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음행의 문제를 다루면서 결혼의 필요성과 함께 결혼 안에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충실하며 그 의무를 다할 것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사탄의 시험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1-5
한글본문.
1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영어본문.
1 Now for the matters you wrote about: It is good for a man not to marry. 2 But since there is so much immorality, each man should have his own wife, and each woman her own husband. 3 The husband should fulfill his marital duty to his wife, and likewise the wife to her husband. 4 The wife’s body does not belong to her alone but also to her husband. In the same way, the husband’s body does not belong to him alone but also to his wife. 5 Do not deprive each other except by mutual consent and for a time, so that you may devote yourselves to prayer. Then come together again so that Satan will not tempt you because of your lack of self-control.

도움말.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2절). 거룩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극적 표현이다.
의무(3절). 헬라어 ‘오페일렌’으로서 빚, 채무를 뜻하며, 부부 간 성생활의 의무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5절)?
⬇ 아래로 인간.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해 어떤 의무가 있는가(3-4절)?
? 물어봐. 부부에게 분방이 허락되는 상황은 언제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5절)?
! 느껴봐.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한 나의 이해는 과연 성경적인가?
➡ 옆으로 실천해.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결혼과 부부관계의 황금률
고린도 성도들은 당시 시대적 정신과 유행에 열중해 금욕주의와 쾌락주의 양극단에 치우쳐 있었다. 결혼 무용론과 비도덕적 음행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에 바울은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제시한다. 곧 성적 방종과 음행을 극복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순결하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감당해야 하며(2절), 그러한 결혼 생활은 부부가 서로 상호 평등한 입장에서 부부의 의무와 권리를 서로 존중하고 실행할 때 유지된다고 밝힌다(3-4절). 구체적으로는 오직 기도의 틈을 얻기 위해서 합의 하에 한정적으로 방을 따로 쓰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하고 있다(5절).
성과 결혼에 대한 세상의 담론이 성경적 가치로부터 점점 괴리되고 있다. 성과 결혼에 관한 왜곡된 이해들이 매스미디어를 통해 여과 없이 정보의 바다 속으로 흘러들고 있고, 성과 결혼에 대한 비성경적 판결과 판례들이 법정에서 넘쳐난다. 성경적 성과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이 시급하다. 이 거룩한 사명을 위해 당신이 감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음행하는 성도들을 책망한 바울은 성도의 몸이 값으로 사신 바 되었기에 주님과 합하여 한 영이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6:12-20
한글본문.
12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14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영어본문.
12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13 “Food for the stomach and the stomach for food”–but God will destroy them both. The body is not meant for sexual immorality, but for the Lord, and the Lord for the body. 14 By his power God raised the Lord from the dead, and he will raise us also. 15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ies are members of Christ himself? Shall I then take the members of Christ and unite them with a prostitute? Never! 16 Do you not know that he who unites himself with a prostitute is one with her in body? For it is said, “The two will become one flesh.” 17 But he who unites himself with the Lord is one with him in spirit. 18 Flee from sexual immorality. All other sins a man commits are outside his body, but he who sins sexually sins against his own body. 19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20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도움말.
피하라(18절). 헬라어 ‘푸고’로서 일시적인 도피나 모면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망하고 달아나는 행위를 의미한다.
값(20절). 헬라어 ‘티메스’로서 비싼 값 혹은 공정한 거래를 의미하며, 이후 그 어떤 다른 값도 요구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14절)?
⬇ 아래로 인간. 주님과 합한 사람은 어떤 존재와 같은가(17절)?
? 물어봐. 성도의 몸의 두 가지 비유는 무엇인가(15, 19절)?
! 느껴봐. 나는 과연 성령이 거하시기에 편안한 성전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기에 불편하게 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Meditation. 두 가지 격언과 두 가지 진리
바울은 당시 회자되던 두 격언 곧 ‘모든 것이 가하다’(12절),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다’(13절)는 격언들을 반박하며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관한 논지를 열어간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가 결코 방종과 무책임으로 흘러가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인의 모든 소욕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올곧게 지향해야 함을 밝힌다. 특히 음행은 다른 죄에 비해서 전인격과 행동이 동원되는 범죄이므로 그 오염과 손상도 전인적임을 지적하면서, 피해야 할 뿐 아니라(18절) 더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에 집중되어 있을 때에 해결됨을 역설한다(20절). 아울러 바울은 “알지 못하느냐”라는 수사적 질문을 통해서 성도는 ‘그리스도의 지체’(15절)이며, ‘성령의 전’(19절)이라는 진리를 확립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시대정신이 만들어내는 격언들에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그것들을 이루는 도구가 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령의 전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도모한다. 당신이 참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해방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더>

