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5:1-8.

2023-05-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사람은 겸손과 예의를 지킨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5:1-8
한글성경.
1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영어성경.
1Now Samuel died, and all Israel assembled and mourned for him; and they buried him at his home in Ramah. Then David moved down into the Desert of Maon. 2A certain man in Maon, who had property there at Carmel, was very wealthy. He had a thousand goats and three thousand sheep, which he was shearing in Carmel. 3His name was Nabal and his wife’s name was Abigail. She was an intelligent and beautiful woman, but her husband, a Calebite, was surly and mean in his dealings. 4While David was in the desert, he heard that Nabal was shearing sheep. 5So he sent ten young men and said to them, ‘Go up to Nabal at Carmel and greet him in my name. 6Say to him: ‘Long life to you! Good health to you and your household! And good health to all that is yours! 7″ ‘Now I hear that it is sheep-shearing time. When your shepherds were with us, we did not mistreat them, and the whole time they were at Carmel nothing of theirs was missing. 8Ask your own servants and they will tell you. Therefore be favorable toward my young men, since we come at a festive time. Please give your servants and your son David whatever you can find for them.’ ”

도움말.
나발(3절). ‘어리석은’ 또는 ‘무례한’ 등을 의미함. 대개 부모가 자녀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 주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지금은 알 수 없는 다른 히브리어 단어일 가능성도 있음
평강하라(6절). 이스라엘의 전통적 인사법으로 세 번이나 강조된 것은 평화가 나발의 집안에 정착되길 바라는 다윗의 마음을 대변함
네 종들과 네 아들(8절). 다윗의 겸손함을 잘 드러낸 구절. 당시 상대방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자신을 ‘아들’로 낮춰 부르는 것이 보편적인 호칭이었음. 이 말은 다윗에게서 아버지가 베푸는 것과 같은 자애로운 은혜와 사랑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간곡한 표현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이전에 나발에게 어떤 도움을 줬습니까?(7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소년을 보내 나발에게 어떤 말로 도움을 요청합니까?(8절)
? 물어봐.다윗은 왜 나발의 목자들을 보호해 줬음에도 ‘네 아들’이라고 자신을 낮춰 부릅니까?
! 느껴봐.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권리를 주장하다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내가 오늘 예의와 겸손으로 대해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언행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마지막 사사였던 사무엘의 죽음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이때 나발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는 갈렙의 후손으로 좋은 혈통과 막대한 재산, 총명하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가졌으나, 완고하고 행실이 악한 사람이었습니다(1~3절). 이때 바란광야로 내려간 다윗은 나발이 양털 깎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양털 깎는 날은 사람들과 먹고 마시며,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고 대접하는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다윗은 과거 나발의 목자들을 보호한 적이 있어서, 나발에게 소년 열 명을 보내 음식들을 나눠 줄 것을 청합니다. 사실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고 함께하는 무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나발에게 자신을 ‘네 아들 다윗’이라고 소개합니다(7~8절). 당당하게 음식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예의와 겸손을 지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시대의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겸손함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제자로 이 땅을 사는 길입니다.어떤 상황에서도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