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설명.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의 마음이 잘 표현된 시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본문. 시편 16편
한글본문. [다윗의 믹담]
1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영어본문.
1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3 As for the saints who are in the land, they are the glorious ones in whom is all my delight. 4 The sorrows of those will increase who run after other gods. I will not pour out their libations of blood or take up their names on my lips. 5 LORD, you have assigned me my portion and my cup; you have made my lot secure. 6 The boundary lines have fallen for me in pleasant places; surely I have a delightful inheritance. 7 I will praise the LORD, who counsels me; even at night my heart instructs me. 8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9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rest secure, 10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11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도움말.
믹담. 덮다와 비슷한 의미이며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시편이었으리라고 추정한다.
피의 전제(4절). 피를 쏟아 부어 드리는 제사.
기업(6절)). 가나안 땅 정복 후 제비를 뽑아 지파별로 나눌 때 각 지파에 배정된 몫.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을 어떻게 모시고 살아왔는가(8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10-11절)?
? 물어봐. 믿음이 있으면 어려운 중에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가(9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늘 함께하고 계심을 온전히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내가 더욱 담대히 맞서 나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께서 생명의 길을 보이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심을 찬양한다(1-7절).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헛된 우상은 이름도 부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만 감사하며 만족해 한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심을 찬양한다(8-11절). 그는 수많은 죽을 고비들을 넘기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그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자신은 결코 요동치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설령 사망의 자리에 던져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생명 길을 보이시리라고 확신한다.
이 시는 부활케 하실 하나님을 확신하기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죽음의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을 예표한다.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본문 8-11절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온전히 성취되었다고 선포했다(행 2:22-32). 주님의 그 믿음이 오늘 당신에게도 잉태되어 하나님이 생명길을 열어주실 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