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QT큐티체조. 스바냐 Zephaniah 1:1~6.

2026-07-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시 하나님을 찾고 구하라.

성경본문. 스바냐 Zephaniah 1:1~6
한글성경.
1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영어성경.
1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Zephaniah son of Cushi, the son of Gedaliah, the son of Amariah, the son of Hezekiah, during the reign of Josiah son of Amon king of Judah: 2‘I will sweep away everything from the face of the earth,’ declares the LORD. 3‘I will sweep away both men and animals; I will sweep away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fish of the sea. The wicked will have only heaps of rubble when I cut off man from the face of the earth,’ declares the LORD. 4‘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Judah and against all who live in Jerusalem. I will cut off from this place every remnant of Baal, the names of the pagan and the idolatrous priests— 5those who bow down on the roofs to worship the starry host, those who bow down and swear by the LORD and who also swear by Molech, 6those who turn back from following the LORD and neither seek the LORD nor inquire of him.’

도움말.
현손(1절)..증손자의 아들, 곧 손자의 손자를 의미합니다.
그마림(4절) 우상 숭배를 주도하며 산당에서 바알을 섬기던 이방 제사장을 일컫는 말
말감(5절) 암몬의 신 이름으로, 우상 몰렉을 가리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어떤 심판을 선언하십니까?(2~3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멸절하겠다고 하신 죄악은 무엇입니까?(4~6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태도를 심판의 이유로 삼으십니까?
! 느껴봐..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태도가 ‘관계의 배반’으로 드러나 결국 심판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보다 사람과 돈 등 세상의 것을 더 의지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삶의 자리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의지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스바냐는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말씀을 받았다고 밝히며 역사적 배경을 분명히 합니다. 요시야는 우상철폐 개혁을 시도한 왕이었지만, 그 이전 므낫세와 아몬 시대를 거치며 바알 숭배, 하늘의 별 숭배, 몰렉/말감 숭배 같은 혼합주의가 유다 사회 깊이 남아 있었고, 그래서 스바냐는 단순히 이방 나라의 죄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백성 유다 안에 남아 있는 우상숭배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땅 위의 모든 것”을 진멸하겠다는 표현으로 심판의 범위를 창조 세계 전체처럼 크게 제시하지만, 그 초점이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좁혀집니다. 이것은 심판이 바깥세상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공동체 내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 예언서의 연대기적 상황으로 스바냐는 하박국보다 조금 앞선 시대의 예언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바냐가 유다의 예배와 신앙이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현실을 고발했다면, 하박국은 그 이후에도 유다 사회의 불의와 폭력이 해결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스바냐는 요시야 개혁의 필요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겉으로 우상을 제거하는 개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여호와를 찾고 구하는 마음의 회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스바냐는 나훔 이후, 요시아 시대 여성 예언자 훌다와 예레미야와 같은 요시야 시대의 흐름 속에 서 있으며, 뒤이어 하박국과 예레미야가 바벨론 심판의 구체적 현실을 더 깊이 다루게 됩니다. 결국 유다 말기의 역사적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우상과 세상의 힘을 함께 붙들던 백성을 향해 “여호와를 찾지 않는 신앙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선포합니다. 유다 백성의 죄는 바알 숭배에서 시작해, 일월성신 숭배와 혼합주의 신앙으로 확산되고, 결국 여호와를 찾지도, 구하지도 않는 배교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일상은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마음의 태도이고, 결국 하나님을 떠난 삶이 되고 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다른 의지의 대상을 붙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구하는 믿음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 찾는 믿음으로, 마음을 다해 주님께 돌아오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8.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3:16~19.

