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QT큐티체조. 사무엘상 1Samuel 25:18-31.

2023-05-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원수 갚는 일은 주께 맡기고 오늘을 살라

성경본문. 사무엘상 1Samuel 25:18-31
한글성경.
18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스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19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니라 20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호젓한 곳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1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3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25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26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27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28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31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영어성경.
18Abigail lost no time. She took two hundred loaves of bread, two skins of wine, five dressed sheep, five seahs of roasted grain, a hundred cakes of raisins and two hundred cakes of pressed figs, and loaded them on donkeys. 19Then she told her servants, “Go on ahead; I’ll follow you.” But she did not tell her husband Nabal. 20As she came riding her donkey into a mountain ravine, there were David and his men descending toward her, and she met them. 21David had just said, “It’s been useless-all my watching over this fellow’s property in the desert so that nothing of his was missing. He has paid me back evil for good. 22May God deal with David, be it ever so severely, if by morning I leave alive one male of all who belong to him!’ 23When Abigail saw David, she quickly got off her donkey and bowed down before David with her face to the ground. 24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My lord, let the blame be on me alone. Please let your servant speak to you; hear what your servant has to say. 25May my lord pay no attention to that wicked man Nabal. He is just like his name-his name is Fool, and folly goes with him. But as for me, your servant, I did not see the men my master sent. 26’Now since the LORD has kept you, my master, from bloodshed and from avenging yourself with your own hands,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may your enemies and all who intend to harm my master be like Nabal. 27And let this gift, which your servant has brought to my master, be given to the men who follow you. 28Please forgive your servant’s offense, for the LORD will certainly make a lasting dynasty for my master, because he fights the LORD’s battles. Let no wrongdoing be found in you as long as you live. 29Even though someone is pursuing you to take your life, the life of my master will be bound securely in the bundle of the living by the LORD your God. But the lives of your enemies he will hurl away as from the pocket of a sling. 30When the LORD has done for my master every good thing he promised concerning him and has appointed him leader over Israel, 31my master will not have on his conscience the staggering burden of needless bloodshed or of having avenged himself. And when the LORD has brought my master success, remember your servant.’

도움말.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24절). 아비가일은 남편이 다윗을 부당하게 대우한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고 즉시 회개하며 화해를 요청함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26절). 사울을 살려 줬던 다윗이 심중에 하나님을 의식했음을 상기시킴
내 주의 생명은… 싸였을 것이요(29절). 싸개는 값진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 보자기에 싸서 묶어 뒀던 관습에서 유래함. 즉, 다윗의 생명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속에 있음을 나타냄. 이런 하나님의 보호는 오늘의 성도에게도 똑같이 적용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아비가일은 다윗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무엇을 준비합니까?(18절)
↓아래로 인간.아비가일은 다윗을 달래기 위해 누구를 거론합니까?(26, 29절)
? 물어봐.아비가일은 분노한 다윗을 달래기 위해 왜 하나님을 거론합니까?
! 느껴봐.아비가일의 지혜로 하나님의 이름 앞에서 분을 삭이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감정에 따라 행동하려 할 때 지혜로운 조언을 얻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돌이켰던 적은 언제입니까?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후회 없이 오늘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아비가일은 다윗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재빨리 여섯 종류의 좋은 음식을 준비합니다(18절). 아비가일은 나발 대신 사과하며 애초 요구했던 것 이상을 다윗에게 안겨 주며 마음을 녹일 작정이었습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다윗이 이 사건과 자신을 수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앞세운 후, 자신은 뒤에 가면서 시간 차를 두기까지 합니다(19절). 이토록 아비가일은 영민하며 지혜로운 여인이었기에, 다윗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울에 대한 보복과 관련해 다윗의 심중에 있는 하나님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오직 생명 싸개에 담아 보존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주관자이시며 보호자이시라고 말합니다(29절). 이처럼 다윗이 분노를 억누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감정의 골에 빠져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생각할 때, 정죄와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도는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하나님을 인식하며 삶을 사는 것이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비결임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기억하며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고, 면류관 얻는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