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중과 제사장들이 서로 주고받는 노래로서, 순례자들이 절기 축제를 마치고 시온을 떠나는 장면으로 여겨진다.
성경본문. 시편 134편
한글본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영어본문.
1 Praise the LORD, all you servants of the LORD who minister by night in the house of the LORD. 2 Lift up your hands in the sanctuary and praise the LORD. 3 May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bless you from Zion.

도움말.
서 있는(1절). 제사장이 제단에서 예식을 집행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묘사되고 있는가(3절)?
⬇ 아래로 인간. 우리가 늘 쉬지 않고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1절)?
? 물어봐. 찬양할 때 어떤 자세로 하라고 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이겠는가(2절)?
! 느껴봐. 내 삶엔 늘 찬양이 넘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감사하며 찬양해야 할 일들은 무엇이 있는가?

Meditation. 여호와를 송축하라
먼저 순례자들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향해 노래한다(1-2절).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종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지 않고 순번을 정해 성전에 거하며 하나님을 섬긴다. 축제의 마지막 날 순례자들은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격려한다. 절기가 끝나고 순례자들이 다 돌아가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축제는 끝나도 찬양은 계속되어야 한다. 찬양하면서 손을 드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림을 상징한다.
이제 성전 안에 있던 성전 봉사자들이 백성들의 노래를 받아 화답한다(3절). 순례를 마치고 돌아가는 순례자들을 향해 제사장이 축도한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복이 시온으로부터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그들은 시온에서 받은 그 복을 가지고 각자 삶의 자리로 돌아가 그곳도 복되게 해야 한다.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교회 문을 나오면서 잊혀지고 있지는 않는가? 받은 은혜로 더욱 복되게 해야 할 내 사명의 자리는 어디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20

간단설명. 가정들, 더 나아가 온 백성이 신앙으로 하나 되어 연합하는 모습의 아름다움과 복됨을 노래한 다윗의 시다.
성경본문. 시편 133편
한글본문. 다윗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영어본문.
1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2 It is like precious oil poured on the head, running down on the beard, running down on Aaron’s beard, down upon the collar of his robes. 3 It is as if the dew of Hermon were falling on Mount Zion. For there the LORD bestows his blessing, even life forevermore.
도움말.
헐몬의 이슬(3절). 헐몬은 예루살렘에서 320km 떨어진 헤르몬 산을 가리킨다. 이 구절은 시적 생략이 이루어졌는데, ‘헤르몬의 이슬이(헤르몬의 산들에 내림같이, 시온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다’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궁극적인 복은 무엇인가(3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성도의 어떤 모습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리라고 말하는가(1a)?
? 물어봐. 성도가 서로 하나 된 모습은 하나님께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1b)?
! 느껴봐. 나는 분열이 아닌, 연합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기름과 이슬
형제가 서로 연합해 더불어 사는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답다. 작게는 가정 공동체부터 크게는 지파들의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와 영적으로 하나를 이룬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선하고 아름답다. 이처럼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 된 공동체에 하나님의 복이 선포된다.
대제사장 아론의 임직식 때 기름을 흠뻑 부어주셨던 것처럼,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해 성령의 기름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은혜로 채워주실 것이다. 기름으로 상징되는 영적인 복뿐 아니라 이슬로 상징되는 물질적인 복도 약속된다. 메마른 대지 위에 시들시들 시들어 가던 식물들이 밤새 내린 이슬로 아침에는 파릇파릇 살아나듯이, 그들에게 복된 이슬을 내려 풍요로운 삶을 허락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원수라도 사랑하게 만들고, 사탄은 사랑하던 사람도 원수로 삼게 만든다. 당신이 가정과 교회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아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막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모셔 오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춘 다윗의 신앙과 그 신앙에 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시다.
성경본문. 시편 132편
한글본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영어본문.
1 O LORD, remember David and all the hardships he endured. 2 He swore an oath to the LORD and made a vow to the Mighty One of Jacob: 3 “I will not enter my house or go to my bed- 4 I will allow no sleep to my eyes, no slumber to my eyelids, 5 till I find a place for the LORD, a dwelling for the Mighty One of Jacob.” 6 We heard it in Ephrathah, we came upon it in the fields of Jaar : 7 “Let us go to his dwelling place; let us worship at his footstool- 8 arise, O LORD, and come to your resting place, you and the ark of your might. 9 May your priests be clothed with righteousness; may your saints sing for joy.” 10 For the sake of David your servant, do not reject your anointed one. 11 The LORD swore an oath to David, a sure oath that he will not revoke: “One of your own descendants I will place on your throne- 12 if your sons keep my covenant and the statutes I teach them, then their sons will sit on your throne for ever and ever.” 13 For the LORD has chosen Zion, he has desired it for his dwelling: 14 “This is my resting place for ever and ever; here I will sit enthroned, for I have desired it- 15 I will bless her with abundant provisions; her poor will I satisfy with food. 16 I will clothe her priests with salvation, and her saints will ever sing for joy. 17 “Here I will make a horn grow for David and set up a lamp for my anointed one. 18 I will clothe his enemies with shame, but the crown on his head will be resplendent.”

