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나간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현장으로 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7:12-30
한글본문.
12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22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28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영어본문.
12.Now David was the son of an Ephrathite named Jesse, who was from Bethlehem in Judah. Jesse had eight sons, and in Saul’s time he was old and well advanced in years. 13.Jesse’s three oldest sons had followed Saul to the war: The firstborn was Eliab; the second, Abinadab; and the third, Shammah. 14.David was the youngest. The three oldest followed Saul, 15.but David went back and forth from Saul to tend his father’s sheep at Bethlehem. 16.For forty days the Philistine came forward every morning and evening and took his stand. 17.Now Jesse said to his son David, “Take this ephah of roasted grain and these ten loaves of bread for your brothers and hurry to their camp. 18.Take along these ten cheeses to the commander of their unit. See how your brothers are and bring back some assurance from them. 19.They are with Saul and all the men of Israel in the Valley of Elah, fighting against the Philistines.” 20.Early in the morning David left the flock with a shepherd, loaded up and set out, as Jesse had directed. He reached the camp as the army was going out to its battle positions, shouting the war cry. 21.Israel and the Philistines were drawing up their lines facing each other. 22.David left his things with the keeper of supplies, ran to the battle lines and greeted his brothers. 23.As he was talking with them, Goliath, the Philistine champion from Gath, stepped out from his lines and shouted his usual defiance, and David heard it. 24.When the Israelites saw the man, they all ran from him in great fear. 25.Now the Israelites had been saying, “Do you see how this man keeps coming out? He comes out to defy Israel. The king will give great wealth to the man who kills him. He will also give him his daughter in marriage and will exempt his father’s family from taxes in Israel.” 26.David asked the men standing near him, “What will be done for the man who kills this Philistine and removes this disgrace from Israel? Who is this uncircumcised Philistine that he should defy the armies of the living God?” 27.They repeated to him what they had been saying and told him, “This is what will be done for the man who kills him.” 28.When Eliab, David’s oldest brother, heard him speaking with the men, he burned with anger at him and asked, “Why have you come down here? And with whom did you leave those few sheep in the desert? I know how conceited you are and how wicked your heart is; you came down only to watch the battle.” 29.”Now what have I done?” said David. “Can’t I even speak?” 30.He then turned away to someone else and brought up the same matter, and the men answered him as before.

도움말.
에브랏 사람(12절). 에브라다 족속에 속한 사람을 의미한다.
맡겼느냐(28절). 버린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완악함(28절). 히브리어 ‘로아’는 제멋대로임, 고집이 셈 등의 의미를 갖는다.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29절). 말 좀 한 것 가지고 왜 이렇게 화를 내느냐는 뜻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이스라엘 군대는 누구에게 속했는가(26절)?
아래로 인간. 다윗의 거룩한 분노에 대한 형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28절)?
? 물어봐. 다윗이 음식을 갖고 형들에게 찾아간 일은 당시 사울 군대의 어떤 상황을 반영하는가(17-18절)?
! 느껴봐. 내게는 믿음에서 나오는 거룩한 분노가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어떻게 좀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겠는가?

Meditation. 거룩한 상상력이 관건이다.
다윗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전쟁 현장으로 나아간다. 형들에게 줄 볶은 곡식과 떡 등은 당시 사울 군대가 제도적으로 온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식량배급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식량도 가져다주고 형들의 안부도 확인할 겸 나아간 다윗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그것은 골리앗의 위압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모습이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골리앗 앞에 심히 두려워하며 사방으로 숨는 이스라엘 군대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이미 블레셋과 골리앗에게 하나님 백성의 상상력을 빼앗겨 버린 상태였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에 분노하면서 그를 제압할 하나님의 역사를 꿈꾼다(26절).
나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혹시 현장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두려워 떨고 있지는 않는가? 치열한 현장에서 주님이 내게 주시는 음성을 더욱 생생하게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05.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7장.

간단설명.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이스라엘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7:1-11
한글본문.
1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2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3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4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영어본문.
1.Now the Philistines gathered their forces for war and assembled at Socoh in Judah. They pitched camp at Ephes Dammim, between Socoh and Azekah. 2.Saul and the Israelites assembled and camped in the Valley of Elah and drew up their battle line to meet the Philistines. 3.The Philistines occupied one hill and the Israelites another, with the valley between them. 4.A champion named Goliath, who was from Gath, came out of the Philistine camp. He was over nine feet tall. 5.He had a bronze helmet on his head and wore a coat of scale armor of bronze weighing five thousand shekels ; 6.on his legs he wore bronze greaves, and a bronze javelin was slung on his back. 7.His spear shaft was like a weaver’s rod, and its iron point weighed six hundred shekels. His shield bearer went ahead of him. 8.Goliath stood and shouted to the ranks of Israel, “Why do you come out and line up for battle? Am I not a Philistine, and are you not the servants of Saul? Choose a man and have him come down to me. 9.If he is able to fight and kill me, we will become your subjects; but if I overcome him and kill him, you will become our subjects and serve us.” 10.Then the Philistine said, “This day I defy the ranks of Israel! Give me a man and let us fight each other.” 11.On hearing the Philistine’s words, Saul and all the Israelites were dismayed and terrified.

