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5.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8장.

간단설명.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투를 준비하며 다윗도 참전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두려워하며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8:1-14
한글본문.
1그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2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하니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를 영원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3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7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8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9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10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1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12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14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영어본문.
1.In those days the Philistines gathered their forces to fight against Israel. Achish said to David, “You must understand that you and your men will accompany me in the army.” 2.David said, “Then you will see for yourself what your servant can do.” Achish replied, “Very well, I will make you my bodyguard for life.” 3.Now Samuel was dead, and all Israel had mourned for him and buried him in his own town of Ramah. Saul had expelled the mediums and spiritists from the land. 4.The Philistines assembled and came and set up camp at Shunem, while Saul gathered all the Israelites and set up camp at Gilboa. 5.When Saul saw the Philistine army, he was afraid; terror filled his heart. 6.He inquired of the LORD, but the LORD did not answer him by dreams or Urim or prophets. 7.Saul then said to his attendants, “Find me a woman who is a medium, so I may go and inquire of her.” “There is one in Endor,” they said. 8.So Saul disguised himself, putting on other clothes, and at night he and two men went to the woman. “Consult a spirit for me,” he said, “and bring up for me the one I name.” 9.But the woman said to him, “Surely you know what Saul has done. He has cut off the mediums and spiritists from the land. Why have you set a trap for my life to bring about my death?” 10.Saul swore to her by the LOR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you will not be punished for this.” 11.Then the woman asked, “Whom shall I bring up for you?” “Bring up Samuel,” he said. 12.When the woman saw Samuel, she cried out at the top of her voice and said to Saul, “Why have you deceived me? You are Saul!” 13.The king said to her, “Don’t be afraid. What do you see?” The woman said, “I see a spirit coming up out of the ground.” 14.”What does he look like?” he asked. “An old man wearing a robe is coming up,” she said. Then Saul knew it was Samuel, and he bowed down and prostrated himself with his face to the ground.

도움말.
밝히 알라(1절). 반드시 행해야 할 의무를 뜻한다.
내 머리 지키는 자(2절). 왕의 신변을 보호하는 경호원을 의미한다.
박수(3절). 남자 무당을 가리킨다.
엔돌(7절). 수넴에서 북동쪽으로 7km 떨어져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사울의 간절한 요청에 어떻게 반응하시는가(6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사울은 어떻게 반응하는가(7-8절)?
? 물어봐. 신접한 여인은 왜 변장한 사울의 요청에 머뭇거렸을까(9절)?
! 느껴봐. 나는 불안감으로 세상풍조에 떠밀려 성도 고유의 정체성을 포기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최악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말씀이 주는 확신 위에 서라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다윗도 반드시 참전할 것을 독려한다(1절). 다윗은 블레셋 왕 아기스의 요청에 ‘당신의 종이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2절)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누구의 편을 들어 어떻게 싸울지 하나님의 인도에 맡기겠다는 말이다. 사울은 선지자 사무엘마저 죽은(3절) 위기의 순간에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며,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죽은 사무엘의 혼령을 불러내 이 전쟁이 어떻게 될지 묻는다. 불려나온 혼령은 사무엘의 영이 아니라 변장한 귀신이고, 예언의 내용도 사울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절망하게 하고 더 멸망하게 하는 것이다. 사울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견고히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그 음성을 들을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다(6절).
내겐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말씀이 주는 견고한 확신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주변 상황에 떠밀려 불안해하지 않고 이런 확신 속에 든든히 설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4.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7장.

간단설명. 다윗은 블레셋 가드로 망명하고, 사울은 더 이상 다윗을 추격하지 않는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7:1-12
한글본문.
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영어본문.
1.But David thought to himself, “One of these days I will be destroyed by the hand of Saul. The best thing I can do is to escape to the land of the Philistines. Then Saul will give up searching for me anywhere in Israel, and I will slip out of his hand.” 2.So David and the six hundred men with him left and went over to Achish son of Maoch king of Gath. 3.David and his men settled in Gath with Achish. Each man had his family with him, and David had his two wives: 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of Carmel, the widow of Nabal. 4.When Saul was told that David had fled to Gath, he no longer searched for him. 5.Then David said to Achish,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let a place be assigned to me in one of the country towns, that I may live there. Why should your servant live in the royal city with you?” 6.So on that day Achish gave him Ziklag, and it has belonged to the kings of Judah ever since. 7.David lived in Philistine territory a year and four months. 8.Now David and his men went up and raided the Geshurites, the Girzites and the Amalekites. (From ancient times these peoples had lived in the land extending to Shur and Egypt.) 9.Whenever David attacked an area, he did not leave a man or woman alive, but took sheep and cattle, donkeys and camels, and clothes. Then he returned to Achish. 10.When Achish asked, “Where did you go raiding today?” David would say, “Against the Negev of Judah” or “Against the Negev of Jerahmeel” or “Against the Negev of the Kenites.” 11.He did not leave a man or woman alive to be brought to Gath, for he thought, “They might inform on us and say, ‘This is what David did.’ ” And such was his practice as long as he lived in Philistine territory. 12.Achish trusted David and said to himself, “He has become so odious to his people, the Israelites, that he will be my servant forever.”

