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사장들이 요단강 가운데에 서 있는 동안 모든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고 제사장들도 빠져나온 후, 강물이 다시 흘러넘치게 되는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4:10-18
한글본문.
10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15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영어본문.
10 Now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remained standing in the middle of the Jordan until everything the LORD had commanded Joshua was done by the people, just as Moses had directed Joshua. The people hurried over, 11 and as soon as all of them had crossed, the ark of the LORD and the priests came to the other side while the people watched. 12 The men of Reuben, Gad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crossed over, armed, in front of the Israelites, as Moses had directed them. 13 About forty thousand armed for battle crossed over before the LORD to the plains of Jericho for war. 14 That day the LORD exalted Joshua in the sight of all Israel; and they revered him all the days of his life, just as they had revered Moses. 15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16 “Command the priests carrying the ark of the Testimony to come up out of the Jordan.” 17 So Joshua commanded the priests, “Come up out of the Jordan.” 18 And the priests came up out of the river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No sooner had they set their feet on the dry ground than the waters of the Jordan returned to their place and ran at flood stage as before.

도움말.
크게 하시매(14절). 명예롭게 하다 혹은 자랑스럽게 하다라는 의미다. 여호수아가 요단 도하 사건을 통해 모세의 후계자로서 지도자적 권위를 확고하게 보장받게 되었음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어떻게 세워주셨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어떻게 순종했는가(12절)?
? 물어봐. 백성들이 다 건넌 후에 요단 물이 다시 흐르는 광경은 무엇을 상기시키는가(18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은 내게 순종하길 바라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먼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즐거이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순종이 곧 권위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일사분란하게 순종하며 요단강을 건넜다. 제사장들은 요단강에 먼저 들어가 백성들이 다 건너기까지 서 있었다(10-11절).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다른 백성들의 선봉에 서서 요단강을 건넜다(12-13절, 1:12-15). 백성들은 모세의 명령에 순종했던 것처럼 여호수아의 명령에도 순종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처럼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게 하셨다(14절). 특히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건넌 후 요단 물이 다시 흐르는 광경은 홍해를 건넌 후 바닷물이 다시 합쳐진 것을 연상케 한다(18절). 여호수아는 새로운 모세가 되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백성들은 물론이고 자연(요단강)까지도 순종하게 만드는 권위를 주셨다. 이는 여호수아 자신이 철저히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만큼 내 권위도 인정받는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권위를 주신다. 순종이 곧 권위다. 당신이 더욱 순종해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든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중요한 명령을 내리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4:1-9
한글본문.
1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영어본문.
1 When the whole nation had finished crossing the Jordan, the LORD said to Joshua, 2 “Choose twelve men from among the people, one from each tribe, 3 and tell them to take up twelve stones from the middle of the Jordan from right where the priests stood and to carry them over with you and put them down at the place where you stay tonight.” 4 So Joshua called together the twelve men he had appointed from the Israelites, one from each tribe, 5 and said to them, “Go over before the ark of the LORD your God into the middle of the Jordan. Each of you is to take up a stone on his shoulder,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tribes of the Israelites, 6 to serve as a sign among you. In the future, when your children ask you, ‘What do these stones mean?’ 7 tell them that the flow of the Jordan was cut off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When it crossed the Jordan, the waters of the Jordan were cut off. These stones are to be a memorial to the people of Israel forever.” 8 So the Israelites did as Joshua commanded them. They took twelve stones from the middle of the Jordan,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tribes of the Israelites, as the LORD had told Joshua; and they carried them over with them to their camp, where they put them down. 9 Joshua set up the twelve stones that had been in the middle of the Jordan at the spot where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had stood. And they are there to this day.

도움말.
표징(6절). 기념물 또는 증거물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셔서 요단과 같은 거대한 장애물도 갈라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능력과 백성들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셨다는 사실을 기념하는 증표를 만들라는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명령하시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언약궤 아래서 주워온 열두 돌은 어디에 사용되었는가(6-7절)?
? 물어봐. 모든 지파에서 각각 한 사람씩 뽑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삶을 사는가?
➡ 옆으로 실천해. 감사를 표함에 있어 하나님과 사람, 어느 한 편에 부족한 면은 없는가?

