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17
2017-04-09. 2017년 4월 1번째주 예배.
2017-06-25. 주일에는 읽는 QT. 시간 속에 담긴 비밀 4.
위대한 지혜자는 시간의 손실을 가장 슬퍼한다. - 단테
에베소서 5:15-17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시간의 물길 관리하기
사무엘 스마일스는 ‘계획하지 않은 시간은 나의 약점이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고 했다. 땅의 시간이 물과 같이 흘러갈 때, 그것을 관리하는 물길이 없으면 ‘약점과 무의미의 하수도’로 누수되고 만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세월을 아끼라’ 곧 ‘시간 속에서 기회를 건져내라, 시간을 구원하라’고 외친다. 단지 시간을 절약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섭리적 시간과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선용하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시간의 물길을 관리하는 수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긴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찰스 험멜은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에서 사람의 일을 중요성과 긴급성으로 나누고, 긴급한 일은 중요한 일을 잊게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고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취급하지 못하도록 횡포를 부리는 악동이라고 지적한다. 긴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 위주로 타임 매트릭스를 다시 짜야 한다.
●지나친 완벽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내가 계획한 대로 해야 하고 돼야 한다는 완벽주의적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잠 16:9). 사람의 완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에 시간을 맡겨야 한다.
●단순함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오직’(엡 5:15, 17, 18)이라는 부사어를 통해 삶의 단순성을 강조한다. 복잡한 삶은 시간의 도둑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가 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단순성이 시간 관리의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 시간의 물살은 사람의 죄성을 따라 악한 데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시간의 물길을 잡는 거룩한 수로를 세워야 한다. 당신은 지금 그 수로를 확보했는가?
기도
“주신 시간을 오직 주님의 뜻과 맡겨주신 사명의 물길로만 흘려보낼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
2017-06-24.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3장.
간단설명. 다윗은 매 순간 하나님께 묻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경험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3:1-14
한글본문.
1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6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영어본문.
1.When David was told, “Look, the Philistines are fighting against Keilah and are looting the threshing floors,” 2.he inquired of the LORD, saying, “Shall I go and attack these Philistines?” The LORD answered him, “Go, attack the Philistines and save Keilah.” 3.But David’s men said to him, “Here in Judah we are afraid. How much more, then, if we go to Keilah against the Philistine forces!” 4.Once again David inquired of the LORD, and the LORD answered him, “Go down to Keilah, for I am going to give the Philistines into your hand.” 5.So David and his men went to Keilah, fought the Philistines and carried off their livestock. He inflicted heavy losses on the Philistines and saved the people of Keilah. 6.(Now Abiathar son of Ahimelech had brought the ephod down with him when he fled to David at Keilah.) 7.Saul was told that David had gone to Keilah, and he said, “God has handed him over to me, for David has imprisoned himself by entering a town with gates and bars.” 8.And Saul called up all his forces for battle, to go down to Keilah to besiege David and his men. 9.When David learned that Saul was plotting against him, he said to Abiathar the priest, “Bring the ephod.” 10.David said, “O LORD, God of Israel, your servant has heard definitely that Saul plans to come to Keilah and destroy the town on account of me. 11.Will the citizens of Keilah surrender me to him? Will Saul come down, as your servant has heard? O LORD, God of Israel, tell your servant.” And the LORD said, “He will.” 12.Again David asked, “Will the citizens of Keilah surrender me and my men to Saul?” And the LORD said, “They will.” 13.So David and his men, about six hundred in number, left Keilah and kept moving from place to place. When Saul was told that David had escaped from Keilah, he did not go there. 14.David stayed in the desert strongholds and in the hills of the Desert of Ziph. Day after day Saul searched for him, but God did not give David into his hands.
큐티체조.
도움말.
그일라(1절). 블레셋 접경 지역에 있는 성읍으로, 가드와 헤브론 사이, 아둘람 남쪽에 있었다.
타작 마당(1절). 성문 곁의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수확기에 추수한 곡식을 쌓아두고 타작했던 장소다.
에봇(6절). 제사장이 입었던 예복으로,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우림과 둠밈이 있었다.
십 광야(14절). 헤브론 남동쪽 8km 지점으로 바위산과 동굴이 많았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다윗이 물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시는가(2, 4, 11, 12절)?
아래로 인간. 다윗이 유다 광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은 어떤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가(7절)?
? 물어봐. 다윗을 따르는 사람이 4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난 까닭은 무엇일까(13절, 22:2 참조)?
! 느껴봐. 내게는 매 순간 묻고 구하는 것에 대한 간절함과 확신이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나는 권력을 사사로운 복수가 아닌 공의를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가?
Meditation. 다윗, 하나님께 묻기 시작하다.
다윗을 따르는 사람이 600명이나 됐다. 아둘람 굴에 사람들이 모여든 이후, 여기저기서 200명이 더 모여들었다(22:2 참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할 사람들을 갈수록 더 붙여주신 것이다. 많은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의 무게가 커져가면서 다윗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나님께 묻는 것이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뿐 아니라 당연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심지어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반대할 때조차 하나님께 묻는다(2, 4, 11, 12절). 반면,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다윗이 나타난 소식을 듣자마자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그를 코너로 몰아넣으신 것이 분명하다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리화한다(7절). 다윗이 블레셋의 침략으로부터 구원하러 달려간 그일라를, 사울은 오로지 다윗을 잡기 위해 달려간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욕심을 포장하기 위한 겉치장일 뿐이었다.
