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모세를 방문한 다음날 아침 이드로는 모세가 하루 종일 혼자 백성들을 재판하는 것을 보고 무거운 짐을 다른 이들과 나눌 것을 조언한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8:13-27
한글본문.
13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14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15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18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20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3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27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

영어본문.
13 The next day Moses took his seat to serve as judge for the people, and they stood around him from morning till evening. 14 When his father-in-law saw all that Moses was doing for the people, he said, “What is this you are doing for the people? Why do you alone sit as judge, while all these people stand around you from morning till evening?” 15 Moses answered him, “Because the people come to me to seek God’s will. 16 Whenever they have a dispute, it is brought to me, and I decide between the parties and inform them of God’s decrees and laws.” 17 Moses’ father-in-law replied, “What you are doing is not good. 18 You and these people who come to you will only wear yourselves out. The work is too heavy for you; you cannot handle it alone. 19 Listen now to me and I will give you some advice, and may God be with you. You must be the people’s representative before God and bring their disputes to him. 20 Teach them the decrees and laws, and show them the way to live and the duties they are to perform. 21 But select capable men from all the people–men who fear God, trustworthy men who hate dishonest gain–and appoint them as officials over thousands, hundreds, fifties and tens. 22 Have them serve as judges for the people at all times, but have them bring every difficult case to you; the simple cases they can decide themselves. That will make your load lighter, because they will share it with you. 23 If you do this and God so commands, you will be able to stand the strain, and all these people will go home satisfied.” 24 Moses listened to his father-in-law and did everything he said. 25 He chose capable men from all Israel and made them leaders of the people, officials over thousands, hundreds, fifties and tens. 26 They served as judges for the people at all times. The difficult cases they brought to Moses, but the simple ones they decided themselves. 27 Then Moses sent his father-in-law on his way, and Jethro returned to his own country.

도움말.
물으려고(15절).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판결을 듣기 위해 온다는 의미다.
일이 있으면(16절). 재판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분쟁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옳지 못하도다(17절). 윤리적인 그릇됨이 아니라 일을 능률적으로, 지혜롭게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말을 듣고(24절). 문자적으로 ‘순종하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어떻게 드러내기를 원하시는가(16, 22절)?
⬇ 아래로 인간. 이드로가 제안하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한 리더의 조건은 무엇인가(21절)?
? 물어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21-22절)?
! 느껴봐. 나는 일을 혼자 하려 하는가, 아니면 함께 잘 나누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맡겨 주신 일이 과도해 지쳐갈 때, 이를 어떻게 지혜롭게 나눌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위임의 기술
리더에게는 이끌어야 하는 조직과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책임감이 강하다보면 홀로 모든 짐을 다 감당하려다 탈진해 쓰러지기 쉽다. 모세가 그랬다. 아침부터 밤까지 온통 백성들의 송사문제에 붙들려 있었다. 인구 200만 도시에 재판관이 하나밖에 없는 셈이다. 얼마나 지치겠는가? 장인 이드로는 이 모습을 보고 지혜로운 조언을 한다. 바로 위임의 기술이다. 홀로 재판할 게 아니라 10, 50, 100, 1000명 단위로 짐을 나누고 함께 감당할 사람을 세우라는 것이다. 자원한다고 아무나 세우는 것이 아니다. 전문적인 분별력과 능력이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중심이 있고, 진실하며, 뇌물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세워야 했다(21절). 이렇게 효과적인 위임이 이루어지자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본연의 사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리더는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는 짐을 나누고, 정말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지금 나는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 위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주님의 지혜를 구하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15. 주일에는 읽는QT. 구원만끽 3.

간단설명. 구원은 조용히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에 대해 조용히 있을 수 없다. - 미상

성경본문. 이사야 62:1-2
한글본문.
1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영어본문.
1 For Zion’s sake I will not keep silent, for Jerusalem’s sake I will not remain quiet, till her righteousness shines out like the dawn, her salvation like a blazing torch. 2 The nations will see your righteousness, and all kings your glory; you will be called by a new name that the mouth of the LORD will bestow.

Meditation. 구원의 ‘횃불’을 피우고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독특한 직유법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구원이 마치 횃불과 같다고 갈파합니다.

횃불은 주위를 밝힙니다. 사물의 정체와 의미를 정확히 드러냅니다. 어두움 속에서 횃불이 밝혀지면 주변 모든 것들이 그 실체를 온전히 드러내게 됩니다. 구원은 횃불과 같아서 참된 실체를 드러내고 확인해 줍니다. 구원의 빛 아래서만 인생도 세상도 바른 의미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죄로 인해 엄습한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빛입니다. 영적 어두움이 더욱 짙어가고, 모든 것들의 의미와 가치가 더욱 왜곡되어 가는 이 때, 구원의 횃불을 둘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관점으로 나를 보고, 세상을 봐야 합니다.

또한 횃불은 안전을 보장합니다. 광야 노정 속에서 밤에 피운 횃불은 짐승들로부터 지켜줍니다. 추위로부터도 보호해줍니다. 횃불이 둘러쳐진 곳에는 평강과 희락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도 횃불과 같아서 삶을 두를 때에 그 안에서 하늘로부터 임하는 참된 평강과 희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들이 구원의 보장으로 횃불처럼 둘러쳐져야 합니다.

횃불은 마침내 드러납니다. 어두움 속에서 횃불은 결코 감취어질 수 없습니다. 어두움이 짙을수록 횃불의 빛은 더욱 고고히 그 확연한 자태를 뽐냅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도 결코 감췰 수 없습니다. 감취어서도 안 됩니다. 어두운 세대 가운데서 빛과 같이 타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당신의 삶을 통해서 세상이 빛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마 5:14-16). 그리고 그 구원의 횃불 안으로 세상을 불러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횃불과 같습니다. 어둠이 짙어가는 이 세대 속에서 그 구원의 횃불은 더욱 절실합니다. 구원받은 당신의 삶은 지금 횃불과 같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기도
“구원의 하나님, 어두움이 장악한 이 세대 가운데 구원의 횃불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둘러쳐진 구원의 횃불들 안에서 날마다 하늘의 평강과 희락을 누리고 자랑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