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창조 질서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11:11~16
한글성경.
11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영어성경.
11In the Lord, however, woman is not independent of man, nor is man independent of woman. 12For as woman came from man, so also man is born of woman. But everything comes from God. 13Judge for yourselves: Is it proper for a woman to pray to God with her head uncovered? 14Does not the very nature of things teach you that if a man has long hair, it is a disgrace to him, 15but that if a woman has long hair, it is her glory? For long hair is given to her as a covering. 16If anyone wants to be contentious about this, we have no other practice-nor do the churches of God.
도움말.
주 안에는(11절)..그리스도 안에서 남녀는 서로를 필요로 하며 돕는 상호 의존적 관계임을 뜻합니다.
남자에게 긴 머리가(14절)..당시 고린도 문화에서는 일반적인 남성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습니다.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16절)..남녀의 질서에 대해 논쟁하려는 자들에게, 바울은 교회 보편의 질서와 전통을 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창조 질서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합니까?(11~12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어떤 본성과 외적 특징으로 설명합니까?(14~15절)
? 물어봐..바울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남녀의 고유한 차이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남녀가 상호 의존적이며, 각기 다른 고유한 본성을 가졌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남녀의 차이를 차별이나 우열의 문제로 오해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며, 가정과 공동체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앞에서 말한 머리의 질서와 창조 질서가 남성의 우월성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주 안에서의 상호 의존성”으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바울은 남자와 여자의 머리 가림 문제를 창조 이야기와 연결하며 예배 안의 질서를 설명했습니다. 이 부분만 보면 바울이 유대적이고 가부장적인 남녀 질서를 교회 안에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곧바로 “그러나 주 안에는”이라고 말하며 그 이해를 바로잡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와 예배 안의 질서를 말했지만, 그것이 남자만 독립적으로 높고 여자는 남자에게 종속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처럼 남자도 여자를 통해 태어나며,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한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서로 없이 존재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당시 유대 율법과 사회 관습, 고린도의 로마·헬라 문화 안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실제로 컸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기독교 사회도 여성의 시민적·정치적 평등을 인정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 본문을 현대적 남녀평등 선언처럼만 읽는 것도 무리이고, 단순한 남성 우월주의 본문으로만 읽는 것도 부족합니다. 바울은 당시의 문화와 예배 질서 안에서 말하고 있지만, 동시에 여자가 예배 중에 기도하고 예언하는 것을 전제하며, 남자와 여자가 주 안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중요한 신학적 균형을 보여 줍니다. 이어서 당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던 머리 모양과 명예·수치의 감각을 예로 들며 스스로 판단하라고 권면하고, 이 문제를 개인의 취향이나 끝없는 논쟁으로 끌고 가지 말고, 사도적 전통과 하나님의 교회들이 함께 지켜 온 예배의 질서 안에서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주 안에서 동등하지만 서로 다르고, 서로 보완하며 살아가야 할 존재입니다. 창조 질서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협력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바랍니다. 누구든 차별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