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복음으로 성도들을 낳은 아버지의 심정을 품고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고 권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음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4:14-21
한글본문.
14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영어본문.
14 I am not writing this to shame you, but to warn you, as my dear children. 15 Even though you have ten thousand guardians in Christ, you do not have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I became your father through the gospel. 16 Therefore I urge you to imitate me. 17 For this reason I am sending to you Timothy, my son whom I love, who is faithful in the Lord. He will remind you of my way of life in Christ Jesus, which agrees with what I teach everywhere in every church. 18 Some of you have become arrogant, as if I were not coming to you. 19 But I will come to you very soon, if the Lord is willing, and then I will find out not only how these arrogant people are talking, but what power they have. 20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talk but of power. 21 What do you prefer? Shall I come to you with a whip, or in love and with a gentle spirit?

도움말.
스승(15절). 헬라어 ‘파이다고구스’로서 당시 주인의 아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노예를 뜻한다.
본받는 자(16절). 헬라어 ‘미메테스’로서 모방자, 추종자를 뜻한다(갈 4:12, 빌 3:17, 살전 1:6, 2:14, 살후 3:7, 9)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다른 지체들을 향해 ‘나를 본받으라’고 권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15-16절)?
? 물어봐. 영적인 스승과 아버지의 차이는 무엇일까(15절)?
! 느껴봐. 나는 말로만 아닌 능력 있는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증거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 속에서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바울의 ‘본’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
고린도 성도들에게 책망을 이어오던 바울이 이제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한다. 무엇을 본받으라는 말인가?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낸 이유에서 밝힌다. 바울은 디모데를 통해 자신이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려 했다(17절). 곧 바울이 말한 본은 ‘대위임령’에 분부하신 대로,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그리스도의 복음이다(마 28:20). 말씀만이 사람을 진정으로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때문이다(딤후 3:16). 이어서 바울은 말과 능력의 개념을 대조하면서, 진정한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큰소리가 주장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곳에서 이루어짐을 밝힌다. 그리고 바울은 다시 그들을 방문할 때 사랑과 온유함으로 충만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고린도 성도들에게 변화된 삶을 한 번 더 촉구하고 있다.
무수한 결단과 확고한 결심도 인생을 바꾸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드러난 그리스도의 본을 찾고 따를 때 그 능력 안에서 변화한다. 당신은 지금 그 변화 속에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만 여기라고 당부하면서, 사역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판단받는 사람들이기에 주님의 날까지 판단하지 말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4:1-13
한글본문.
1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영어본문.
1 So then, men ought to regard us as servants of Christ and as those entrusted with the secret things of God. 2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3 I care very little if I am judg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deed, I do not even judge myself. 4 My conscience is clear, but that does not make me innocent. It is the Lord who judges me. 5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6 Now, brothers, I have applied these things to myself and Apollos for your benefit, so that you may learn from us the meaning of the saying, “Do not go beyond what is written.” Then you will not take pride in one man over against another. 7 For who makes you different from anyone else? What do you have that you did not receive? And if you did receive it, why do you boast as though you did not? 8 Already you have all you want! Already you have become rich! You have become kings–and that without us! How I wish that you really had become kings so that we might be kings with you! 9 For it seems to me that God has put us apostles on display at the end of the procession, like men condemned to die in the arena. We have been made a spectacle to the whole universe, to angels as well as to men. 10 We are fools for Christ, but you are so wise in Christ! We are weak, but you are strong! You are honored, we are dishonored! 11 To this very hour we go hungry and thirsty, we are in rags, we are brutally treated, we are homeless. 12 We work hard with our own hands. When we are cursed, we bless; when we are persecuted, we endure it; 13 when we are slandered, we answer kindly. Up to this moment we have become the scum of the earth, the refuse of the world.

