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만나를 거두는 방법과 함께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지 않고 전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6:21-36
한글본문.
21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31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35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영어본문.
21 Each morning everyone gathered as much as he needed, and when the sun grew hot, it melted away. 22 On the sixth day, they gathered twice as much–two omers for each person–and the leaders of the community came and reported this to Moses. 23 He said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commanded: ‘Tomorrow is to be a day of rest, a holy Sabbath to the LORD. So bake what you want to bake and boil what you want to boil. Save whatever is left and keep it until morning.’ ” 24 So they saved it until morning, as Moses commanded, and it did not stink or get maggots in it. 25 “Eat it today,” Moses said, “because today is a Sabbath to the LORD. You will not find any of it on the ground today. 26 Six days you are to gather it, but on the seventh day, the Sabbath, there will not be any.” 27 Nevertheless, some of the people went out on the seventh day to gather it, but they found none. 28 Then the LORD said to Moses, “How long will you refuse to keep my commands and my instructions? 29 Bear in mind that the LORD has given you the Sabbath; that is why on the sixth day he gives you bread for two days. Everyone is to stay where he is on the seventh day; no one is to go out.” 30 So the people rested on the seventh day. 31 The people of Israel called the bread manna. It was white like coriander seed and tasted like wafers made with honey. 32 Moses said, “This is what the LORD has commanded: ‘Take an omer of manna and keep it for the generations to come, so they can see the bread I gave you to eat in the desert when I brought you out of Egypt.’ ” 33 So Moses said to Aaron, “Take a jar and put an omer of manna in it. Then place it before the LORD to be kept for the generations to come.” 34 As the LORD commanded Moses, Aaron put the manna in front of the Testimony, that it might be kept. 35 The Israelites ate manna forty years, until they came to a land that was settled; they ate manna until they reached the border of Canaan. 36 (An omer is one tenth of an ephah.)

도움말.
스러졌더라(21절). 어떤 모양이나 자취 따위가 희미해지며 사라져 없어지다. 여기서는 햇볕에 녹아 사라졌다(melt away)는 뜻이다.
깟씨(31절). 미나리과에 속하는 고수풀 씨로, 엷은 노란색을 띤 하얀 색 작은 씨다.
증거판(34절).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안식일을 위해 만나를 어떻게 처리, 보관하라고 하시는가(23절)?
⬇ 아래로 인간. 안식일에 만나를 거둔 사람들은 어떤 결과를 얻었는가(27-28절)?
? 물어봐. 만나를 항아리 안에 대대로 간수한 이유는 무엇일까(32절)?
! 느껴봐. 나는 내 삶 가운데 만나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혼자 애쓰는 부분은 없는가?

Meditation. 노력중독의 한계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은혜로 부름 받고, 은혜로 사는 존재들이다. 우리의 노력과 열심도 그 은혜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져야지, 그 테두리를 벗어 넘으면 자칫 무익한 결실로 그치기 쉽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아침마다 내려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이스라엘이 감당해야 할 일은 단지 이른 아침 내린 만나를 그날 먹을 만큼만 줍는 것이었다. 단, 안식일 전날에는 두 배를 거두어 안식일에 먹을 것을 대비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만나를 잘 보관하기 위해 굽고 삶는 등의 조리를 하도록 하셨다. 이처럼 자기 노력은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기 위한 범위 내에서만 격려된다. 반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계명을 벗어나는 노력, 즉 안식일에도 만나를 줍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행동은 열매도 없을 뿐더러 책망을 받는다(27절).
우리는 흔히 하면 된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열심히 도전한다. 그러나 이는 은혜의 큰 틀 안에서야 가능한 것이다. 지금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혹시 나의 의와 자랑을 세우기 위한 노력은 아닌가? 이제는 은혜와 상관없는 노력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약속대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6:13-20
한글본문.
13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영어본문.
13 That evening quail came and covered the camp, and in the morning there was a layer of dew around the camp. 14 When the dew was gone, thin flakes like frost on the ground appeared on the desert floor. 15 When the Israelites saw it, they said to each other, “What is it?” For they did not know what it was. Moses said to them, “It is the bread the LORD has given you to eat. 16 This is what the LORD has commanded: ‘Each one is to gather as much as he needs. Take an omer for each person you have in your tent.’ ” 17 The Israelites did as they were told; some gathered much, some little. 18 And when they measured it by the omer, he who gathered much did not have too much, and he who gathered little did not have too little. Each one gathered as much as he needed. 19 Then Moses said to them, “No one is to keep any of it until morning.” 20 However, some of them paid no attention to Moses; they kept part of it until morning, but it was full of maggots and began to smell. So Moses was angry with them.

도움말.
메추라기(13절). 꿩 과에 속하는 철새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이동하는 철새다.
오멜(16절). 에바 1/10에 해당하는 양으로 약 2.3리터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하늘에서 무엇을 내려주시는가(13-14절)?
⬇ 아래로 인간. 만나를 본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은 어떠했는가(15절)?
? 물어봐. 하나님이 먹을 만큼만 거두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20절)?
! 느껴봐.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욕심껏 많이 거두고 싶은 것을 내려놓는다면 무엇부터 내려놓겠는가?

