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6:9~13.

간단설명.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6:9~13
한글성경.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영어성경.
9When Jesus rose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he appeared first to Mary Magdalene, out of whom he had driven seven demons. 10She went and told those who had been with him and who were mourning and weeping. 11When they heard that Jesus was alive and that she had seen him, they did not believe it. 12Afterward Jesus appeared in a different form to two of them while they were walking in the country. 13These returned and reported it to the rest; but they did not believe them either.

도움말.
두 사람(12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이며, 그중 하나는 글로바라는 제자임(눅 24:18; 요 19:25)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마리아가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10~11절)
↓아래로 인간. 두 사람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다른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12~13절)
? 물어봐. 마리아와 두 제자가 전한 부활 소식을 왜 사람들과 제자들은 믿지 못했습니까?
! 느껴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사람들과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듣고도 믿지 못하고 봐야만 믿은 제자들과 같은 모습이 내게도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는 마리아와 두 제자처럼 부활의 복된 소식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도록 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으로부터 축귀의 능력을 체험한 마리아에게 나타나셨고, 마리아는 그 길로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에게 찾아가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9~11절). 예수님께서는 이후 그들 중 시골(엠마오)로 가는 길에 두 사람에게 찾아가 자신의 부활을 확인시키셨습니다(12절). 두 사람이 남은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지만 그들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13절). 사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자신의 부활과 부활 이후의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참조 막 16:7). 그런데 소식을 들은 자들은 예수님의 수많은 사역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된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초이성적인 일에 대한 불신과 인간의 한계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말씀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참조 롬 10:17). 그러므로 항상 부활 신앙을 소망하며, 늘 믿음 있는 자답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삶과 입으로 전하는 믿음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22.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6:1~8.

간단설명. 부활 신앙을 소유하고 전하기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6:1~8
한글성경.
막16.1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영어성경.
1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2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3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4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5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6″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7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 8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

도움말.
향품(1절). 일반적으로 시체의 부패로 인한 악취를 막는 기능을 함.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표시
안식 후 첫날(2절). 안식일 다음 날로 예수님의 부활이 이뤄진 날이며, 초대 교회는 이날을 구원이 완성된 날로 보고 ‘주일(주의 날)’로 정하여 지킴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전한 내용은 무엇입니까?(6~7절)
↓아래로 인간. 흰옷을 입은 청년의 말에 여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8절)
? 물어봐. 흰옷을 입은 청년이 전한 소식에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떤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접한 여자들이 놀라 떠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지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믿지 못해 증인이 돼야 할 때 침묵한 적은 언제였습니까? 부활 신앙을 내 삶에 뿌리내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무엇부터 하겠습니까?

Meditation.
안식일이 지난 새벽, 세 명의 여인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이유는 부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고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였습니다(1절). 그런데 무덤 문을 가로막고 있던 돌은 굴러져 있었고, 무덤 안에 천사로 보이는 청년이 두 가지 소식을 전했습니다. 첫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 살아나셔서 여기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과 둘째는 예수님께서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제자들을 맞아주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6~7절). 갈릴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장소로, 예수님 사역에 기반이 됐던 곳입니다. 주님은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다시 한 번 부활의 역사가 증명되기를 바라셨지만, 증인이 돼야 할 여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망하고 침묵했습니다(8절). 이는 부활 신앙에 대한 믿음이 없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이야말로 그리스도인에게 참된 소망이며, 구원 역사의 기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안에는 부활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온전히 자리 잡고 있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회복의 은혜와 소명의 확신을 누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20.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5:33~47.