Meditation. 두 개의 열두 돌 기념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뽑아 제사장들이 굳게 섰던 강바닥에서 돌 열둘을 가져다가 유숙한 곳에 두게 하셨다(1-3절). 이는 하나님이 요단강을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을 딛고 건너가게 하신 사실을 자손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다. 각 지파에서 뽑힌 열두 사람이 가져온 열두 돌은 모든 지파가 다 은혜 입었음을 상징하며, 이는 자손들에게까지 영원히 기억될 것이었다(6-7절).
또한 여호수아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섰던 강 가운데도 열두 돌 기념비를 세웠다(19절).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보다 먼저 요단에 들어가 백성들이 다 건너기까지 가운데에 서 있었던 제사장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다. 요단강 건너에 세워진 기념비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고, 요단강 가운데 세워진 기념비는 그 역사에 쓰임 받은 제사장들의 헌신을 기념한다. 당신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 또한 그 은혜가 임하는 과정에 당신에게 복된 디딤돌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들은 누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언약궤를 맨 채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 강가에 이른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3:14-17
한글본문.
14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영어본문.
14 So when the people broke camp to cross the Jordan, the priests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went ahead of them. 15 Now the Jordan is at flood stage all during harvest. Yet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reached the Jordan and their feet touched the water’s edge, 16 the water from upstream stopped flowing. It piled up in a heap a great distance away, at a town called Adam in the vicinity of Zarethan, while the water flowing down to the Sea of the Arabah (the Salt Sea ) was completely cut off. So the people crossed over opposite Jericho. 17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stood firm on dry ground in the middle of the Jordan, while all Israel passed by until the whole nation had completed the crossing on dry ground.

도움말.
곡식 거두는 시기(15절). 이스라엘은 3, 4월경에 보리를, 5, 6월경에 밀을 추수한다. 이때 많은 비와 레바논과 헐몬 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물로 인해 요단 강이 범람했다.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16절). 사르단은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20km, 아담은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성읍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요단강에 올 때까지 앞에 위치했던 여호와의 언약궤는 요단 도하 때 위치가 어떠했는가(17절)?
⬇ 아래로 인간. 백성들이 도착했을 때 요단강의 상황은 어떠했는가(15절)?
? 물어봐. 제사장들이 발을 요단강에 내딛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16절)?
! 느껴봐. 나는 편하고 안전한 것만 추구하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다른 지체들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요단 가운데 굳게 서라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던 당시는 곡식 거두는 때로, 일 년 중에 수위가 가장 높을 시기였다(15절). 언덕 위까지 흘러넘치는 강물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믿음으로 순종했다. 그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으로 들어서자 흘러 내려오던 물이 위에서 쌓여 완전히 끊어졌고 마른 땅이 드러났다. 제사장들은 강 가운데까지 들어가 그곳에 굳게 서서 백성들이 다 건너가기까지 기다려야 했다(17절).
언덕 위까지 흘러넘치는 요단 강물로 들어가는 것은 큰 믿음이 필요한 일이다. 또한 언제 강물이 다시 휘몰아쳐 올지 알 수 없는데, 백성들이 다 지나가기까지 강바닥의 한 가운데에 계속 서 있는 것 역시 큰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다. 제사장들은 위험한 곳에 제일 먼저 들어가고, 제일 나중에 나와야 했다. 백성들을 먼저 들여보낸 후 안전이 확인된 다음에 가장 나중에 들어가거나, 들어가서는 백성들을 뒤로 밀쳐버리고 가장 먼저 나와 버리면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당신이 솔선수범해야 할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예수님의 기적은 기적 자체를 위해 베풀어진 적이 없다. 그래서 대적자들이 예수님을 비난하며 자신을 증명해 보라고 기적을 요구했을 때 주님은 이를 불신앙의 표시로 보았다(막 8:11-13, 참조 마 4:6-7). 예수님의 기적은 다른 차원의 현실을 섬기는 도구였다. 그 현실은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다. 수단에 불과한 기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주님 되심을 실현하는 삶을 간구하라. 기적이 아니고 하나님의 통치를 바랄 때, 필요에 따라 기적도 때론 일어난다. 내 삶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에는 관심이 적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적만 바랄 때 이는 예수님의 뜻이 아니다.

예수님이 이적을 베풀고 병을 고치셨을 때 사람들은 환호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자, 기적을 행하는 자로 보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이는 마치 제사보다 제삿밥에 관심이 많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의 정체를 아는 귀신에게 침묵하도록 하셨다(막 1:35-39),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고쳐주시고 그에게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막 1:44-45), 회당장 야이로의 사망한 딸을 살리셨는데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경계하셨다(막 5:43).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그를 강제로 왕으로 삼으려 했을 때 그는 홀로 산으로 떠나셨다(요 6:13-15).

