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사도이며 영적 자유인으로서 교회에 대한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그 자유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제한했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9:1-18
한글본문.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영어본문.
1 Am I not free? Am I not an apostle? Have I not seen Jesus our Lord? Are you not the result of my work in the Lord? 2 Even though I may not be an apostle to others, surely I am to you! For you are the seal of my apostleship in the Lord. 3 This is my defense to those who sit in judgment on me. 4 Don’t we have the right to food and drink? 5 Don’t we have the right to take a believing wife along with us, as do the other apostles and the Lord’s brothers and Cephas? 6 Or is it only I and Barnabas who must work for a living? 7 Who serves as a soldier at his own expense? Who plants a vineyard and does not eat of its grapes? Who tends a flock and does not drink of the milk? 8 Do I say this merely from a human point of view? Doesn’t the Law say the same thing? 9 For it i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Do not muzzle an ox while it is treading out the grain.” Is it about oxen that God is concerned? 10 Surely he says this for us, doesn’t he? Yes, this was written for us, because when the plowman plows and the thresher threshes, they ought to do so in the hope of sharing in the harvest. 11 If we have sown spiritual seed among you, is it too much if we reap a material harvest from you? 12 If others have this right of support from you, shouldn’t we have it all the more? But we did not use this right. On the contrary, we put up with anything rather than hinder the gospel of Christ. 13 Don’t you know that those who work in the temple get their food from the temple, and those who serve at the altar share in what is offered on the altar? 14 In the same way, the Lord has commanded that those who preach the gospel should receive their living from the gospel. 15 But I have not used any of these rights. And I am not writing this in the hope that you will do such things for me. I would rather die than have anyone deprive me of this boast. 16 Yet when I preach the gospel, I cannot boast, for I am compelled to preach.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17 If I preach voluntarily, I have a reward; if not voluntarily, I am simply discharging the trust committed to me. 18 What then is my reward? Just this: that in preaching the gospel I may offer it free of charge, and so not make use of my rights in preaching it.

도움말.
인(2절). 헬라어 ‘스프라기스’로서 일정한 모양을 새기는 도구 혹은 그 도구를 사용해 진흙이나 밀납 등에 새긴 어떤 증명의 표시를 뜻한다.
참는(12절). 헬라어 ‘스테고’로서 지붕(스테게)에서 유래한 말로 ‘덮다, 감추다’ 등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이 복음 전하는 사람에게 명하신 바는 무엇인가(14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복음 전하는 일을 어떻게 감당했는가(16절)?
? 물어봐. 바울이 자신의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은 이유는 무엇인가(12절)?
! 느껴봐. 나는 복음의 진보와 전파를 위해서 나의 권리를 기꺼이 포기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 전파와 확장에 장애가 되는 나의 습관은 무엇인가?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Meditation. 사도 바울의 권리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 갖는 권리에 대한 정당성을 밝힌다. 그러나 그 권리의 정당성을 꼼꼼히 변호하는 이유는 그 권리를 찾아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내려놓는지 본을 보이기 위함이다. 소위 권리대장전(magna carta)인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는다는 원리를 제시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권리보다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다(12절). 바울에게 복음은 삶의 목표이자 전부였다. 바울에게 복음 전파는 그의 부득불한 당위적 사명이지만(17절),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의 권리들을 포기한 것은 그의 당당한 자랑이며 그 자체로 상급이었다(18절).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격이 되지 않아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격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복음의 영예와 확장을 위해 포기하는 사람이다. 당신은 복음 전파를 위해 당신이 가진 권리를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가? 또한 그 헌신 자체를 상급의 조건이 아닌 상급 그 자체로 여기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우상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해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지식을 정립한다. 먹고 안 먹고보다 믿음이 약한 형제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덕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8:1-13
한글본문. 1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영어본문.
1 Now about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we all possess knowledge. Knowledge puffs up, but love builds up. 2 The man who thinks he knows something does not yet know as he ought to know. 3 But the man who loves God is known by God. 4 So then, about eating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an idol is nothing at all in the world and that there is no God but one. 5 For even if there are so-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on earth (as indeed there are many “gods” and many “lords”), 6 yet for us there is but one God, the Father, from whom all things came and for whom we live; and there is but one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all things came and through whom we live. 7 But not everyone knows this. Some people are still so accustomed to idols that when they eat such food they think of it as having been sacrificed to an idol, and since their conscience is weak, it is defiled. 8 But food does not bring us near to God; we are no worse if we do not eat, and no better if we do. 9 Be careful, however, that the exercise of your freedom does not become a stumbling block to the weak. 10 For if anyone with a weak conscience sees you who have this knowledge eating in an idol’s temple, won’t he be emboldened to eat what has been sacrificed to idols? 11 So this weak brother, for whom Christ died, is destroyed by your knowledge. 12 When you sin against your brothers in this way and wound their weak conscience, you sin against Christ. 13 Therefore, if what I eat causes my brother to fall into sin, I will never eat meat again, so that I will not cause him to fall.

