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3. QT큐티체조. 요한복음 4장.

간단설명.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의 우물곁에서 쉬실 때, 사마리아 여인 하나가 물을 길으러 나온다. 물을 좀 달라는 요구와 함께 대화를 이어가신 예수님은 자신이 생수의 근원임을 밝히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4:1-14
한글본문.
1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영어본문.
1 The Pharisees heard that Jesus was gaining and baptizing more disciples than John, 2 although in fact it was not Jesus who baptized, but his disciples. 3 When the Lord learned of this, he left Judea and went back once more to Galilee. 4 Now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5 So he came to a town in Samaria called Sychar, near the plot of ground Jacob had given to his son Joseph. 6 Jacob’s well was there, and Jesus, tired as he was from the journey, sat down by the well. It was about the sixth hour. 7 When a Samaritan woman came to draw water, Jesus said to her, “Will you give me a drink?” 8 (His disciples had gone into the town to buy food.) 9 The Samaritan woman said to him, “You are a Jew and I am a Samaritan woman. How can you ask me for a drink?” (For Jews do not associate with Samaritans.) 10 Jesus answered her, “If you knew the gift of God and who it is that asks you for a drink, you would have asked him and he would have given you living water.” 11 “Sir,” the woman said, “you have nothing to draw with and the well is deep. Where can you get this living water? 12 Are you greater than our father Jacob, who gave us the well and drank from it himself, as did also his sons and his flocks and herds?” 13 Jesus answered, “Everyone who drinks this water will be thirsty again, 14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도움말.
하여야 하겠는지라(4절). 헬라어 ‘데이’로서 반드시 해야 할 당위성이 있는 행동을 묘사한다.
여섯 시(6절). 유대 시간으로 여섯시는 지금의 정오를 의미한다.
생수(10절). 원문에 의하면 생명의 물, 살아 있는 물, 살리는 물이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무엇을 주시는 분이신가(14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제자들의 주된 사명 중 한 가지는 무엇인가(2절)?
? 물어봐. 여인이 얻고자 했던 물과 예수님이 주시고자 했던 생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13-14절)?
! 느껴봐. 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누리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늘 길어 마시기 위해서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우물가에서 솟아난 생명수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다(6절).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간 정오, 중천에 떠오른 햇살이 달구어 놓은 먼지 길로 사마리아 여인 하나가 물동이를 지고 온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당시 관습을 깨고 말을 건네신다. “물을 좀 달라”(7절). 이렇게 시작된 우물가 담화의 결론은 참된 생명수의 실재를 확인하기에 이른다. 여인은 잠시의 목마름을 해갈하고 땀을 씻어내는 우물물이 아니라, 영원한 목마름을 해갈하고 죄악의 질긴 오염을 씻어내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예수님께로부터 흘러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3-14절).
생명수의 근원이 드러났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의 심령 속에 터져났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바깥에서 참된 만족을 찾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만족을 구하고 있는가? 생명수의 근원을 두고서 애꿎은 우물들만을 배회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세례 베푸시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사실을 듣게 된 세례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임을 재천명하면서 그는 흥하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고 고백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3:22-36
한글본문.
22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1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영어본문.
22 After this,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into the Judean countryside, where he spent some time with them, and baptized. 23 Now John also was baptizing at Aenon near Salim, because there was plenty of water, and people were constantly coming to be baptized. 24 (This was before John was put in prison.) 25 An argument developed between some of John’s disciples and a certain Jew over the matter of ceremonial washing. 26 They came to John and said to him, “Rabbi, that man who was with you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the one you testified about–well, he is baptizing, and everyone is going to him.” 27 To this John replied, “A man can receive only what is given him from heaven. 28 You yourselves can testify that I said, ‘I am not the Christ but am sent ahead of him.’ 29 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That joy is mine, and it is now complete. 30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31 “The one who comes from above is above all; the one who is from the earth belongs to the earth, and speaks as one from the earth.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32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but no one accepts his testimony. 33 The man who has accepted it has certified that God is truthful. 34 For the one whom God has sent speaks the words of God, for God gives the Spirit without limit. 35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has placed everything in his hands. 36 Whoever believes in the Son has eternal life, but whoever rejects the Son will not see life, for God’s wrath remains on him.”

도움말.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29절). 마치 물이 그릇에 가득 차 있는 상태처럼 세례 요한의 기쁨이 온전했음을 나타낸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신 일 곧 메시아의 선구자로서 사명을 완수했고, 또한 그토록 바라던 메시아를 친히 목격하고 증거했기 때문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늘 혹은 위로부터 오시는 이의 특징은 무엇인가(31, 34절)?
⬇ 아래로 인간. 세례 요한은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28절)?
? 물어봐. 신랑 친구의 기쁨이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29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스스로 쇠하거나 희미해질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내가 더욱 내려놓아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신랑의 친구가 누리는 기쁨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경쟁심과 질투심이 불같이 일었다. 예수님(22절)과 제자들(4:2)이 세례를 베푸는 곳으로 사람들이 다 몰려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사역이 하늘로부터 기원한 것임을 밝힌다(27절). 더 나아가 자신은 결코 그리스도가 아님을 재천명한다(28절). 그리고 결혼의 비유를 들어, 신부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은 신랑뿐임을 역설하고 스스로 신랑의 친구를 자처하면서 그가 누릴 기쁨의 몫만을 선택한다(29절). 그리고 고백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0절).” 이후, 그를 두고 예수님이 선포하신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
많은 그리스도인이 무대에서 물러날 줄을 모른다. 더욱이 사명이라는 명분을 걸고 그 자리를 사수한다. ‘주님도 흥하여야 하겠지만 나는 더 흥하여야 하리라’는 슬로건을 품고 무대 중앙을 고집하는 듯하다. 당신은 주님의 때를 위해 뒤로 물러나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당신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것을 기쁘게 선택할 수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