간단설명. 십자가를 통해 지성소 안으로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33~47
한글성경.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42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영어성경.
33At the sixth hour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34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35When some of those standing near heard this, they said, “Listen, he’s calling Elijah.” 36One man ran, filled a sponge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take him down,” he said. 37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38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39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there in front of Jesus, heard his cry and saw how he died, he said, “Sure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 40Some women were watching from a distance. Among them were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the younger and of Joses, and Salome. 41In Galilee these women had followed him and cared for his needs. Many other women who had come up with him to Jerusalem were also there. 42It was Preparation Day (that is, the day before the Sabbath). So as evening approached, 43Joseph of Arimathea, a prominent member of the Council, who was himself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went boldly to Pilate and asked for Jesus’ body. 44Pilate was surprised to hear that he was already dead. Summoning the centurion, he asked him if Jesus had already died. 45When he learned from the centurion that it was so, he gave the body to Joseph. 46So Joseph bought some linen cloth, took down the body, wrapped it in the linen, and placed it in a tomb cut out of rock. Then he rolled a stone against the entrance of the tomb. 47Mary Magdalene and Mary the mother of Joses saw where he was laid.

도움말.
어둠(33절). 정오의 어둠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함.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나타냄
성소 휘장(38절).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던 지성소를 가리던 휘장. 휘장이 위로부터 찢어진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모든 사람이 나아갈 은혜의 길이 열렸음을 의미함
시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일어난 현상과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3~34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 숨지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37~38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지셨을 때 성소 휘장이 찢어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으로 인해 성소 휘장이 찢어진 사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삶 속에서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 때는 언제입니까?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고 함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사람을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정오에 임한 어둠은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상징합니다(33절). 또한 예수님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 받은 진노와 버림받음에 대한 고통의 크기를 뜻합니다(34절). 예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계셨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단절로 인한 고통의 크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고통과 부르짖음은 다윗이 예언한 바에 대한 성취이며, 세상에서 절망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참조 시 22:1). 그 결과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37~38절). 휘장은 예수님의 육체를 뜻하며, 육체의 찢기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로운 살길’이 열리는 소망의 시간을 의미합니다(참조 히 10:20).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로 인해 구원받았다는 믿음만 있으면,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지성소에서 영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난주간,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떠올리며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지속적으로 묵상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십자가를 통과해 지성소 안으로 감사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19.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5:21~32.

간단설명. 인내하고 감당해야 할 십자가 사명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21~32

한글성경.
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2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영어성경.
21A certain man from Cyrene, Simon, the father of Alexander and Rufus, was passing by on his way in from the country,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22They brought Jesus to the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The Place of the Skull). 23Then they offered him wine mixed with myrrh, but he did not take it. 24And they crucified him. Dividing up his clothes, they cast lots to see what each would get. 25It was the third hour when they crucified him. 26The written notice of the charge against him read: THE KING OF THE JEWS. 27They crucified two robbers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28. 29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and saying, “So!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30come down from the cross and save yourself!” 31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mocked him among themselves.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32Let this Christ, this King of Israel,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that we may see and believe.” Thos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도움말.
십자가(25절). 로마 시대에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처형 방식으로, 반란자나 노예 계급에 속한 극악한 범죄자에게 적용했음.
유대인의 왕(26절). 빌라도가 예수님과 유대인 지도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했지만, 예수님의 왕과 메시아 되심을 역설적으로 잘 나타냄
히 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에 걸린 죄패의 내용은 무엇입니까?(25~26절)
↓아래로 인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어떤 말로 희롱했습니까?(31~32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지 않고 십자가 처형을 감내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모욕과 고통을 참으신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예수님처럼 인내하면서 감당해야 할 사람이나 상황, 사명은 무엇입니까? 십자가 고난을 참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를 본받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 위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였습니다(26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런 예수님을 보며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라고 모욕합니다(31~32절). 처참하게 죽어 가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이 기록된 것은 엄청난 조롱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아무런 힘없이 죽어야만 했던 상황은 상당한 모욕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드러내려 했던 비웃음과 조롱, 모욕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예수님의 신분을 명확히 확증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이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 모든 고통을 감내하신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준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과 수치를 참으시면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 역시 고난주간 동안 주님의 사랑과 인내를 생각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참조 히 12:3). 만왕의 왕께서 보이신 십자가 사랑과 인내를 깊이 생각하고 본받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18.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5:6~20.