Meditation. 하늘 양식으로 살라.
무엇이든 많이 쌓아두고 살아야 안전하다고 느끼는 세상이다. 냉장고 용량은 갈수록 커지고, 데이터 용량도 갈수록 커진다. 소유의 축적이 힘이고, 삶의 여유를 누리는 기반이다. 그러나 성도는 이런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길로 부름 받는다.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새롭게 하늘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이다. 이스라엘은 소유의 축적을 추구하던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이런 훈련을 받는다. 핵심은 그날 필요한 만큼만 취하는 것이다. 더 쌓아둘 수도 없다. 다음날이 되면 부패해 버린다. 더 욕심내도 소용없다. 하나님의 신비하신 손길로 누구도 부족함 없이 알맞게 거두게 된다. 소유를 비교해 자랑하는 게 부질없고, 신실하시고 자비하신 하늘 아버지께 집중하게 하고 그분을 더욱 신뢰하게 한다. 하늘 아버지는 자녀들이 하늘 양식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시고, 날마다 일용할 하늘 만나를 위해 기도하도록 격려하신다(마 6:10).
나는 하늘 만나를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소유를 축적하려는 욕심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09. QT큐티체조. 출애굽기 16장.

간단설명. 신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양식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자,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겠노라 약속하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6:1-12
한글본문.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et out from Elim and came to the Desert of Sin, which is between Elim and Sinai,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 after they had come out of Egypt. 2 In the desert the whol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3 The Israelites said to them, “If only we had died by the LORD’s hand in Egypt! There we sat around pots of meat and ate all the food we wanted, but you have brought us out into this desert to starve this entire assembly to death.” 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The people are to go out each day and gather enough for that day. In this way I will test them and see whether they will follow my instructions. 5 On the sixth day they are to prepare what they bring in, and that is to be twice as much as they gather on the other days.” 6 So Moses and Aaron said to all the Israelites, “In the evening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7 and in the morning you will see the glory of the LORD,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that you should grumble against us?” 8 Moses also said,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en he gives you meat to eat in the evening and all the bread you want in the morning,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You are not grumbling against us, but against the LORD.” 9 Then Moses told Aaron, “Say to the entire Israelite community, ‘Come before the LORD, for he has heard your grumbling.’ ” 10 While Aaron was speaking to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they looked toward the desert, and there was the glory of the LORD appearing in the cloud. 11 The LORD said to Moses, 12 “I have heard the grumbling of the Israelites. Tell them, ‘At twilight you will eat meat, and in the morning you will be filled with bread.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your God.’ “

도움말.
둘째 달 십오일(1절). 애굽을 출발한 지 45일이 되었음을 말한다.
여호와의 손(3절).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능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3:19-20, 6:1, 7:4-5, 13:3).
여섯째 날(5절).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로, 이날 준비한 양식으로 다음날까지 지내야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셨다는 말이 몇 번이나 나오는가(7-9, 12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무엇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는가(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갑절을 거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5절)?
! 느껴봐.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원망과 불평하는 마음이 생길 때 어떻게 이겨낼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은혜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출애굽한 지 한 달 반이 지나자 감격과 은혜는 바닥이 났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현존이 눈앞에 있었지만, 생존의 조건이 결여된 광야에서 이들은 환경을 더 크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식량이 다 떨어지고 광야길의 곤고함이 몰려오면서 한 때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애굽의 환경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홍해를 통과한 후 그토록 소리 높여 외치던 찬양은 어느덧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만이 사무친다. 원망도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실 것이라 약속받았지만, 감사는커녕 여전히 원망을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원망을 무려 네 번이나 반복해서 들으셨지만, 여전히 사랑하시며 인내하시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데 열심을 내신다.
구원의 감격이 아직까지 살아있는가? 은혜는 망각하기 쉽고, 원망은 너무 쉽게 우리 마음과 입술에 달라붙는다. 이제는 날마다 일용할 은혜의 양식을 구하러 나아갈 때다(4절). 자리를 박차고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08. 주일에는 읽는 QT. 구원만끽 2.

간단설명. 구원이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이다. - M. 엘리아데

성경본문. 이사야 12:2-3
한글본문.
2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영어본문.
2 Surely God is my salvation; I will trust and not be afraid. The LORD,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3 With joy you will draw water from the wells of salvation.

Meditation. 구원의 ‘우물물’을 길어 올려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을 우물이라는 독특한 은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우물과 같이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으로 누렸던 것입니다.

우물은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의 생존과 생활에 필수적 요소였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유용한 자원입니다. 구원은 우물과 같아서 인생의 순례 길을 다 마친 후, 천성(天城)의 문을 들어섰을 때에나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막과 광야와 같이 치열하고 분주한 우리의 인생행로에 반드시 필요하고 또 유용합니다. 구원은 ‘나중’ ‘거기서’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서’도 풍성히 누려야 합니다. 구원의 우물가로 나아가 인생의 실존적인 갈증과 배고픔과 더위를 이겨 내고 승리의 순례 길을 열어 가십시오.

