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믿음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13:1~13
한글성경.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영어성경.
1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2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3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4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5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6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7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8Love never fails. But where there are prophecies, they will cease; where there are tongues, they will be stilled; where there is knowledge, it will pass away. 9For we know in part and we prophesy in part, 10but when perfection comes, the imperfect disappears. 11When I was a child, I talked like a child, I thought like a child, I reasoned like a child. When I became a man, I put childish ways behind me. 12Now we see but a poor reflection as in a mirror; then we shall see face to face. Now I know in part; then I shall know fully, even as I am fully known. 13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도움말
내가 사람의… 꽹과리가 되고(1절)..당시 고린도교회 안에는 사랑 없이 방언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음.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는 시끄럽기만 할 뿐 아무런 의미와 감동이 없는 소리를 가리킵니다.
아무것도 아니요(2절)..지식, 능력, 믿음 등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것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가치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것을 견디느니라(7절)..사랑의 성품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관계 속에서 상대를 가장 좋게 믿고 바라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방언과 능력, 믿음과 구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3절)
↓아래로 인간..바울은 사랑의 구체적인 성품과 행함을 어떻게 설명합니까?(4~7절)
? 물어봐..바울은 왜 모든 은사 중에서 사랑이 가장 위대하며 뛰어나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사랑만이 모든 은사의 가치와 의미를 완성한다는 바울의 권면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바울이 가르친 사랑의 성품들을 내가 실천하기 힘들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의 지체에게 사랑을 구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바울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나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표현으로 말하지 않고,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설명합니다. 이 본문은 결혼식에서 자주 읽히기 때문에 부부 사랑의 말씀처럼 들리기도 하고, 부모의 사랑과 연결해 이해되기도 하지만, 본래 배경은 결혼이나 가정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은사 문제입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방언, 예언, 지식, 믿음, 구제 같은 은사와 열심이 있었지만, 그것들이 사랑 없이 사용되면서 교회를 세우기보다 서로를 비교하고 자랑하며 상처 주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무리 큰 은사와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사랑은 결혼 경험에서 나온 사랑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기준으로 한 사랑이며, 요한일서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자신에게서 나온 사랑입니다. 구약 아가서가 사랑의 아름다움과 기쁨과 갈망을 노래한다면, 이 본문은 사랑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 주며,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는 성품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우리를 자녀로 부르는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이 사랑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 된 우리를 오래 참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방식이며, 그 사랑을 받은 교회가 서로를 대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이 말씀을 들은 고린도 교인들은 오늘날 우리처럼 단순히 아름다운 사랑의 시로 듣기보다, 은사를 자랑하고 서로를 비교하며 공동체를 무너뜨리던 자신들을 비추는 책망과 회복의 말씀으로 들었을 것입니다. “너희가 은사를 가지고도 왜 서로를 세우지 못하느냐?” “너희가 지식이 많다면서 왜 형제를 무시하느냐?” “너희가 성령의 사람이라고 하면서 왜 사랑의 열매가 없느냐?” “너희가 교회라고 모이면서 왜 그리스도의 몸을 찢고 있느냐?”.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바울의 편지가 예배 모임에서 공개적으로 읽혔을 것이고, 그 자리에는 실제로 갈등하던 사람들이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이 말은 방언을 자랑하던 사람들에게 직접 찔리는 말이었을 것입니다.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이 말은 지식과 영적 통찰을 자랑하던 사람들에게 경고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이 말은 능력과 믿음을 자기 우월감으로 삼던 사람들을 낮추는 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라는 말이 들릴 때, 누군가는 얼굴이 뜨거워졌을지도 모릅니다. 사랑은 많은 은사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모든 은사를 은사되게 만드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은사와 봉사와 믿음이 정말 사랑으로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고 있는지, 아니면 사랑 없이 나를 드러내는 도구가 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사랑 없는 수고는 자기만족에 그치지만, 사랑이 담긴 작은 섬김은 하나님 나라의 향기가 됩니다. 오직 사랑이 신앙의 시작이자 끝임을 기억합시다. 모든 섬김의 동기가 사랑이 되고, 언제나 사랑을 가장 귀히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