사람들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고 병을 고치실 때 그를 기적을 행하는 자로 보았다. 또한 이스라엘을 로마의 식민지배에서 해방할 정치 지도자,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왕으로 믿기도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런 이유로 자신을 따르고 열광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셨다. 사람들이 생각한 메시아는 고난받고 처참하게 죽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방식은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향한 길이었다. 그는 이 사명이 방해받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기에 귀신들과 사람들에게조차 침묵을 요구하신 것이다(그럼에도 소문은 빨리 퍼져 나갔다. 막 1:46).

그럼 예수님의 기적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이는 구약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징표들이다. 이 기적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탄의 권세가 전복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고 전파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마 11:2-6.; 12:22-32; 막 3:29, 30).

특히 안식일에 베풀어진 치유 기적들은 삶의 무거운 짐에 시달리는 병자들에게 예수님이 진정한 해방과 쉼을 가져다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치유를 통해 쉼을 주시는 그분의 사역이 진정한 안식일의 본질이고 목적이며 구약의 참된 해방인 희년의 참된 성취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눅 4:16-21; 13:10-16; 마 12:1-14; 막 2:21). 그들은 이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주님으로 만난다. 병 치유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주님 되심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통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계속하여…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가신 사건이나 오병이어의 기적은 정말 사실일까? 수백 년 전 사람들은 대체로 복음서의 기적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사실이라 받아들였다. 그러나 오늘날은 기적에 대하여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왜 그럴까? 사람들이 교육수준이 높아져 지식도 많아지고 더 똑똑해져서일까? 아니면 합리주의 과학적 세계관이 강한 교육 때문일까?실제로 이런 변화는 지난 2세기 동안 서구가 합리주의를 받아들이고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사람들의 사고를 지배하면서 시작한 것이다. 그간 전통적으로 의심 없이 믿던 것들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검증되는 것들이 아니고서는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어떤 이들을 이를 합리적으로 설명해 보고자 노력한다. 예수가 물 위를 걸어가신 것이 아니라 해변을 걸어가셨는데 멀리서 보니 햇살에 비쳐서 물 위를 걸어간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오병이어는 한 어린아이가 오병이어를 바쳤는데 수많은 다른 이들이 이에 감동하여 서로의 도시락을 나누어 먹다 보니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던 것이 아니라 며칠 간 혼절해 계셨다고 설명하는 이도 있다.

물론 포스트모더니즘이 들어온 이후 사람들은 기적에 대하여 전보다는 열린 자세로 대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종교적 세계관이 강한 문화에 사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것들을 현대인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여기에는 현대인들이 선택한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자연원리에 대하여 밝혀낸 것들이 한몫한다. 옛날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바다에 풍랑이 이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마술적 종교적 세계관으로 모든 것을 설명했다.그러나 이런 것들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진 다음부터 사람들은 더이상 그런 설명에 크게 귀기울이지 않는다. 여기에는 엄청난 장점도 있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나라에 절구를 빻는 토끼가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도 미신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실제로 불가사의한 일들이 오늘날도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도 자신의 태도가 변하기도 한다. 특히 회심이나 강한 신앙체험이 있을 때이다. 믿음이란 단순 태도의 차이일까? 예전에 들은 이야기다. 어떤 한 과학자가 교회 다니는 자기 부인과 갈등을 겪었다. 그는 자기 부인이 동정녀탄생과 같은 허구요 미신을 믿는 부인이 못마땅했다. 지금이 어느 시댄데 그런 것을 믿느냐는 것이었다. 그런 이야기는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난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의학적 치료가 어려운 암에 걸렸다. 급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그는 부인이 하나님은 당신 병을 고치실 수 있다는 말에 부인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부인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갈급한 심령이 된 그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고 자신의 죄와 교만을 뉘우치고 통곡을 하였다. 하루 이틀, 그는 예배 때마다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젖었다.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에 힘입어 그의 암은 기적적으로 치료되었다. 극적인 회심과 성령체험 이후 그의 태도는 확연히 달라졌다. 개구리는 전기자극을 통해 암컷만으로 부화할 수 있다고 하면서 동정녀 탄생은 사실이라고 옹호하였다. 동정녀 탄생의 가능성을 절대로 믿지 못하는 것이 바로 비과학적이고 미신이라고 했다. 과학도 주관적일 뿐이고 성경이야말로 참된 진리의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주관적인 태도의 문제일까? 역사성이란 모두 신앙의 문제일까? 역사적으로도 우리는 검증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계속하여…

<Lee, MinKyu교수님의 펫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며 요단 도하를 준비하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신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3:7-13
한글본문.
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영어본문.
7 And the LORD said to Joshua, “Today I will begin to exalt you in the eyes of all Israel, so they may know that I am with you as I was with Moses. 8 Tell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covenant: ‘When you reach the edge of the Jordan’s waters, go and stand in the river.’ ” 9 Joshua said to the Israelites, “Come here and listen to the words of the LORD your God. 10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iving God is among you and that he will certainly drive out before you the Canaanites, Hittites, Hivites, Perizzites, Girgashites, Amorites and Jebusites. 11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of all the earth will go into the Jordan ahead of you. 12 Now then, choose twelve men from the tribes of Israel, one from each tribe. 13 And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LORD -the Lord of all the earth–set foot in the Jordan, its waters flowing downstream will be cut off and stand up in a heap.”

