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무리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하면서 만나를 언급한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참 떡을 소개하고 그 떡이 바로 자신임을 밝히신다. 그리고 자신에게 올 때 결코 주림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6:30-36
한글본문.
30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영어본문.
30 So they asked him, “What miraculous sign then will you give that we may see it and believe you? What will you do? 31 Our forefathers ate the manna in the desert; as it is written: ‘He gave them bread from heaven to eat.'” 32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it is not Moses who has given you the bread from heaven, but it is my Father who gives you the true bread from heaven. 33 For the bread of God is he who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34 “Sir,” they said, “from now on give us this bread.” 35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he who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 36 But as I told you, you have seen me and still you do not believe.

도움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35절). 예수님이 자신을 ‘내가 …이다’라는 진술로 계시하신 것들 중 첫 번째 내용이다(8:12, 10:7, 9, 11, 14, 11:25, 14:6, 15:1, 5).
생명의 떡(35절). 생명을 주는 떡, 혹은 살리는 떡이라는 의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시는가(35a)?
⬇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은 어떤 복을 누리는가(35b)?
? 물어봐. 하나님이 주시는 떡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33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을 통해 생명의 떡을 늘 얻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생명의 떡을 더욱 풍성히 누리기 위해 고쳐야 할 습관은 무엇인가?

Meditation. 표적과 일이 지향하는 꼭짓점
무리들이 예수님께 ‘표적과 일’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30절). 그들은 그 선례로 모세를 통해서 공급된 만나를 말한다(31절). 예수님은 먼저 그들의 기억을 바로잡으시며, 그 만나는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확증하신다(32절). 그리고 그들이 던져놓은 논점 위에 “참 떡”론을 세우신다(32-33절).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임을 밝히시고(35절) 그들을 향해 일갈하신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36절). 예수님은 스스로 모든 표적들과 기사들이 지향하는 꼭짓점이시며, 하늘의 표적과 기사 그 자체이심을 선언하신다. 그들의 시선이 닿아야 할 궁극의 좌표가 예수님 자신임을 역설하신다.
믿음은 무엇을 바라고 보는가의 문제다(히 11:1). ‘표적과 일’이 아니라 그 표적들과 놀라운 일들이 지향하는 그 꼭짓점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고 보아야 한다. 지금 당신의 시선은 어디에 고정되어 있는가? 당신의 믿음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24. 주일에는 읽는 QT. 새해에 꿈꾸는 생활 4.

간단설명.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과의 사귐을 유일한 목적으로 삼고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께 모두 드려야 한다. - 존 웨슬리

성경본문. 마태복음 26:40-41
한글본문.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영어본문.
40 Then he returned to his disciples and found them sleeping. “Could you men not keep watch with me for one hour?” he asked Peter. 41 “Watch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body is weak.”

Meditation. 생활 기도
대학부 시절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수레바퀴에 비유해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Lordship) 말씀과 기도와 교제와 전도를 네 축으로 삼아 순종하는 삶을 살아 나가면 균형 잡힌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레가 안 다니는 요즘으로 치면 자동차 타이어가 제대로 굴러가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는 재밌는 비유였습니다.

함께 배운 친구들과 나누다 보면 이 네 축 가운데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제 경우 비교적 잘한 건 말씀과 전도이고, 조금 취약했던 건 기도와 교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도는 오랫동안 아킬레스건처럼 제 성장의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잘만 기도하고, 기도 시간을 즐기는 것 같은데, 제겐 참 힘들고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부와 청년부를 보내고, 장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가장 취약한 기초 삶(Basic Life)은 아마도 기도일 것 같은데, 분발을 다짐하고 파이팅을 외치면서 개선을 추구하지만,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 영역이 됐습니다. 마치 깨어 기도하라던 주님의 거듭되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기도는커녕 잠에만 골몰하던 제자들과 방불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이상 기도하지 않는 삶을 언제까지 지속할 순 없습니다. 이 일 저 일에 마음을 뺏기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해야지 하며 미루기만 하고, 모처럼 기도를 하다가도 급한 일이 생각나 몇 분 만에 일어선다면 주님의 안타까워하시는 호소와 제발 그러지 말라는 호령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매일 펼쳐지는 시간 가운데 언제가 가장 기도하기 좋은지를 살펴서 꾸준히 기도의 무릎을 꿇는 한 해가 되면 우리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기도
“기도하기 어려워하는 저희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주님을 부르고 만나며 사귀는 즐거움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