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나드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붓자 소동이 일어나는데, 예수님은 그 여인이 자신의 장례를 준비했다고 칭찬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4:1-9
한글본문.
1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 Now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were only two days away,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ere looking for some sly way to arrest Jesus and kill him. 2 “But not during the Feast,” they said, “or the people may riot.” 3 While he was in Bethany, reclining at the table in the home of a man known as Simon the Leper,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made of pure nard. She broke the jar and poured the perfume on his head. 4 Some of those present were saying indignantly to one another, “Why this waste of perfume? 5 I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a year’s wages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And they rebuked her harshly. 6 “Leave her alone,” said Jesus. “Why are you bothering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7 The poor you will always have with you, and you can help them any time you want.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8 She did what she could. She poured perfume on my body beforehand to prepare for my burial. 9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도움말.
나병환자 시몬(3절). 나병환자였던 시몬이 이미 예수님께 치료받은 후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 별칭은 그대로 따라다녔을 것이다.
한 여자(3절).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로 여겨진다(요 12:1-3).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향유를 부은 여인의 헌신을 어떻게 칭찬하셨는가(8-9절)?
⬇ 아래로 인간. 일부 사람들은 그 여인의 헌신을 어떻게 평가했는가(4절)?
? 물어봐. 허비(4절)와 준비(8절)를 가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6절)?
! 느껴봐. 나는 넘치도록 헌신하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여긴 적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물질관과 재정 활용 방법에 있어서 변화되어야 할 점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허비와 준비를 구별하는 시금석
유월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때를 따라 기념하는 구약의 유월절이 아니라,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영원한 대속의 제물로 드려지는 바로 그 유월절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에 걸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예고를 듣고 그 죽음을 준비한 사람은 한 여인뿐이었다. 그는 귀한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부었다. 그러나 그 마저도 무산될 뻔했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제자들이 향유를 허비한다며 분개했기 때문이다. 준비(8절)와 허비(4절)가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 때 예수님은 준비와 허비를 가리는 시금석이 무엇인지를 보이신다. 다름 아닌 ‘내게 좋은 일’(6절) 곧 그 일이 예수님께 좋은 일인가의 여부가 준비와 허비를 판가름하는 기준임을 분명히 밝히신다.
인생의 자원들이 허비가 아닌 준비가 되게 하기 위해선 매사에 그것이 ‘주님께 좋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지금 당신은 자신에게 좋은 일을 선택하고 있는가, 주님께 좋은 일을 선택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직과 이미의 천국과 하나님 나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대중적으로 가장 잘못 알고 있는 지식 중의 하나는 천국에 관한 내용이다. 고대 히브리인들에게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천국은 저 세상 어디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임재하고 이루어져야 할 현실이었다. 히브리 전통은 유별날 정도로 형이상학적인 것에 관심이 없고 구약은 내세보다는 현세의 삶의 소중함을 훨씬 더 많이 강조한다. 그래서 대조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아니고 이 세상과 다가올 세상이다.

그리고 성경의 천국은 이를 반영한다. 그러기에 천국은 미래에 다가올 세상이지 결코 저 세상이 아니다. 그런데 신플라톤주의가 기독교에 들어보면서 천국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 세상 어딘가로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죽음 이후 가야 하는 그곳, 내 영혼이 몸을 빠져나갈 때 갈 수 있는 천국! 천국은 오로지 형이상학적이고 초월적인 영의 세계다. 그런 천국을 강조할 수록 사람들은 이 세상에 관심이 적어진다. 그럼 빨리 죽는 것이 복이 된다. 빨리 천국가는데 나쁠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왜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을까? 어차피 빨리 천국에 가는 것이 더 유익한 것이 아닐까?

그러나 성경의 천국은 이 땅에 임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어떤 이는 천국과 하나님 나라를 구분한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나라,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루어 지는 곳이란다. 사실일까?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마태복음 18:23-24절을 보라. 이 두 용어는 의미상 같은 내용이기에 교차하여 사용할 수 있다.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고대 유대인들이 꿈꾸던 천국을 보여주는 예전에 부르던 찬송이 기억난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 내리리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 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도 함께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사막에 숲이 우거지리라
사막에 예쁜 새들 노래하리라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낙원 되리라
독사굴에 어린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이 찬양은 이사야의 천국(하나님 나라)에 대한 환상에 근거한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이사야 11:6~8

주님이 다스리는 천국이 이 땅에 도래하면 시각장애인이 눈을 뜨고 귀먹은 자의 귀가 열린다. 다리를 절던 사람은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자의 혀가 노래를 부르게 된다. 모든 피조물의 세계에도 평화가 이루어진다. 이 사역을 예수님이 시작하셨다는 사실은 그가 바로 천국을 이 땅에 임재하게 하신 주님이라는 뜻이다.