2026-07-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3:16~19
한글성경.
16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영어성경.
16I heard and my heart pounded, my lips quivered at the sound; decay crept into my bones, and my legs trembled. Yet I will wait patiently for the day of calamity to come on the nation invading us. 17Though the fig tree does not bud and there are no grapes on the vines, though the olive crop fails and the fields produce no food, though there are no sheep in the pen and no cattle in the stalls, 18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19The Sovereign LOR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e feet of a deer, he enables me to go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도움말.
내 창자가… 입술이 떨렸도다(16절)..하나님의 공의는 선지자에게도 두려움과 떨림을 일으키는 거룩한 사건임을 보여 줍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소가 없을지라도(17절)..농작물과 가축이 모두 사라지는 파괴와 기근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무조건적 믿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박국은 하나님의 심판 선언 앞에서 무엇을 느낍니까?(16절)
↓아래로 인간..바벨론의 침공으로 모든 것이 무너질지라도, 하박국은 어떤 고백을 드립니까?(17~18절)
? 물어봐..하박국이 “비록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모든 상황이 무너질 것을 알면서도,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쁨의 근거로 삼은 하박국의 고백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보다 상황을 더 크게 바라보며 낙심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낙심된 상황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는 삶을 고백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심판과 재난을 앞둔 사람이 경험하는 극심한 두려움과 그럼에도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심판과 바벨론의 침공 소식을 듣고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는 것 같고,” “몸이 떨린다”고 말하며, 극도의 공포와 충격 앞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황장애에 가까운 신체 반응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이 단순히 병들었거나 감정적으로 무너졌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는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면서도, 그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또한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 밭, 양, 소는 단순한 농촌 배경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생존 기반 전체를 대표합니다. 무화과와 포도는 평안과 풍요를, 감람나무는 기름과 생활과 예배의 자원을, 밭은 기본 양식을, 양과 소는 재산과 제사와 노동력을 상징합니다. 이 목록은 한 계절의 실패만이 아니라 한 해 농사의 전체 주기가 무너지는 상황을 보여 주며, 상황적으로는 전쟁과 심판으로 인해 농사, 경제, 가축, 미래의 생존 기반까지 모두 사라지는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절망의 끝에서 하박국은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감정이 갑자기 두려움에서 행복으로 바뀌었다는 뜻이 아니라, 몸은 여전히 떨리고 현실은 여전히 어둡지만 그 현실을 하나님 안에서 다시 해석하는 믿음의 결단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두려움이 없는 믿음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너무 커서 몸이 무너질 정도인데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하박국의 기쁨은 풍년이 왔기 때문에 생긴 기쁨이 아니라,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양과 소도 없는 상황에서도 모든 것이 사라져도 하나님은 사라지지 않으며, 삶의 조건이 무너져도 믿음의 근거는 여전히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고백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영원하고 참된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오늘도 참된 안식을 누리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고, 기쁨의 근원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7.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3:8~15.

2026-07-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천지의 병거로 구원하신다.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3:8~15
한글성경.
8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영어성경.
8Were you angry with the rivers, O LORD? Was your wrath against the streams? Did you rage against the sea when you rode with your horses and your victorious chariots? 9You uncovered your bow, you called for many arrows. Selah You split the earth with rivers; 10the mountains saw you and writhed. Torrents of water swept by; the deep roared and lifted its waves on high. 11Sun and moon stood still in the heavens at the glint of your flying arrows, at the lightning of your flashing spear. 12In wrath you strode through the earth and in anger you threshed the nations. 13You came out to deliver your people, to save your anointed one. You crushed the leader of the land of wickedness, you stripped him from head to foot. Selah 14With his own spear you pierced his head when his warriors stormed out to scatter us, gloating as though about to devour the wretched who were in hiding. 15You trampled the sea with your horses, churning the great waters.