도움말.
덕을 세우나니(1절), 담력을 얻어(10절). 두 단어 모두 헬라어 ‘오이코도메오’로서, 원래 집을 짓다, 건축하다라는 뜻이다.
자유(9절). 헬라어 ‘에쿠시아’로서, 권리라고 번역하는 것이 타당하다.
실족하게(13절). 헬라어 ‘스칸달리조’로서, 올가미의 덫을 잠그는 나무(스칸달론)에서 나왔다. 여기에서 영어 스캔들이 파생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한 분이신가(6절)?
⬇ 아래로 인간. 성도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가(9절)?
? 물어봐. 지식과 사랑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1절)?
! 느껴봐. 나는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나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랑의 덤을 얹은 지식
고린도 성도들은 우상 제물에 관한 확고한 지식이 있었다(1, 7절). 그러나 바울은 그 지식이 그들을 교만하게 하여 오히려 교회 내에 분쟁을 유발시키게 되었다고 진단하고 처방전을 써 보낸다. 바울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때, 아직도 알지 못하는 것 곧 ‘마땅히 알 것’이 남아 있다고 한다(2절). 그 마땅히 알 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지식, 사랑이 더해지지 않은 지식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지식이 아닌 것이다. 바울은 다시 한 번 그들의 지식, 곧 창조주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 지식이 귀하지만 그 적용 과정에서 믿음이 약한 사람들의 양심에 저촉된다면 그들을 실족케 하고 오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경계하고 사랑으로 덕을 세우라고 권면한다.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모든 지식에는 ‘마땅히 알 것’이 하나 더 있다. 사랑이다. 그 거룩한 덤을 얹어서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적용할 때, 그 곳에 하나님 나라가 충만히 임한다. 당신이 가진 지식엔 사랑의 덤이 더해져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임박한 환난을 고려할 때 결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하게 되면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나뉘고 세상 염려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25-40
한글본문.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영어본문.
25 Now about virgins: I have no command from the Lord, but I give a judgment as one who by the Lord’s mercy is trustworthy. 26 Be-cause of the present crisis, I think that it is good for you to remain as you are. 27 Are you married? Do not seek a divorce. Are you unmarried? Do not look for a wife. 28 But if you do marry, you have not sinned; and if a virgin marries, she has not sinned. But those who marry will face many troubles in this life, and I want to spare you this. 29 What I mean, brothers, is that the time is short. From now on those who have wives should live as if they had none; 30 those who mourn, as if they did not; those who are happy, as if they were not; those who buy something, as if it were not theirs to keep; 31 those who use the things of the world, as if not engrossed in them. For this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32 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 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 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 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36 If anyone thinks he is acting improperly toward the virgin he is engaged to, and if she is getting along in years and he feels he ought to marry, he should do as he wants. He is not sinning. They should get married. 37 But the man who has settled the matter in his own mind, who is under no compulsion but has control over his own will, and who has made up his mind not to marry the virgin–this man also does the right thing. 38 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39 A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to marry anyone she wishes,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40 In my judgment, she is happier if she stays as she is–and I think that I too have the Spirit of God.

도움말.
그 때(29절). 헬라어 ‘카이로스’로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 시대를 뜻한다.
외형(31절). 헬라어 ‘스키마’로서 세상사에 나타나는 외형적 형식만 아니라, 세상의 구조와 특성 전부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바울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40절)?
⬇ 아래로 인간. 결혼 전과 결혼 후, 성도의 마음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 수 있는가(32-34절)?
? 물어봐.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성도들이 품어야 할 마음 자세는 무엇이겠는가?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세상과 합당하게 관계 맺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마음을 나뉘게 하는 세상 일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흐트러짐 없이 주를 섬기는 삶
바울은 주님께 받은 계명이 아닌 자신의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25절) 미혼자와 과부된 성도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는 것(26, 40절)이 더욱 유익하다는 견해를 밝힌다. 왜냐하면 다가올 환난 속에서 결혼으로 인해 가중될 여러 책임과 고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주의 일’(32절)이 아닌 ‘세상 일’(34절)의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는 삶을 독신의 특권으로 들고 있다(35절). 아울러 바울은 성도들에게 없는 사람 같이 하며(29절), 쓰지 못하는 사람 같이 하라(31절)고 명하면서 결혼과 재물과 그 외의 세상 것들에 매여 연연하지 말고 초월적 기준과 관점을 가지라고 권면한다.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거룩한 목적에 모든 것이 걸려야 한다. 결혼도 독신도 결국 이 목적에 부합해야 하며, 물질적 소유를 활용하는 것도 이 기준을 합목적적으로 지향해야 한다.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은 이 궁극의 목적에 맞춰져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할례자든 무할례자든 부르신 그대로 있을 것을 충고한다. 주님 안에서 부름 받은 사람은 할례 여부나 사회적 신분과 상관없이 주님께 속한 자유인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이다.

