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9. QT큐티체조. 출애굽기 16장.

간단설명. 신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양식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자,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겠노라 약속하신다.

성경본문. 출애굽기 16:1-12
한글본문.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et out from Elim and came to the Desert of Sin, which is between Elim and Sinai,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 after they had come out of Egypt. 2 In the desert the whol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3 The Israelites said to them, “If only we had died by the LORD’s hand in Egypt! There we sat around pots of meat and ate all the food we wanted, but you have brought us out into this desert to starve this entire assembly to death.” 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The people are to go out each day and gather enough for that day. In this way I will test them and see whether they will follow my instructions. 5 On the sixth day they are to prepare what they bring in, and that is to be twice as much as they gather on the other days.” 6 So Moses and Aaron said to all the Israelites, “In the evening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7 and in the morning you will see the glory of the LORD,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that you should grumble against us?” 8 Moses also said,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en he gives you meat to eat in the evening and all the bread you want in the morning,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You are not grumbling against us, but against the LORD.” 9 Then Moses told Aaron, “Say to the entire Israelite community, ‘Come before the LORD, for he has heard your grumbling.’ ” 10 While Aaron was speaking to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they looked toward the desert, and there was the glory of the LORD appearing in the cloud. 11 The LORD said to Moses, 12 “I have heard the grumbling of the Israelites. Tell them, ‘At twilight you will eat meat, and in the morning you will be filled with bread.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your God.’ “

도움말.
둘째 달 십오일(1절). 애굽을 출발한 지 45일이 되었음을 말한다.
여호와의 손(3절).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능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3:19-20, 6:1, 7:4-5, 13:3).
여섯째 날(5절).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로, 이날 준비한 양식으로 다음날까지 지내야 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으셨다는 말이 몇 번이나 나오는가(7-9, 12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은 무엇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는가(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갑절을 거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5절)?
! 느껴봐.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원망과 불평하는 마음이 생길 때 어떻게 이겨낼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은혜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출애굽한 지 한 달 반이 지나자 감격과 은혜는 바닥이 났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현존이 눈앞에 있었지만, 생존의 조건이 결여된 광야에서 이들은 환경을 더 크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식량이 다 떨어지고 광야길의 곤고함이 몰려오면서 한 때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애굽의 환경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홍해를 통과한 후 그토록 소리 높여 외치던 찬양은 어느덧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만이 사무친다. 원망도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실 것이라 약속받았지만, 감사는커녕 여전히 원망을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원망을 무려 네 번이나 반복해서 들으셨지만, 여전히 사랑하시며 인내하시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데 열심을 내신다.
구원의 감격이 아직까지 살아있는가? 은혜는 망각하기 쉽고, 원망은 너무 쉽게 우리 마음과 입술에 달라붙는다. 이제는 날마다 일용할 은혜의 양식을 구하러 나아갈 때다(4절). 자리를 박차고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5-08. 주일에는 읽는 QT. 구원만끽 2.

간단설명. 구원이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이다. - M. 엘리아데

성경본문. 이사야 12:2-3
한글본문.
2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영어본문.
2 Surely God is my salvation; I will trust and not be afraid. The LORD,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3 With joy you will draw water from the wells of salvation.

Meditation. 구원의 ‘우물물’을 길어 올려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을 우물이라는 독특한 은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우물과 같이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으로 누렸던 것입니다.

우물은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의 생존과 생활에 필수적 요소였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유용한 자원입니다. 구원은 우물과 같아서 인생의 순례 길을 다 마친 후, 천성(天城)의 문을 들어섰을 때에나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막과 광야와 같이 치열하고 분주한 우리의 인생행로에 반드시 필요하고 또 유용합니다. 구원은 ‘나중’ ‘거기서’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서’도 풍성히 누려야 합니다. 구원의 우물가로 나아가 인생의 실존적인 갈증과 배고픔과 더위를 이겨 내고 승리의 순례 길을 열어 가십시오.

특히 ‘우물들’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십시오. 우물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수적 표현은 구원의 은총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얼마나 폭넓게 관련하는지를 시사합니다. 어떠한 삶의 길을 걷게 되더라도 그 길 가엔 구원의 우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캠퍼스와 쇼핑몰에서도 구원의 우물을 만날 수 있고, 누릴 수 있습니다. 감정적 위기 상황에서도, 중요한 판단을 할 때도, 오해 속에 홀로 남았을 때도, 인생의 갈증을 해소하고 무력감을 씻고 일어나게 하는 구원의 우물가로 가까이 나가십시오.

그리고 구원의 우물물을 길어 올리십시오. 묵상의 두레박으로 구원 안에 담겨있는 자녀의 권세와 부요함, 영원까지 이어지는 확실한 소망을 길어 올리십시오. 이러한 것들을 삶의 물동이에 채우고 나아갈 때 일상이 달라집니다. 사무실과 거실과 안방에 구원을 묵상하고 영생을 사색하는 시공간을 확보하십시오. 풍성한 영적 생명과 능력을 누리며 가슴 벅찬 승리의 여정을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구원은 우물입니다. 당신은 구원의 우물물을 삶의 노정마다 부지런히 길어 올리고 있습니까?

기도
“구원의 하나님, 광야와 같은 인생 길 가에 구원의 우물들을 예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우물 속에 담아 두신 놀라운 특권을 풍족히 누리며 오늘도 승리케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