves will come in among you and will not spare the flock. 30 Even from your own number men will arise and distort the truth in order to draw away disciples after them. 31 So be on your guard! Remember that for three years I never stopped warning each of you night and day with tears. 32 “Now I commit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can build you up and give you an inheritance among all those who are sanctified. 33 I have not coveted anyone’s silver or gold or clothing. 34 You yourselves know that these hands of mine have supplied my own needs and the needs of my companions. 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 36 When he had said this, he knelt down with all of them and prayed. 37 They all wept as they embraced him and kissed him. 38 What grieved them most was his statement that they would never see his face again. Then they accompanied him to the ship.

도움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3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살후 3:7-12)와 고린도(고전 9:11-15, 고후 11:7-12)에서처럼 에베소에서도 친히 노동을 해서 생계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동행들의 필요까지 채워주었다(18:3, 고전 4:12, 살전 2:9).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의 말씀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성도들을 어떻게 훈계했는가(31절)?
? 물어봐,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삼가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28절)?
! 느껴봐, 내 훈계는 마르지 않는 눈물과 함께 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그 말씀을 증언하겠는가?

Meditation, ‘기억’으로 누리는 말씀의 은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언질을 남긴다(25-26절). 무엇보다 에베소 교회를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데, 능히 성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기업을 얻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32절).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에 대해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에베소 장로들에게 먼저는 자신들을 위해, 그리고 온 양 떼를 위해 삼가고(28절) 일깨어 있을 것(31절)을 명하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그가 3년간 쉬지 않고 훈계한 것을 기억하고(31절) 주님이 말씀하신 바를 기억하라고(35절) 명한다. 은혜의 말씀이 성도들을 세우지만, 성도들 역시 그 말씀을 기억할 때 그 은혜의 말씀이 역사한다. 장로들은 이에 크게 울며 함께 기도하고 바울을 더 멀고 넓은 복음의 여정으로 파송한다(36-38절).
개인과 공동체를 세우고 기업을 누리게 하는 은혜의 말씀을 기억해야만 한다. 기억하는 것이 말씀의 은혜를 얻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당신은 살아 역사하는 말씀의 기억 속에서 하루를 지내고 매사를 감당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기 위해 가던 중에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청한다. 성령이 그에게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고 하셨지만 사명을 위해서 그 길을 행할 것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0:13-24
한글본문.
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영어본문.
13 We went on ahead to the ship and sailed for Assos, where we were going to take Paul aboard. He had made this arrangement because he was going there on foot. 14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aboard and went on to Mitylene. 15 The next day we set sail from there and arrived off Kios. The day after that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on the following day arrived at Miletus. 16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to avoid spending time in the province of Asia, for he was in a hurry to reach Jerusalem, if possible, by the day of Pentecost. 17 From Miletus, Paul sent to Ephesus for the elders of the church. 18 When they arrived, he said to them: “You know how I lived the whole time I was with you, from the first day I came into the province of Asia. 19 I served the Lord with great humility and with tears, although I was severely tested by the plots of the Jews. 20 You know that I have not hesitated to preach anything that would be helpful to you but have taught you publicly and from house to house. 21 I have declared to both Jews and Greeks that they must turn to God in repentance and have faith in our Lord Jesus. 22 “And now, compelled by the Spirit, I am going to Jerusalem, no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23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도움말.
장로(17절). 장로라는 단어는 유대적 배경을 가지며, 감독이라는 표현은 헬라적 배경을 갖는다.
모든 겸손(19절). 원문의 뜻은 ‘모든 일에 대한 겸비한 생각’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은 바울에게 어떠한 방법들로 일하셨는가(22-23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떠한 믿음의 자세로 주님과 성도들을 섬겼는가(19절)?
? 물어봐. 바울의 삶과 사역에서 최우선 순위는 무엇이었는가(24절)?
! 느껴봐. 나의 삶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주신 사명의 성취를 위해 내가 내려놓을 일과 더 힘써 붙들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목숨, 생명과 사명
예루살렘을 향해 가던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청한다(17절). 자신의 심중소회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모든 겸손과 눈물과 시험 가운데서(19절) 위로는 주님을 섬겼고(19절) 옆으로는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증언했으며(20-21절), 공중 앞에서와 각 집에서 상황에 구애됨 없이 전했고(20절), 오직 회개와 믿음이라는 복음의 진수만을 증언했다고 피력한다(21절). 그러나 결국 ‘보라 이제’(22-24절)의 강조적 구문 속에서 바울은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게 될 그의 여정을 알린다(22절). 그 여정에 결박과 환난이 예고되었지만(23절), 복음을 증언하는 사명을 위해서는 자기 생명도 귀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피력한다(24절).
두 목숨이 있다. 생명(生命)과 사명(使命)이다. 생명이란 날 때 땅에서 받은 목숨이며, 사명이란 나기 전에 하늘에서 부여받은 목숨이다(24절). 바울은 이 사명을 위해 생명을 기꺼이 사용했다.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6. QT큐티체조. 사도행전 20장.

