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QT큐티체조.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11:30~34.

2026-06-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징계 속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11:30~34
한글성경.
30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영어성경.
30That is why many among you are weak and sick, and a number of you have fallen asleep. 31But if we judged ourselves, we would not come under judgment. 32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being disciplined so that we will not be condemned with the world. 33So then, my brothers, when you come together to eat, wait for each other. 34If anyone is hungry, he should eat at home, so that when you meet together it may not result in judgment. And when I come I will give further directions.

도움말.
약한 자와… 적지 아니하니(30절)..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나타난 육체적 연약함과 질병, 그리고 죽음은 성만찬을 합당하지 않게 행한 죄의 결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이해됩니다.
우리가 우리를… 받지 아니하려니와(31절)..성도들이 미리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분별하며 회개했다면, 그러한 판단과 징계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스스로를 살피면 무엇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까?(31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주께 징계를 받는 이유가 무엇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까?(32절)
? 물어봐..바울은 왜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까?
! 느껴봐..징계를 통해서라도 성도를 회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징계의 순간에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원망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주님의 판단을 받고 징계받기 전에 요즘 내 모습을 살피고 고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성찬의 문제를 단순한 예식의 실수나 개인 경건의 부족으로 다루지 않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 차별과 분열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판단으로 설명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주의 만찬을 먹는다고 모였지만, 실제로는 부유한 사람들이 먼저 먹고 마시며 가난한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았고, 어떤 사람은 배부르고 어떤 사람은 굶주리며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의 모임이 더 이상 그리스도의 몸을 드러내는 성찬의 자리가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판단을 부르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징계와 정죄의 구분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것을 주님의 징계로 해석하지만, 그들을 “멸망한 자”가 아니라 “잠자는 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세상과 함께 정죄받은 것이 아니라, 부활의 소망 안에 있으면서도 주님의 엄중한 다스림을 받은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이 말씀을 차별받은 가난한 사람들이 벌을 받아 죽었다는 식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은 누가 죽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바울의 책망은 분명히 차별받은 자들이 아니라 차별을 만든 자들, 곧 가난한 형제를 기다리지 않고 부끄럽게 만든 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찬을 잘못 먹으면 병들고 죽는다”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기억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리스도의 몸 된 형제자매를 멸시하는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가볍게 지나갈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성찬은 떡과 잔을 먹는 개인적 의식만이 아니라, 한 몸 된 교회가 서로를 기다리고 존귀하게 여기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에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고 명령합니다. 주의 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기념하는 교회가, 정작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를 차별하고 부끄럽게 할 때, 그 모임은 은혜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부르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징계를 통해 겪는 아픔과 고난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질 때 성도는 고난의 시간에도 자신을 살피며 회개와 순종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 은혜 앞에 바르게 반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징계의 순간에 주님을 오해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