도움말.
후일에는(1절). 조만간이라는 뜻이다.
아기스(2절). 바로, 씨저와 같이 왕을 부르는 일종의 호칭으로 21:10의 아기스와는 다른 아기스로 추정된다.
시글락(6절). 가드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진 성읍이다.
네겝(10절). 팔레스타인 남쪽의 광야지역으로, 유다 네겝의 경우 브엘세바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다윗이 블레셋으로 떠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인가, 아니면 다윗 자신의 생각인가(1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이 도망한 소식을 들은 사울의 반응은 어떠했는가(4절)?
? 물어봐. 다윗이 네겝을 공격하고 남녀를 살려두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11절)?
! 느껴봐. 나는 적진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싸울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세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여하려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Meditation. 진흙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기
다윗은 하나님이 머물도록 말씀하신 유대 땅을 떠나 블레셋으로 도피하는데, 이전처럼 하나님의 선명한 음성을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22:5 참조). 어떻게든 사울이 추격해 오는 것을 단념시키기 위함이었다(4절). 여전히 다윗의 중심은 이스라엘에 기울고 있었다. 다윗은 아기스에게 허락받은 시글락에 머물면서 이스라엘의 대적이었던 아말렉을 침노한다. 또 블레셋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던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을 침략하는데, 여호수아 때 미처 정복하지 못했던 지역이었다(수 13:2 참조). 아기스의 시선을 피해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을 수행하면서 아기스에게는 마치 유다 동족들을 침략한 것처럼 보고해 안심시킨다(10, 12절). 다윗은 진흙탕 같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다.
나는 내가 바라는 환경이 아닌 곳에서도 깨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할 수 있는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내 중심을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려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몰래 사울 진영에서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지고 나온 다윗이 멀리서 사울을 불러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자, 사울은 회개하고 물러간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6:13-25
한글본문.
13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14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15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6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17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21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22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3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4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25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영어본문.
13.Then David crossed over to the other side and stood on top of the hill some distance away; there was a wide space between them. 14.He called out to the army and to Abner son of Ner, “Aren’t you going to answer me, Abner?” Abner replied, “Who are you who calls to the king?” 15.David said, “You’re a man, aren’t you? And who is like you in Israel? Why didn’t you guard your lord the king? Someone came to destroy your lord the king. 16.What you have done is not goo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you and your men deserve to die, because you did not guard your master, the LORD’s anointed. Look around you. Where are the king’s spear and water jug that were near his head?” 17.Saul recognized David’s voice and said, “Is that your voice, David my son?” David replied, “Yes it is, my lord the king.” 18.And he added, “Why is my lord pursuing his servant? What have I done, and what wrong am I guilty of? 19.Now let my lord the king listen to his servant’s words. If the LORD has incited you against me, then may he accept an offering. If, however, men have done it, may they be cursed before the LORD! They have now driven me from my share in the LORD’s inheritance and have said, ‘Go, serve other gods.’ 20.Now do not let my blood fall to the ground far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The king of Israel has come out to look for a flea–as one hunts a partridge in the mountains.” 21.Then Saul said, “I have sinned. Come back, David my son. Because you considered my life precious today, I will not try to harm you again. Surely I have acted like a fool and have erred greatly.” 22.”Here is the king’s spear,” David answered. “Let one of your young men come over and get it. 23.The LORD rewards every man for his righteousness and faithfulness. The LORD delivered you into my hands today, but I would not lay a hand on the LORD’s anointed. 24.As surely as I valued your life today, so may the LORD value my life and deliver me from all trouble.” 25.Then Saul said to David, “May you be blessed, my son David; you will do great things and surely triumph.” So David went on his way, and Saul returned home.