도움말.
야곱의 전능자(2절). 하나님에 대한 이 호칭은 야곱이 벧엘에서 잠을 자다가 꿈에 하나님을 만나 자신이 평안히 돌아온다면 성전을 짓겠노라고 서원한 일에서 유래한 것이다(창 28:10-22).
등을 준비하였도다(17절). 등불이 꺼지지 않고 켜져 있다는 것은 왕조의 지속성에 대한 은유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가(11-12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열정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3-5절)?
? 물어봐.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는 어떤 복이 임하게 되는가(14-16절)?
! 느껴봐. 내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열정을 가지고 감당해야 할 주님의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다윗과 하나님의 맹세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가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방치되어 있었을 당시 사울은 찾아올 생각이 없었다. 그의 관심은 오직 왕권을 지키기 위해 다윗을 잡는 데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다윗은 성막을 찾아오기 전에는 편히 잠자리에 들지 않겠노라고 서원했고, 마침내 찾은 후엔 크게 기뻐하고 춤을 추며 예루살렘으로 모셔왔다.
이제 다윗의 맹세에 이어, 그런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맹세가 이어진다. 하나님은 놀라운 복을 다윗에게 약속하신다. 먼저 하나님은 다윗이 준비하고 그 아들 솔로몬이 봉헌할 성전에 영원히 거하실 것이며, 다윗과 그의 후손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영원한 왕조를 하사하실 것이다. 그리고 성전이 있는 시온성은 풍요와 기쁨이 넘치는 평화의 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헌신의 맹세에 복을 주리라는 맹세로 화답하셨다. 성막을 찾기 전엔 잠들지도 졸지도 않겠다던 다윗의 열성과, 그토록 간절히 찾던 성막이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때 춤을 추며 찬양하던 다윗의 기쁨이 당신에게도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절대적으로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임하는 평안을 노래한 다윗의 시다.
성경본문. 시편 131편
한글본문. 다윗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영어본문.
1 My heart is not proud, O LORD, my eyes are not haughty; I do not concern myself with great matters or things too wonderful for me. 2 But I have still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 3 O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both now and forevermore.

도움말.
젖 뗀 아이(2절). 젖을 떼어 어머니 품을 떠났던 아이가 다시 어머니 품에 들어가는 고요함과 평안함을 포착하고 있다. 젖을 떼는 과정이 없었다면 어머니 품에 안기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좋은 일인지 충분히 몰랐을 것이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회중들에게 무엇을 권면하는가(3절)?
? 물어봐. 시인의 겸손하고 자족하는 자세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1절)?
! 느껴봐. 나는 내 분수에 넘어서는 일에 욕심을 내려 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자족하며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어머니 품에 안긴 젖 뗀 아이처럼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여 과대망상 속에서 살아간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를 비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명확하게 볼 줄 알고, 또한 하나님 앞에 이를 정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며,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힘써 행하지만 할 수 없는 일은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자기 분수 이상의 것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분복에 만족할 줄 안다. 그의 마음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만족스럽고 평안하게 잠을 자는 것과 같다. 그 고요함과 평온함은 주신 은혜에 만족해 하며 감사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행복이다. 이 사람은 어머니 품에 안겨 천진하게 미소 지은 채 잠을 자는 어린 아이의 얼굴을 갖게 될 것이다.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며 불평하지 말고,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감사하며 행복해 해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께 용서와 구원을 간구하는 참회시다.