특히 ‘우물들’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십시오. 우물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수적 표현은 구원의 은총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얼마나 폭넓게 관련하는지를 시사합니다. 어떠한 삶의 길을 걷게 되더라도 그 길 가엔 구원의 우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캠퍼스와 쇼핑몰에서도 구원의 우물을 만날 수 있고, 누릴 수 있습니다. 감정적 위기 상황에서도, 중요한 판단을 할 때도, 오해 속에 홀로 남았을 때도, 인생의 갈증을 해소하고 무력감을 씻고 일어나게 하는 구원의 우물가로 가까이 나가십시오.

그리고 구원의 우물물을 길어 올리십시오. 묵상의 두레박으로 구원 안에 담겨있는 자녀의 권세와 부요함, 영원까지 이어지는 확실한 소망을 길어 올리십시오. 이러한 것들을 삶의 물동이에 채우고 나아갈 때 일상이 달라집니다. 사무실과 거실과 안방에 구원을 묵상하고 영생을 사색하는 시공간을 확보하십시오. 풍성한 영적 생명과 능력을 누리며 가슴 벅찬 승리의 여정을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구원은 우물입니다. 당신은 구원의 우물물을 삶의 노정마다 부지런히 길어 올리고 있습니까?

기도
“구원의 하나님, 광야와 같은 인생 길 가에 구원의 우물들을 예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우물 속에 담아 두신 놀라운 특권을 풍족히 누리며 오늘도 승리케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미리암의 찬양에 이어 홍해 통과 후 수르 광야에서 있던 일을 소개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쓴 물을 만나 모세를 원망하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5:19-27
한글본문.
19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영어본문.
19 When Pharaoh’s horses, chariots and horsemen went into the sea, the LORD brought the waters of the sea back over them, but the Israelites walked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20 Then Miriam the prophetess, Aaron’s sister, took a tambourine in her hand, and all the women followed her, with tambourines and dancing. 21 Miriam sang to them: “Sing to the LORD, for he is highly exalted. The horse and its rider he has hurled into the sea.” 22 Then Moses led Israel from the Red Sea and they went into the Desert of Shur. For three days they traveled in the desert without finding water. 23 When they came to Marah, they could not drink its water because it was bitter. (That is why the place is called Marah. ) 24 So the people grumbled against Moses, saying, “What are we to drink?” 25 Then Moses cried out to the LORD, and the LORD showed him a piece of wood. He threw it into the water, and the water became sweet. There the LORD made a decree and a law for them, and there he tested them. 26 He said, “If you listen carefully to the voice of the LORD your God and do what is right in his eyes, if you pay attention to his commands and keep all his decrees, I will not bring on you any of the diseases I brought on the Egyptians, for I am the LORD, who heals you.” 27 Then they came to Elim, where there were twelve springs and seventy palm trees, and they camped there near the water.

도움말.
수르(22절). 애굽 북동 국경 근처, 시내 광야 북서쪽에 있는 광야로 ‘에담’이라고도 한다(민 33:8 참조).
마라(23절). ‘쓰다’는 의미다.
법도, 율례(25절). 법도는 규정, 명령, 경계를 의미하고, 율례는 재판에 의한 결정, 행동을 위한 표준적인 규범 등을 의미한다.
엘림(27절). 마라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와디 가란델 지역의 오아시스다.
종려나무(27절). 이 지역 오아시스 주변에 자라는 대추야자를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홍해 가운데 어떻게 일어나는가(19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원망한 이유는 무엇인가(22-2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신 이유는 무엇인가(26절)?
! 느껴봐. 나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어려움 앞에서도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홍해 구원, 그 이후가 중요하다.
홍해 구원사건은 전대미문의 놀라운 역사였다. 하나님은 갈라진 홍해 한가운데로 뒤쫓아 오는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을 향해 바닷물을 되돌려 흐르게 해 모두 물에 가두셨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의 마른 땅을 안전히 지나가도록 하셨다(19절). 분명 놀라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앞에는 홍해 같은 난관은 아니더라도, 만만찮은 광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마라의 쓴 물이었다. 광야에서 사흘길을 걷고 쓴 물을 맛보자 이스라엘은 모세를 향해 원망과 불평을 쏟아낸다(24절). 모세는 이 어려움을 하나님께 아뢰고 쓴 물이 단 물이 되는 이적을 경험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광야 앞에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을 암시한다. 환경과 사람을 원망할 게 아니라 하나님과 씨름하며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훈련받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었다.
구원 이후 내 신앙생활은 어떠한가?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기보다 하나님과 씨름하며 변화되는 응답을 경험하고 있는가? 구원은 분명 감격스러운 사건이지만, 그 이후가 중요하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