간단설명. 고난과 능욕을 받으신 예수님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6~20
한글성경.
6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16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영어성경.
6Now it was the custom at the Feast to release a prisoner whom the people requested. 7A man called Barabbas was in prison with the insurrectionists who had committed murder in the uprising. 8The crowd came up and asked Pilate to do for them what he usually did. 9″Do you want me to release to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10knowing it was out of envy that the chief priests had handed Jesus over to him. 11But the chief priests stirred up the crowd to have Pilate release Barabbas instead. 12″What shall I do, then, with the one you call the king of the Jews?” Pilate asked them. 13″Crucify him!” they shouted. 14″Why? What crime has he committed?” asked Pilate.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Crucify him!” 15Wanting to satisfy the crowd, Pilate released Barabbas to them. He had Jesus flogged, and handed him over to be crucified. 16The soldiers led Jesus away into the palace (that is, the Praetorium) and called together the whole company of soldiers. 17They put a purple robe on him, then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set it on him. 18And they began to call out to him, “Hail, king of the Jews!” 19Again and again they struck him on the head with a staff and spit on him. Falling on their knees, they paid homage to him. 20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off the purple robe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Then they led him out to crucify him.

도움말.
바라바(7절). 일반 살인자가 아닌 로마 통치에 대한 반란과 폭동을 일으킨 자였음
채찍질(15절). 채찍 끝에 납, 놋쇠 조각들이 달려 있어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고 심지어 죽음을 초래하기도 했음
막 10:33~34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충동해 빌라도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11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군인들에게 어떤 고난과 능욕을 받으셨습니까?(15~19절)
? 물어봐.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고난과 능욕을 받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예수님께서 갖은 고난과 능욕을 당하신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해 고난받으신 사실은 지금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동참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유대의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한 고발 내용이 대제사장들의 시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10절). 그래서 빌라도는 명절의 관습에 따라 예수님을 풀어 주려 했지만,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충동해 바라바를 풀어 주라고 요청했습니다(7~11절). 심지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14절). 결국 예수님께서는 온갖 모욕과 수치를 받으셨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았지만,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대제사장들의 뜻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대제사장들에 의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이뤄집니다(참조 막 10:33).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성취를 위해, 죄인인 나를 위해 고난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찔림은 나의 허물 때문이고, 그의 상함은 나의 죄악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치유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참조 사 53:5). 주님이 받으신 고난이 나를 위한 용서와 영광, 평화와 치유임을 깊이 체험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17.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4:66~15:5

간단설명. 믿음의 길을 걷다가 고난을 만나면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4:66~15:5
한글성경.
66베드로는 아랫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67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8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69여종이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도당이라 하되 70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도당이니라 71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72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15.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영어성경.
14.66While Peter was below in the courtyard, one of the servant girls of the high priest came by. 67When she saw Peter warming himself, she looked closely at him. “You also were with that Nazarene, Jesus,” she said. 68But he denied it. “I don’t know or understand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and went out into the entryway. 69When the servant girl saw him there, she said again to those standing around, “This fellow is one of them.” 70Again he denied it.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near said to Peter,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 are a Galilean.” 71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is man you’re talking about.” 72Immediately the rooster crowed the second time.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broke down and wept.
15.1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chief priests, with the elder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whole Sanhedrin, reached a decision. They bound Jesus, led him away and handed him over to Pilate. 2″Are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3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 4So again Pilate asked him, “Aren’t you going to answer? See how many things they are accusing you of.” 5But Jesus still made no reply, and Pilate was amazed.