도움말.
온 땅의 주(11절). 당시 근동 지역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을 민족의 신 혹은 한 지역의 수호신 정도로 생각했다. 따라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 그곳에서는 자신들의 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그 지역의 신을 섬겨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가나안 정복을 통해 하나님은 민족과 지역을 초월해 온 땅의 주가 되심을 보여주신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어떤 분으로 선포되고 있는가(10-11절)?
⬇ 아래로 인간.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했는가(13절)?
? 물어봐. 요단강 앞에서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상기시키신 이유는 무엇일까(7절)?
! 느껴봐. 나는 모든 조건이 다 갖춰져야만 움직이려는 경향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발을 내딛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들어가면 갈라지리라
하나님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에 들어서라고 하셨다(8절). 그들이 요단에 들어서면 위로부터 흘러내리던 요단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는 것이다(13절).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이 이번에는 요단강도 가르실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증거될 것이다(10절). 하나님은 생명도 없고 역사할 수도 없는 이방의 헛된 우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시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여러 족속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심으로 자신이 온 땅의 주가 되심을 선포하실 것이다(1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당당히 진군해 나가면 된다.
홍해 앞에서는 물을 갈라놓고 들어가라고 하셨지만(출 14:21-22), 이번에는 들어가면 물이 갈라지리라고 하신다. 마른 땅이 드러나게 하신 후 들어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들어가면 마른 땅이 드러나리라는 것이다. ‘다 갈라놓으면 들어가겠습니다’가 아니라, ‘갈라질 줄로 믿고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더 적극적인 믿음의 자세가 필요한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4-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여리고 정탐을 마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요단 도하를 위한 준비를 갖추게 한다.
성경본문. 여호수아 3:1-6
한글본문.
1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영어본문.
1 Early in the morning Joshua and all the Israelites set out from Shittim and went to the Jordan, where they camped before crossing over. 2 After three days the officers went throughout the camp, 3 giving orders to the people: “When you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your God, and the priests, who are Levites, carrying it, you are to move out from your positions and follow it. 4 Then you will know which way to go, since you have never been this way before. But keep a distance of about a thousand yards between you and the ark; do not go near it.” 5 Joshua told the people, “Consecrate yourselves, for tomorrow the LORD will do amazing things among you.” 6 Joshua said to the priests, “Take up the ark of the covenant and pass on ahead of the people.” So they took it up and went ahead of them.

도움말.
규빗(4절).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를 가리키며, 약 45cm다.
성결하게 하라(5절). 의복을 세탁하거나(출 19:10, 14), 여인을 멀리하는(출 19:15) 등의 외적인 조치도 의미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그분을 더욱 신뢰하고 순종하는 내적이고 영적인 성결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언약궤는 행렬의 어느 위치에서 나아가야 했는가(6절)?
⬇ 아래로 인간. 여호수아는 긴장감이 넘치는 출정 전야에 무슨 명령을 내리는가(5절)?
? 물어봐. 백성들이 언약궤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4절)?
! 느껴봐. 나는 늘 회개하며 주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앞에 더욱 정결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최선의 준비는 정결이다
이스라엘의 행렬은 언약궤를 멘 레위 제사장들이 앞장서야 했다(1-4절). 지난 40년 동안 광야 여행과 전쟁에서 언약궤는 항상 백성들보다 앞서 가서 길을 인도하고 대적들을 멸해주었다. 요단 도하와 가나안 정복 역시 언약궤가 앞서 가야 한다. 언약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상징이다. 백성들은 거룩하신 임재에 지나치게 근접해 화를 입는 일이 없도록 2천 규빗(약 900m)의 거리를 두고 따라야 한다.
출정 전야에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린다(5절). 보통 전쟁에서 출정 전야에는 무장을 점검하고 작전을 짜느라 분주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이와 같은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실 만한 정결한 군대가 되기 위해 정결에 힘쓴다. 이스라엘에게 최고의 무장과 작전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이었다. 이를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결이었다. 당신이 더욱 정결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