도움말.
일꾼(1절). 헬라어 ‘휘페레테스’로서, 고대 전함 하층부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뜻한다.
맡은 자(1절). 헬라어 ‘오이코노무스’로서, 오이코스(집)와 네모(관리하다)의 합성어로, 한 집안의 행정과 재정을 맡아 관리하는 지배인 혹은 청지기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재림의 날에 어떠한 일을 하시는가(5절)?
⬇ 아래로 인간.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은 어떻게 여겨져야 하는가(1절)?
? 물어봐. 인간적 자랑을 내려놓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내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판단 중지, 참된 왕 노릇의 시작
바울은 성도들에게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여겨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충성은 오직 ‘맡은 자’ 곧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과 성도들을 향한 몫임을 정확히 가르친다(2절). 이어서 바울은 교회 내의 시기와 분쟁이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되었음을 간파하고, ‘판단 중지’의 원칙을 자타에 적용한다(3, 5절). 바울은 오직 하나님께만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역설하고, 여전히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간 대적자요, 교만한 사람이라고 지적한다(6절). 또한 바울은 모두의 소유와 업적과 은사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피력하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이들과 구별될 수 없음을 밝히고 ‘왕 노릇’을 일삼는 성도들을 향해 ‘종 노릇’으로 참된 왕의 직분을 감당하라고 촉구한다(8절).
하나님만이 판단할 권리가 있으시다. 판단은 교만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 있다는 증거다. 당신의 눈앞에는 누가 있는가? 판단할 사람들인가,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신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통전적 선교.

파델라~1

1970~80년대 이후 기독교에서 자유주의 및 진보 교회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복음주의 및 보수 교회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성장의 열매를 소수 목사 및 대형 교회가 독식하고, 이들이 윤리의식 부재로 끊임없이 부패 스캔들을 낳으면서 한국 기독교에 큰 짐이 되고 있다. 복음주의 진영 교회들이 오직 말뿐인 믿음만 강조하고 실천적 행동이 뒷받침되지 못한 결과다.

 고 옥한흠(1938~2010) 목사는 지난 2007년 암 투병 중 서울 상암동에 10만여명이 운집한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집회’에서 “한국 교회는 미신화되고, 개인화되고, 탈역사화되었다. 가장 큰 정치집단이 되었지만, 기득권자들의 편에만 서 있는 가장 보수적이고 반성경적인 집단이 되었다”며 한국 교회에 사망을 선고했다. 제자도 훈련을 통해 목사와 신자 교육에 가장 앞장선 그 자신의 방식도 실패했음을 사실상 자인한 것이었다.

 믿음과 행동 가운데 한쪽으로만 치우친 근본주의 신학에서 벗어나 1974년 로잔 언약 등을 통해 신앙과 삶을 동시에 추구한 중심축을 회복하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복음주의 진영의 양심적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모여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을 창립한 것도 이런 노력이다.

 이런 한국 기독교에 큰 영감을 준 인물이 레네 파딜랴(82) 목사다. 그는 복음주의 진영의 지침으로 통하는 로잔 언약에 ‘사회적 책임’을 명기하도록 한 인물로,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의 창시자로 꼽히는 학자이기도 하다. ‘통전적 선교’는 선교를 ‘비기독교인을 기독교인으로 전도하는 것’에서 ‘전체적인 사회 구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복음주의 기독교가 세 확장만 꾀할 뿐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방기한다는 마르크시즘과 해방신학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이에 맞서 기존의 선교 개념에서 ‘사회적 복음’을 강화한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서 수많은 사역자를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 길러낸 카이로스 센터에서 그 대학자이자 노목사를 만났다.

 그가 태어난 곳은 에콰도르였다. 개신교에 대한 가톨릭의 종교 탄압을 피해 에콰도르로 이주한 부모를 따라간 그는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란 부모의 근본주의 신앙 속에서 자랐다. 그는 에콰도르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근처의 명문 사립대학인 휘턴칼리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국제학생운동에 가담해 라틴아메리카 책임자로서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을 다니며 학생운동을 했다. 휘턴대학 동창으로 그와 결혼한 ‘카탈리나 파딜랴’(카티)는 라틴아메리카 사역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였다. 그 미국인 부인과 4년 전 사별한 파딜랴 목사 곁엔 얼마 전 콜롬비아에서 변호사를 하던 베아트리스가 함께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 파딜랴 목사가 대학 시절 연애담을 들려주자 베아트리스는 노트북을 켜 파딜랴와 카티가 다정하게 찍은 옛 흑백사진을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침례교신학대학(IBBA) 교수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침례교회에서 목회한 파딜랴 목사는 1980년대 카이로스센터를 설립해 구체적으로 가정, 일터, 사회, 교회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적 책임과 윤리를 다할 것인지 설파하는 130여권의 책을 출간하고 남미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내는 이들을 길러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를 원한다. 행동을 통해 그 사랑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노목사는 자비스럽고 평화로운 영성이 넘치면서도 말엔 강단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은 소리만 요란하고, 허공에 떠도는 것 같은 공허한 소리를 가장 싫어한다”고 말했다.

