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자들은 가버나움으로 가는 뱃길에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빠지지만,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안전하게 상륙한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영생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명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6:16-29
한글본문.
16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22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영어본문.
16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lake, 17 where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ff across the lake for Capernaum. By now it was dark, and Jesus had not yet joined them. 18 A strong wind was blowing and the waters grew rough. 19 When they had rowed three or three and a half miles, they saw Jesus approaching the boat, walking on the water; and they were terrified. 20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n’t be afraid.” 21 Then they were willing to tak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reached the shore where they were heading. 22 The next day the crowd that had stayed on the opposite shore of the lake realized that only one boat had been there, and that Jesus had not entered it with his disciples, but that they had gone away alone. 23 Then some boats from Tiberias landed near the place where the people had eaten the bread after the Lord had given thanks. 24 Once the crowd realized that neither Jesus nor his disciples were there, they got into the boats and went to Capernaum in search of Jesus. 25 When they found him on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y asked him, “Rabbi, when did you get here?” 26 Jesus answered, “I tell you the truth, you are looking for me, not because you saw miraculous signs but because you ate the loaves and had your fill. 27 Do not work for food that spoils, but for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you. On him God the Father has placed his seal of approval.” 28 Then they asked him, “What must we do to do the works God requires?” 29 Jesus answered, “The work of God is this: to believe in the one he has sent.”

도움말.
내니(20절). 헬라어 ‘에고 에이미’로서 예수님 자신의 임재 사실만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계시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한 내용(출 3:14)과 일맥상통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풍랑 이는 밤바다에서 고난당하는 제자들을 만나 뭐라고 말씀하시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배로 영접하기 전후의 제자들의 심정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19-21절)?
? 물어봐. 무리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왜 다른 답변을 하셨을까(25-26절)?
! 느껴봐. ‘나다’(It is I, 20절)라고 말씀하시며 다가오시는 주님을 나는 매 순간 만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극복해야 할 풍랑 같은 상황은 무엇인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가?

Meditation.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 일
가버나움으로 가던 제자들의 뱃길에 폭풍이 인다(17-18절). 조악한 고기잡이배 안에서 패대기쳐지는 제자들 중에서 어제 오병이어의 표적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두려워할 따름이다(19절). 그러다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자 배는 가버나움에 순적히 당도한다(20-21절). 이튿날, 바다 건너 가버나움에 이른 무리들이 묻는다.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25절). 그러나 예수님은 답을 피하신다. 제자들만이 볼 수 있는 표적이 있고, 제자도의 순종 중에만 알 수 있는 구별된 섭리가 있는 법이다.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따라 온 이유가 표적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지적하시면서(26절), 썩을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할 것을 명하신다(27절). 그 일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곧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29절).
배에서도 가버나움에서도 해야 할 일은 많지 않지만, 빼놓지 않고 꼭 해야 할 일은 주님을 믿고 영접해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당신은 지금 이 거룩하고 복된 일을 행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상기도‬ _ 모자람 가운데 드리는 기도

“완전하신 하나님, 당신은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충만이시며 그 어떠한 부족함이나 모자람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넉넉한 당신의 품 안에서, 다함없는 당신의 부요함 안에서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쓸 것을 공급해 주시며 풍성히 채우시는 주님, 우리가 충만한 당신의 사랑을 알고 충만 그 자체이신 당신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오직 당신 안에 거하는 즐거움으로 매일매일을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넉넉히 채워지기 보다 모자람 가운데 살아가야 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재정이 넉넉하지 못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거나 꼭 필요한 것을 구입하지 못할 때 우리는 모자람을 뼈저리게 느끼고 힘겨워하기도 합니다. 필요한 재능이 부족하거나 힘이 없어서 한없이 자신의 모자람을 한탄할 때가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쇠약하여져서 자신의 모자람에 직면하게 될 때도 있고, 영적 성장을 추구하지만 늘 실패하고 모자란 자신의 모습에 부딪쳐서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토록 모자람이란 우리 일상에서 떨쳐버리고 싶어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모자람의 위로’가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야기들 속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보면서 감사하게 됩니다. 성경 속 위대한 인물들의 삶 속에서도 모자람이 있었고 연약함과 실패가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신 당신의 뜻을 헤아려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자람 가운데 살면서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자람을 넉넉히 채워주실 수 있는 당신을 의지합니다. 모자람 속에서 인내와 겸손을 배우길 원합니다. 모자람 가운데 나의 힘과 자원이 아니라 오직 당신의 능력과 돌보심으로 사는 축복받은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모자람 가운데 자족하기를 원합니다. 모자람이 탐욕으로 자라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모자람 가운데 인색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늘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생각 속에서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나눌 것들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소서. 재정이 충분치 못하다고 하여 나눌 수 없다고 움켜쥐지 않게 하여 주시고, 더욱 더 주는 삶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우리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자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즐거움과 넉넉함을 가지고 더욱 열매맺는 삶과 사역을 위하여 푯대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믿음을 주시옵소서. 실패하고 실망하더라도 늘 새롭게 일으켜주시는 당신 안에서 일어설 수 있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간구합니다. 모자람을 채우시는 당신은 또한 우리의 모자람을 공동체를 통해 채우심을 고백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서로의 모자란 재정과 재능과 힘과 시간과 연약함과 쇠함과 실패를 서로 채우는 참된 한 몸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로 세상의 모자람을 채워가기 위해 우리를 나누고 드릴 수 있는데까지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모자란 가운데 충만함을 경험하고 넘치는 충만함으로 당신의 나라를 채워가는 매일이길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사역연구소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22. QT큐티체조. 요한복음 6장.

간단설명.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큰 무리가 따른다. 그들을 먹이고자 제자들에게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시지만 제자들은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그때 안드레가 한 아이에게서 가져온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남게 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6:1-15
한글본문.
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영어본문.
1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2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3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4 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5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6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7 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8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11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12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14 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도움말.
이백 데나리온(7절).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임금이었음을 감안할 때 8개월 치에 해당한다.
아이, 물고기(9절). 유사한 뜻을 가진 단어들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하는 지소형(至小形) 단어가 선택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어떠한 부분까지 마음을 쓰시는가(5, 11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표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15절)?
? 물어봐. 예수님이 빌립에게 질문하신 의도는 무엇인가(5-6절)?
! 느껴봐. 나는 매 순간 주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믿음으로 반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주님의 능하신 손에 믿음으로 맡겨 드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믿음으로 감당하는 제자도
표적을 본 무리들이 갈릴리 바다 횡단을 불사하고 예수님을 좇았다(1-2절). 눈을 들어 큰 무리가 모여 오는 것을 보신 예수님이 빌립에게 물으셨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5절). 빌립은 동문서답을 한다. 예수님은 ‘어디서’를 물으셨는데, 그는 ‘얼마’로 답한다. 8개월 치 노동자의 임금이 필요하다고 계산의 결과를 아뢴다(7절). 믿음으로 풀어야 할 테스트를 수학으로 푼다. 빌립이 계산하는 동안 안드레는 무리 사이를 돌아다닌다. 오병이어를 구해 돌아왔지만 무리들과 상황에 압도된 그는 여전히 제한된 시각을 그대로 노출한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9절). 제자들은 그들 앞에 서 계신 분,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과 능력과 충만은 안중(眼中)에도 없다. 예수님은 친히 그들 앞에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기는 표적(14절)을 보이신다.
군중과 상황의 위세와 압력에 눌린 당신을 향해 주님이 물으신다. ‘어디서 답을 만나고 길을 찾을 수 있겠느냐?’ 이 질문에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