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밧모 섬에 있던 요한은 이제 보는 것을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전하라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듣게 된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1:9-20
한글본문.
9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영어본문.
9 I, John, your brother and companion in the suffering and kingdom and patient endurance that are ours in Jesus, was on the island of Patmos because of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10 On the Lord’s Day I was in the Spirit, and I heard behind me a loud voice like a trumpet, 11 which said: “Write on a scroll what you see and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to Ephesus, Smyrna, Pergamum, Thyatira, Sardis, Philadelphia and Laodicea.” 12 I turned around to see the voice that was speaking to me. And when I turned I saw seven golden lampstands, 13 and among the lampstands was someone “like a son of man,”dressed in a robe reaching down to his feet and with a golden sash around his chest. 14 His head and hair were white like wool, as white as snow, and his eyes were like blazing fire. 15 His feet were like bronze glowing in a furnace, and his voice was like the sound of rushing waters. 16 In his right hand he held seven stars, and out of his mouth came a sharp double-edged sword. His face was like the sun shining in all its brilliance. 17 When I saw him, I fell at his feet as though dead. Then he placed his right hand on me and said: “Do not be afraid. I am the First and the Last. 18 I am the Living One; I was dead, and behold I am alive for ever and ever! And I hold the keys of death and Hades. 19 “Write, therefore, what you have seen, what is now and what will take place later. 20 The mystery of the seven stars that you saw in my right hand and of the seven golden lampstands is thi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lampstands are the seven churches.

도움말.
밧모라 하는 섬에(9절), 성령에 감동되어(10절). 원문에는 각각 ‘밧모라 하는 섬 안에’, ‘성령 안에’라고 표현되어 있다. 요한은 ‘안에’(헬, 엔)라는 전치사구의 대구를 통해 논지를 열어간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엇을 가지셨는가(18절)?
⬇ 아래로 인간. 요한이 밧모 섬에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9절)?
? 물어봐. 요한은 큰 음성을 들을 때 어떤 상태였는가(10절)?
! 느껴봐. 나는 성령 안에서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광에 날마다 압도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세세토록 살아 계셔서 권세를 가지고 계시는 주님 앞에 두려움 없이 설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늘 계시의 제막식 현장
요한의 눈앞에 장엄한 천상의 계시가 드러난다. 황홀하리만큼 영광스러운 계시가 전달된 곳은 거룩한 성전이 아니다. 왕궁도 아니다. 황량한 돌투성이 광야 섬 밧모다(9절). 환난과 고독으로 치를 떠는 오지에 던져질 때라도 성령 안에 거하면(10절) 그 곳은 비전의 자리요, 역전의 시작점이 된다. 요한은 그 이유를 계시의 주인공이신 그리스도에게서 찾는다. 그분은 ‘바로 그 열쇠’를 가졌다. 그 손의 열쇠가 모든 것을 열고 닫는다. 하물며 사망과 음부까지도 그 열쇠로 여닫는다(8절). 그렇기에 천상의 계시에 주목해야 한다. 하늘의 이치를 읽어야 한다. 양탄자의 유려한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결국 그 이면(裏面)이듯이, 세상의 이면인 천상을 헤아릴 때 비로소 이 땅에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19절)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실존적 주소는 ‘성령 안’이어야 한다. 그 곳에 비전의 조명이 있고, 승리의 첩경이 시작된다. 그 곳을 비껴났을 때는 왕궁인들, 성전인들 소용없다. 당신의 영적 주소는 지금 어디인가? 성령 안에 온전히 거하기 위해 당신이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