도움말.
메추라기(20절). 히브리어 ‘코레’로 부르다는 뜻의 동사 ‘카라’와 같다. 부르는 자란 의미로, 산에서 왕을 불러 외치며 말하는 다윗을 암시한다.
창(22절). 통치의 상징이다. 사울은 창을 홀과 같이 손에 쥐고 있었다.
자기 길(25절). 망명의 길을 가리킨다.
자기 곳(25절). 기브아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을 어떻게 성장하도록 훈련시키는가(24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자신의 억울함을 어떻게 호소하는가(18-20절)?
? 물어봐. 다윗이 창을 돌려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22-23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모든 환난에서 구해 주실 것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학교와 직장, 가정에서 나의 억울함을 어떻게 지혜롭게 호소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언제까지 용서해야 할까
다윗은 미치광이 사울을 향해 또 다시 자신의 억울함을 선언한다. 여전히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충동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19절). 이에 사울은 이전처럼 뉘우치는 듯하다. 그러나 그 속은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윗은 통치의 왕권을 상징하는 창을 되돌려준다(22절). 그러면서 자신이 원수 갚지 않고 용서한 이유를 고백한다. 이는 사울과 다윗 사이에 계신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손길을 인정했고, 또 그 하나님이 용서를 선언한 자신을 언젠가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실 것을 확신하고 신뢰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에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도록 부름 받았다(마 18:22).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불가능한 용서를 선언할 수 있는가? 언제까지 용서할 수 있겠는가? 억울하고 분노가 치솟는 상황 가운데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지혜롭게 자신의 상황을 호소하며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2.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6장.

간단설명. 사울이 또 다시 십 광야에서 다윗을 추격하고, 다윗은 사울을 죽일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6:1-12
한글본문.
1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3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9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11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영어본문.
1.The Ziphites went to Saul at Gibeah and said, “Is not David hiding on the hill of Hakilah, which faces Jeshimon?” 2.So Saul went down to the Desert of Ziph, with his three thousand chosen men of Israel, to search there for David. 3.Saul made his camp beside the road on the hill of Hakilah facing Jeshimon, but David stayed in the desert. When he saw that Saul had followed him there, 4.he sent out scouts and learned that Saul had definitely arrived. 5.Then David set out and went to the place where Saul had camped. He saw where Saul and Abner son of Ner, the commander of the army, had lain down. Saul was lying inside the camp, with the army encamped around him. 6.David then asked Ahimelech the Hittite and Abishai son of Zeruiah, Joab’s brother, “Who will go down into the camp with me to Saul?” “I’ll go with you,” said Abishai. 7.So David and Abishai went to the army by night, and there was Saul, lying asleep inside the camp with his spear stuck in the ground near his head. Abner and the soldiers were lying around him. 8.Abishai said to David, “Today God has delivered your enemy into your hands. Now let me pin him to the ground with one thrust of my spear; I won’t strike him twice.” 9.But David said to Abishai, “Don’t destroy him! Who can lay a hand on the LORD’s anointed and be guiltless? 10.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the LORD himself will strike him; either his time will come and he will die, or he will go into battle and perish. 11.But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lay a hand on the LORD’s anointed. Now get the spear and water jug that are near his head, and let’s go.” 12.So David took the spear and water jug near Saul’s head, and they left. No one saw or knew about it, nor did anyone wake up. They were all sleeping, because the LORD had put them into a deep sleep.

도움말.
헷 사람(6절). 함의 후손(창 10:15)으로, 가나안 원주민 중 하나다.
기름부음 받은 자(9절). 기름부음은 특별히 누군가를 대표하는 신분을 나타내는데, 여호와를 대표하는 자를 상징한다.
스루야(6절). 다윗의 누이다. 따라서 아비새는 다윗의 조카이다.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12절). 직역하면 ‘깊은 잠이 내려왔으므로’이다. ‘깊은 잠’은 아담이 경험했고(창 2:21), 아브라함이 들었던(창 15:12)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개입된 잠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의 신앙고백(10절) 위에 어떤 은혜를 베푸시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다윗과 아비새가 파악한 적 진영 상황의 특징 세 가지는 무엇인가(7절)?
? 물어봐. 다윗은 왜 사울을 죽이려는 아비새를 말렸을까(9-11절)?
! 느껴봐. 나는 위기 가운데서도 리더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며 함께 돌파할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요즈음 내가 참아야 할 상황과 붙들어야 할 믿음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절호의 기회를 분별하라.
다윗이 십 광야에서 또 다시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 아비새는 이번이야말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절호의 기회라고 확신하고(8절), 사울을 창으로 단번에 꽂으려는 데 일말의 주저함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는 또 다른 기회로 삼으며, 사울을 찌르기를 벼르던 아비새를 가로막는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죄임을 지적한 후, 언젠가 하나님이 그를 치실 날이 있겠거니와, 지금 자신이 그를 치는 것은 하나님이 금지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천명한다(11절). 다윗은 이미 아둘람 굴에서, 나발의 사건을 통해 왕이건 필부이건 원수는 자기 힘으로 갚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맡겨야 함을 배웠다. 따라서 이번에도 흔들리지 않고 절호의 기회처럼 보이는 때를 옳게 분별해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려놓는다.
지금 내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가 있는가? 내가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정말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신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1. QT큐티체조. 6월에 이어 사무엘상 나머지 부분입니다.

