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은 것은 그들을 향한 사랑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그리스도의 진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짓 사도들을 책망하고 있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1:7-15
한글본문.
7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영어본문.
7 Was it a sin for me to lower myself in order to elevate you by preaching the gospel of God to you free of charge? 8 I robbed other churches by receiving support from them so as to serve you. 9 And when I was with you and needed something, I was not a burden to anyone, for the brothers who came from Macedonia supplied what I needed. I have kept myself from being a burden to you in any way, and will continue to do so. 10 As surely as the truth of Christ is in me, nobody in the regions of Achaia will stop this boasting of mine. 11 Why? Because I do not love you? God knows I do! 12 And I will keep on doing what I am doing in order to cut the ground from under those who want an opportunity to be considered equal with us in the things they boast about. 13 For such men are false apostles, deceitful workmen, masquerading as apostles of Christ. 14 And no wonder, for Satan himself masquerades as an angel of light. 15 It is not surprising, then, if his servants masquerade as servants of righteousness. Their end will be what their actions deserve.

도움말.
탈취한 것이라(8절). 마게도냐 교회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할 때(8:2), 그들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일이 바울에게 마치 탈취하는 것과 같이 느껴졌음을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11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가(7절)?
? 물어봐. 사탄은 성도를 어떻게 유혹하고 유린하는가(14-15절)?
! 느껴봐. 나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진 사람으로서 그 진리를 삶으로 자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을 넉넉히 이긴 그리스도의 진리가 나를 통해 드러나도록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값없이 전하는 값진 복음
당시 사도들은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았다. 이는 사도의 권리이자 사도직에 대한 공증이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생활비 받기를 사양했기에 오히려 사도직에 대한 의심을 받았다. 또한 성도들 일각에서 그가 고린도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는 것이 그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증거라는 빈축을 샀다. 이에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로부터 받는 생활비까지도 마치 탈취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라고 고백하며(8절), 고린도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폐를 끼치지 않고자 그런 것임을 진솔히 털어놓는다(9절). 나아가 ‘그리스도의 진리’만을 기탄없이 자랑하기 위해(10절) 값없이 복음 전하는 그의 원칙을 고수할 것을 밝힌다(12절).
그리스도의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로부터 세상에 보내진 사도다(요 20:21). 어떠한 직업과 직무에 종사하든지 사도적 사명을 가진다. 당신은 과연 당신의 삶과 일상을 통해 그 영광스러운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가? 그 복음이 좀 더 효과적으로 증거되도록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화돼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최성규 선교사, 왕그말로 9월 기도 update, 2014-09-13.

기도제목 조금 업데이트 할게요.
최성규 선교사가 내일 새벽에 꼼바이 부족 마을 왕그말로로 들어갑니다. 가서 아구스와 알렉스를 만나서 목요일에 함께 센타니로 나올 계획입니다.
1. 마을 갈 준비 잘 하고, 계획한 대로, 그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길 되도록 (경비행기 일정은 변수와 위험 요소가 늘 많을수 있습니다.)
2. 아구스와 알렉스를 왕그말로에서 잘 만날 수 있도록 (정글속 마을이고 교통편, 핸드폰, 전화 같은게 없으니 사람들을 통해 묻거나 소식을 전해서 만나야 하므로 이또한 변수가 많습니다), 혹은 더 적합한 사람을 붙여 주시도록
3. 센타니에 남는 저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와 일상 생활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 드려요.

2014-09-14.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하나님의 날의 사군자 2.

간단설명.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실수록 그분은 우리에게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신다. - 릭 워렌

한글본문.
사도행전 10:1-5
1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영어본문.
1 At Caesarea there was a man named Cornelius, a centurion in what was known as the Italian Regiment. 2 He and all his family were devout and God-fearing; he gave generously to those in need and prayed to God regularly. 3 One day at about three in the afternoon he had a vision. He distinctly saw an angel of God, who came to him and said, “Corne-lius!” 4 Cornelius stared at him in fear. “What is it, Lord?” he asked. The angel answered, “Your prayers and gifts to the poor have come up as a memorial offering before God. 5 Now send men to Joppa to bring back a man named Simon who is called Peter.

