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임박한 환난을 고려할 때 결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하게 되면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나뉘고 세상 염려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25-40
한글본문.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영어본문.
25 Now about virgins: I have no command from the Lord, but I give a judgment as one who by the Lord’s mercy is trustworthy. 26 Be-cause of the present crisis, I think that it is good for you to remain as you are. 27 Are you married? Do not seek a divorce. Are you unmarried? Do not look for a wife. 28 But if you do marry, you have not sinned; and if a virgin marries, she has not sinned. But those who marry will face many troubles in this life, and I want to spare you this. 29 What I mean, brothers, is that the time is short. From now on those who have wives should live as if they had none; 30 those who mourn, as if they did not; those who are happy, as if they were not; those who buy something, as if it were not theirs to keep; 31 those who use the things of the world, as if not engrossed in them. For this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32 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 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 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 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36 If anyone thinks he is acting improperly toward the virgin he is engaged to, and if she is getting along in years and he feels he ought to marry, he should do as he wants. He is not sinning. They should get married. 37 But the man who has settled the matter in his own mind, who is under no compulsion but has control over his own will, and who has made up his mind not to marry the virgin–this man also does the right thing. 38 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39 A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to marry anyone she wishes, but he must belong to the Lord. 40 In my judgment, she is happier if she stays as she is–and I think that I too have the Spirit of God.

도움말.
그 때(29절). 헬라어 ‘카이로스’로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 시대를 뜻한다.
외형(31절). 헬라어 ‘스키마’로서 세상사에 나타나는 외형적 형식만 아니라, 세상의 구조와 특성 전부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바울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40절)?
⬇ 아래로 인간. 결혼 전과 결혼 후, 성도의 마음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 수 있는가(32-34절)?
? 물어봐.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성도들이 품어야 할 마음 자세는 무엇이겠는가?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세상과 합당하게 관계 맺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마음을 나뉘게 하는 세상 일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흐트러짐 없이 주를 섬기는 삶
바울은 주님께 받은 계명이 아닌 자신의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25절) 미혼자와 과부된 성도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는 것(26, 40절)이 더욱 유익하다는 견해를 밝힌다. 왜냐하면 다가올 환난 속에서 결혼으로 인해 가중될 여러 책임과 고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배우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주의 일’(32절)이 아닌 ‘세상 일’(34절)의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는 삶을 독신의 특권으로 들고 있다(35절). 아울러 바울은 성도들에게 없는 사람 같이 하며(29절), 쓰지 못하는 사람 같이 하라(31절)고 명하면서 결혼과 재물과 그 외의 세상 것들에 매여 연연하지 말고 초월적 기준과 관점을 가지라고 권면한다.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거룩한 목적에 모든 것이 걸려야 한다. 결혼도 독신도 결국 이 목적에 부합해야 하며, 물질적 소유를 활용하는 것도 이 기준을 합목적적으로 지향해야 한다.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은 이 궁극의 목적에 맞춰져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