간단설명. 소요가 그치자 바울은 복음의 여정을 재개해 드로아에 이르러 이레를 머문다. 그 곳에서 강론하던 중 유두고가 다락에서 떨어져 죽는데, 그를 살리자 모든 성도들이 큰 위로를 받는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20:1-12
한글본문.
1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5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영어본문.
1 When the uproar had ended, Paul sent for the disciples and, after encouraging them, said good-by and set out for Macedonia. 2 He traveled through that area, speaking many words of encouragement to the people, and finally arrived in Greece, 3 where he stayed three months. Because the Jews made a plot against him just as he was about to sail for Syria, he decided to go back through Macedonia. 4 He was accompanied by Sopater son of Pyrrhus from Berea, Aristarchus and Secundus from Thessalonica, Gaius from Derbe, Timothy also, and Tychicus and Trophimus from the province of Asia. 5 These men went on ahead and waited for us at Troas. 6 But we sailed from Philippi after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five days later joined the others at Troas, where we stayed seven days. 7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e came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spoke to the people and, because he intended to leave the next day, kept on talking until midnight. 8 There were many lamps in the upstairs room where we were meeting. 9 Seated in a window was a young man named Eutychus, who was sinking into a deep sleep as Paul talked on and on. When he was sound asleep, he fell to the ground from the third story and was picked up dead. 10 Paul went down, threw himself on the young man and put his arms around him. “Don’t be alarmed,” he said. “He’s alive!” 11 Then he went upstairs again and broke bread and ate. After talking until daylight, he left. 12 The people took the young man home alive and were greatly comforted.

도움말.
권한 후(1절), 위로를 받았더라(12절). 권하다, 위로하다라는 두 단어 모두 헬라어 ‘파라칼레오’(옆에서 부르다)로서, 말씀과 관련한 역사가 보혜사(파라클레토스) 성령의 사역과 관련됨을 시사한다.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10절). 엘리야와 엘리사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죽은 자를 살렸다(왕상 17:21, 왕하 4:3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유두고를 다시 살리신 이유는 무엇인가(12절, 19:8-20 참고)?
⬇ 아래로 인간. 주간 첫 날 곧 주일에 바울과 성도들이 다락방에 모여 행한 두 가지 일은 무엇인가(7절)?
? 물어봐. 바울의 선교여행에는 누가 동행하고 있는가(4-6절)?
! 느껴봐. 내가 떠나는 자리에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남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 삶이 주님의 메시지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세우는 복음, 살리는 복음
바울은 머물던 곳을 떠날 때마다 말씀만을 남긴다. 마게도냐 각 지방을 순회하면서도 말씀으로 권면하고(1-2절), 드로아에서도 떠나기 전에 밤 새워 말씀을 전한다(7절). 이 과정에 제자들이 세워지고(2절) 죽은 사람도 살아난다(12절). 복음은 사람을 세우고 살린다. 특히 드로아에서의 마지막 주일 사역은 복음 증거의 현장에 나타나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준다. 늦은 밤까지 말씀을 증언하는 동안 유두고가 3층에서 떨어진다(9절). 그러나 내려가 그의 위에 엎드린 바울은 그를 살려(10절) 함께 올라온다(11절). 이로 인해 큰 위로가 임한다(12절). 떨어진 유두고에게로 내려가 그의 위에 엎드려 살려서 데리고 올라온 바울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의 단면을 섬광처럼 보여준다.
신실한 말씀 사역에 결코 실패란 없다. 그리스도인들이 머물던 자리를 떠날 때 남아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말씀이다. 당신이 머무는 자리에는 무엇이 남는가? 말씀의 향기인가, 사람 냄새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데메드리오가 무리를 선동해 시작된 연극장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바울은 제자들과 친구들의 만류로 인해 연루되지 않고 서기장이 그 모임을 불법집회로 규정해 흩어지게 한다.

