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_ 주변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드리는 기도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알고 사귀는 삶 가운데 진정한 만족함을 주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시는 당신의 이름을 노래합니다. 우리는 늘 우리 삶을 그르칠까 두려워하고 조급해 하지만 아버지되시는 당신께서는 그저 당신 안에서 걸어가라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우리 자신보다 잘 될 때 질투하는 마음, 괴로워하는 마음, 비교하는 마음, 온전히 축하하고 축복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마음이 자라나서 관계가 불편해지기도 하고, 하나님 당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시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저 자리는 내 자리인데…’ 되뇌이며 스스로 마음을 멍들게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우리의 귀를 열어 주소서. 우리 자신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되는 것에 있지 않고 당신의 자녀요 상속자된 것에 있음을 고백하는 삶이게 하여 주소서. 잘되고 있는 그 사람을 축복하고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는 이 일이 하나님 나라를 풍성케하고 참으로 사랑하는 일임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사심 없이 축복하고 축하하는 마음은 참으로 당신 안에서 사랑받는 이가 행할 수 있는 일이오니 우리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무색하게 하는 오만과 질투의 마음을 잠재워 주소서. 우는 이들과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이가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우리 안에 생명력 있는 사랑, 성령의 열매가 충만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온 세상과 만물의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도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사역연구소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자기를 위해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하나님 아버지와 성경과 표적들과 모세의 증언을 차례대로 제시하면서 믿음을 도전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5:30-47
한글본문.
30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1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0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30 By myself I can do nothing; I judge only as I hear, and my judgment is just, for I seek not to please myself but him who sent me. 31 “If I testify about myself, my testimony is not valid. 32 There is another who testifies in my favor, and I know that his testimony about me is valid. 33 “You have sent to John and he has testified to the truth. 34 Not that I accept human testimony; but I mention it that you may be saved. 35 John was a lamp that burned and gave light, and you chose for a time to enjoy his light. 36 “I have testimony weightier than that of John. For the very work that the Father has given me to finish, and which I am doing, testifies that the Father has sent me. 37 And the Father who sent me has himself testified concerning me. You have never heard his voice nor seen his form, 38 nor does his word dwell in you, for you do not believe the one he sent. 39 You diligently study the Scrip-tures because you think that by them you possess eternal life. These are the Scriptures that testify about me, 40 yet you refuse to come to me to have life. 41 “I do not accept praise from men, 42 but I know you. I know that you do not have the love of God in your hearts. 43 I have come in my Father’s name, and you do not accept me; but if someone else comes in his own name, you will accept him. 44 How can you believe if you accept praise from one another, yet make no effort to obtain the praise that comes from the only God? 45 “But do not think I will accuse you before the Father. Your accuser is Moses, on whom your hopes are set. 46 If you believed Moses, you would believe me, for he wrote about me. 47 But since you do not believe what he wrote, how are you going to believe what I say?”

도우말.
증언하면, 증언(31절). 동사로는 ‘마르튀레오’, 명사로는 ‘마르튀리아’로서 각각 요한복음에 33회, 14회나 사용되었다. 요한의 서신서들과 계시록을 합하면 동사로는 76회, 명사로는 60회나 사용된다. 요한 신학의 키워드 중 하나다.
따로(32절). 동질의 다른 것을 뜻하는 헬라어 ‘알로스’가 사용되었다. 이질적인 차이를 표현하는 단어는 ‘헤테로스’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심판하시는 기준은 무엇인가(30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한 가지는 무엇인가(44절)?
? 물어봐. 예수님이 여러 증인을 통해 자신을 증언하시는 목적은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나는 성경을 통해 무엇을 알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제대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되기 위해서 더욱 분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소환된 다섯 증인들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사실(36절)에 대한 변론의 기본전제를 마련하신 예수님은 이제 일인칭 논법(‘나’)으로 이 사실을 뒷받침할 증인들을 증인석으로 소환하신다. 당시 유대사회에서 변론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 명 이상의 증인이 요구되었는데, 다섯 증인이니 그 요건을 충족시키고도 남는다. 하나님 아버지(32, 37-38절), 선구자 요한(33-35절), 친히 행하신 역사와 표적들(36절), 성경(39-44절), 그리고 모세(45-47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증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을 마음이 없었고(40-43절), 또한 허영심이 그들을 가로막았다(43-44절)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다. 미리 정해둔 자기결론만을 고집하고, 자기 영광만을 추구하는 한 예수님을 위한 여지는 없다. 당신은 자기의 세계를 미리 정하고 그것을 지지해 주는 것만 받아들이지는 않는가? 자기의 영광에 부합되는 것들만 선택하는 데 골몰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