5 그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6 그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은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될 것이다. 승냥이 떼가 뒹굴며 살던 곳에는, 풀 대신에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8 거기에는 큰길이 생길 것이니, 그것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리로 다닐 수 없다. 그 길은 오직 그리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다. 악한 사람은 그 길로 다닐 수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길에서 서성거리지도 못할 것이다.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그리로 지나다니지 않을 것이다. 그 길에는 그런 짐승들은 없을 것이다.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 것이다(사 35:5-9).

예수님을 잉태한 처녀 마리아는 메시아가 오심으로 이루어질 천국을 구약의 하나님의 통치에 비추어 표현한다.

51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52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53 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54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눅 1:52-54).

이런 나라는 오직 하나님만이 왕으로 통치하실 때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천국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다. 그리고 이런 나라는 시작되었다. 회개하는 자에게 죄 용서가 주어진다. 교만한 자는 천국에서 배제되고 비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도 천국이 허락된다. 굶주린 자들에게 예수님은 때론 기적적인 방법으로 빵을 나누어 주셨고 초대교회에서는 주로 경제적인 나눔과 보살핌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었다. 재물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부자들에계 예수님은 엄한 경고를 하시고 재물을 나누어 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하셨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마 4:23).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은 다음과 같이 외친다. 천국은 옷 두벌을 가진 자는 한 벌을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가난한 자와 나누어야 하며 더 이상 가진 자의 비리와 횡포가 용납되지 않는 곳이다. 하나님이 왕이시기 때문이다.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13 요한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에게 정해 준 것보다 더 받지 말아라.”
14 또 군인들도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아무에게도 협박하여 억지로 빼앗거나, 거짓 고소를 하여 빼앗거나, 속여서 빼앗지 말고,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하게 여겨라.”(눅 3:11-14).

세리장 삭개오의 회심은 단순 영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는 토색한 것은 4배로값고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기로 결심한다(눅 19). 참으로 그간 힘없어 당하고만 살았던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아닐 수 없다. 삭개오의 회심 이야기는 개인의 구원 문제를 넘어 천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예수님과 함께 천국이 도래했다. 예수님은 사탄 마귀를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고 광풍과 같은 자연현상도 압제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이미와 아직”이란 중간 단계 속에 완성된 천국은 아직 미래에 있다. 초대교인들처럼 우리도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기도해야 하는 것은 결국 천국은 우리가 죽음 후에 가야하는 저곳이 아니라 이 땅에 이루어져야 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천국소망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고 부활소망을 말한다. 썩지 않을 몸에 대한 소망! 죽음은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 아니다. 죽음은 죄로 인해 발생한 사탄의 권세이기 때문에 인류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질병이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해답은 저 천국이 아니라 부활이다. 예수님은 죽음의 원인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소망 가운데 살아야 한다.

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고전 15:54-55).

천국은 플라톤 주의처럼 물리적인 것이 배재된 곳이 아니다. 천국은 지금 이 세상이 하나님의 새창조로 말미암아 완벽하게 갱신된 곳이다. 인류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회복에 들어서고 있다. 천국은 시작됐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 때 완성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의 통치를 받은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다가왔다!”

이제 우리는 제발 천국을 저 세상으로 보고 이 세상을 외면하는 잘못된 신플라톤주의를 벗어나 다시 성경의 믿음으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돌보고 다스려야 하는 제사장들로 부름받았다.

그럼 기독교의 하늘은 어떤 뜻인가? 우리는 천국(하늘나라)과 하늘을 구별하지 않은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계속하여 글은 [완성된 천국은 사후 가야할 저 세상이 아니라 다가올 세상이다]로 이어집니다.

