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February 2014
2014-02-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벳세다에 도착하시자 사람들이 맹인 하나를 데려와 치유를 간청한다. 예수님은 그의 눈에 침을 바르고 안수하셔서 치료하시고 시력을 회복시키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8:22-26
한글본문.
22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2 They came to Bethsaida, and some people brought a blind man and begged Jesus to touch him. 23 He took the blind man by the hand and led him outside the village. When he had spit on the man’s eyes and put his hands on him, Jesus asked, “Do you see anything?” 24 He looked up and said, “I see people; they look like trees walking around.” 25 Once more Jesus put his hands on the man’s eyes. Then his eyes were opened, his sight was restored, and he saw everything clearly. 26 Jesus sent him home, saying, “Don’t go into the village.”
도움말.
손 대시기를(22절). 헬라어로 ‘합토마이’로서 만지다, 붙들어 매다, 불을 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맹인을 어떻게 치유하셨는가(23, 25절)?
⬇ 아래로 인간. 맹인은 어떻게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었는가(22절)?
? 물어봐. 맹인이 두 번에 걸쳐 서서히 눈을 뜨게 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24-25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주님의 은밀한 치유를 입은 적이 있는가? 그것을 기억하고 늘 감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당신이 순종하며 따라가야 할 주님의 이끄심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
벳세다 맹인의 치유에 대한 짧은 기사 속에는 예수님의 ‘손’과 관련한 모티프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람들이 한 맹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손 대시기를 구한다(22절). 예수님은 그의 손을 잡아끌어 마을 밖으로 가신다(23절). 두 번이나 손을 얹어 그를 고치신다(24-25절). 예수님이 손을 대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존재를 밝히는 일에 불을 켜는 사건을 의미한다(뜻풀이 참조). 따라서 이 기사는 단순한 치유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는 것의 의미를 보여 주기 위해 앞뒤의 문맥 속에 위치해 있다. 특히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 깨달음이 더딘 제자들(14-21절)에게 이 사건은 그 자체로 실물교훈이었다. 맹인과 같은 제자들도 눈을 떠야 했으며,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은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점차 선명히 깨닫게 했다. 결국 뒤 따르는 문맥에서 제자들은 고백한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8:29).
예수님과의 인격적 접촉은 인생의 불을 밝힌다. 당신은 주님의 손에 이끌려 사람들로부터 구별된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07. QT큐티체조.
성경본문. 마가복음 8:14-21
한글본문.
14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14 The disciples had forgotten to bring bread, except for one loaf they had with them in the boat. 15 “Be careful,” Jesus warned them. “Watch out for the yeast of the Pharisees and that of Herod.” 16 They discussed this with one another and said, “It is because we have no bread.” 17 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them: “Why are you talking about having no bread? Do you still not see or understand? Are your hearts hardened? 18 Do you have eyes but fail to see, and ears but fail to hear? And don’t you remember? 19 When I broke the five loaves for the five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welve,” they replied. 20 “And when I broke the seven loaves for the four thousand, how many basketfuls of pieces did you pick up?” They answered, “Seven.” 21 He said to them, “Do you still not understand?”
도움말.
수군거리다(16, 17절). 헬라어로 ‘디알로기조마이’로서, 논의하다, 논쟁하다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삼가 주의하라고 하신 것들은 무엇인가(15절)?
⬇ 아래로 인간.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하는가(16절)?
? 물어봐.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는가(15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말씀을 물질적인 의미로만 적용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고 올바르게 깨닫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참된 떡의 정체
예수님은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는 길을 함께하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 곧 영혼을 오염시키는 그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당부하신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 의도와 뜻을 깨닫지 못하고, 남긴 떡을 가져 오지 않은 것을 두고 서로 수군거리자, 그들을 향해 질문공세를 퍼부으신다.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며, 보지 못하며, 듣지 못하며, 기억하지 못하느냐?”(17-18절) 물질적 사고와 고정관념에 매여 그 배 안에 계신 생명의 참된 떡의 정체를 분간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깨우치시기 위해 다섯 가지 질문을 연거푸 던지신다. 그들은 그 배에 있던 ‘떡 한 개’(14절)의 참된 정체를 알아차렸어야 했다. 더욱이 수군거림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을 기억함으로 그 분이 누구신지 깨달았어야 했다.
