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9.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8장.

간단설명.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사울은 다윗이 이새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군대 장관으로 기용한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17:55-18:5
한글본문.
55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18:1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영어본문.
55.As Saul watched David going out to meet the Philistine, he said to Abner, commander of the army, “Abner, whose son is that young man?” Abner replied, “As surely as you live, O king, I don’t know.” 56.The king said, “Find out whose son this young man is.” 57.As soon as David returned from killing the Philistine, Abner took him and brought him before Saul, with David still holding the Philistine’s head. 58.”Whose son are you, young man?” Saul asked him. David said, “I am the son of your servant Jesse of Bethlehem.” 18.1After David had finished talking with Saul, Jonathan became one in spirit with David, and he loved him as himself. 2.From that day Saul kept David with him and did not let him return to his father’s house. 3.And Jonathan made a covenant with David because he loved him as himself. 4.Jonathan took off the robe he was wearing and gave it to David, along with his tunic, and even his sword, his bow and his belt. 5.Whatever Saul sent him to do, David did it so successfully that Saul gave him a high rank in the army. This pleased all the people, and Saul’s officers as well.

도움말.
주의 종(17:58). 사울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하나가 되어(18:1). 히브리어 ‘니크쉐라’는 함께 연결되다, 결합하다란 뜻을 갖는다.
지혜롭게 행하매(18:5). 주의를 기울이며 심사숙고 한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울 왕가에서 다윗을 어떻게 높이시는가(18:5)?
아래로 인간. 요나단은 다윗을 어떻게 대하는가(18:1, 3-4)?
? 물어봐. 사울이 다윗이 누군지 궁금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7:55)?
! 느껴봐. 나는 지금 내가 처한 삶의 자리에서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나 동역자에게 요나단이 보였던 자세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Meditation. 승리 이후가 중요하다.
예상을 깨는 승리에 다윗에게 별달리 주목하지 않았던 사울의 관심이 비상하게 쏠리기 시작한다.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누구인지 묻고, 다윗을 자기 앞에 서게 한다(55-56절). 놀랍기도 했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있기 때문이다. 골리앗을 쓰러뜨릴 정도의 능력이라면 자칫 잠재적인 위험인물이 될 수 있었다. 게다가 요나단도 다윗을 보자마자 서로 마음이 통해 자신의 군복과 칼과 활을 건네 줄 정도였다(4절). 이렇게 관심이 쏠리자 다윗은 겸손하고 지혜롭게 행한다. 먼저, 사울을 만나 자신은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라 말하며, 사울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 또한 사울의 군대에서 가는 곳마다 주의를 기울이며 심사숙고 행동해 온 백성과 사울의 신하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5절).
성도에게는 싸워야 할 힘겨운 싸움이 있지만, 사실 그 이후의 처신이 중요하다. 다윗처럼 겸손하고 지혜롭게 행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가 밀어낼 수 있다. 지금 나는 삶의 자리에서 얼마나 지혜롭게 행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