간단설명. 6월에 이어 사무엘상 나머지 부분이다.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요청에 다윗은 나발을 치지 않기로 결정하지만, 이 사실을 후에 알게 된 나발은 너무 놀라 몸이 돌과 같이 되어 죽고 말았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5:32-44
한글본문.
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36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영어본문.
32.David said to Abigail,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has sent you today to meet me. 33.May you be blessed for your good judgment and for keeping me from bloodshed this day and from avenging myself with my own hands. 34.Otherwise, as surely 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lives, who has kept me from harming you, if you had not come quickly to meet me, not one male belonging to Nabal would have been left alive by daybreak.” 35.Then David accepted from her hand what she had brought him and said, “Go home in peace. I have heard your words and granted your request.” 36.When Abigail went to Nabal, he was in the house holding a banquet like that of a king. He was in high spirits and very drunk. So she told him nothing until daybreak. 37.Then in the morning, when Nabal was sober, his wife told him all these things, and his heart failed him and he became like a stone. 38.About ten days later, the LORD struck Nabal and he died. 39.When David heard that Nabal was dead, he said, “Praise be to the LORD, who has upheld my cause against Nabal for treating me with contempt. He has kept his servant from doing wrong and has brought Nabal’s wrongdoing down on his own head.” Then David sent word to Abigail, asking her to become his wife. 40.His servants went to Carmel and said to Abigail, “David has sent us to you to take you to become his wife.” 41.She bowed down with her face to the ground and said, “Here is your maidservant, ready to serve you and wash the feet of my master’s servants.” 42.Abigail quickly got on a donkey and, attended by her five maids, went with David’s messengers and became his wife. 43.David had also married Ahinoam of Jezreel, and they both were his wives. 44.But Saul had given his daughter Michal, David’s wife, to Paltiel son of Laish, who was from Gallim.

도움말.
피를 흘릴 것(33절). 직역하면 ‘피 속을 걷는 일’로, 대량학살을 가리키는 숙어다.
친히 복수하는 것(33절). 직역하면 ‘나의 손이 나를 위한 구원을 이루는 것’으로 사울이 걸었던 전철을 밟는 것과 같다.
청을 허락하노라(35절). 다윗의 복수 계획 철회요청에 대한 허락인 동시에 아비가일의 완곡한 청혼(31절)에 대한 수락이다.
낙담하여(37절). 직역하면 ‘그의 심장이 죽었다’는 뜻이다.
발 씻길 종(41절). 평민이 왕족과 혼인관계를 이룰 때 통상적으로 하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비가일을 통해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어떻게 하는가(40절)?
? 물어봐. 아비가일은 왜 다음날 아침까지 나발에게 상황을 말하지 않았을까(36절)?
! 느껴봐. 나는 나를 괴롭히는 사람의 마지막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내어드릴 수 있을까?

Meditation. 내 모든 상황을 내어 맡길 수 있을까
다윗은 아비가일을 통해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다윗이 친히 피 흘리며 복수하는 것을 멈추길 원하셨다. 이는 사울이 걷던 길이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다(33-34절). 아비가일도 다윗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는 적절한 때를 기다렸다. 잔치가 끝난 다음날 이 이야기를 하자 나발은 심장에 충격을 받고 시름시름 앓다가 열흘 후 하나님의 타격으로 생명을 잃는다(38절). 이 일로 다윗은 자신의 손을 막으시고 원수 갚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심지어는 나발 같은 인간에 대한 복수조차도 그분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39절). 이런 깨달음은 후에 나발과 비슷한 사람들의 공격을 받을 때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삼하 16:11-12 참조).
나는 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신뢰하는가? 내 힘으로 할 수 있고 사소해 보여서 미처 맡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 임의로 주관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20. 주일에는 읽는 QT.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3.