성경본문. 린도전서 7:18-24
한글본문.
18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영어본문.
18 Was a man already circumcised when he was called? He should not become uncircumcised. Was a man uncircumcised when he was called? He should not be circumcised. 19 Circumcision is nothing and uncircumcision is nothing. Keeping God’s commands is what counts. 20 Each one should remain in the situation which he was in when God called him. 21 Were you a slave when you were called? Don’t let it trouble you–although if you can gain your freedom, do so. 22 For he who was a slave when he was called by the Lord is the Lord’s freedman; similarly, he who was a free man when he was called is Christ’s slave. 23 You were bought at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men. 24 Brothers, each man, as responsible to God, should remain in the situation God called him to.

도움말.
부르심(20절). 헬라어 ‘클레시스’로서 부르심을 받을 때 처해 있는 처지까지도 포함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무엇인가(19, 24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어떠한 존재인가(23절)?
? 물어봐.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의 신분은 무엇인가(22절)?
! 느껴봐. 나는 과연 주님의 종인가, 율법과 신분과 사람들의 종인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오직 주님께 순복하는 종으로서 더욱 자유를 선언하고 회복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순종의 스타트 라인, 부르신 그곳
고린도 성도들은 부르심을 받고서 교회의 일원이 된 후에 할례와 무할례 논쟁에 빠져들었다. 이에 바울은 그 여부는 그리스도인 됨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직 부르심을 받은 그 처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이 중요하다고 밝힌다(19절). 더불어 교회 내에서 종이나 자유자의 신분 역시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각자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임을 지적한다(22-23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부르심 받은 그들의 삶의 자리가 불의로 가득한 자리가 아니면, 그곳에서 그대로 지낼 것(20절)과 나아가 부름 받은 그곳에서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삶을 살라고 명한다(24절).
‘지금 이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면 하나님께 더 위대한 순종을 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주님은 바울을 통해 당신에게 말씀하신다. “부름 받은 바로 그곳에서부터 나를 따르라. 그곳에서 순종의 걸음을 시작하라.” 부르시는 분은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 그 부름 앞에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은 오직 순종의 마음이다. 당신은 준비되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20.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신앙의 문방사우 3.

간단설명. 자신을 위해 한 일은 우리가 죽을 때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은 영원히 남는다. - 앨버트 파인

한글본문.
사도행전 14:12-18
12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영어본문.
12 Barnabas they called Zeus, and Paul they called Hermes because he was the chief speaker. 13 The priest of Zeus, whose temple was just outside the city, brought bulls and wreaths to the city gates because he and the crowd wanted to offer sacrifices to them. 14 But when the apostles Barnabas and Paul heard of this, they tore their clothes and rushed out into the crowd, shouting: 15 “Men, why are you doing this? We too are only men, human like you. We are bringing you good news, telling you to turn from these worthless things to the living God, who made heaven and earth and sea and everything in them. 16 In the past, he let all nations go their own way. 17 Yet he has not left himself without testimony: He has shown kindness by giving you rain from heaven and crops in their seasons; he provides you with plenty of food and fills your hearts with joy.” 18 Even with these words, they had difficulty keeping the crowd from sacrificing to them.

