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묻는 자리로 나가라.
성경본문. 하박국 Habakkuk 1:1~11
한글성경.
1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영어성경.
1The oracle that Habakkuk the prophet received. 2How long, O LORD, must I call for help, but you do not listen? Or cry out to you, “Violence!” but you do not save? 3Why do you make me look at injustice? Why do you tolerate wrong? Destruction and violence are before me; there is strife, and conflict abounds. 4Therefore the law is paralyzed, and justice never prevails. The wicked hem in the righteous, so that justice is perverted. 5“Look at the nations and watch—and be utterly amazed.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ot believe, even if you were told. 6I am raising up the Babylonians, that ruthless and impetuous people, who sweep across the whole earth to seize dwelling places not their own. 7They are a feared and dreaded people; they are a law to themselves and promote their own honor. 8Their horses are swifter than leopards, fiercer than wolves at dusk. Their cavalry gallops headlong; their horsemen come from afar. They fly like a vulture swooping to devour; 9they all come bent on violence. Their hordes advance like a desert wind and gather prisoners like sand. 10They deride kings and scoff at rulers. They laugh at all fortified cities; they build earthen ramps and capture them. 11Then they sweep past like the wind and go on—guilty men, whose own strength is their god.”
도움말.
묵시(1절)..감춰져 있던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 보여 주시는 계시
어찌하여 내게… 보게 하시나이까(3절)..하박국이 목도한 죄악의 현실은 그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게 하신 것으로, 이에 대한 항의성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겁탈과 강포, 변론과 분쟁(3절)..‘겁탈과 강포’는 힘 있는 자들로 인한 구조적 폭력을, ‘변론과 분쟁’은 개인 간 갈등의 심화를 가리킵니다.
갈대아 사람(6절)..사납고 민첩한 바벨론을 가리킴.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역사적 세력을 뜻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하박국 선지자가 직면한 유다의 현실 네 가지는 무엇입니까?(3절)
↓아래로 인간..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향해 어떤 일을 행하기 위해 누구를 일으키십니까?(5~6절)
? 물어봐..하나님께서는 왜 유다를 벌하기 위해 갈대아 사람을 사용하십니까?
! 느껴봐..자기 백성을 죄에서 돌이키기 위해 갈대아 사람까지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의 일하심이 이해되지 않아 마음이 어렵고 불평이 나왔던 때는 언제입니까? 심판 중에도 나를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돌이키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하박국이 활동하던 시기는 남유다 말기, 특히 요시야 이후 여호야김 시대 전후, 대략 BC 7세기 말부터 BC 6세기 초로 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에는 불의를 행한 사람들의 이름이나 직책이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그가 언급한 “강포,” “죄악,” “패역,” “겁탈,” “분쟁,” “율법의 해이,” “정의의 왜곡”이라는 표현들은 단순한 개인 범죄가 아니라 유다 사회의 지도층과 제도권 전체가 무너진 상황을 가리킵니다. 당시 불의를 행한 대표적인 계층은 먼저 왕과 왕실 권력층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야김 왕이 불의로 자기 집을 세우고, 이웃을 고용하고도 품삯을 주지 않으며, 무죄한 피를 흘리고 압박과 포악을 행한 왕이라 책망하며, 유다의 불의가 왕권의 탐욕과 폭력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방백들, 고관들, 재판관들 같은 정치·사법 지도자들도 중요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박국이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한다”고 말한 것은 재판과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진다”는 표현은 힘 있는 악인이 의인을 압박하여 판결을 왜곡하는 현실을 보여 줍니다. 스바냐는 예루살렘의 방백들을 부르짖는 사자에, 재판장들을 저녁 이리에 비유한 것도 지도자들이 백성을 보호하기보다 오히려 약탈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드러냈고, 여기에 제사장과 거짓 선지자 같은 종교 지도층도 포함됩니다. 하박국은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율법이 해이하다”는 말은 율법을 가르치고 지켜야 할 종교 지도자들의 실패와 연결됩니다. 예레미야도 선지자들이 거짓을 예언하고 제사장들이 자기 권력으로 다스린다고 고발하며, 스바냐도 선지자들의 간사함과 제사장들의 율법 위반을 책망합니다. 또한 부유한 땅주인과 상류층도 경제적 힘으로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품삯을 주지 않으며, 약자의 권리를 빼앗았고, 예레미야는 악인들이 덫을 놓듯 사람을 잡고, 부자가 되어 살찌고 윤택해졌지만 고아와 가난한 자의 송사를 공정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스바냐는 요시야 시대의 죄악과 임박한 심판을 선포한 선지자, 예레미야는 남유다 멸망의 전 과정을 온몸으로 겪으며 회개와 심판과 회복을 전한 선지자, 하박국은 그 심판의 방식, 특히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두고 씨름한 선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말했지만, 모두 같은 질문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가 왜 이렇게 불의해졌는가, 하나님은 그 불의를 어떻게 심판하시는가, 그리고 의인은 그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질문합니다. 현실이 신앙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음을 믿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