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각별했던 사랑과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한 북이스라엘의 패역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성경본문. 호세아 9:10-17
한글본문.
10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16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영어본문.
10 “When I found Israel, it was like finding grapes in the desert; when I saw your fathers, it was like seeing the early fruit on the fig tree. But when they came to Baal Peor, they consecrated themselves to that shameful idol and became as vile as the thing they loved. 11 Ephraim’s glory will fly away like a bird– no birth, no pregnancy, no conception. 12 Even if they rear children, I will bereave them of every one. Woe to them when I turn away from them! 13 I have seen Ephraim, like Tyre, planted in a pleasant place. But Ephraim will bring out their children to the slayer.” 14 Give them, O LORD– what will you give them? Give them wombs that miscarry and breasts that are dry. 15 “Because of all their wickedness in Gilgal, I hated them there. Because of their sinful deeds, I will drive them out of my house. I will no longer love them; all their leaders are rebellious. 16 Ephraim is blighted, their root is withered, they yield no fruit. Even if they bear children, I will slay their cherished offspring.” 17 My God will reject them because they have not obeyed him; they will be wanderers among the nations.

도움말.
바알브올(10절). ‘브올에서 섬긴 바알’이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은 싯딤에 있을 때에 모압 여인들의 유혹을 받아 바알을 섬김으로 인해 2만 4천 명이 죽는 징계를 받았었다(민 25:1-8).

두로(13절). 고대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로, 현재의 레바논 남서부에 있었으며 동서 무역으로 번영했다.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14절). 고대사회에서 다산이 복이었으나, 환난 날에는 오히려 불임이 더 복이 있다고 할 만큼 그날의 고통이 심할 것이라는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하셨는가(10a)?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한 북이스라엘은 어떤 심판을 받게 되는가(16절)?
? 물어봐. 북이스라엘의 어떤 자세가 하나님을 떠나시게 만들었는가(17절)?
! 느껴봐. 나는 주님 안에서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열매 맺는 삶
목마른 광야에서 만난 포도열매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맺은 무화과나무 첫 열매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렇게 기뻐하며 사랑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랑을 배반하고 우상에게 몸을 바쳤다. 사람은 섬기는 대상을 닮아간다. 우상이 헛되고 가증한 것처럼 우상숭배자들도 헛되고 가증한 존재가 된다(10절). 그들의 영광은 새처럼 날아가 버리고(11절), 그들은 철새처럼 열방을 떠도는 슬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17절).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로서 요셉과 그 아들들은 담장 밖을 넘어선 번성한 가지들로 상징됐었다(창 49:22). 그러나 이제 그 가지가 부러지고 뿌리는 마르게 될 것이다. 열매 가득함(fruitfulness)이라는 뜻의 에브라임은, 이제 열매 맺지 못하는 존재(fruitlessness)가 되고 말 것이다(11-16절). 주님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다. 주님 안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돌이켜야 할 일은 없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