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3:16~28.

2026-08-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솔로몬의 지혜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3:16~28
한글성경.
16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18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20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25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26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영어성경.
16Now two prostitutes came to the king and stood before him. 17One of them said, “My lord, this woman and I live in the same house. I had a baby while she was there with me. 18The third day after my child was born, this woman also had a baby. We were alone; there was no one in the house but the two of us. 19During the night this woman’s son died because she lay on him. 20So she got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took my son from my side while I your servant was asleep. She put him by her breast and put her dead son by my breast. 21The next morning, I got up to nurse my son—and he was dead! But when I looked at him closely in the morning light, I saw that it wasn’t the son I had borne.” 22The other woman said, “No! The living one is my son; the dead one is yours.” But the first one insisted, “No! The dead one is yours; the living one is mine.” And so they argued before the king. 23The king said, “This one says, ‘My son is alive and your son is dead,’ while that one says, ‘No! Your son is dead and mine is alive.’” 24Then the king said, “Bring me a sword.” So they brought a sword for the king. 25He then gave an order: “Cut the living child in two and give half to one and half to the other.” 26The woman whose son was alive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er son and said to the king, “Please, my lord, give her the living baby! Don’t kill him!” But the other said, “Neither I nor you shall have him. Cut him in two!” 27Then the king gave his ruling: “Give the living baby to the first woman. Do not kill him; she is his mother.” 28When all Israel heard the verdict the king had given, they held the king in awe, because they saw that he had wisdom from God to administer justice.

도움말.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26절)..원어에는 ‘불타오르다’라는 강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참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통해 진실이 드러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판결함을 봄이더라(28절)..솔로몬의 지혜가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통치의 지혜임을 강조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의 판결에 대해 두 여인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24~27절)
↓아래로 인간..솔로몬의 판결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반응합니까?(28절)
? 물어봐..이스라엘 백성은 왜 솔로몬의 재판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봤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판결하는 솔로몬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고 내 기준으로 선택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내가 오늘 결정해야 할 문제에 하나님의 지혜가 드러나게 하도록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듣는 마음”과 분별의 지혜가 실제 재판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경은 두 여자를 “창기들”로 소개하는데, 이는 단순한 신분 설명을 넘어 사회적으로 주변부에 있고, 심지어 증인이나 가족, 어떤 누구의 도움도 받기 어려운 두 여성의 사건까지 왕의 정의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 줍니다. 이 사건이 실제 있었던 재판인지 아니면 지혜로운 왕의 판결을 보여주기 위한 문학적 장치인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열왕기가 이 이야기를 솔로몬의 지혜를 증명하는 의도적인 사례로 배치한 것은 분명합니다. 두 여자는 한집에 살았고 제3의 증인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증언이나 물증으로는 판결할 수 없었으며, 이럴 때 고대 근동에서 사용되던 맹세나 신명재판과 달리 솔로몬은 두 여자의 내면을 드러내는 심리적 시험을 사용합니다. “아이를 둘로 나누라”는 명령 역시 실제로 아이를 죽이려는 법적 판결이라기보다, 두 사람의 동일한 주장을 극단까지 밀어붙여 진짜 어머니의 반응을 끌어내는 장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모티프가 후대의 인도·중국 및 한국의 ‘원님 재판’ 설화에서도 나타나지만, 열왕기 본문은 특히 “칼”을 등장시켜 단순한 소유권 다툼을 생명과 죽음의 문제로 전환합니다. 두 여자가 끝까지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동안에는 진실이 드러나지 않지만, 아이가 실제로 죽을 수 있는 순간 진짜 어머니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아이의 생명을 선택하고, 다른 여자는 나누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지혜는 단순히 기발한 꾀가 아니라, 겉으로 동일한 주장 속에서 생명을 향하는 마음을 분별하는 능력으로 나타나며, 칼은 아이를 나누는 도구라기보다 두 여자의 마음을 갈라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보았다”는 평가는 솔로몬의 지혜가 법률 지식이나 권력 행사가 아니라,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듣고 진실을 드러내며 생명을 보존하는 왕의 정의로 나타났음을 강조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지혜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뜻이 드러나게 하는 판단입니다. 그 지혜는 언제나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기준으로 삼아,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듭니다. 내 말과 선택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내 판단과 선택을 통해 주의 지혜가 드러나, 사람들이 그 판단을 보며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