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4.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3장.

간단설명. 다윗은 매 순간 하나님께 묻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경험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3:1-14
한글본문.
1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6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영어본문.
1.When David was told, “Look, the Philistines are fighting against Keilah and are looting the threshing floors,” 2.he inquired of the LORD, saying, “Shall I go and attack these Philistines?” The LORD answered him, “Go, attack the Philistines and save Keilah.” 3.But David’s men said to him, “Here in Judah we are afraid. How much more, then, if we go to Keilah against the Philistine forces!” 4.Once again David inquired of the LORD, and the LORD answered him, “Go down to Keilah, for I am going to give the Philistines into your hand.” 5.So David and his men went to Keilah, fought the Philistines and carried off their livestock. He inflicted heavy losses on the Philistines and saved the people of Keilah. 6.(Now Abiathar son of Ahimelech had brought the ephod down with him when he fled to David at Keilah.) 7.Saul was told that David had gone to Keilah, and he said, “God has handed him over to me, for David has imprisoned himself by entering a town with gates and bars.” 8.And Saul called up all his forces for battle, to go down to Keilah to besiege David and his men. 9.When David learned that Saul was plotting against him, he said to Abiathar the priest, “Bring the ephod.” 10.David said, “O LORD, God of Israel, your servant has heard definitely that Saul plans to come to Keilah and destroy the town on account of me. 11.Will the citizens of Keilah surrender me to him? Will Saul come down, as your servant has heard? O LORD, God of Israel, tell your servant.” And the LORD said, “He will.” 12.Again David asked, “Will the citizens of Keilah surrender me and my men to Saul?” And the LORD said, “They will.” 13.So David and his men, about six hundred in number, left Keilah and kept moving from place to place. When Saul was told that David had escaped from Keilah, he did not go there. 14.David stayed in the desert strongholds and in the hills of the Desert of Ziph. Day after day Saul searched for him, but God did not give David into his hands.

큐티체조.
도움말.
그일라(1절). 블레셋 접경 지역에 있는 성읍으로, 가드와 헤브론 사이, 아둘람 남쪽에 있었다.
타작 마당(1절). 성문 곁의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수확기에 추수한 곡식을 쌓아두고 타작했던 장소다.
에봇(6절). 제사장이 입었던 예복으로,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우림과 둠밈이 있었다.
십 광야(14절). 헤브론 남동쪽 8km 지점으로 바위산과 동굴이 많았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다윗이 물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시는가(2, 4, 11, 12절)?
아래로 인간. 다윗이 유다 광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은 어떤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가(7절)?
? 물어봐. 다윗을 따르는 사람이 4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난 까닭은 무엇일까(13절, 22:2 참조)?
! 느껴봐. 내게는 매 순간 묻고 구하는 것에 대한 간절함과 확신이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나는 권력을 사사로운 복수가 아닌 공의를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가?

Meditation. 다윗, 하나님께 묻기 시작하다.
다윗을 따르는 사람이 600명이나 됐다. 아둘람 굴에 사람들이 모여든 이후, 여기저기서 200명이 더 모여들었다(22:2 참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할 사람들을 갈수록 더 붙여주신 것이다. 많은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의 무게가 커져가면서 다윗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나님께 묻는 것이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뿐 아니라 당연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심지어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반대할 때조차 하나님께 묻는다(2, 4, 11, 12절). 반면,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다윗이 나타난 소식을 듣자마자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그를 코너로 몰아넣으신 것이 분명하다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리화한다(7절). 다윗이 블레셋의 침략으로부터 구원하러 달려간 그일라를, 사울은 오로지 다윗을 잡기 위해 달려간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욕심을 포장하기 위한 겉치장일 뿐이었다.
나는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묻는가? 혹 내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진 않는가? 내게 주신 힘을 공공의 유익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