도움말.
마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눅 22: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어떻게 했습니까?(14:72)
아래로 인간. 대제사장들의 고발에 예수님께서 대응하신 방법은 무엇입니까?(15:3~5)
? 물어봐.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임을 인정하신 후 대제사장들의 고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예수님의 제자임을 부인한 베드로와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가신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믿음을 위해 내가 겪은 고난에는 어떤 것이 있었고, 그 고난에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세상에서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당당하게 내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베드로는 잡혀가신 예수님을 뒤따르다가 사람들의 질문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질문에는 저주와 맹세까지 하며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71절). 그 순간 닭이 두 번째 울었고, 그는 예수님께서 하신 예언이 생각나 괴로움에 사로잡혀 웁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베드로가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참조 마 26:75; 눅 22:62). 이처럼 베드로가 통곡하는 모습은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 줍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들에 의해 빌라도 앞에 섰을 때도 당당하셨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냐는 심문을 인정하신 후, 쏟아지는 대제사장들의 고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침묵으로 답하시며,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베드로와 예수님의 모습을 각각 묵상하면, 제자도를 실현하기 위해 내가 어떤 모습을 취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 선택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묵묵히 걸어가신 사명의 길을 나도 겸손히 따라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

2019-04-1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4:53~65.

간단설명. 거짓과 진리에 대한 예수님의 대응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4:53~65
한글성경.
53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58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그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영어성경.
53They took Jesus t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hief priests, elders and teachers of the law came together. 54Peter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in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There he sat with the guards and warmed himself at the fire. 55The chief priests and the whole Sanhedrin were looking for evidence against Jesus so that they could put him to death, but they did not find any. 56Many testified falsely against him, but their statements did not agree. 57Then some stood up and gave this false testimony against him: 58″We heard him say, ‘I will destroy this man-made temple and in three days will build another, not made by man.’ ” 59Yet even then their testimony did not agree. 60Then the high priest stood up before them and asked Jesus, “Are you not going to answer? What is this testimony that these men are bringing against you?” 61But Jesus remained silent and gave no answer. Agai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you the Christ, the Son of the Blessed One?” 62″I am,” said Jesus.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itting at the right hand of the Mighty One and coming on the clouds of heaven.” 63The high priest tore his clothes. “Why do we need any more witnesses?” he asked. 64″You have heard the blasphemy. What do you think?” They all condemned him as worthy of death. 65Then some began to spit at him; they blindfolded him, struck him with their fists, and said, “Prophesy!” And the guards took him and beat him.

도움말.
공회(55절). 로마가 인정하던 유대인 자치 기구로 71명의 제사장, 장로, 서기관들로 구성됨.
내가 그니라(62절). 복음서에서 가장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분을 확인해 주신 표현
신 17: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단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의 죄목을 찾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6절)
↓아래로 인간.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찾은 죄목은 무엇입니까?(64절)
? 물어봐. 거짓 증거 앞에서 침묵하던 예수님께서 “네가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에 답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 거짓에는 침묵하셨지만 신성모독의 증거가 될 진리에는 답하신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사람들이 나를 험담하고 거짓 증거를 퍼뜨려 억울한 상황일 때 어떻게 대처합니까? 내 유익을 구하지 않고 진리를 위해 당당해지려면 내 모습 중 무엇을 바꿔야 합니까?

Meditation.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자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고 가 심문합니다. 그들은 미리 짜 놓은 죄를 예수님께 뒤집어씌워 죽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증인으로 나선 사람은 많았지만 그들의 증언은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56절). 당시에는 두 사람 이상의 증언이 일치해야 실형이 선고됐는데(참조 신 17:6), 증언 자체가 맞지 않아 죄를 입증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신성모독죄로 몰아가기 위해 대제사장이 나섭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증거 앞에서는 침묵하셨지만, “네가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내가 그니라”고 답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후 자신을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인자’라 칭하시며, 진리 확증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62절, 참조 단 7:13). 예수님께서는 어떤 위협에 처해도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셨고, 진리를 지켜 내기 위해 당당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제자 된 자는 늘 말씀의 성취를 기대하며 진리를 위해 당당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진리 수호를 위해 당당한 자가 되게 하소서.<날솟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