도움말.
소고와 아세가(1절). 쉐펠라로 불리는 유다 평지에 위치한 성읍들로 베들레헴 남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다(수 15:35 참조).
규빗(4절).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 길이로 약 45cm다.
오천 세겔(5절), 육백 세겔(7절). 각각 약 57kg과 6.8kg이다.
각반(6절). 걸음을 걸을 때 가뜬하도록 발목에서 무릎 아래까지 매는 헝겊 띠를 말한다.
베틀 채(7절). 옷감 짜는 틀의 가로막대를 말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블레셋과 골리앗의 도발은 실제로 누구를 모욕하는 것인가(10절, 26절 참조)?
아래로 인간. 골리앗이 풍기는 장수로서의 외모는 어떠했는가(4-7절)?
? 물어봐. 블레셋이 싸움을 돋우는 자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4, 9, 11절)?
! 느껴봐.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옆으로 실천해. 요즘 나를 압도하는 위협과 두려움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려면 어떤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세상의 방식으로 맞서지 말라.
또 다시 블레셋이 찾아왔다. 이전에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으로 무력화시키셨음에도(삼상 14장) 골리앗이라는 무시무시한 장수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키가 3미터에 가깝고, 놋투구와 비늘 갑옷을 입고, 들고 있는 창날만 철 7kg에 이를 정도로 거의 약점이 보이지 않는 완벽한 전사다. 골리앗은 싸움을 돋우면서 이스라엘 군대에 결투를 신청한다. 일대일 결투로 적군의 리더를 제압해 효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사기를 죽이려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며 벌벌 떤다. 적군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싸움에 임했다가는 크게 패하기 쉽다. 이스라엘은 적군의 방식대로 응대할 이유가 없는데,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세상속에서 세상의 방식으로 싸우려다보면 너무 고단하고 쉽게 지쳐 널부러진다.
지금 나는 어떤 논리를 붙들고 있는가? 적군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눈을 들어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보라. 세상의 논리와 방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자 사울은 악령에 시달리고, 이에 다윗이 사울 곁으로 부름 받아 그를 위해 수금을 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6:14-23
한글본문.
14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9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영어본문.
14.Now the Spirit of the LORD had departed from Saul, and an evil spirit from the LORD tormented him. 15.Saul’s attendants said to him, “See, an evil spirit from God is tormenting you. 16.Let our lord command his servants here to search for someone who can play the harp. He will play when the evil spirit from God comes upon you, and you will feel better.” 17.So Saul said to his attendants, “Find someone who plays well and bring him to me.” 18.One of the servants answered, “I have seen a son of Jesse of Bethlehem who knows how to play the harp. He is a brave man and a warrior. He speaks well and is a fine-looking man. And the LORD is with him.” 19.Then Saul sent messengers to Jesse and said, “Send me your son David, who is with the sheep.” 20.So Jesse took a donkey loaded with bread, a skin of wine and a young goat and sent them with his son David to Saul. 21.David came to Saul and entered his service. Saul liked him very much, and David became one of his armor-bearers. 22.Then Saul sent word to Jesse, saying, “Allow David to remain in my service, for I am pleased with him.” 23.Whenever the spirit from God came upon Saul, David would take his harp and play. Then relief would come to Saul; he would feel better, and the evil spirit would leave him.

도움말.
번뇌하게 한지라(14절). 직역하면 그 위에 떨어지다, 엄습하다란 뜻으로, 마치 여호와의 영이 급하고 강하게 내려온 것처럼 악령도 급하고 강하게 내려와 그를 괴롭힌다는 뜻이다.
무용과 구변(18절). 전쟁을 수행하는 능력과 지혜롭게 말하는 능력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23절). 직역하면 하나님의 영(the spirit from God-NIV)으로, 하나님의 명령으로 보냄 받은 천사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이 수금을 딸 때 어떻게 역사하시는가(23절)?
아래로 인간. 다윗을 만난 사울의 반응은 어떠했는가(21절)?
? 물어봐. 다윗이 사울 왕에게 추천된 이유는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나는 갑작스런 부름에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응답할 수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내가 준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무엇부터 준비할 수 있을까?