도움말.
강들(8절) 혼돈과 위협적인 세력을 상징함. 하나님께서 물을 다스리신다는 고백을 통해, 세상의 악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강조함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11절) 가나안 정복 전쟁을 연상시킴, 자연 만물까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을 뜻함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15절) 홍해 사건을 떠올리게 함.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의 표현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박국은 하나님의 통치가 어디까지 미친다고 고백합니까?(8~11절)
↓아래로 인간..하박국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위해 행동하신다고 말합니까?(13~14절)
? 물어봐..하박국은 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악으로부터 구원하실 것을 확신합니까?
! 느껴봐..천지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계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나를 두렵게 했던 현실에서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손길을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붙들고 살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하박국이 곧 멸망할 자기 민족에게 이런 메시지를 선포한 이유는, 멸망을 부정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멸망을 바르게 해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박국의 시대는 유다 내부의 불의와 폭력, 그리고 바벨론의 확장이 겹친 위기였습니다. 하박국의 메시지는 “너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가 아니고 오히려 유다는 실제로 흔들릴 것이고, 바벨론은 실제로 올 것이며, 심판은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그때 백성들이 “우리가 망했으니 여호와도 실패했다”는 가장 위험한 오해에 빠지지 않도록 이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말을 타시고, 병거를 모시고, 강과 바다를 밟고, 산과 해와 달까지 흔드시며 등장하시며, 무너지는 민족에게 “역사는 바벨론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여호와의 손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또 하박국은 심판 속에서도 남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은 상황이 좋아질 때 믿으라는 뜻이 아니라, 상황이 무너질 때도 하나님께 신실하게 붙어 있는 사람이 산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의 메시지는 멸망 직전의 백성에게 주어진 생존 방식입니다. 칼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무너지는 시대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는 방법입니다. 또한 하박국은 자기 민족에게 바벨론을 두려워하되 바벨론을 절대화하지 말라고 선포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쓰이지만, 하나님보다 큰 존재는 아닙니다. 강, 바다, 큰 물, 말, 병거, 활, 창 같은 표현으로 주변 세계가 바알이나 마르둑 같은 신들에게 돌리던 폭풍신과 전쟁신의 언어를 하박국은 여호와께 돌립니다. 다시 말해, 바다와 제국과 혼돈을 이기는 분은 바벨론의 신도, 가나안의 신도 아니라 여호와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이 곧 멸망하는 민족에게 이 메시지를 선포한 것은 단순히 “힘내라”는 위로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백성에게 “너희가 망한다고 해서 여호와가 패배한 것이 아니며, 성전이 무너진다고 해서 여호와의 주권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바벨론이 강하다고 해서 바벨론이 역사의 주인이 된 것도 아니다. 심판은 오지만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바벨론이 몰려오지만, 멸망을 앞둔 백성에게 주어진 기억의 소환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바다를 가르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고, 여전히 강과 바다와 열방을 통치하십니다. 나라가 무너질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성벽이 아니라 신앙의 해석입니다. 하박국은 그 해석을 붙들어 주며, 이 재앙은 하나님이 없는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교만과 불의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증거이고, 그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내 앞에 두려운 현실이 있을지라도,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두려운 현실 앞에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6.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3:1~7.

2026-07-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고 구원하소서.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3:1~7
한글성경.
1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영어성경.
1A prayer of Habakkuk the prophet. On shigionoth. 2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O LORD. Renew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 3God came from Teman, the Holy One from Mount Paran. Selah His glory covered the heavens and his praise filled the earth. 4His splendor was like the sunrise; rays flashed from his hand, where his power was hidden. 5Plague went before him; pestilence followed his steps. 6He stood, and shook the earth; he looked, and made the nations tremble. The ancient mountains crumbled and the age-old hills collapsed. His ways are eternal. 7I saw the tents of Cushan in distress, the dwellings of Midian in anguish.