성경본문. 사도행전 19:30-41
한글본문.
30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영어본문.
30 Paul wanted to appear before the crowd, but the disciples would not let him. 31 Even some of the officials of the province, friends of Paul, sent him a message begging him not to venture into the theater. 32 The assembly was in confusion: Some were shouting one thing, some another. Most of the people did not even know why they were there. 33 The Jews pushed Alexander to the front, and some of the crowd shouted instructions to him. He motioned for silence in order to make a defense before the people. 34 But when they realized he was a Jew, they all shouted in unison for about two hours: “Great is Artemis of the Ephesians!” 35 The city clerk quieted the crowd and said: “Men of Ephesus, doesn’t all the world know that the city of Ephesus is the guardian of the temple of the great Artemis and of her image, which fell from heaven? 36 Therefore, since these facts are undeniable, you ought to be quiet and not do anything rash. 37 You have brought these men here, though they have neither robbed temples nor blasphemed our goddess. 38 If, then, Demetrius and his fellow craftsmen have a grievance against anybody, the courts are open and there are proconsuls. They can press charges. 39 If there is anything further you want to bring up, it must be settled in a legal assembly. 40 As it is, we are in danger of being charged with rioting because of today’s events. In that case we would not be able to account for this commotion, since there is no reason for it.” 41 After he had said this, he dismissed the assembly.

도움말.
아시아 관리(31절). 로마의 황제와 여신 숭배를 조장하기 위해 만든 동맹의 관리를 지칭한다.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35절). 하늘로부터 떨어진 운석으로 추정된다. 이 운석은 아데미 여신의 신성과 위엄을 증명하는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바울을 보호하셨는가(30, 31, 35절)?
⬇ 아래로 인간. 연극장에 모인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무리’의 특성은 무엇인가(32절)?
? 물어봐. 복음 증거를 방해하던 그 모임이 흩어지게 된 경위는 무엇인가(35-41절)?
! 느껴봐. 나는 군중심리에 휘말려 복음의 역사를 방해하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과 복음을 위해 내가 경계해야 할 무리는 없는가?

Meditation. 데메드리오의 수(手)와 하나님의 수
바울 일행의 복음 증거를 훼방하려는 데메드리오의 작전은 들어 먹히는 듯 했다. 연극장에 수많은 에베소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모인 사람들 중 태반이 왜 모였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군중심리를 이용한 그의 전략은 통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격도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사람들을 사용하셨는데, 제자들(30절)과 친구들(31절)과 서기장(38절)을 통해 일하셨다. 하나님은 제자들과 친구들을 통해 바울을 안전하게 빼돌리시고, 서기장을 통해 바울 일행이 불법을 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군중의 소요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게 해 그 모임을 흩으셨다(40-41절). 하나님의 수(手)가 데메드리오의 수를 이겼다. 이로 인해 오히려 법적 보호의 테두리 안에서 기독교 신앙이 사회 구조 안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계기가 마련된다.
대중(mass)과 여론에 속지 말라. 압도되지 말라. 역사를 결정해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일 뿐이다. 당신은 오늘 누구의 편에 서 있는가? 대중과 여론 편인가, 궁극의 섭리자 되시는 하나님 편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9-04. 주일에는 읽는 QT. 상호명령 Mutual Command 5.

간단설명. 격려는 샛길로 너무 멀리 나가기 전에 바른 길로 불러들이는 작용을 한다. 부정적으로 비판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 제럴드 싯처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1-14
한글본문.
11그러므로 피차 권면(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영어본문.
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 12 Now we ask you, brothers, to respect those who work hard among you, who are over you in the Lord and who admonish you. 13 Hold them in the highest regard in love because of their work. Live in peace with each other. 14 And we urge you, brothers, warn those who are idle, encourage the timid, help the weak, be patient with everyone.

Meditation. 서로 격려하라
종종 아니 대부분 잊고 지내지만, 사실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우리는 주위 어른들과 선후배, 동료들의 크고 작은 이런저런 격려를 받아왔습니다. 우리 힘만으로 한 것 같은 일도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되기까지 보이게 안 보이게 격려해 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대표적인 격려의 사람은 바나바입니다. 이름부터가 격려의 아들(son of encouragement)이었으니까요(행 4:36). 그의 격려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울이었다는 것을 볼 때, 청출어람과 격려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무방할지 모르겠습니다(물론 2차 선교여행을 앞두고 마가 요한 문제로 둘이 한 번 크게 다투기도 했지요.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니까요.^^).

“격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아주 다양한 행동에 가져다 붙일 수 있는 말이다. ‘용기를 북돋우다’는 기본이고 문맥에 따라서는 ‘간곡히 권하다’라든지 ‘위로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하나같이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꿋꿋하게 신앙을 지키며 제자로서 살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로 격려하라’는 명령을 적용하는 길은 한두 갈래가 아니다.”(193면)

격려를 잘하려면 관찰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지치고 낙담한 이들을 지켜보다가 필요한 순간에 따뜻한 말 한 마디로 힘을 주고, 넘어진 이들을 손잡아 일으켜 세우려면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법을 길러야 합니다. 또 사람은 한두 마디 말로 쉽게 변화되지 않기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지켜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도
“내가 주위 사람들의 격려로 성장해왔듯이, 나도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는 말과 행동으로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