당신은 예수님이 임재하신 삶의 자리에서 여전히 당신의 물질적인 조건을 헤아리고 그 양을 계산하고 있지는 않는가? 갈 길을 찾기 위해 사람들과 수군거리기보다 주님의 말씀과 역사를 기억하는 일에 매진하는가? 주님과 함께 한 배에 올라 항해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거두신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힐난하며 표적을 구하지만 예수님은 표적을 주지 않으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8:1-13
한글본문.
1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11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영어본문.
1 During those days another large crowd gathered. Since they had nothing to eat,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2 “I have compassion for these people; they have already been with me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3 If I send them home hungry, they will collapse on the way, because some of them have come a long distance.” 4 His disciples answered, “But where in this remote place can anyone get enough bread to feed them?” 5 “How many loaves do you have?” Jesus asked. “Seven,” they replied. 6 He told the crowd to sit down on the ground. When he had taken the seven loaves and given thanks, he broke them and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and they did so. 7 They had a few small fish as well; he gave thanks for them also and told the disciples to distribute them. 8 The people ate and were satisfied. Afterward the disciples picked up seven basketfuls of broken pieces that were left over. 9 About four thousand men were present. And having sent them away, 10 he got into the boat with his disciples and went to the region of Dalmanutha. 11 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question Jesus. To test him, they asked him for a sign from heaven. 12 He sighed deeply and said, “Why does this generation ask for a miraculous sign? I tell you the truth, no sign will be given to it.” 13 Then he left them, got back into the boat and crossed to the other side.
도움말.
광주리(8절).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실 때 사용된 바구니(6:43)보다 큰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것을 타고 다메섹 성에서 피신한 바 있다(행 2:9).
표적(11절). 헬라어 ‘세메이온’으로서 메시아의 권위와 위엄을 증거하기 위해 이루어진 기적과 이사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따르는 무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은 뭐라고 말하는가(4절)?
? 물어봐. 예수님은 왜 표적을 주지 않으셨을까(11-12절)?
! 느껴봐. 나는 참된 표적과 신비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약속과 능력임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표적과 신비 체험에 열광하는 이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보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헌신을 결정하는 바로미터
사흘 동안 함께 머물러 있던 무리들에게 먹을 것이 떨어지자, 제자들은 이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께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겠느냐고 질문한다. 그들은 일전에 오병이어로 오천 명 이상이 먹고도 남은 기적의 현장을 목격했지만, 수많은 무리가 북적이는 상황에 다시 압도되어 이번에도 믿음의 방법을 놓치고 만다. 그들은 예수님의 임재가 충만한 그 곳을 또 다시 ‘광야’라고 부르고,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바로 앞에 두고도 어디서 떡을 얻겠느냐고 성토한다.
제자들의 반복되는 불신앙적 관점과 언어와 행동은 오늘 이 땅에서 제자로 부름 받은 당신의 모습과 닮지는 않았는가?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시선을 두기보다 앞서 가시는 주님 한 분께 집중할 때 나아갈 길이 보인다. 내게 없는 것들을 계산하기보다 주님께 있는 것들을 주목할 때 방법이 드러난다. 헌신의 여부와 정도를 결정할 때 당신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가? 그 바로미터(barometer)는 무엇인가? 당신의 손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주님의 손에 있는 것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데리고 오자, 예수님은 그를 따로 데리고 가셔서 손가락을 귀에 넣고 침을 뱉어 혀에 대시며 에바다라고 명하여 그의 귀와 혀를 고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7:31-37
한글본문.
31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영어본문.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him to place his hand on the man.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도움말.
침을 뱉어(33절).당시 헬라와 유대 문화에서 침은 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다. 예수님이 당시 문화 속에 철저히 성육신하셨음을 보여준다.
