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도피성엔 강도떼로 돌변한 제사장들에 의해 피 발자국이 가득했다면, 왕궁에는 반역자들에 의해 반란의 음모가 화덕처럼 뜨겁게 달궈져가고 있었다.

성경본문. 호세아 7:1-7

한글본문.
1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영어본문.
1 whenever I would heal Israel, the sins of Ephraim are exposed and the crimes of Samaria revealed. They practice deceit, thieves break into houses, bandits rob in the streets; 2 but they do not realize that I remember all their evil deeds. Their sins engulf them; they are always before me. 3 “They delight the king with their wickedness, the princes with their lies. 4 They are all adulterers, burning like an oven whose fire the baker need not stir from the kneading of the dough till it rises. 5 On the day of the festival of our king the princes become inflamed with wine, and he joins hands with the mockers. 6 Their hearts are like an oven; they approach him with intrigue. Their passion smolders all night; in the morning it blazes like a flaming fire. 7 All of them are hot as an oven; they devour their rulers. All their kings fall, and none of them calls on me.

도움말.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1절). 본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마저 강도떼같이 행하므로, 일반 백성들은 아무 가책도 없이 하나님 앞에서 보란 듯이 노략질을 일삼았다.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7절).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이후 6명의 왕 가운데 네 명(스가랴, 살룸, 브가히야, 베가)이 반란에 의해 목숨을 잃는 등 내란이 끊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국력이 급속히 쇠약해지고 말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목전에서 백성들은 어떤 일을 행하고 있었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북이스라엘의 궁정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6-7절)?
? 물어봐. 반역의 음모는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4절)?
! 느껴봐. 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파수꾼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달궈진 화덕
반역자들은 왕과 방백들 앞에서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기쁘게 하지만, 뒤에서는 빵 굽는 사람이 화덕을 밤새도록 서서히 달구는 것처럼 은밀히 반란을 도모하고 있었다(3-4절). 드디어 반역의 아침이 밝아왔다. 어리석은 왕이 오만한 신하들과 더불어 병이 날 만큼 술에 취해 있을 때 반역자들은 달궈질 대로 달궈진 화덕처럼 그들을 다 삼켜 태워버린다(5-7a). 당시 궁정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7b). 왕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섬겨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었다. 오직 권모와 술수, 피 비린내 나는 권력투쟁에 의해서만 왕권이 좌우되고 있었다.
바울은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고 말했다(딤전 2:2). 이 땅의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열정으로 그 마음이 달궈진 화덕처럼 뜨거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