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 QT큐티체조. 사사기 Judges 17:1-13.

2022-11-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기복신앙을 버리라.

성경본문. 사사기 Judges 17:1-13
한글성경.
1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영어성경.
1Now a man named Micah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2said to his mother,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hat were taken from you and about which I heard you utter a curse–I have that silver with me; I took it.” Then his mother said, “The LORD bless you, my son!” 3When he returned the eleven hundred shekels of silver to his mother, she said, “I solemnly consecrate my silver to the LORD for my son to make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I will give it back to you.” 4So he returned the silver to his mother, and she took two hundred shekels of silver and gave them to a silversmith, who made them into the image and the idol. And they were put in Micah’s house. 5Now this man Micah had a shrine, and he made an ephod and some idols and installed one of his sons as his priest. 6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he saw fit. 7A young Levite from Bethlehem in Judah, who had been living within the clan of Judah, 8left that town in search of some other place to stay. On his way he came to Micah’s house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9Micah asked him, “Where are you from?” “I’m a Levite from Bethlehem in Judah,” he said, “and I’m looking for a place to stay.” 10Then Micah said to him, “Live with me and be my father and priest, and I’ll give you ten shekels of silver a year, your clothes and your food.” 11So the Levite agreed to live with him, and the young man was to him like one of his sons. 12Then Micah installed the Levite, and the young man became his priest and lived in his house. 13And Micah said, “Now I know that the LORD will be good to me, since this Levite has become my priest.”

도움말.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내게 있나이다(2). 미가의 어머니가 부주의로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미가가 어머니의 돈을 훔친 것임. 앞서 들릴라가 삼손의 비밀을 캐낸 보상으로 은 천백을 받은 것과 같이 배반의 대가로 쓰임.
에봇과 드라빔(5). 제사장이 어깨에 걸쳐 입는 예복, 기드온 때는 우상의 도구로 사용됐음.
제사장이 되라(10). 미가는 자신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삼았으나(5). 이것이 율법에 저촉된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기회가 주어지자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삼음. 즉 율법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형식만 고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착각함. 한편 본문의 레위인은 생계의 방도를 구하기 위해 방황하던 중 미가의 생계 보장 제안에 만족해 함. 이는 당시 많은 레위인들의 본연의 사명을 망각했음을 드러냄.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미가의 어머니는 미가로부터 다시 받은 은 천백을 갖고 무엇을 합니까?(4)
⬇ 아래로 인간.미가는 자신의 신당에서 여호와를 섬길 제사장으로 누구와 누구를 세웁니까?(5,12)
? 물어봐.미가가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복을 주신 것이라 믿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 실상은 우상을 섬기는 자가당착에 빠진 미가의 가정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내 소견대로 행하는 신앙생활의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사 시대에는 왕이 없어 자기 소견대로 사는 자들이 많았습니다(6). 한마디로 불법보다 더 무서운 무법 시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순수한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저급한 이방 종교와 혼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돈을 훔쳤으나 어머니가 하는 말을 듣고 돈을 내놓습니다. 이메 미가의 어머니는 자신이 아들에게 뱉은 저주를 거두려고, 미가를 위한 신상을 만들어 여호와께 거룩히 드렸다고 말합니다(3). 사실 미가와 미가 어머니의 신앙은 여호와를 입술로만 주를 뿐 이방 종교와 혼합된 신앙이었습니다. 심지어 미가는 레위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제사장 직분을 자기 아들에게 줄 뿐 아니라(5). 우연히 지나가는 레위 청년을 제사장으로 삼아 하나님이 주기들엑 복 주실 것이라고 믿는 어리석음까지 보입니다(13). 이처럼 자기 안위와 저급한 기복 신앙에 기초한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것이 사사시대가 가진 한계였습니다. 성도는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나에게 좋으면 돼’라는 기복신앙을 제거하고, 왕 되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워야 함을 기억합시다. 세상과 혼합되지 않은 순수한 신앙을 지키며, 주님 뜻을 바로 세워 가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