성경본문. 시편 130편
한글본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영어본문.
1 Out of the depths I cry to you, O LORD; 2 O Lord, hear my voice. Let your ears be attentive to my cry for mercy. 3 If you, O LORD, kept a record of sins, O Lord, who could stand? 4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 are feared. 5 I wait for the LORD, my soul waits, and in his word I put my hope. 6 My soul waits for the Lord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7 O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for with the LORD is unfailing love and with him is full redemption. 8 He himself will redeem Israel from all their sins.

도움말,.
사유하심(4절). 용서하심.
속량하시리로다(8절). 속량이란 종이 된 사람을 속전(대신 치르는 몸값)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죄 사함을 가리킨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7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가(6절)?
? 물어봐.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해주시는 목적은 무엇인가(4절)?
! 느껴봐. 나는 죄를 묻어둔 채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 놓고 회개해야 할 죄와 허물은 없는가?

Meditation. 깊은 곳에서 부르짖나이다
시인은 ‘깊은 곳’에 있다. 그곳은 그 어떤 도움의 손길도 미칠 수 없는 깊은 바닷속과 같다.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던 요나가 한 줄기 빛도 없는 캄캄한 물고기 뱃속에 삼켜진 것처럼, 시인은 죄로 인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절망의 자리에 빠지고 말았다. 구원의 모든 희망이 사라진 그곳에서, 시인은 물고기 뱃속의 요나처럼 부르짖어 간구한다.
하나님께 구원을 강요할 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버림받아도 할 말 없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분께 부르짖을 수 있는 이유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기 죄와 허물을 자인하며 용서를 구하는 사람은 용서해주시고, 간절히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구원해 주신다. 시인은 밤새 잠 못 자고 성을 지킨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히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기다린다. 응답을 전제하고 기다린다. 기도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곳은 없고, 하나님이 건져내지 못 하실 만큼 깊은 곳은 없다. 당신이 더욱 간절히 회개하며 간구해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3-12-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원수들로 인한 과거 수난의 역사와 그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회상하며, 현재의 대적들에게 그들의 미래에 대해 예견하고 경고하는 시다.

성경본문. 시편 129편
한글본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영어본문.
1 They have greatly oppressed me from my youth– let Israel say- 2 they have greatly oppressed me from my youth, but they have not gained the victory over me. 3 Plowmen have plowed my back and made their furrows long. 4 But the LORD is righteous; he has cut me free from the cords of the wicked. 5 May all who hate Zion be turned back in shame. 6 May they be like grass on the roof, which withers before it can grow; 7 with it the reaper cannot fill his hands, nor the one who gathers fill his arms. 8 May those who pass by not say, “The blessing of the LORD be upon you; we bless you in the name of the LORD.”

