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가나에 이르셨을 때 왕의 신하 하나가 병든 아들로 인해 찾아온다. 그리고 예수님이 아들이 살아 있다고 말씀하시자 그것을 믿고 돌아가던 길에 아들이 그 시점에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4:43-54

한글본문.
43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영어본문.
43 After the two days he left for Galilee. 44 (Now Jesus himself had pointed out that a prophet has no honor in his own country.) 45 When he arrived in Galilee, the Galileans welcomed him. They had seen all that he had done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ast, for they also had been there. 46 Once more he visited Cana in Galilee, where he had turned the water into wine. And there was a certain royal official whose son lay sick at Capernaum. 47 When this man heard that Jesus had arrived in Galilee from Judea, he went to him and begged him to come and heal his son, who was close to death. 48 “Unless you people see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Jesus told him, “you will never believe.” 49 The royal official said, “Sir, come down before my child dies.” 50 Jesus replied, “You may go. Your son will live.” The man took Jesus at his word and departed. 51 While he was still on the way, his servants met him with the news that his boy was living. 52 When he inquired as to the time when his son got better, they said to him, “The fever left him yesterday at the seventh hour.” 53 Then the father realized that this was the exact time at which Jesus had said to him, “Your son will live.” So he and all his household believed. 54 This was the second miraculous sign that Jesus performed, having come from Judea to Galilee.

도움말.
가버나움(46절). 갈릴리 가나로부터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청하되(47절). 진행 중이거나 계속 반복되는 행동을 나타낼 때 쓰이는 미완료시제가 쓰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거의 죽게 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어떻게 고치시는가(50절)?
⬇ 아래로 인간.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한 이유는 무엇인가(45절)?
? 물어봐. 왕의 신하의 믿음의 특징은 무엇인가(48절과 50절 비교)?
! 느껴봐. 나의 믿음은 표적보다 말씀에 더욱 공고히 기초를 두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고 오늘 내가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원격 섭리의 수신기, 믿음
왕의 신하 하나가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고자 예수님을 모셔 가려고 갈릴리로 찾아온다. 예수님은 표적과 기사에만 의지하는 것은 온전한 신앙이 아니라는 논점을 던지시지만(48절), 절급한 아버지는 그것을 논할 여유 없이 사색이 되어 아들이 죽기 전에 동행해 달라고 구한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50절)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바로 이 말씀 속에도 믿음의 진정성을 가리는 시험(test)이 들어 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가 진실로 믿는다면 홀로 돌아갈 것이다. 결국 왕의 신하는 온전한 믿음을 보인다. 그 말씀대로 홀로 간 것이다(50절). 그리고 가는 길에 마중하며 뛰어 온 종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시점에 아들이 나은 것을 알게 되고, 마침내 그는 상천하지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충신이 된다(51-53절).
갈릴리 가나에서 이루신 이 두 번째 표적(54절)은 공간을 초월하는 주님의 통치와 섭리를 선명히 드러낸다. 소위 ‘원격 섭리’다. 그리고 그 원격 섭리의 고감도 수신기는 다름 아니라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당신에게는 이 거룩한 수신기가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