Meditation. 난蘭, 그윽한 향기 십리를 날아
사군자 중 가장 유약해 보이는 것이 난초입니다. 난초의 잎은 들판의 한 해 살이 풀들과 비교해 그리 특별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꽃 자체만을 놓고 보아도 그보다 더 화려하고 화사한 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난초 한 촉의 값어치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는 없지만 난초에서 풍기는 범상치 않은 기품에 그 값이 매겨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청초하고 고아한 난의 외양에 더해 난향은 난초의 기품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난의 잎사귀 하나에서 나는 그윽한 향취가 십리를 날아간다 해서 ‘향문십리’(香聞十里)라고도 합니다. 예로부터 난초가 군자나 고고한 선비에 비유되었던 이유는 사실 외관이 아니라 십리는 넉넉히 덮을 수 있는 그 향기에 있습니다. 들판의 풀과 달리 난의 값있는 존재가치를 설명해주는 것은 바로 향기에 있습니다.

성경에 이런 난초와 같은 인물이 있습니다. 가이사랴의 고넬료입니다. 성경은 그를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상상해 봅니다. 고넬료가 머무르는 삶의 자리가 얼마나 그윽한 향으로 가득했을지를. 그의 경건과 선행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 것입니다. 감화력 있는 인생입니다. 풀에 불과하지만 그윽한 향기로 선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난초의 모습에 고넬료가 오버랩 됩니다. 또한 고넬료의 향기는 사람들의 마음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서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방인에게 베푸는 첫 구원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입니다.

질문해 봅니다. 나는 향문십리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 유약한 작은 풀 한 포기와 같지만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을 덮으며 기품 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얼마짜리 난초로 값 매겨질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잡초가 아니라 향문십리의 난초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넓고 넓은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인생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불가불 자기 칭찬과 자랑의 방법을 취하며 성도들의 용납을 구한다. 그는 자신을 성도와 그리스도 사이 중매자로 자처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1:1-6
한글본문.
1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영어본문.
1 I hope you will put up with a little of my foolishness; but you are already doing that. 2 I am jealous for you with a godly jealousy. I promised you to one husband, to Christ, so that I might present you as a pure virgin to him. 3 But I am afraid that just as Eve was deceived by the serpent’s cunning, your minds may somehow be led astray from your sincere and pure devotion to Christ. 4 For if someone comes to you and preaches a Jesus other than the Jesus we preached, or if you receive a different spirit from the one you received, or a different gospel from the one you accepted, you put up with it easily enough. 5 But I do not think I am in the least inferior to those “super-apostles.” 6 I may not be a trained speaker, but I do have knowledge. We have made this perfectly clear to you in every way.

도움말.
중매함이로다(2절). 헬라어 ‘할모조’로서 약혼시키다, 정혼시키다라는 의미다.
열심을 내노니(2절). 헬라어 ‘젤로’로서 시기와 질투의 행위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대적자들에 대한 태도를 뜻하기 때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그리스도는 성도에게 어떤 분이신가(2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떤 일에 열심을 다했는가(2절)?
? 물어봐.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쉽게 용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나는 성경이 가리키는 바로 그 예수, 그 영, 그 복음을 확고히 붙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중매자로서 그리스도와 연결시켜줘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Meditation. 거룩한 중매쟁이의 심정으로
바울은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혼인관계로 풀어낸다. 먼저 스스로를 하나님의 열심과 질투를 가진 거룩한 중매장이로 자처하면서(2절) 복음으로 그리스도께 중매해 정혼케 한 고린도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혹을 받아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을 잃고서 타락하고 부패할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음을 밝힌다(3절). 또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그가 전한 예수와 영과 복음이 아니라 거짓 사도들이 전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너무도 쉽게 용납한 것을 책망하면서(4절) 그 거짓 사도들에게 보여주었던 관용을 자신에게도 보일 것을 촉구한다(1절). 이어서 바울은 참된 사도직을 결정하는 본질적 요소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 지식’임을 역설하면서(6절) 고린도 성도들의 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당신이 지금 순례의 길을 걸으며 붙들고 있는 손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손인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영은 과연 성령 곧 그리스도의 영이신가? 당신이 소망하고 붙들고 있는 복음은 올바른 그리스도의 복음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자기 기준에 맞춰 스스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범위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자기 스스로가 아닌 주님의 칭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0:7-18
한글본문.
7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9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2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6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8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영어본문.
7 You are looking only on the surface of things. If anyone is confident that he belongs to Christ, he should consider again that we belong to Christ just as much as he. 8 For even if I boast somewhat freely about the authority the Lord gave us for building you up rather than pulling you down, I will not be ashamed of it. 9 I do not want to seem to be trying to frighten you with my letters. 10 For some say, “His letters are weighty and forceful, but in person he is unimpressive and his speaking amounts to nothing.” 11 Such people should realize that what we are in our letters when we are absent, we will be in our actions when we are present. 12 We do not dare to classify or compare ourselves with some who commend themselves. When they measure themselves by themselves and compare themselves with themselves, they are not wise. 13 We, however, will not boast beyond proper limits, but will confine our boasting to the field God has assigned to us, a field that reaches even to you. 14 We are not going too far in our boasting, as would be the case if we had not come to you, for we did get as far as you with the gospel of Christ. 15 Neither do we go beyond our limits by boasting of work done by others. Our hope is that, as your faith continues to grow, our area of activity among you will greatly expand, 16 so that we can preach the gospel in the regions beyond you. For we do not want to boast about work already done in another man’s territory. 17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18 For it is not the one who commends himself who is approved, but the one whom the Lord commends.