<MinKyu Lee 교수님의 펫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3-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세상의 마지막 날과 때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늘의 아버지만 아시기에 주의하여 깨어 있어 잠들지 말라고 권고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3:28-37
한글본문.
28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28 “Now learn this lesson from the fig tree: As soon as its twigs get tender and its leaves come out, you know that summer is near. 29 Even so,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know that it is near, right at the door. 30 I tell you the truth, this generation will certainly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have happened. 31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32 “No one knows about that day or hour, not even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but only the Father. 33 Be on guard! Be alert! You do not know when that time will come. 34 It’s like a man going away: He leaves his house and puts his servants in charge, each with his assigned task, and tells the one at the door to keep watch. 35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when the owner of the house will come back–whether in the evening, or at midnight, or when the rooster crows, or at dawn. 36 If he comes suddenly, do not let him find you sleeping. 37 What I say to you, I say to everyone: ‘Watch!’ “

도움말.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30절).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당시 생존해 있던 이들이 예루살렘 멸망을 보게 된다는 것, 둘째, 세상 마지막 때만을 가리킨다는 것, 셋째, 예루살렘의 파멸과 마지막 때를 동시에 의미하며 예루살렘 파괴 자체에 종말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이 구절에서 ‘세대’라는 말에 쓰인 헬라어 ‘게네아’는 세대(마 11:16)만 아니라 시대(눅 16:8), 대대(눅 1:50, 엡 3:21), 만대(골 1:26) 등을 모두 의미하는 독특한 단어라는 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언제 재림하시는가(32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재림을 어떠한 자세로 기다려야 하는가(35-36절)?
? 물어봐. 진정으로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31절)?
! 느껴봐. 나의 삶의 관점과 방식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합당한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사람으로서 힘써 갖추어야 할 관점과 방식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말세 견디기 프로젝트(2): 깨어 있기
예수님은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의 인내를 감당하는 제자는 ‘그 날과 때’(when) 자체에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어떻게’(how) 그 날과 때를 맞이할 것인가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특히 말세를 견디는 삶은 소극적으로 도망하고 삼가는 삶(14-23절)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 곧 깨어 있는 삶을(33, 35, 37절) 감당해야 한다고 세 번이나 강조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마치 타국으로 여행하는 주인이 맡긴 사무를 행하며 부여한 권한을 따라 주인의 출타 중에도 그 집을 흥왕하게 하는 종과 문지기들 같이,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 주신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삶이다.
재림은 순식간에 이루어질 것이며, 그 때에는 돌이키거나 무언가를 더할 만한 단 일 초의 여유도 없을 것이다. 당신이 살아가던 그 일상으로 인해 영원한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당신은 말세를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가? 내게 맡겨 주신 것들을 성실히 행하며 재림을 준비하고 있는가? 내가 재림을 준비하는 청지기로서 성실히 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최성규 선교사 기침이 멎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최선교사의 기침이 나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주전에 마을에 갈 때 기침이 거의 나아가고 있었는데 마을 가서 마을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했네요. (아마 평생 한번도 양치질 안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 같은데… 입냄새를 무릅쓰고 가까이 가서 듣고 얘기해야할 때가 대부분…ㅋㅋ)
기침이 오래가서 당시에도 항생제를 먹었었는데 웍샵중에 이것저것 설명을 하고 또하고 계속 그러니까 기침이 점점 더해지고… 그래서 다른 종류의 항생제 투여를 시작했답니다. (왠만하면 항생제 안쓰는데…^^;)
함께 웍샵에 참석중인 아구스와 돌루스를 위해서도… 내용을 잘 이해하고 틀린부분 지적 받아도 맘 상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며, 잘한단 칭찬을 받을 때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잘 배우도록 기도해 주세요.^^

2014-03-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말세에 합당한 삶의 태도로서 환난 중에 기도할 것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가르치신다. 그 후 영광스러운 인자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3:14-27
한글본문.
1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영어본문.
14 “When you see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standing where it does not belong–let the reader understand–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15 Let no one on the roof of his house go down or enter the house to take anything out. 16 Let no one in the field go back to get his cloak. 17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18 Pray that this will not take place in winter, 19 because those will be days of distress unequaled from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world, until now–and never to be equaled again. 20 If the Lord had not cut short those days, no one would survive. But for the sake of the elect, whom he has chosen, he has shortened them. 21 At that time if anyone says to you, ‘Look, here is the Christ!’ or, ‘Look, there he is!’ do not believe it. 22 For false Christs and false prophets will appear and perform signs and miracles to deceive the elect–if that were possible. 23 So be on your guard; I have told you everything ahead of time. 24 “But in those days, following that distress, ” ‘the sun will be darkened, and the moon will not give its light; 25 the stars will fall from the sky, and the heavenly bodies will be shaken.’ 26 “At that time men will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clouds with great power and glory. 27 And he will send his angels and gather his elect from the four winds,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the ends of the heavens.