2014-07-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세상과 천사까지도 판단할 성도들이 서로를 법정에 세우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사람의 특성임을 가르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6:1-11
한글본문.
1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영어본문.
1 If any of you has a dispute with another, dare he take it before the ungodly for judgment instead of before the saints? 2 Do you not know that the saints will judge the world? And if you are to judge the world, are you not competent to judge trivial cases? 3 Do you not know that we will judge angels? How much more the things of this life! 4 Therefore, if you have disputes about such matters, appoint as judges even men of little account in the church! 5 I say this to shame you. Is it possible that there is nobody among you wise enough to judge a dispute between believers? 6 But instead, one brother goes to law against another–and this in front of unbelievers! 7 The very fact that you have lawsuits among you means you have been completely defeated already. Why not rather be wronged? Why not rather be cheated? 8 Instead, you yourselves cheat and do wrong, and you do this to your brothers. 9 Do you not know that the wicked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Do not be deceived: Neither the sexually immoral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male prostitutes nor homosexual offenders 10 nor thieves nor the greedy nor drunkards nor slanderers nor swindlers will inherit the kingdom of God. 11 And that is what some of you were. But you were washed, you were sanctified, you were justifi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by the Spirit of our God.

도움말.
천사(3절). 범죄하여 타락한 천사들을 의미한다(유 1:6, 벧후 2:4, 히 2:14).
허물(7절). 헬라어 ‘햇테마’로서 패배, 실패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는 어떤 역사들이 일어나는가(11절)?
⬇ 아래로 인간. 성도는 세상과 천사에 대해 어떠한 존재인가(2-3절)?
? 물어봐. 성도가 세상 법정에 서로를 고소하는 일의 결과는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불의한 사람들에게 판단받는 것보다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나의 불의는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Meditation. 세상을 판단하는 그리스도인
바울은 그리스도인들 간에 의견 대립이 발생할 경우 불의한 사람들(1절), 곧 의의 기준을 그리스도 밖에 두고 있는 세상의 재판관들 앞에 고발하지 말고 교회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천명한다.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첫째, 성도는 이 세상을 판단하고 타락한 천사들마저 판단하게 될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2-3절). 특히 바울은 세상 법정에 고발하는 순간 이미 두 당사자 모두 패배자가 됨을 지적하면서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속는 편이 더 낫다고 역설한다(7절). 둘째로,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11절) 그러한 불의를 행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한다(18절).
성도는 세상을 판단하는 사람으로 부름 받았다. 그리스도와 함께 온 천하를 판결하는 권세를 부여받았다. 하나님 나라의 지혜(5절)와 의(9절)로 세상의 옳고 그름을 갈라놓아야 한다. 당신은 지금 세상의 판단 앞에서 일희일비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당당하게 세상을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악한 사람들과는 교회의 순결을 위해 사귀지 말라고 하면서도 세상에서 악행하는 사람들과는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얻기 위해 오히려 사귀라고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5:9-13
한글본문.
9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영어본문.
9 I have written you in my letter not to associate with sexually immoral people– 10 not at all meaning the people of this world who are immoral, or the greedy and swindlers, or idolaters. In that case you would have to leave this world. 11 But now I am writing you that you must not associate with anyone who calls himself a brother but is sexually immoral or greedy, an idolater or a slanderer, a drunkard or a swindler. With such a man do not even eat. 12 What business is it of mine to judge those outside the church? Are you not to judge those inside? 13 God will judge those outside. “Expel the wicked man from among you.”