Meditation. 준비된 만큼 쓰임 받는다.
악령으로 시달리며 번뇌하는 사울은 수금 잘 타는 자를 구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자 무명의 한 소년이 왕에게 ‘수금을 탈 줄 알 뿐 아니라 용기와 무용과 구변까지 갖춘 준수한 소년’이며, 여호와가 함께하신다고 다윗을 추천한다. 하나하나가 왕 앞에 말하기 조심스러운 엄청난 내용들이다. 물론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이후 하나님의 성령으로 크게 감동되어 살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악기를 탈 줄 아는 것, 용기를 내어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 말까지 잘 할 수 있는 것은 평소의 훈련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즉 다윗은 평소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성실하게 준비해 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성실한 준비가 익명의 소년의 눈에 띄었고, 위기의 때에 쓰임 받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윗은 사울이 보고 한 눈에 반할 만큼(21절), 잘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된 만큼 사용하신다. 나는 기회가 없다고 원망하며 누군가를 탓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성실하게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02.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6장.

간단설명. 하나님은 사무엘을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보내셔서 8번째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신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6:1-13
한글본문.
1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영어본문.
1.The LORD said to Samuel, “How long will you mourn for Saul, since I have rejected him as king over Israel? Fill your horn with oil and be on your way; I am sending you to Jesse of Bethlehem. I have chosen one of his sons to be king.” 2.But Samuel said, “How can I go? Saul will hear about it and kill me.” The LORD said, “Take a heifer with you and say,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3.Invite Jesse to the sacrifice, and I will show you what to do. You are to anoint for me the one I indicate.” 4.Samuel did what the LORD said. When he arrived at Bethlehem, the elders of the town trembled when they met him. They asked, “Do you come in peace?” 5.Samuel replied, “Yes, in peace; I have come to sacrifice to the LORD. Consecrate yourselves and come to the sacrifice with me.” Then he consecrated Jesse and his sons and invited them to the sacrifice. 6.When they arrived, Samuel saw Eliab and thought, “Surely the LORD’s anointed stands here before the LORD.” 7.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8.Then Jesse called Abinadab and had him pass in front of Samuel. But Samuel said, “The LORD has not chosen this one either.” 9.Jesse then had Shammah pass by, but Samuel said, “Nor has the LORD chosen this one.” 10.Jesse had seven of his sons pass before Samuel, but Samuel said to him, “The LORD has not chosen these.” 11.So he asked Jesse, “Are these all the sons you have?” “There is still the youngest,” Jesse answered, “but he is tending the sheep.” Samuel said, “Send for him; we will not sit down until he arrives.” 12.So he sent and had him brought in. He was ruddy, with a fine appearance and handsome features. Then the LORD said, “Rise and anoint him; he is the one.” 13.So Samuel took the horn of oil and anointed him in the presence of his brothers, and from that day o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David in power. Samuel then went to Ramah.

도움말.
보았느니라(1절). 여기서 ‘보다’(히. 라아)는 미리 선택하다, 점찍다란 의미를 갖는다.
중심(7절). 직역하면 심장(히. 레바브, heart-NIV)을 말한다.
막내(11절). 직역하면 작은 자(히. 카탄)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을 볼 때 무엇을 주로 보시는가(7절)?
아래로 인간.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13절)?
? 물어봐. 베들레헴 성읍 장로들이 떤 이유는 무엇인가(4절)?
! 느껴봐. 나는 사람을 볼 때 은연중 외모나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는가?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 보기
사무엘은 평생 하나님의 뜻을 준행해 왔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많이 낙담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사울로 인해 슬퍼하며 주저앉아 있는 사무엘을 다시 일으키셔서 베들레헴으로 보내시며 새로운 왕을 세울 것을 말씀하신다. 베들레헴 장로들은 사무엘이 혹여나 저주의 선언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 평강을 위해 오는가 묻는다(4절). 이들 역시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사무엘은 이새의 집안에 들어가 첫째 엘리압을 보고 흡족해 하며 과연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가 여기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매력적인 용모와 훤칠한 키를 보지 말라고 하시고(7절), 마침내 집안에 없는 막내 다윗을 찾아와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게 하신다.
지금 내 시선은 눈에 보이는 것에 얼마나 많이 붙들려 있는가? 보이는 것 너머 중심의 깊은 속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