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4. 사무엘하 2장.

간단설명. 다윗은 유다의 왕이 되고,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운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1-11
한글본문.
1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영어본문.
1.In the course of time, David inquired of the LORD. “Shall I go up to one of the towns of Judah?” he asked. The LORD said, “Go up.” David asked, “Where shall I go?” “To Hebron,” the LORD answered. 2.So David went up there with his two wives, 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the widow of Nabal of Carmel. 3.David also took the men who were with him, each with his family, and they settled in Hebron and its towns. 4.Then the men of Judah came to Hebron and there they anointed David king over the house of Judah. When David was told that it was the men of Jabesh Gilead who had buried Saul, 5.he sent messengers to the men of Jabesh Gilead to say to them, “The LORD bless you for showing this kindness to Saul your master by burying him. 6.May the LORD now show you kindness and faithfulness, and I too will show you the same favor because you have done this. 7.Now then, be strong and brave, for Saul your master is dead, and the house of Judah has anointed me king over them.” 8.Meanwhile, Abner son of Ner, the commander of Saul’s army, had taken Ish-Bosheth son of Saul and brought him over to Mahanaim. 9.He made him king over Gilead, Ashuri and Jezreel, and also over Ephraim, Benjamin and all Israel. 10.Ish-Bosheth son of Saul was forty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over Israel, and he reigned two years. The house of Judah, however, followed David. 11.The length of time David was king in Hebron over the house of Judah was seven years and six months.

도움말.
헤브론(1절). 남유다의 수도로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다.
길르앗 야베스(4절). 요단 동편 갈릴리 호수 남단에 위치한 성읍으로 예전에 암몬의 침략위기 때 사울의 도움을 받은 친 사울 성향의 성읍이다(삼상 11:2 참조).
마하나임(8절). 요단 동편 갓과 므낫세 사이의 길르앗에 있던 성읍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다윗은 사울의 죽음 이후 어느 지역의 왕이 되는가(4절)?
? 물어봐.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하고 품은 이유는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나를 좋아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 이들도 기꺼이 품을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매 순간순간 기도로 맡기며 나아가려면 내게 어떤 거룩한 습관이 필요할까?

Meditation. 쉬워보여도 기도부터 한다.
사울이 죽은 이후 이스라엘에는 무정부 상태의 혼돈이 찾아왔지만, 다윗은 서둘러 왕이 되려 하지 않는다. 당시 블레셋으로 망명했던 다윗은 무엇보다 기도했고(1절), 하나님은 한 성읍으로 이동하도록 인도하신다. 그곳에서 또 다시 기도하자 하나님은 마침내 유다지파의 한 성읍 헤브론으로 인도하신다(2절). 백성들이 몰려와 유다 왕으로 삼지만(4절), 온 이스라엘 왕은 아직 아니다. 다윗은 서둘러 왕이 되려 하지 않고, 매 순간 기도하며 많은 사람들을 품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다. 예전에 암몬의 나하스로부터 큰 위험에 빠졌을 때 사울의 도움을 받았던 이들이다(삼상 11:2 이하 참조). 이들은 사울의 전사 소식을 듣고 목숨을 걸고 시신을 수습해 장사했다. 다윗은 이들을 칭찬하고 인정한다.
사람들을 품고 그 마음을 얻는 것이 서둘러 왕이 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나는 쉬워보여도 판단을 보류하고 먼저 기도하는가? 또한 하나님의 인도에 서두르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