도움말.
멸망의 가증한 것(14절). 이방의 우상과 희생제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AD 70년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전을 더럽힐 것에 대한 예언이다.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14절). 로마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암호(code)와 같은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말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긍휼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어떠한 일을 행하는가(22절)?
? 물어봐. 인자 되신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26절)?
! 느껴봐. 나는 말세에 합당한 믿음의 자세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말세에 합당한 신앙을 위해 더욱 삼가야(23절)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말세 견디기 프로젝트(1): 도망하고 삼가기
제자들에게 ‘끝까지 견디는 자’(13절)가 되라고 명하신 예수님은 이어서 그 구체적인 방식을 이르신다. 소극적 차원에서 두 가지를 언급하시는데, 먼저 잘 ‘도망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14절), 이를 위해 집 안에 있는 무엇(15절)이나 겉옷(16절)과 같은 물질적이고 외적인 체면을 위한 대상들에 착념하지 말고 거룩한 산(14절)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을 더욱 지향하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두 번째 방식으로 ‘삼가는 삶’을 살되(23절), 특히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잘 분별하고 그들의 미혹에 빠지지 말 것과 그들이 행하는 표적과 기사에 탐닉하는 신비주의를 경계하신다.
말세를 믿음으로 인내하려면 도망하고 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당신은 이 말세에 거룩한 도망자의 행색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가? 또한 신비와 기적을 일으키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착념하고 있는가? 당신이 도망해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이며, 삼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최성규,김지숙 선교사,Wycliffe소속 성경번역선교사. 종현,종우 형제.

Workshop started yesterday. Pray that Agus (orange tshirts) and Dolrus (skyblue shirts) learn well, and find God’s calling and guidence through this time. This workshop is for 3 weeks.
센타니에서의 웍샵이 드뎌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왕그말로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바로 이 웍샵에 함께 참석할 꼼바이 사람을 찾는 일이었는데, 우리가 찾던 바스띠안, 알렉스, 니코 등등 모두 왕그말로 아닌 다른 곳에 가 있고, 라디오 통신으로 와달라고 소식을 전해도 오지 않았습니다. ㅠㅜ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새로 성경번역 점검과정에 참석했던 아구스(주황색 티셔츠)가 관심을 보이며 함께하겠다고 했고, 인도네시아어는 못해도 꼼바이말을 잘하는 돌루스라는 친척 아저씨(하늘색 남방)와 동행을 원했죠.
목요일에 센타니에 도착해서 주말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좀 구입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웍샵이 시작 됐습니다. 몇년을 모국어 번역자로 일한 다른 부족의 사람들도 많으니 기가 죽을 수도 있고, 강의실 안에 계속 앉아 있기가 피곤 했을텐데, 아구스는 앞으로도 계속 이일을 하고 싶다며 흥미를 보이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주말 가까운 쇼핑센타에서 생전 처음본 무빙워크에 올라타고 내리면서 큰 환호성과함께 웃기도 하고, 숙소앞 풀밭의 잡초를 말끔히 정리해 놓기도 하며 지금까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구스와 돌루스가 웍샵과 동료들로부터 잘 배우고, 꼼바이부족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세상의 유혹보다 부르심 사역에 계속해서 몸담아 갈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최성규 왕그말로

‘메시지의 성경적 균형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의 이해를 돕는 글 5-3.

장기영|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학부(신학과, 1994년 졸업)와, M.Div.(1996), Th.M.(1999) 과정을 졸업 후, 5년간 군목으로 사역하였으며, 전역 후 미국의 Asbury Theological Seminary(M.A., 2006)와 영국의 The University of Manchester(Ph.D., 2012)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평택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 글은 저자의 동의하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월간지 ‘활천’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가져왔습니다. ‘메시지의 성경적 균형을 위해 도움되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재합니다.>

노예의지론 핵심논지.