도움말.
시기오놋(1절)..역동적 음악에 맞춘 찬양으로 추측됩니다.
주께 대한 소문(2절)..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
데만, 바란산(3절)..출애굽과 광야 여정 중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던 지역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구산의 장막, 미디안 땅의 휘장(7절)..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을 대적했으나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신 이방 민족들로, 장차 열방을 심판하실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박국은 무엇을 듣고 놀랍니까?(1~2a절)
↓아래로 인간..하박국은 하나님께 수년 내에 무엇을 이뤄 달라고 간구합니까?(2b절)
? 물어봐..하박국은 왜 유다를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속히 이뤄지기를 간구합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면서 자신의 기대와 다른 상황을 받아들이는 하박국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하나님의 뜻 앞에 절망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내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을 신뢰하며,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예언자의 질문이 노래와 기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앞에서 “왜 악을 그냥 두십니까?”, “왜 더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십니까?”라고 하나님께 질문했지만, 이제 논쟁하듯 묻기보다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심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찬양합니다. 시작을 ‘시기오놋’에 맞추고, “셀라,” 그리고 마지막에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라는 표현은 이 기도가 공동체 예배 가운데 노래되거나 낭송될 수 있는 음악적 성격을 지녔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집중할 것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는 간구입니다. 하박국은 유다의 죄와 바벨론의 폭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부정하지 않지만, 그 심판이 끝이 아니라 긍휼과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데만과 바란 산에서 오신다는 표현은 남쪽에서 출애굽과 광야를 지나온 전통을 떠올리게 하며, 과거에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이 다시 오실 수 있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을 덮고, 찬송이 땅에 가득하며, 땅과 나라와 산들이 흔들리는 장엄한 신현현을 묘사하는데, 고대 근동의 폭풍, 태양, 역병, 전쟁과 같은 신화적 이미지들을 사용하면서도 그것들을 주변 신들에게 돌리지 않고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아래 둡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심판의 하나님이 동시에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줍니다. 하박국은 현실의 답을 다 얻어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바벨론의 위협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 광야에서 오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 주의 일을 다시 나타내 주십시오.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마십시오”라고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현실이 나의 기대와 다를지라도,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만 신뢰합니다.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4.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2:9~20

2026-07-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라.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2:9~20
한글성경.
9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영어성경.
9’Woe to him who builds his realm by unjust gain to set his nest on high, to escape the clutches of ruin! 10You have plotted the ruin of many peoples, shaming your own house and forfeiting your life. 11The stones of the wall will cry out, and the beams of the woodwork will echo it. 12’Woe to him who builds a city with bloodshed and establishes a town by crime! 13Has not the LORD Almighty determined that the people’s labor is only fuel for the fire, that the nations exhaust themselves for nothing? 14For the earth will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the LORD, as the waters cover the sea. 15’Woe to him who gives drink to his neighbors, pouring it from the wineskin till they are drunk, so that he can gaze on their naked bodies. 16You will be filled with shame instead of glory. Now it is your turn! Drink and be exposed! The cup from the LORD’s right hand is coming around to you, and disgrace will cover your glory. 17The violence you have done to Lebanon will overwhelm you, and your destruction of animals will terrify you. For you have shed man’s blood; you have destroyed lands and cities and everyone in them. 18’Of what value is an idol, since a man has carved it? Or an image that teaches lies? For he who makes it trusts in his own creation; he makes idols that cannot speak. 19Woe to him who says to wood, ‘Come to life!’ Or to lifeless stone, ‘Wake up!’ Can it give guidance? It is covered with gold and silver; there is no breath in it. 20But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let all the earth be silent before him.’

