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그 곳이 아버지의 집이라 선언하신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표적을 구하자 성전을 헐면 삼일 만에 세우시겠다고 답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2:13-25
한글본문.
13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영어본문.
13 When it was almost time for the Jewish Passov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14 In the temple courts he found men selling cattle, sheep and doves, and others sitting at tables exchanging money. 15 So he made a whip out of cords, and drove all from the temple area, both sheep and cattle; he scattered the coins of the money 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16 To those who sold doves he said, “Get these out of here! How dare you turn my Father’s house into a market!” 17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it is written: “Zeal for your house will consume me.” 18 Then the Jews demanded of him, “What miraculous sign can you show us to prove your authority to do all this?” 19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 will raise it again in three days.” 20 The Jews replied, “It has taken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you are going to raise it in three days?” 21 But the temple he had spoken of was his body. 22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called what he had said. Then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s that Jesus had spoken. 23 Now while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ast, many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s he was doing and believed in his name. 24 But Jesus woul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men. 25 He did not need man’s testimony about man, for he knew what was in a man.

도움말.
보고(23절). 헬라어 ‘떼오레오’로서, 무엇인가를 지각하여 그 결과로 알게 되다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이론(theory)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24-25절)?
⬇ 아래로 인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는가(23절)?
? 물어봐. 사흘 만에 성전을 일으키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의 진의는 무엇인가(19, 21절)?
! 느껴봐. 내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성전 안에서 드러난 참된 표적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 안을 거니시는 것만큼 완전한 그림이 또 있을까.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예수님은 분노의 언성을 높이시고 노끈 채찍으로 성전에 앉아 자기 주머니를 채우는 장사꾼과 환전상들을 내쫓으신다(14-15절). “아버지의 집”(16절)을 친히 정화하신다. 이에 당혹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문제 삼으면서 만일 메시아로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면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한다(18절). 예수님이 답하신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 자신이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후에 참 성전이 되실 것이라는 사실을 선언하신다. 이것을 참된 표적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참된 표적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다른 표적들에만 골몰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표적을 보고 그 위에 믿음을 세운 사람들에게 자신을 의탁하지 않으신다(23-24절).
표적은 귀하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의 공고한 기초가 될 수 없다. 당신의 믿음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는가? 수많은 표적들이 지향하고 있는 바로 ‘그 말씀’ 앞에까지 나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상기도-출퇴근길에 가족들을 위해 드리는 맞벌이 부부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의 창조의 계획 속에서 가족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돕는 베필을 주시고, 사랑하며 함께 당신의 나라를 일구어가는 서로를 주시며, 사랑의 열매 사랑하는 아이들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출근을 하면서 각자의 일터로 나서는 서로를 보면서, 유치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기도합니다. 일터에서, 집에서, 유치원과 여러 곳에서 떨어져서 지낼 때 하나님 당신의 보호하시는 손길 안에서 안전하게 하여 주소서. 세상의 많은 위험들 속에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일터에서 당신이 주신 은사와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보냄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그 안에서도 당신을 만나고 노래하는 시간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혹 일하는 중에 어려운 일을 당하여 낙심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맘이 답답할 때 당신으로 인하여 새 힘과 위로를 얻고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놀고 잘 먹고 사이좋게 친구들과 함께하며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 나이에 걸맞는 경험과 체험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잘 형성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소서. 자라면 자랄수록 하나님 당신과 사람들 앞에 사랑스러운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퇴근길에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흩어진 가족들의 삶 가운데 함께해 주신 당신의 은혜와 인도와 보호하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모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 주신 감사한 것들을 가지고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피곤한 몸과 마음에 참 쉼을 주시며, 하나님 당신과 서로로 인하여 감사가 넘쳐나게 하여 주소서. 혹시 상처받은 마음으로 만나더라도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조그만 여유와 마음의 공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지치고 힘들더라도 두 팔 벌려 아이들을 안아주고 눈을 맞출 수 있는 힘도 허락해 주소서. 우리는 자신을 주장하고 다른 가족이 나를 섬겨주기를 원하지만 먼저 섬기신 주님의 본을 따라 퇴근 후 가족들을 위해 먼저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그렇게 함으로써 가족들 모두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고 사랑이신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가족들을 통해 보여주시는 당신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요! 가족들을 통해 자라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당신의 계획은 또 얼마나 놀라운지요! 당신 안에서 참 사랑과 은혜를 배우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일구어가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화사역연구소 1391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