도움말.
외모(7절). 헬라어 ‘프로소폰’으로서 얼굴, 모양 등을 뜻하나, 본문에서는 외형적인 것들 곧 추천서(3:1), 수사학적 언변(11:6), 권위에 찬 태도(11:20) 등을 뜻한다.
한계(13절). 헬라어 ‘카논’으로서 길이를 재는 막대기, 줄자 등을 가리키는 말로서 규범과 표준 혹은 한정된 영역과 범위를 의미한다. 성경 66권 정경(canon)도 이 단어에서 채택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권세를 맡겨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8절)?
⬇ 아래로 인간. 진정 옳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18절)?
? 물어봐. 지혜 없는 어리석은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12절)?
! 느껴봐. 나에게 주신 권세가 사람과 공동체를 세우는 데만 사용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에게 맡기신 권세로 세워야 할 사람과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거룩한 분수를 지키는 사람
바울은 참된 사도의 특징에 대해 한층 더 언성을 높여 설명한다. 첫째, 하나님이 사도에게 주신 권세는 성도와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양육하고 세우는 데 사용해야 함을 역설하면서(8절) 스스로를 거짓 사도들과 구별한다. 둘째, 말과 행하는 것이 일치해야 함을 갈파하고 자신의 편지와 행하는 일이 일치함을 상기시킨다(11절). 셋째로 자기를 스스로 칭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사람임을 강조한다(18절). 사실 당시 거짓 사도들은 자기들이 만든 표준과 척도 곧 현학적 지식, 위압적 권위 행사, 수사학적 웅변술 그리고 궤변 등과 관련한 평가의 잣대를 마련하고 사람들을 재단했다(12절).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14절)의 능력을 붙들기 위해 그것들을 하찮은 것으로 버렸다(4:5, 고전 2:1-5).
참된 사도의 특징들은 세상을 이기는 제자도의 특성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권세는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데 쓰이고 있는가, 세우는 데 사용되고 있는가? 당신의 말과 행동 사이에 괴리는 없는가? 당신이 이르려고 애쓰는 기준들은 하나님의 것인가, 사람의 것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을 모함하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대한다. 또한 그들의 육체적인 자랑 앞에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맞선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10:1-6
한글본문.
1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3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영어본문.
1 By the meekness and gentleness of Christ, I appeal to you–I, Paul, who am “timid” when face to face with you, but “bold” when away! 2 I beg you that when I come I may not have to be as bold as I expect to be toward some people who think that we live by the standards of this world. 3 For though we live in the world, we do not wage war as the world does. 4 The weapons we fight with are not the weapons of the world. On the contrary, they have divine power to demolish strongholds. 5 We demolish arguments and every pretension that sets itself up against the knowledge of God, and we take captive every thought to make it obedient to Christ. 6 And we will be ready to punish every act of disobedience, once your obedience is complete.