 “성서를 보라. 이사야서 58장, 미가서 5~6장 등 수백번씩이나 하나님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수백번이나 착취와 억압을 미워하고, 정의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믿음과 행위에 대해 더욱더 분명히 말했다. 그는 “행위로 인해 구원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선한 행실을 하도록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야고보는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진정한 믿음은 행위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예수께서 ‘여러분이 세상의 빛’이라고 한 것은 이를 보여주라는 예술적 표현이 아니라 직설적인 명령이다. 디모데전서에 얘기한 것처럼 ‘너의 선한 행실로 빛을 발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의 행실로 너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믿음의 결과는 선한 행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선한 행실을 한다는 것은 선택적 요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다.”

 그는 또 “성서를 회복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수천년 전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성서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성서를 현장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회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서 지식을 축적하는 도서관이나 박물관처럼 살아가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내 가정, 일, 사회, 교회에 어떻게 성서의 정신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할 것인지 질문하라는 것이다. 그는 “신학적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성서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현하게 하는 게 신학”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한겨레>

2014-07-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세상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면서, 세상의 지혜에 근거해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에 주목할 것을 역설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8-23
한글본문.
18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영어본문.
18 Do not deceive yourselves. If any one of you thinks he is wise by the standards of this age, he should become a “fool” so that he may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God’s sight. As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at the thoughts of the wise are futile.” 21 So then, no more boasting about men! All things are yours,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all are yours, 23 and you are of Christ, and Christ is of God.

도움말.
만물(21절). 헬라어 ‘판타’로서 하나님의 피조세계 전체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세상에서 참된 지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18절)?
? 물어봐. 사람을 자랑하는 일이 합당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21-23절)?
! 느껴봐. 나는 세상 지혜에 어리석은 사람인가, 하나님의 지혜에 어리석은 사람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의 지혜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금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이중부정으로 강한 긍정을
이중부정은 강한 긍정이다. 하나님이 미련하게 하신 세상 지혜에 대해 스스로 어리석기로 선택할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갖게 된다(18절). 더욱이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서 당시 교회 내에 만연했던 자기 지도자 자랑을 문제 삼았다(21절). 그리고 소유의 개념으로 그 문제를 푼다. 즉 하나님은 구속받은 교회 곧 성도들에게 그 지도자들과 이 세상의 공간과 시간과 관련된 만물을 주셨다는 것이다(22절). 충성이 능사는 아니다. 교회 지도자들을 향한 균형 잃은 충성은 오히려 교회를 나누고 허문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향한 충성만이 교회를 하나로 세운다. 지도자들에 대한 과대망상과 비현실적인 기대의 거품을 빼야 한다. 그들을 바른 자리로 되돌려야 한다. 이것이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위하고 지도자들을 위하는 것이다.
절충할 수 없는 하나님과 세상 지혜의 대립각 속에서 당신은 어떠한 지혜에 미련한 사람이 되겠는가? 세상 지혜인가, 하나님의 지혜인가? 또한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태도는 온당한가? 거품은 없는가? 그들을 어떻게 섬기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교회의 터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며 성도들은 그 위에 성전으로 지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영원한 공적을 쌓아 올려 심판의 날에도 상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가르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0-17
한글본문.
10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영어본문.
10 By the grace God has given me, I laid a foundation as an expert builder, and someone else is building on it. But each one should be careful how he builds. 11 For no one can lay any foundation other than the one already laid, which is Jesus Christ. 12 If any man builds on this foundation using gold, silver, costly stones, wood, hay or straw, 13 his work will be shown for what it is, because the Day will bring it to light. It will be revealed with fire, and the fire will test the quality of each man’s work. 14 If what he has built survives, he will receive his reward. 15 If it is burned up, he will suffer loss; he himself will be saved, but only as one escaping through the flames. 16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17 If anyone destroys God’s temple, God will destroy him; for God’s temple is sacred, and you are that temple.