나는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묻는가? 혹 내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진 않는가? 내게 주신 힘을 공공의 유익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울은 아히멜렉을 추궁한 후 그의 집안을 칼로 친다. 아들 아비아달은 그 가운데 도망쳐 다윗에게로 가 이 사실을 알린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2:11-23
한글본문.
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0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1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3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영어본문.
11.Then the king sent for the priest Ahimelech son of Ahitub and his father’s whole family, who were the priests at Nob, and they all came to the king. 12.Saul said, “Listen now, son of Ahitub.” “Yes, my lord,” he answered. 13.Saul said to him, “Why have you conspired against me, you and the son of Jesse, giving him bread and a sword and inquiring of God for him, so that he has rebelled against me and lies in wait for me, as he does today?” 14.Ahimelech answered the king, “Who of all your servants is as loyal as David, the king’s son-in-law, captain of your bodyguard and highly respected in your household? 15.Was that day the first time I inquired of God for him? Of course not! Let not the king accuse your servant or any of his father’s family, for your servant knows nothing at all about this whole affair.” 16.But the king said, “You will surely die, Ahimelech, you and your father’s whole family.” 17.Then the king ordered the guards at his side: “Turn and kill the priests of the LORD, because they too have sided with David. They knew he was fleeing, yet they did not tell me.” But the king’s officials were not willing to raise a hand to strike the priests of the LORD. 18.The king then ordered Doeg, “You turn and strike down the priests.” So Doeg the Edomite turned and struck them down. That day he killed eighty-five men who wore the linen ephod. 19.He also put to the sword Nob, the town of the priests, with its men and women, its children and infants, and its cattle, donkeys and sheep. 20.But Abiathar, a son of Ahimelech son of Ahitub, escaped and fled to join David. 21.He told David that Saul had killed the priests of the LORD. 22.Then David said to Abiathar: “That day, when Doeg the Edomite was there, I knew he would be sure to tell Saul. I am responsible for the death of your father’s whole family. 23.Stay with me; don’t be afraid; the man who is seeking your life is seeking mine also. You will be safe with me.”
도움말.
내가 그를 위하여 … 아니니이다(15절). ‘나는 다윗을 위해 한 번도 하나님께 여쭌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때 안 하던 일을 하겠습니까’라는 번역이 더 적절하다.
에봇 입은 자(18절). 에봇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기 위한 복장으로, 에봇을 입었다는 것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는 중이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향해 사울은 어떤 명령을 내리는가(17절)?
아래로 인간. 아히멜렉 집안의 죽음에 대해 다윗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22-23절)?
? 물어봐. 아히멜렉은 사울의 추궁에 대해 어떻게 응답했는가(14-15절)?
! 느껴봐. 내게는 하나님을 경외해 거리끼고 삼가는 행위가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을 비난하지 않고 책임지려는 태도를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Meditation. 책임지는가, 탓 돌리는가.
사울은 아히멜렉 제사장과 온 집안 제사장들을 불러 추궁한다. 이유는 다윗에게 떡과 칼을 주어 언제라도 사울을 치게 하려 했다는 것이다. 떡과 칼을 준 것은 맞지만, 자신을 치려고 공모했다는 혐의는 순전히 추측일 뿐이다. 사정을 모르는 아히멜렉은 담담히 다윗이 사울에게 소중한 사람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울은 아히멜렉과 온 집안이 다 죽어야 할 죄를 저질렀다고 억지를 부린다. 다윗이 도망간 것이 전적으로 이들의 잘못인양 탓을 돌리며 혐의를 억지로 씌우려는 것이다. 제일 쉬운 게 탓 돌리기다. 한편, 사울의 잔인한 살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에게로 피한 아비아달을 보호한다. 한 편은 무조건 잘못의 원인으로 타인을 지목해 탓을 돌리고, 다른 한 편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어떤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앞에서도 주변을 원망하지 않고 기꺼이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주변 사람들을 보듬는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7-06-22. QT큐티체조. 사무엘상 22장.
간단설명. 블레셋으로의 망명이 실패하자 다윗은 블레셋과 유다 사이에 있는 구릉 지역으로 피신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2:1-10
한글본문.
1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6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7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9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영어본문.