Meditation. 붓, 주님의 손에 붙들려
그림이나 글씨의 모양은 붓끝의 놀림에서 나옵니다. 좋은 그림에서 붓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붓은 붓끝의 털 중 가장 긴 털인 명모(命毛)의 선이 가지런하고, 붓끝을 누르면 부드러운 탄력이 손가락에 전해집니다. 하지만 붓이 아무리 좋아도 붓이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닙니다. 붓을 쥔 사람이 그립니다.
붓글씨와 수묵화의 경지에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논할 때 꼭 언급되는 말이 ‘문자향 서권기’(文字香 書卷氣)입니다. 서예든 그림이든 이게 있어야 대가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류로 치부되거나 기교가 뛰어나다는 정도의 평가밖에는 얻지 못합니다. ‘문자향 서권기’가 있는지의 여부는 좋은 붓인지의 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학식과 덕망이 그 작품에 드러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열심히 봉사합니다. 멋진 작품을 내놓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문자향 서권기가 전혀 드러나지 않은 ‘인간의 나라’로 그려질 위험이 있습니다. 기교만 잔뜩 부려놓은 아류를 그려 놓을 수 있습니다. 붓의 사명은 붓을 쥔 사람의 손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힘을 빼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은은한 묵향이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좋은 붓이 있었습니다. 바울이라는 붓입니다. 학식과 열정이 있었지만 붓대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습니다. 바울이라는 이 멋진 붓은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 힘이 빠지고서야 인간의 나라가 아닌 ‘신적’(神的) 문자향 서권기를 풍기는 하나님 나라를 그려냅니다. 바울은 주님의 손에 잡히자 일필휘지의 놀림으로 화선지 위를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준비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탄성을 지녀서 손에 착착 감기는 붓대가 되어야 하고, 그림 위에 불필요한 선을 남기지 않도록 명모도 가지런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붓을 쥔 분의 신성이 온전히 드러나도록 힘을 빼고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많이 준비되었습니까? 붓을 쥐신 분이 일필휘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힘을 빼십시오. 섬기는 자리에서 하늘의 문자향 서권기가 드러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스스로를 자랑하게 마옵시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일필휘지로 하나님 나라를 그려내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미혼자와 과부들에게 독신으로 살 것을 권하는 바울은 절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라고 가르친다. 불신자와 결혼한 성도에게는 배우자의 회심 가능성을 위해 이혼하지 말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6-17
한글본문.
6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영어본문.
6 I say this as a concession, not as a command. 7 I wish that all men were as I am. But each man has his own gift from God; one has this gift, another has that. 8 Now to the unmarried and the widows I say: It is good for them to stay unmarried, as I am. 9 But if they cannot control themselves, they should marry, for it is better to marry than to burn with passion. 10 To the married I give this command (not I, but the Lord): A wife must not separate from her husband. 11 But if she does, she must remain unmarried or else be reconciled to her husband. And a husband must not divorce his wife. 12 To the rest I say this (I, not the Lord): If any brother has a wife who is not a believer and she is willing to live with him, he must not divorce her. 13 And if a woman has a husband who is not a believer and he is willing to live with her, she must not divorce him. 14 For the unbelieving husband has been sanctified through his wife, and the unbelieving wife has been sanctified through her believing husband. Otherwise your children would be unclean, but as it is, they are holy. 15 But if the unbeliever leaves, let him do so. A believing man or woman is not bound in such circumstances; God has called us to live in peace. 16 How do you know, wife, whether you will save your husband? Or, how do you know, husband, whether you will save your wife? 17 Nevertheless, each one should retain the place in life that the Lord assigned to him and to which God has called him. This is the rule I lay down in all the churches.

도움말.
허락(6절). 헬라어 ‘슁그노메’로서, 양보, 용인, 관대함이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결혼한 부부들에게 무엇을 명하시는가(10-11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성도의 믿음의 자세는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결혼 여부에 대한 성경적 기준은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한 성경적 기준 안에서 자라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지금 나의 입장에서 결혼이나 부부관계에 대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엇을 기도하고 결단해야 하는가?

Meditation. 결혼과 독신의 근거, 자기의 은사
바울은 교회 내 다양한 그룹을 향해 결혼에 관한 성경적 원리들을 제시한다. 먼저 미혼자와 과부된 성도들을 향해서는 결혼과 독신의 여부를 가릴 때 하나님이 주신 ‘자기의 은사’를 따를 것을 권고한다(7절). 또한 결혼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혼을 절대 금하는 주님의 엄중한 명령을 전달하고 있고(10절), 불신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배우자가 함께 살기 원하는 경우엔 그를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함께 살 것을 권하고, 불신 배우자가 이혼을 원하는 경우엔 이혼을 예외적으로 허락한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화평 중에서’ 해야 할 것을 권면한다(15절).
그리스도인에게 결혼과 독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자기의 은사’에 입각한다. 그 은사를 따를 때 결혼한 그리스도인들은 독신이 감당할 수 없는 기회와 유익을 경험할 것이며, 독신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결혼한 사람들이 얻지 못하는 기회와 유익을 누릴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그 은사를 귀히 여기며 순종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