도움말.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9절)..재앙을 피하고 성공을 위해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화 있을진저(9, 12, 15, 19절)..악을 행하는 자에게 임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선언하는 예언자적 표현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11절)..불의하게 쌓은 성읍은 악인의 죄를 증언하게 될 것이라는 뜻임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16절)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상징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바벨론의 악행에 대해 무엇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십니까?(9, 12, 15, 19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의 통치는 어디에까지 미칩니까?(14, 20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악을 행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하십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세상을 공의로 통치하시니 모든 민족이 그 앞에서 잠잠해야 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현실에서 악이 여전히 힘을 얻는 것처럼 보여 낙심하거나 체념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바벨론 제국의 죄를 하나하나 고발하면서도 결국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광과 통치로 결론짓습니다. 바벨론은 부당한 이익으로 자기 집을 높이고, 재앙을 피하려고 높은 데 둥지를 틀며, 피와 불의로 성읍을 세우고, 이웃을 술 취하게 하여 하체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다른 민족을 수치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세운 집의 돌과 들보까지 증인으로 세우고, 그들이 남에게 행한 수치를 다시 그들에게 당하게 하십니다. 특히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는 말씀은 단순히 신체적 할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언약적 언어로 바벨론의 참모습을 폭로하는 표현입니다. 바벨론은 스스로 영광스러운 제국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언약도 없고 생명도 없는 벌거벗은 존재로 드러납니다. 이 장면은 술 취함과 하체 노출이라는 점에서 노아의 수치 사건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노아 이야기에서 타인의 수치를 드러내는 일이 저주의 맥락에 놓였다면, 하박국에서는 바벨론이 의도적으로 이웃을 취하게 하고 수치를 이용한 것이므로 그 죄가 더욱 심각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는 말씀은, 전통적으로 혼돈과 위협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바다가 여기서는 충만함과 보편성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LXX는 “바다”라는 표현을 직접 살리기보다 “물이 그들을 덮는 것처럼” 번역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민족들을 압도적으로 덮는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은 우상과 성전에 계신 여호와를 대조합니다. 성전은 거룩의 근원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자리이며, 설령 땅의 성전이 무너지는 위기가 오더라도 하나님의 정체성과 거룩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당장은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는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이해되지 않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로 이 시간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세상의 악 앞에서 불평과 분노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반응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3.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2:1~8.

2026-07-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2:1~8
한글성경.
1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영어성경.
1I will stand at my watch and station myself on the ramparts; I will look to see what he will say to me, and what answer I am to give to this complaint. 2Then the LORD replied: “Write down the revelation and make it plain on tablets so that a herald may run with it. 3For the revelation awaits an appointed time; it speaks of the end and will not prove false.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it will certainly come and will not delay. 4See, he is puffed up; his desires are not upright—but the righteous will live by his faith— 5indeed, wine betrays him; he is arrogant and never at rest. Because he is as greedy as the grave and like death is never satisfied, he gathers to himself all the nations and takes captive all the peoples. 6Will not all of them taunt him with ridicule and scorn, saying, ‘Woe to him who piles up stolen goods and makes himself wealthy by extortion! How long must this go on?’ 7Will not your debtors suddenly arise? Will they not wake up and make you tremble? Then you will become their victim. 8Because you have plundered many nations, the peoples who are left will plunder you. For you have shed man’s blood; you have destroyed lands and cities and everyone in them.

도움말.
파수하는 곳, 성루(1절)..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주로 성벽 위에 높이 세운 망루를 뜻하며, 응답을 기다리는 철저한 경계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정한 때가 있나니(3절)..하나님의 계획은 지연되는 것처럼 보여도 절대 실패하지 않으며, 정한 때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6절)..적수가 없던 바벨론이 모든 것을 자기 소유로 착각했으나, 때가 이르러 아무것도 남지 않는 허무와 심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악인과 대조되는 의인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4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결말을 어떻게 말씀하십니까?(6~8절)
? 물어봐..하나님은 왜 교만한 자의 멸망과 대비해 의인의 믿음을 강조하십니까?
! 느껴봐..하나님이 교만의 끝은 심판이요, 의인의 길은 믿음임을 선포하시는 장면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현실의 유익 앞에서 믿음이 아닌 타협을 선택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라는 고백을 내 삶으로 드러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하나님께 질문한 선지자가 되어 망대에 선 파수꾼처럼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역사의 심판과 믿음의 길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바벨론이 남유다를 칠 것이라는 현실 앞에서 “왜 더 악한 나라를 사용하여 심판하십니까?”라고 묻고, 하나님은 그에게 묵시를 분명히 기록하여 누구나 알아보고 전할 수 있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묵시는 “정한 때”가 있는데, 세상 마지막 종말이라기보다 남유다와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적 심판의 때를 가리키며, 더 넓게는 하나님이 악을 반드시 끝내신다는 최종적 심판의 원리까지 보여 줍니다. 본문에 자주 등장하는 “그”는 약탈과 정복과 교만과 끝없는 욕망으로 움직이는 바벨론 제국의 포악한 권력을 대표합니다. 동시에, 남유다를 무조건 의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남유다 안에도 불의와 강포가 있었기 때문에 심판이 임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남은 자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주어진 말씀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구도는 단순히 “이스라엘은 선하고 바벨론은 악하다”가 아니라, 자기 힘과 폭력과 욕망으로 사는 교만한 삶과 이해되지 않는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한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삶을 대조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불의도, 바벨론의 포악함도 그냥 넘기지 않으시며, 악이 더디 심판받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묵시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왜 악이 득세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사는 길을 보여 줍니다.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모든 일을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그러므로 강포를 의지해 쌓은 삶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의 결론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인의 길인 ‘믿음’을 선택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행한 대로 결산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도 의인의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7-02. QT큐티체조. 하박국 Habakkuk 1:12~17.

