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선포하고,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함께 거하라고 권한다. 안드레가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은 시몬에게 게바라는 이름을 주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29-42
한글본문.
29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5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영어본문.
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30 This is the one I meant when I said, ‘A man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31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the reason I came baptizing with water was that he might be revealed to Israel.” 32 Then John gave this testimony: “I saw the Spirit come down from heaven as a dove and remain on him. 33 I would not have known him, except that the one who sent me to baptize with water told me, ‘The man on whom you see the Spirit come down and remain is he who will baptize with the Holy Spirit.’ 34 I have seen and I testify that this is the Son of God.” 35 The next day John was there again with two of his disciples. 36 When he saw Jesus passing by, he said, “Look, the Lamb of God!” 37 When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they followed Jesus. 38 Turning around, Jesus saw them following and asked, “What do you want?” They said,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Come,” he replied, “and you will see.” So they went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spent that day with him. It was about the tenth hour. 40 Andrew, Simon Peter’s brother, was one of the two who heard what John had said and who had followed Jesus. 41 The first thing Andrew did was to find his brother Simon and tell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that is, the Christ). 42 And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son of John. You will be called Cephas” (which, when translated, is Peter).

도움말.
보고(29절). 본문에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단어 네 가지가 사용되었다. ‘에이도’(29b, 33, 36b절), ‘떼아오마이’(32, 38절), ‘호라오’(34, 39절), ‘블레포’(29a, 36a, 42절) 등이다. 각 단어별로 의미의 강조점이 다소 다르기도 하지만 명확히 구별하기는 어렵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29, 36절)?
⬇ 아래로 인간. 세례 요한은 자기를 따르던 제자들에게 어떤 일을 행하는가(35-37절)?
? 물어봐. 예수님은 왜 시몬에게 새 이름을 주셨을까(42절)?
! 느껴봐. 궁극적으로 나의 시선은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되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의 초점을 모으기 위해서 결단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시선의 접점에서 성취되는 제자도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명료하다. 입을 열 때마다 한 목소리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29, 36절).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라고 외친다. 예수 그리스도도 친히 입 열어 말씀하신다. “와서 보라”(39절). 단 두 마디이지만 제자도의 정곡을 찌르신다. 예수님의 제자는 언제나 예수님을 보는 사람이다. 참된 제자도는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바라봄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서로 보는 것이다. 주님도 제자들을 보신다(38, 42절). 특히 안드레의 인도를 받아 온 시몬을 ‘보시고’ 그에게 “게바” 곧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다(42절). 주님의 눈길은 베드로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했고, 그의 사명을 꿰뚫어 보셨다. 그 눈길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베드로가 세 번이나 부인할 때까지도 그에게 맞닿아 있었다. 그 때도 예수님은 베드로를 보시며 그를 제자로 완성하고 계셨다(눅 22:61).
주님과 나의 시선이 만나는 접점에 참된 제자의 삶이 세워진다. 당신의 눈길은 지금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 주님의 시선과 맞닿아 있는가? 당신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