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8. QT큐티체조. 이사야 Isaiah 39:1-8

2023-10-2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은혜받은 후 더욱 긴장하고 조심하라

성경본문. 이사야 Isaiah 39:1-8
한글성경.
1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3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이르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하니라 4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창고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아니한 보물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니라 5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6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8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영어성경.
1At that time Merodach-Baladan son of Baladan king of Babylon sent Hezekiah letters and a gift, because he had heard of his illness and recovery. 2Hezekiah received the envoys gladly and showed them what was in his storehouses-the silver, the gold, the spices, the fine oil, his entire armory and everything found among his treasures. There was nothing in his palace or in all his kingdom that Hezekiah did not show them. 3Then Isaiah the prophet went to King Hezekiah and asked, ‘What did those men say, and where did they come from?’ ‘From a distant land,’ Hezekiah replied. ‘They came to me from Babylon.’ 4The prophet asked, ‘What did they see in your palace?’ ‘They saw everything in my palace,’ Hezekiah said. ‘There is nothing among my treasures that I did not show them.’ 5Then Isaiah said to Hezekiah, ‘Hear the word of the LORD Almighty: 6The time will surely come when everything in your palace, and all that your fathers have stored up until this day, will be carried off to Babylon. Nothing will be left, says the LORD. 7And some of your descendants, your own flesh and blood who will be born to you, will be taken away, and they will become eunuchs in the palace of the king of Babylon.’ 8’The word of the LORD you have spoken is good,’ Hezekiah replied. For he thought, ‘There will be peace and security in my lifetime.’

도움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1절). 앗수르의 사르곤 2세 통치 시 바벨론을 다스리던 자로서, 반앗수르 정책을 펼치다가 사르곤, 산헤립 등에 의해 쫓겨나 메소포타미아 남동쪽의 엘람을 다스리는 지방 통치자로 전락함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5절). ‘만군의 여호와’라는 호칭을 사용해 교만에 빠진 히스기야에게 높으신 하나님의 왕권을 나타냄
대하 32: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절단에게 무엇을 보여 줍니까?(2절)
↓아래로 인간.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6~7절)
? 물어봐.히스기야는 왜 바벨론 사절단에게 보물 창고와 모든 무기고를 보여 줍니까?
! 느껴봐.하나님의 심판을 듣고도 자기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다고 말하는 히스기야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고도 교만해져 경거망동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형통할 때 더욱 영적 긴장감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은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의 글과 선물을 보냅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사절단에게 보물 창고와 모든 무기고를 보여 주며 자신의 부와 군사력을 자랑합니다. 앞서 보여 준 히스기야의 경건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지 않고(참조 대하 32:25), 어리석게도 세상의 헛된 것을 자랑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6~7절). 부와 군사력의 자랑은 가장 완전한 보호자 되신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말씀을 통해 보물과 무기들이 결단코 히스기야와 그 나라를 보호할 수 없음을 보여 주십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생전에 평안과 견고함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겼으나, 후대에 있을 비극을 통곡하거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망 통보를 받았을 때처럼 자신을 낮추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안일만을 생각했습니다. 큰 은혜를 받은 사람도 언제든지 교만하고 안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은혜받은 후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큰 은혜를 받을수록 하나님을 더욱 겸손히 섬기며,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