도움말.
육신으로 행하나(3절). 헬라어 ‘엔 사르크스’로서 육에 종속되어 지배받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일반적 특성과 상황을 뜻한다. 제한적 육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론(4절). 헬라어 ‘로기스무스’로서 하나님과 분리된 세상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도모와 사고를 총칭하는 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도가 무기로 삼아야 할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위력이 있는가(4-5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어떤 자세로 고린도 성도들을 권하고 있는가(1b)?
? 물어봐. 성도의 참된 복종은 결국 어떠한 복종으로 나타나는가(5절)?
! 느껴봐. 나의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속한 것인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일꾼의 참된 표지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서 생겨난 악의적 모함 두 가지에 대해 스스로 해명한다. 먼저는 성도들을 떠나 있을 때는 담대하지만 대면하면 비굴해진다는 주장이다. 바울은 온유와 관용이 비굴함과 혼돈되어서는 안 되며, 그가 성도들 앞에서 선택한 온유와 관용은 그리스도의 성품임을 역설한다(1-2절). 또 다른 한 가지 모함은 그가 육신적이고 이기적인 욕망에 따라 행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바울은 육신의 한계 가운데 있는 것과 육신에 따라 싸우는 것의 차이를 논증하면서(3절), 자신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싸웠고(4절) 자신의 유익이나 사도적 권위 앞에 굴복시키려 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려 했음을 설명하고(5절)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삶을 강력히 촉구한다(6절).
온유와 관용은 약하고 비굴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덧입은 성도만이 독점하는 덕이다. 또한 육의 방식으로는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없다. 육은 세상 편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육의 방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과 그의 능력을 힘입고 영적 전투에 임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각각 마음에 정한 만큼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금할 것을 권면한다. 그 헌금은 부족한 것을 채우고 감사를 넘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쓰이게 됨을 가르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9:8-15
한글본문.
8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12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13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4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15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영어본문.
8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in all things at all times, having all that you need, you will abound in every good work. 9 As it is written: “He has scattered abroad his gifts to the poor;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10 Now he who supplies seed to the sower and bread for food will also supply and increase your store of seed and will enlarge the harvest of your righteousness. 11 You will be made rich in every way so that you can be generous on every occasion, and through us your generosity will result in thanksgiving to God. 12 This service that you perform is not only supplying the needs of God’s people but is also overflowing in many expressions of thanks to God. 13 Because of the service by which you have proved yourselves, men will praise God for the obedience that accompanies your confession of the gospel of Christ, and for your generosity in sharing with them and with everyone else. 14 And in their prayers for you their hearts will go out to you, because of the surpassing grace God has given you. 15 Thanks be to God for his indescribable gift!

도움말.
직무(12, 13절). 헬라어 ‘디아코니아’로서 문맥상 구제 연보의 사역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성도가 선한 일을 하도록 어떻게 도우시는가(10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8절)?
? 물어봐. 참된 연보를 통해 나타나는 두 가지 결과는 무엇인가(12절)?
! 느껴봐. 내가 심는 모든 연보의 ‘씨’가 다 하나님이 공급하신 것들임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선한 일에 사용하기 위해 분발해야 할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Meditation. 선한 일을 위한 무한 자원
바울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넘치게 하신 이유를 밝힌다. 모든 일에 모든 것이 넉넉하게 하신 것은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시려는 의도임을 설명한다(8절). ‘모든 선한 일’과 ‘넉넉하게 하신 모든 것’이 함수 관계를 이룬다. 은혜로 받은 삶의 넉넉함은 모든 선한 일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자원이다. 하나님은 이 자원들을 위로부터 무한히 공급해 주신다(10절). 더욱이 그 자원들을 신실하게 흩어 뿌리고 심을 때 그로부터 수확되는 의의 열매들은 영원한 가치가 있음을 보장한다(9절). 또한 이 자원들을 나누며 봉사의 직무를 감당할 때 이는 성도들의 부족함을 보충하는 수평적 차원(12절)의 의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수직적 차원(13절)의 의도 함께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갈파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넉넉함은 모든 착한 일의 분량이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자원이다. 당신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자원들은 지금 착한 일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가? 그 자원들은 지금 당신의 창고에 축적되거나 악한 일에 탕진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