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내 몸을 쳐 절제하고 복종하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9:24~27
한글성경.
2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영어성경.
24Do you not know that in a race all the runners run, but only one gets the prize? Run in such a way as to get the prize. 25Everyone who competes in the games goes into strict training. They do it to get a crown that will not last; but we do it to get a crown that will last forever. 26Therefore I do not run like a man running aimlessly; I do not fight like a man beating the air. 27No, I beat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so that after I have preached to others, I myself will not be disqualified for the prize.
도움말.
절제(25절)..단순한 금욕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자신의 자유와 권리 사용을 의도적으로 통제한 자기 훈련을 의미합니다.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27절)..‘눈 아래를 강하게 가격하다’라는 뜻으로, 욕구를 절제하며 자신을 계속 훈련하는 적극적인 영적 자기 관리를 뜻합니다.
내가 남에게…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27절)..다른 이를 실족시키거나 복음에 합당하지 않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바울이 가진 경건한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성도가 무엇을 얻기 위해 절제해야 한다고 말합니까?(25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달음질하거나 싸울 때, 자신의 몸을 어떻게 다루라고 말합니까?(26~27절)
? 물어봐..바울은 왜 자신의 몸을 치면서까지 절제하고 복종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다른 이들을 세우기 위해 먼저 자신을 절제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서려 하는 바울의 태도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나의 연약함과 무절제함으로 사역과 공동체가 영향받은 때는 언제입니까? 복음을 위해 나를 더 철저히 관리하고 절제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울은 앞에서 “복음을 위한 권리 포기”를 “복음을 위한 자기 절제”로 이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말했지만,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고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유인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고,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처럼,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처럼 되었습니다. 이것은 자기 정체성을 잃은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 자기 자유를 복음의 목적 아래 복종시킨 것입니다. 이 흐름에서 바울은 고린도 사람들이 잘 알고 있던 경기 문화, 곧 경주장인 스타디온에서 달리는 선수들과 승리자의 관을 얻기 위해 절제하는 경기자들의 모습을 가져옵니다. 여기서 승리자의 관은 시간이 지나면 마르고 시드는 식물 화관이었지만, 동시에 그것은 단순한 나뭇잎 장식이 아니라 이름의 선포, 도시의 환대, 돈과 명예, 후원과 사회적 지위까지 가져올 수 있는 현실적 보상의 상징이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경기의 승리가 한 사람의 환경과 신분을 바꿀 만큼 강력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바울은 그 모든 현실적 보상과 세상적 영광을 한마디로 “썩을 승리자의 관”이라고 압축합니다. 바울은 세상의 보상이 작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아무리 매력적이고 실제적이며 삶을 바꿀 만큼 강력하다 해도 결국 시들고 사라지는 것임을 말합니다. 세상의 선수들은 그런 썩을 관을 얻기 위해서도 모든 일에 절제하고, 방향 없이 달리지 않으며, 허공을 치듯 싸우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썩지 아니할 상을 바라보며 얼마나 더 분명한 방향과 절제 속에서 살아야 하겠습니까. 특히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이라는 표현은, 복음을 전하는 바울 자신도 자기 욕망과 권리와 자유를 복음 아래 복종시켜야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단순히 열심히 신앙생활하라는 권면이 아니라, 복음의 목적이 성도의 자유와 권리와 몸까지 점점 다스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을 위해 권리를 내려놓는 자유와 복음을 위해 자기 몸과 삶 전체를 절제하고 복종시키는 방향성을 보여 줍니다. 세상의 경기는 조건을 갖춘 소수만 출전하고 오직 한 사람만 시드는 관을 받지만, 복음의 경주는 그리스도 안에 부름 받은 모든 성도에게 열려 있으며 그 목표는 썩지 아니할 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방향 없이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자유를 사용하고 권리를 내려놓고 몸을 복종시키며 영원한 상을 향해 끝까지 달리는 사람입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무엇을 절제하고, 어떻게 자신을 복종시키며 살아갈지 깊이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상을 바라보며 자신을 절제하고 다스려, 복음 앞에 정직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