간단설명. 교회는 비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세상 유일의 협동조합 조직이다. - 윌리엄 템플

한글본문. 마태복음 25:34-40
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Meditation. 밖을 내다보다
시나브로 전도가 잘 안 되는 시대가 됐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신교인들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등한히 하면서 그저 교회 나오라고 말로만, 입으로만 복음을 전하려 하는데, 그런 안이한 복음을 누가 받아들이겠느냐는 뼈아픈 지적을 종종 듣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그 동안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사회봉사와 기여가 적지 않았음에도 잘 안 알려져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느새 부인할 수 없는 사회적 통념으로 굳어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흔히들 예배-교육-교제-선교를 교회의 사역 방향으로 잡으면서 복음전도와 해외선교를 교회의 밖을 향한 사역으로 강조하지만, 교회가 속해 있는 이웃사회에 대해서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자칫 소홀히 여기고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안으로 향하는 구심력도 좋아야 하지만, 밖을 내다보는 원심력도 강해야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는 노력이 교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서서히 누그러뜨리지 않을까요.

“교회를 찾을 때 나는 밖을 내다보아야 할 필요성을 아는 교회를 찾는다. 나는 사회봉사야말로 교회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이런 봉사가 처음에는 에너지와 자원의 손실로 보일 수 있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정반대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일수록 빈곤해지지 않고 더 풍요로워지는 게 신앙의 역설이다. 가난한 이들이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성 못지않게, 우리가 그들에게 베풀어야 할 필요성도 절실하다. 남을 열심히 섬기다 보면 이기적인 생각이 줄게 마련이니까.”(29-31면)

기도 “우리 공동체가 주변의 연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놓치거나 미루지 않도록 사랑의 마음을 불붙여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8-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현재 함께 사역하고 있는 동역자들의 안부를 로마 성도들에게 전하면서, 여지껏 자신이 증언해 온 복음으로 성도들을 능히 견고하게 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성경본문. 로마서 16:21-27
한글본문.
21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없음) 25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영어본문.
21.Timothy, my fellow worker, sends his greetings to you, as do Lucius, Jason and Sosipater, my relatives. 22.I, Tertius, who wrote down this letter, greet you in the Lord. 23.Gaius, whose hospitality I and the whole church here enjoy, sends you his greetings. Erastus, who is the city’s director of public works, and our brother Quartus send you their greetings. 24. 25.Now to him who is able to establish you by my gospel and the proclamation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revelation of the mystery hidden for long ages past, 26.but now revealed and made known through the prophetic writings by the command of the eternal God, so that all nations might believe and obey him– 27.to the only wise God be glory forever through Jesus Christ! Amen.

도움말.
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 그 신비의 계시(25, 26절). 이 세 가지 표현에는 ‘따라’(헬, ‘카타’, 26절)라는 전치사가 각각 그 앞에 붙어있다. 교회와 성도를 견고히 세우는 세 가지를 뜻한다.
믿어 순종하게(26절). 문자적으로 ‘믿음의 순종’이며, 1:5에 정확히 같은 표현이 나온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서 목적한 바가 무엇인지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복음으로 어떤 역사를 일으키시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복음을 가진 자가 필연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25절)?
? 물어봐. 감추어졌던 복음은 어떻게 드러나게 되었는가(25-26절)?
! 느껴봐. 내가 받은 복음은 나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지금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도 바울의 로마서 커튼콜
출연진들이 관객의 박수에 응하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와 최종 인사를 하는 것을 커튼콜(curtain call)이라 한다. 바울이 커튼콜에 응한다. 막이 내려지고 있는 로마서의 마지막 무대 가운데로 그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홀로 그 자리를 다 독점하지 않는다. 로마서를 써 보내기까지 함께 동역한 사람들을 다 불러내 문안에 참여하게 한다. 박수 받아야 할 이들을 모두 함께 무대에 세운다. 그러나 바울이 결국 자랑하는 것은 따로 있다. 복음이다. 로마서의 무대에서 그가 그토록 외친 복음의 주제와 기원, 목적과 능력이 무엇인지를 한 번 더 외친다(25-26절). 그리고 그 복음을 주신 하나님을 향해 맞잡은 손을 높이 들어 올려 영광송을 제창한다. 장엄한 찬미 중에 로마서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27절).
로마서의 막이 내렸다. 이제 당신이 무대 위에 오를 차례다. 당신의 사명의 무대 그 막을 올려야 한다. 당신은 지금 누구와 그 무대를 꾸며가고 있는가? 그들과 커튼콜에 응할 그 날을 바라볼 때 부끄러움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