도움말.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3절). 소를 동원해 밭을 갈 때 힘들어 하는 소를 채찍이나 갈고리 등으로 쳐서 등에 고랑을 내듯 상처를 냄으로써 억지로 밭고랑을 갈게 했다. 이스라엘이 그와 같은 가혹한 학대를 받았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시인을 어떻게 구원하셨는가(4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의 대적들은 시인을 어느 정도로 힘들게 했는가(3절)?
? 물어봐. 악인들의 운명은 무엇으로 비유되고 있는가(6절)?
! 느껴봐. 나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 때문에 너무 쉽게 낙심해 주저앉는 경우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주님 손을 붙잡고 다시 털고 일어나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악인들의 줄을 끊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민족의 형성기부터 주변의 강한 민족들에 의해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1절). 그들은 이스라엘을 등을 쳐서 고랑을 내듯 학대했고,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압제했다(암 1:3). 그러나 오랜 세월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으나, 끝내 이스라엘을 이기지는 못했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억압의 사슬을 끊고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주셨다.
시인은 지금도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많은 원수들이 있지만, 큰 수치를 당하고 물러가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그들은 금방 번성하지만 채 다 자라기도 전에 곧 말라버리는, ‘지붕 위의 풀’과 같이 되고 말 것이다(6절). 그들의 수확은 한 줌도 안 되고 한 아름도 안 될 것이며, 지나가다 보는 사람도 민망해 그들의 추수를 축복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그가 자주 넘어지지만 아주 엎드러지지 않는 것은 주님이 그를 붙드시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일에 자신을 사랑하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 당신에게 이 믿음이 더 필요한 일은 없는가?

2013-12-15 주일은 읽는 QT. 그리스도인의 승부수, 은사 3

간단설명.
일상적인 삶 가운데 숨겨진 하나님의 손길을 보라. 평범 속에 담긴 비범을 발견하라. - 마이클 프로스트

한글본문.
사무엘상 17: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사무엘상 16: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영어본문.
1 Samuel 17:40
Then he took his staff in his hand, chose five smooth stones from the stream, put them in the pouch of his shepherd’s bag and, with his sling in his hand, approached the Philistine.

1 Samuel 16:18
One of the servants answered, “I have seen a son of Jesse of Beth-lehem who knows how to play the harp. He is a brave man and a warrior. He speaks well and is a fine-looking man. And the LORD is with him.”

Meditation. 은사 개발의 장(場), 일상과 예배
다윗에게는 은사를 키워낸 두 모판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상과 예배라는 두 장(場)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탁월한 물매 솜씨를 개발하고 훈련한 자리는 어디입니까? 컨퍼런스나 세미나가 아니었습니다. 목동으로서의 삶의 자리 곧 베들레헴의 들판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버지로부터 맡겨진 일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던 중에 그의 은사와 재능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스스로 원하고 선택한 일이 아니라 강요된 일상에서도 은사가 발견되고 개발되었습니다. 일상은 분명 은사의 연구소이며 작업실입니다. 그 속에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은사 개발 기회를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목동의 양가죽 누더기를 뒤집어쓰고서도 그 속에서 무섭도록 놀라운 은사를 키워 낸 다윗의 영성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일상의 자리를 사명 준비의 장으로 삼으십시오. 일상의 스케줄 속에서 자신의 물매를 힘써 훈련하십시오.
또한 다윗의 수금 타는 솜씨가 개발된 자리는 어디입니까? 일상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임재 깊은 곳에 나아가 예배하던 중에 훈련된 것입니다. 사실 예배만큼 은사를 탁월하게 개발하고 훈련할 수 있는 장(場)도 없습니다. 예배 가운데 사용하는 은사에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요1 2:27). 은사 위에 성령의 기름 부음이 역사하면 그 은사는 놀라운 부흥과 폭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탁월한 예술가들과 소위 한류 스타라고 불리는 연예인들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또한 예배 가운데서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했다고 고백합니다. 예배 가운데 나아갈 때마다 각자의 마음과 열정, 하물며 불평을 불러일으키는 영역이 있다면, 간과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은사의 시그널입니다. 당신의 수금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에게도 일상과 예배라고 하는 두 모판을 주셨습니다. 이 두 모판에서 받은 은사를 놀라운 은사로 개발하고 훈련해 열방의 마지막 동네에까지 그 가지를 뻗고 열매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양 손에는 물매와 수금이 들려 있습니까?

기도
“일상과 예배 속에 심어두신 하늘의 보화를 캐내어, 주신 은사를 더욱 부흥케 하는 복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