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베소 교회는 수고와 인내와 진리를 확증하는 사역으로 예수님께 인정받는다. 그러나 처음 사랑을 버린 일에 대해 책망을 받고 회개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2:1-7
한글본문.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영어본문.
1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and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2 I know your deeds, your hard work and your perseverance. I know that you cannot tolerate wicked men, that you have tested those who claim to be apostles but are not, and have found them false. 3 You have persevered and have endured hardships for my name, and have not grown weary. 4 Yet I hold this against you: You have forsaken your first love. 5 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6 But you have this in your favor: You hate the practices of the Nicolaitans, which I also hate. 7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eat from the tree of life, which is in the paradise of God.

도움말.
회개하여(5절). 헬라어 ‘메타노에오’로서 함께(메타), 인지하다(노에오) 곧 죄에 대해 하나님과 같은 생각과 견해를 가지는 행위를 뜻한다.
니골라당의 행위(6절).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우상제물을 먹는 일이나 음행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이단 사설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끝까지 이기는 사람이 얻을 복은 무엇인가(7절)?
? 물어봐. 에베소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는가(4절)?
! 느껴봐. 사랑이 결여된 열심은 공허할 뿐 아니라 위험한 것임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에게서 사랑 없는 열심의 모습은 무엇인가? 어떻게 사랑을 회복하겠는가?

Meditation. 에베소 교회여, 사랑하라!
첫 번째 편지가 에베소 교회를 위한 것임을 알고서 요한은 흥분했을 것이다. 에베소 교회는 요한이 노년에 사력을 다해 사역한 곳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특성은 그 지도자의 성품을 닮기 마련이다. 에베소 교회도 요한을 닮았다. 그는 사랑의 사도이면서, ‘우레의 아들’(막 3:17)이라 불릴 만큼 열정의 사도였다. 에베소 교회 역시 그 출발부터 사랑과 열정이 있었다. 그러나 열정은 유지되었지만 사랑은 점점 소멸됐다. 진리를 분별하는 열심과 열의 속에서(2절) 더 중요한 교회의 본질인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4절). 사랑이 없이는 모든 것이 무가치하게 된다(고전 13:1-3). 이에 그리스도께서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더 큰 열심이 아닌, 처음 행위 곧 첫 사랑을 회복하라고 명하신다(5절).
사랑 없는 진리는 날카롭기만 하며, 사랑 없는 열심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하고, 사랑 안에서 열심을 발휘해야 한다. 당신의 진리와 열심은 지금 사랑 안에 근거하고 있는가? 그 사랑 안에서 성숙해지고 열매 맺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