첫 회에서 노예의지론의 개념을 알아본 후, 2회에 걸쳐 자유의지론을 형성하는 기본요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유의지론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에게 일정 부분 자유를 부여하시되, 그 자유를 통한 순종과 불순종에 대해 책임을 물으시는 포괄적 주권이었습니다. 구원도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구원의 필요성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의 복음을 깨닫게 하심으로, 죄인이 스스로 결단하여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사랑과 지혜와 능력이 어우러진 종합적 섭리에 의한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다시 자유의지론의 기본요소들에 상응하는 노예의지론의 요소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첫회에서 우리는‘의도’에 초점을 두어, 노예의지론이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고 자신을 우상화하려는 인간의 교만을 꺾기 위한 신학자들의 비장의 무기였음을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노예의지론이 인간의 교만을 꺾는 구체적인 방법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인간의 전적 타락 교리입니다. 이는‘모든 사람’이 타락했을 뿐 아니라, 각 사람의‘모든 부분’이 타락하여 선한 것이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하나님께로 돌이킬 가능성이나, 스스로 선을 행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노예의지론에서는 인간이‘스스로’ 무엇을 한다는 생각, 즉 자유의지의 주장 자체를 인간타락의 핵심요소로 여깁니다.

2. 이 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 바로 노예의지론입니다. 회개와 믿음, 칭의와 중생, 사랑과 선행, 죄에 대한 승리와 거룩한 삶 등, 구원으로 인도하는 어떤 태도든, 구원의 어떤 과정이든, 그리고 구원의 어떤 열매든, 선한 방향으로의 모든 것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과 행하심에 의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의해 우리의 의지가‘피동적으로’움직인 결과일 뿐입니다.

3. 선한 방향으로의 결정에서는 신자도 무능하고 피동적이라는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노예의지론은 신자가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교리가 경험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대신비록 신자가 애쓰고 노력한다 해도 그렇게 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삼단논법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자의 바른 행함은 믿음의 열매이다. 둘째, 믿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셋째, 따라서 신자의 행함도 하나님이하시는 것이다. 이 논리에 따라 갈라디아서 5:22-23에 나오는 아홉 가지 열매를 설명하면, 이 성령의 열매들은 성령에 의해‘신자에게’맺히는 열매이지‘신자에 의해’맺히는 열매가 아닌 것입니다. 만약 신자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하면, 노예의지론에 따르면 공로사상이나 행위구원이 되고 맙니다. 인간이 무엇이든 능동적으로 행하는 것이 인정되면, 하나님의 은혜는 100%가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4. 그리스도인의 성결은 불가능합니다. 노예의지론에 따르면, 교만과 배은망덕과 자기 중심성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인간성 자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영적 질병입니다. 그런데 만약 신자의 본성이 실제로 죄로부터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본성을 닮을 수 있으며, 그 결과 외적으로도 죄를 이기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 다면, 노예의지론은 바로 이러한 주장 자체를 인간이 자기 본성과 존재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초월하여 하나님이 되려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입니다.

5. 심지어 백번 양보하여 신자가 성결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손 치더라도, 자유의지를 인정하는 한 성결한 신자는 또다시 스스로 거룩해진 양 교만과 자기 만족, 자기 중심에 빠질 것이 뻔합니다. 노예의지론에 의하면, 신자가 지속적으로 죄를 이기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신자가 자기 우상화의 교만에 빠지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예의지론은 신자가 스스로 거룩해졌다는 교만으로 믿음에서 파선하는 것을 막고, 계속 그리스도의 속죄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의지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신자를 죄에 넘어지게 하신다, 죄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신다는 주장에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6. 신자 개인의 성령 충만과 교회의 집단적 부흥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지, 신자의 간절한 기도나, 성결운동가 푀비 팔머 여사가 가르친 것처럼 온전한 헌신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예의지론이 문제시하는 것은 바로 이런 태도, 즉 신자 측에서의 간절한 소원과 의무의 실행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서는 일, 하나님의 일을 신자 자신이 이룰 것처럼 주도하려 하고 촉진시키려 하고 앞당기려는 태도, 혹은 정반대로 침체속에서는 걱정하고 낙심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 속에서 경건을 가장한 신자의 교만,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을 감히 인간이 취하려는 신자의 자기 우상화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반역으로 보는 것이지요.

노예의지론의 관점에 따르면, 우리 성결교단 신학은 두 가지 치명적인 오류를 저지른 것입니다. 첫째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졌다고 함으로써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임을 부인하고, 인간을 본래의 상태보다 더 높이는 교만입니다. 이는 인간이 얼마나 밑으로 떨어졌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는 오류입니다. 둘째는, 성결한 신자는 타락한 인간 본성을 초월한다고 가르치는 교만입니다. 이는 인간이 오르지 못할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가르치는 오류입니다. 하지만 노예의지론이 하나님의 은혜만 강조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가르침일까요? 2014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