1.David left Gath and escaped to the cave of Adullam. When his brothers and his father’s household heard about it, they went down to him there. 2.All those who were in distress or in debt or discontented gathered around him, and he became their leader. About four hundred men were with him. 3.From there David went to Mizpah in Moab and said to the king of Moab, “Would you let my father and mother come and stay with you until I learn what God will do for me?” 4.So he left them with the king of Moab, and they stayed with him as long as David was in the stronghold. 5.But the prophet Gad said to David, “Do not stay in the stronghold. Go into the land of Judah.” So David left and went to the forest of Hereth. 6.Now Saul heard that David and his men had been discovered. And Saul, spear in hand, was seated under the tamarisk tree on the hill at Gibeah, with all his officials standing around him. 7.Saul said to them, “Listen, men of Benjamin! Will the son of Jesse give all of you fields and vineyards? Will he make all of you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8.Is that why you have all conspired against me? No one tells me when my son makes a covenant with the son of Jesse. None of you is concerned about me or tells me that my son has incited my servant to lie in wait for me, as he does today.” 9.But Doeg the Edomite, who was standing with Saul’s officials, said, “I saw the son of Jesse come to Ahimelech son of Ahitub at Nob. 10.Ahimelech inquired of the LORD for him; he also gave him provisions and the sword of Goliath the Philistine.”
도움말.
아둘람 굴(1절). 블레셋 해안평야와 유다지역의 중앙산지 사이에 있는 완충구릉평원지대(쉐펠라)에 위치한 석회동굴이다.
헤렛 수풀(5절). 그일라와 아둘람 사이에 있는 수풀이 우거진 산악지역이다.
에셀나무(6절). 팔레스타인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일종의 침엽수로, 잎이 짜서 공기 중의 수분을 잘 흡수해 새벽녘에 이슬을 맺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오래된 에셀나무는 한 성읍의 주요 집결지 역할을 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모압으로 피한 다윗을 어떻게 인도하시는가(5절)?
아래로 인간. 다윗이 아둘람 굴로 가자 어떤 사람들이 몰려들었는가(2절)?
? 물어봐. 다윗이 모압으로 피한 이유는 무엇일까(3-4절, 룻 4:17-22 참조)?
! 느껴봐. 하나님이 고난의 현장으로 인도하실 때조차 나는 기꺼이 순종할 수 있는가?
옆으로 실천해.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는 리더십이 되려면 내게 부족한 자질을 어떻게 갖추어 가야 하겠는가?
Meditation. 고난의 현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다윗이 아둘람 지역의 한 굴로 숨어들어가자,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로 모여들었다(2절). 졸지에 한 무리의 리더가 된 다윗은 이들을 이끌고 모압지역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러 간다(3-4절). 모압과 다윗 집안은 가까운 사이였다. 모압여인 룻과 보아스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이다(룻 4:17).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지혜로운 대피였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의 이해하기 힘든 부르심이 시작된다. 자신을 찾아 죽이려 혈안이 돼 있는 사울이 있는 유다광야지역으로 다시 들어가라는 것이다. 광야는 안전이 보장된 곳이 아니다. 위험천만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동역자를 준비시키셨던 하나님을 신뢰하며 다윗은 다시 광야로 들어간다.
하나님은 지금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는가? 나는 어디든지 주님의 인도라면 기쁘게 순종하며 따라갈 수 있는가? 비록 그곳이 고난의 현장일지라도 우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7-06-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윗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갔지만, 그를 두려워해 미치광이 행세를 한다.
성경본문. 사무엘상 21:10-15
한글본문.
10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영어본문.
10.That day David fled from Saul and went to Achish king of Gath. 11.But the servants of Achish said to him, “Isn’t this David, the king of the land? Isn’t he the one they sing about in their dances: ” ‘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s of thousands’?” 12.David took these words to heart and was very much afraid of Achish king of Gath. 13.So he pretended to be insane in their presence; and while he was in their hands he acted like a madman, making marks on the doors of the gate and letting saliva run down his beard. 14.Achish said to his servants, “Look at the man! He is insane! Why bring him to me? 15.Am I so short of madmen that you have to bring this fellow here to carry on like this in front of me? Must this man come into my house?”
도움말.
대문짝(13절). 성의 입구에 달린 성 문짝을 말한다.
그적거리며(13절). 히브리어 ‘타바’는 표시를 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여러 가지 기호를 그린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을 어떻게 세우셨는가(11절)?
아래로 인간. 다윗의 두려움은 어떻게 배가되고 있는가(10, 12절)?
? 물어봐. 다윗은 왜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로 향했을까(9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지금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옆으로 실천해. 나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사명자임을 확신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고 있는가?
Meditation. 회피가 능사는 아니다.
두려움은 신뢰를 잃어버릴 때 찾아온다. 자신을 집요하게 추격해 죽이려는 사울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던 다윗은 사울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을 떠나 블레셋 가드로 도망갔다. 가드는 이전에 다윗이 물리친 용사 골리앗의 고향이다. 최강의 용사를 상징했던 골리앗의 칼을 가지고(9절 참조) 가드에 투항하면 그들이 받아줄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인데, 자신을 본 그들의 반응에 또 다시 두려움을 경험한다. 그들은 다윗을 ‘그 땅의 왕 다윗’으로 불렀다. 아직 왕은 사울이지만, 이미 다윗을 그 땅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왕으로 본 것이다. 자칫 블레셋의 호의는커녕 살아남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두려워 회피했더니, 또 다른 사람들이 다윗을 기다리고 있었다. 회피가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다윗은 이 기회에 그를 ‘그 땅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더욱 바라봐야 했다.
지금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혹시 두려움으로 인해 번번이 회피하기에 급급하진 않는가? 두려움 너머에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시 56:11).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