도움말.
성전(16절). 헬라어 ‘나오스’로서 성전지역을 의미하는 ‘히에론’과 구별된다. 곧 성소를 의미한다.
더럽히면, 멸하시리라(17절). 두 표현 모두 헬라어 ‘프떼이로’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성령은 어디에 계시는가(16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성전 된 그리스도인은 어떠해야 하는가(17절)?
? 물어봐. 교회의 유일무이한 터는 무엇인가(11절)?
! 느껴봐. 나의 삶의 모든 부분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기에 합당한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의 성전으로 합당하지 않은 삶의 자리는 어디이며,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인생 성전 건축학 개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며 그 성전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다(11절).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 성전의 근본적 기초이며 그 외에 어떠한 사람과 사상도 그분을 대신할 수 없다. 그 참된 터 위에 인생 성전을 영광스럽게 건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건축 재료들도 그 터와 조화되는 것들이어야 한다. 곧 삶의 모든 방식들이 세상의 풍우에 곧 시들어버릴 ‘나무, 풀, 짚’과 같은 것들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광채를 드러낼 ‘금, 은, 보석’과 같은 것들이어야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다. 결국 그 세운 것들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인데(13절), 그 재료들이 심판의 불에 견디면 상을 받고, 불에 타면 해를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스스로 인생 성전을 어떻게 여기고 취급하는지에 따라 하나님도 동일한 섭리를 그 인생 성전에 행하실 것이다.
당신은 지금 인생 성전을 오직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우고 있는가? 인생 성전을 지어 올리는 재료인 당신의 언행심사는 그 터이신 그리스도께 합당한 것들인가? 공적이 드러날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나의 인생 성전은 지금 어떠한 보수가 필요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시기와 분쟁 속에 있는 고린도 성도들이 여전히 영적 어린아이와 같다고 책망하면서, 자신은 복음을 심었고 아볼로는 양육의 물을 주었을 뿐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9
한글본문.
1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영어본문.
1 Brothers, I could not address you as spiritual but as worldly–mere infants in Christ. 2 I gave you milk, not solid food, for you were not yet ready for it. Indeed, you are still not ready. 3 You are still worldly. For since there is jealousy and quarreling among you, are you not worldly? Are you not acting like mere men? 4 For when one says, “I follow Paul,” and another, “I follow Apollos,” are you not mere men? 5 What, after all, is Apollos? And what is Paul? Only servants, through whom you came to believe–as the Lord has assigned to each his task. 6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7 So neither he who plants nor he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8 The man who plants and the man who waters have one purpose, and each will be rewarded according to his own labor. 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도움말.
사역자(5절). 헬라어 ‘디아코노스’로서 원래는 식탁에서 시중드는 봉사자를 뜻했다. ‘집사’(deacon) 직분의 어원이다.
심었고(6절). 복음의 메시지를 최초로 전달했다는 뜻이다.
물을 주었으되(6절). 계속해서 양육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말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7절)?
⬇ 아래로 인간.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6절)?
? 물어봐. 젖과 밥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2절)?
! 느껴봐. 나는 밥과 같은 말씀을 감당할 수 있는가(2절)?
➡ 옆으로 실천해. 밥과 같은 말씀을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는 장성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겠는가?

Meditation. 영적 지도자의 참된 위치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시기와 분쟁이었다. 그 이면에 사람 곧 각기 다른 지도자들을 자랑하는 습성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바울은 이러한 자랑이 하나님의 지혜에 입각한 신령한 태도가 아니라 사람을 따라 움직이는 육적인 행태라고 진단하고, 출생은 했지만 아직 미숙한 어린아이와 같다고 규정한다. 이어 바울은 성장을 위한 처방을 내리면서 무엇보다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촉구한다.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영적 지도자들과 하나님을 대조시킨다. 심고 물 주는 역할과 자라나게 하는 역할의 차이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 위치를 부각시킨다. 영적 지도자들은 단지 하나님의 사역자들(디아코노스)일 뿐이며 하나님의 시나리오에 부수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연임을 밝히고, 그들을 제자리에 놓을 것을 명한다.
성장의 열쇠 중 하나는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세다. 그들에 대한 바른 관점이 필요하다. 존경과 우상화는 다르다. 하나님의 종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 때 교회는 하나가 된다. 당신의 초점은 하나님께 신실하게 고정되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