도움말.
내쫓으라(13절). 원문에서 내쫓음의 주체가 복수형으로 기록되었다. 곧 징계를 위한 판단이 한 사람이 아닌 교회 전체에 의해 신중히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교회 밖 세상 사람들에게 어떠한 분이신가(13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10절)?
? 물어봐. 사귀지 말아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11절)?
! 느껴봐. 세상과 관계 맺는 나의 방식은 과연 성경적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 사람들과의 사귐의 방식에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세상 속 교회의 존재 방식
교회는 세상 속에 존재한다. 결코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없다(10절). 그러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바울은 일전에 보낸 편지로 인해서 야기된 세상과의 단절 방식을 해소하고, 세상으로부터의 분리나 은둔도 아니며, 타협과 동화도 아닌 제3의 방식을 수립한다. 한마디로 세상 사람들과도 사귀라는 것이다(10절). 변혁을 위한 참여의 방식이다. 진정한 거룩은 장소적 개념이 아니다. 공간적 이원론을 극복하고 복음을 위한 삶의 방식을 세상 속에서 선택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복음의 채널을 열어야 한다. 오히려 바울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형제라 일컫는 사람(11절)의 악행을 판단하여 징계해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이를 통해 참된 교회 됨을 확보할 때, 교회는 세상 가운데서 소금과 빛의 존재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삶이 요구되는 곳은 교회만이 아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거룩함이 더욱 요구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소금과 빛이 아니라 “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14)으로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교회에서보다 세상에서 더욱 더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음행이 있는 것과 교회가 그것을 묵과한 것을 책망하면서, 그를 징계하고 쫓아내어 스스로 죄를 뉘우쳐 구원받을 기회를 주라고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5:1-8
한글본문.
1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영어본문.
1 It is actually reported that there is sexual immorality among you, and of a kind that does not occur even among pagans: A man has his father’s wife. 2 And you are proud! Shouldn’t you rather have been filled with grief and have put out of your fellowship the man who did this? 3 Even though I am not physically present, I am with you in spirit. And I have already passed judgment on the one who did this, just as if I were present. 4 When you are assembled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and I am with you in spirit, and the power of our Lord Jesus is present, 5 hand this man over to Satan, so that the sinful nature may be destroyed and his spirit saved on the day of the Lord. 6 Your boasting is not good. Don’t you know that a little yeast works through the whole batch of dough? 7 Get rid of the old yeast that you may be a new batch without yeast–as you really are. For Christ, our Passover lamb, has been sacrificed. 8 Therefore let us keep the Festival, not with the old yeast, the yeast of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bread without yeast, the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도움말.
통한히 여기지(2절). 죽은 자로 인해 애통하는 것을 뜻한다.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3절). 3차 선교여행 중에 있음을 말한다.
육신은 멸하고(5절). ‘죄의 본성은 멸망당하고’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떤 역사들이 가능한가(4-5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가(8절)?
? 물어봐. 교회가 범죄한 사람을 징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4-5절)?
! 느껴봐. 나의 삶에는 묵은 누룩과 악한 누룩이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생각과 마음과 삶에 남아 있는 묵은 누룩과 악한 누룩은 무엇이며,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묵은 누룩의 처리 방법
고린도 성도들은 여전히 이방인의 악습을 다 버리지 못했다. 음행이 교회 안에서 자행되었다. 더욱이 그것이 죽음의 현상임을 알고 통한히 여겨 그 영적 시신을 공동체 밖으로 내어놓아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바울은 이를 교만이라고 진단했다(2절). 그 정도 죄악쯤은 공동체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여긴 것이다. 바울은 묵은 누룩의 위험성을 들어(7절) 그 악행을 일삼는 사람을 판단하고 그를 출교시키라고 명한다. 앞서서 일체의 판단을 금한(4:5) 바울이 지금은 판단을 말한다. 인간적 관점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금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죄를 판단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징계는 사람의 뜻과 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권위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주 예수의 이름”, “주 예수의 능력”,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을 강조한다. 징계 받는 사람마저도 주님 안에 두고 있다.
유월절 축제가 매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을 나눌 수 있도록 묵은 누룩을 내어 버려야 한다. 당신의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3.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신앙의 문방사우 2.

간단설명. 하나님은 목적 없이 나를 창조하지 않으셨기에, 그분의 일에 내가 차지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 존 헨리 뉴먼

한글본문.
사도행전 11:24-26
24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2:25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영어본문.
acts 11:24-26
24 He was a good man, full of the Holy Spirit and faith,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were brought to the Lord. 25 Then Barnabas went to Tar-sus to look for Saul, 26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for a whole year Barnabas and Saul met with the church and taught great numbers of people. The disciples were called Christians first at Antioch.

acts 12:25
When Barnabas and Saul had finished their mission, they returned from Jerusalem, taking with them John, also called Mark.

Meditation. 벼루, 무용한 듯 유용한
문방사우라 일컫는 지, 필, 연, 묵 중에 그림과 가장 거리가 먼 물건이 벼루입니다. 완성된 그림 위에서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지만 벼루 없이는 먹의 변화도 없고, 고인 먹물을 머금지 못하면 붓의 일필휘지도 불가능합니다. 벼루는 그림에서 아득한 거리에 있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공동체가 아름답게 그려지기 위해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요소요소에서 무게감 있게 받쳐주는 벼루와 같은 사람들이 꼭 필요합니다. 좋은 벼루는 먹을 갈 때 매끄러워 조금도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고여 있는 먹물이 10일 이상 마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체들이 자신들의 소임을 매끄럽게 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등으로 받쳐주는 사람, 또 그들이 마르지 않도록 겸손한 섬김과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나바가 바로 벼루와 같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바나바를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묘사하지 않고 착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것을 다 내어주는 사람, 그렇게 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세워주는 사람을 우리는 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벼루와 같은 바나바의 인생 전체를 묘사하면서 “… 이에 큰 무리가 더하여지더라”(24절)고 정리합니다. 부흥의 역사 이면에 바나바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다 멋진 역할을 맡아 박수갈채를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다른 이가 애쓰는 수고가 원활하도록 매끄럽게 받쳐주고, 수고의 결과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좋은 벼루와 같은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옛적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치는 선비들이 지인에게 자랑하는 것 중에 으뜸이 벼루입니다. 좋은 붓을 자랑하거나 좋은 먹, 질 좋은 종이를 자랑하는 법은 드뭅니다. 문방사우 중에서 출처와 연원을 따지며 자랑하는 것은 벼루 하나뿐입니다. 집안의 가보로 삼는 것도 벼루입니다. 그리고 벼루가 가장 값이 비쌉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무용한 존재인 듯해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 인생도 값진 인생 될 줄로 믿습니다. 벼루와 같은 인생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