2026-07-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악인마저 사용해 나를 돌이키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1:12~17
한글성경.
12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영어성경.
12O LORD, are you not from everlasting? My God, my Holy One, we will not die. O LORD, you have appointed them to execute judgment; O Rock, you have ordained them to punish. 13Your eyes are too pure to look on evil; you cannot tolerate wrong. Why then do you tolerate the treacherous? Why are you silent while the wicked swallow up those more righteous than themselves? 14You have made men like fish in the sea, like sea creatures that have no ruler. 15The wicked foe pulls all of them up with hooks, he catches them in his net, he gathers them up in his dragnet; and so he rejoices and is glad. 16Therefore he sacrifices to his net and burns incense to his dragnet, for by his net he lives in luxury and enjoys the choicest food. 17Is he to keep on emptying his net, destroying nations without mercy?

도움말.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13절)..상대적으로 덜 악한 유다가 더 악한 바벨론에게 짓밟히는 상황은 하박국의 신앙적 이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가 낚시로 모두… 투망으로 모으고(15절)..사람을 물고기처럼 사로잡아 포로로 끌고 가는 바벨론의 무자비한 정복을 묘사하며, 이로 인한 그들의 교만과 자만을 드러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정결한 눈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차마 보지 못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13절)
↓아래로 인간..하나님 앞에서 바벨론은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15~17절)
? 물어봐..하나님께서는 왜 악과 공존할 수 없는 분이심에도 악인을 참아 내며 잠잠하십니까?
! 느껴봐..악을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내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 악을 책망하고 연단하신 때는 언제입니까? 심판 중에도 나를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돌이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하박국은 믿음 안에서 가장 날카롭게 질문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을 의심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 “반석”으로 분명히 믿기 때문에 묻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고 거룩하시며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데, 현실에서는 더 악한 바벨론이 자기보다 의로운 자들을 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박국의 질문은 “하나님이 계십니까?”가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왜 이런 악한 방식을 허용하십니까?”입니다. 그는 당시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는 낚시, 그물, 투망의 포획 장면을 통해 바벨론 제국의 폭력과 정복 방식을 설명합니다. 바벨론은 여러 민족을 하나씩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물로 쓸어 담듯 나라들을 통째로 정복하며,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잡아 올릴 대상이나 전리품처럼 취급합니다. 특히 바벨론이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한다는 말은 자기 군사력과 정복 기술과 경제적 풍요를 신처럼 의지하는 우상숭배와 교만을 폭로합니다. 하박국이 이 호소를 드리는 정확한 장소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남유다 말기, 아마 예루살렘과 성전권 가까운 곳으로 볼 수 있으며, 그는 유다의 불의와 더 악한 바벨론의 위협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들은 남유다 백성들도 유다 안의 불의에는 공감했겠지만, 하나님이 더 악해 보이는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사실에는 큰 충격과 혼란을 느꼈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현실의 부조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자리에서, 하박국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현실의 악을 쉽게 합리화하지 않고 정직하게 질문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반석이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그 위에 서서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악인의 악함마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