탄식(34절). 피조물의 고통에까지 동참하기 원하시는 창조주의 깊은 애정과 긍휼의 발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는가(36-37절)?
? 물어봐. 예수님이 취하신 치료의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33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탄식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손길과 말씀으로 치유되어야 할 나의 연약한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유의 은혜를 누리겠는가?
Meditation. 한 사람을 위한 바디 랭귀지
데가볼리 지역에 붙어 있는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은 귀먹고 말 더듬는 한 사람을 마주하신다. 사람들의 손에 이끌리어 올 정도로 피동적인 사람, 치료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는 그 장애인을 따로 데리고 나가신다. 당신의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대신다. 한마디 명령만으로 극적 치유의 사건을 연출하지 않으셨다. 그 장애인의 무감각적이고 피동적인 인격과 심령 속에 당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내시고, 그로 하여금 그의 안에 믿음의 반응을 이끌어 내시기 위해 이 같은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곧 행동 언어를 사용하신 것이다. 예수님과의 인격적 접촉으로 마침내 그의 안에 믿음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탄식이 서려 있는 “에바다”라는 명령으로 그를 치유하신다.
주님의 바디 랭귀지는 계속된다. 주변을 돌아보라. 주님이 어떠한 바디 랭귀지로 믿음을 촉구하며 다가오고 계시는가? 당신은 성령 안에서 주님의 탄식 소리를 듣고 있는가? 주님의 바디 랭귀지를 못 읽게 하고 그 탄식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구를 처음에 거절하시지만, 부스러기 은혜라도 좋다는 여인의 간청에 그의 딸을 고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7:24-30
한글본문.
24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영어본문
24 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to the vicinity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did not want anyone to know it; yet he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25 In fact, as soon as she heard about him, a woman whose little daughter was possessed by an evil spirit came and fell at his feet. 26 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7 “First let the children eat all they want,” he told her,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ir dogs.” 28 “Yes, Lord,” she replied, “but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29 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 30 She went home and found her child lying on the bed, and the demon gone.
도움말.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27절). 여인을 비난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유대인을 위해 정하신 것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이방인은 복음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함을 지적하신 것이다. 곧 유대인의 우선권을 뜻하신 것이다.
주(28절).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을 ‘주’라 칭한 유일한 경우다. 예수님의 절대적 주권과 능력을 인정하는 참 신앙이 내포된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기적과 역사를 일으키시기 전에 확인하신 것은 무엇인가(28-29절)?
⬇ 아래로 인간.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은 어떠했는가(28절)?
? 물어봐. ‘부스러기’의 의미는 무엇이겠는가(28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은혜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 해답이라고 늘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문제의 최종적 해답이 주님의 은혜 속에 있다는 것을 믿으며 지금 주님 앞에 간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믿음의 데칼코마니
중심선을 두고 한쪽에만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접어서 서로 대칭되는 모양을 만드는 미술 기법을 ‘데칼코마니’(Decalcomanie)라고 한다. 마가는 본문에서 그 기법을 사용한다. 두 집(24, 30절)이 서로 만난다. 예수님이 들어가신 두로 지방의 한 집(24절)과 수로보니게 여인의 집(30절)이 대칭된다. 예수님이 거하신 집에 임한 능력이 여인의 집의 문제를 덮는다. 그로 인해 귀신 들린 딸이 치유된다. 이 두 집을 만나게 하는 중심선은 바로 여인의 믿음이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직은 이방인에게 주어지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27절)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부스러기’ 은혜라도 간구하며 ‘마땅함’의 선을 믿음으로 넘어 나아간다. 이에 예수님도 그 마땅함의 경계를 허무시고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도록 물꼬를 여신다.
믿음은 주님과 나의 삶이 서로 만나게 하는 중심선이다. 그 믿음의 중심선이 주님의 통치와 나의 삶을 서로 만나게 한다. 영광과 문제가 만나고, 평강과 번민이 만나고, 소망과 절망이 만나고, 생명과 죽음이 만난다. 당신은 오늘 그 믿음의 중심선을 어떻게 확보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