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자신이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시면서, 자신이 목숨을 버리는 것은 타의가 아닌 자의임을 분명히 하신다. 이에 유대인들 가운데 다시 분쟁이 일어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0:11-21
한글본문.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영어본문.
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12 The hired hand is not the shepherd who owns the sheep. So when he sees the wolf coming, he abandons the sheep and runs away. Then the wolf attacks the flock and scatters it. 13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14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15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16 I have other sheep that are not of this sheep pen. I must bring them also. They too will listen to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lock and one shepherd. 17 The reason my Father loves me is that I lay down my life–only to take it up again. 18 No one takes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 own accord. I have authority to lay it down and authority to take it up again. This command I received from my Father.” 19 At these words the Jews were again divided. 20 Many of them said, “He is demon-possessed and raving mad. Why listen to him?” 21 But others said, “These are not the sayings of a man possessed by a demon. Can a demon open the eyes of the blind?”

도움말.
나는 선한 목자라(11절). 요한복음 속 예수님의 자기계시(에고 에이미, I Am)의 네 번째 내용이다. 특히 이 내용은 구약에서 예언된 오실 메시아상의 성취다(렘 23:1-4, 겔 34:1-31, 슥 11:4-17).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16절). 복음을 듣고 믿게 될 이방인들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목자이신가(11절)?
⬇ 아래로 인간. 선한 목자와 반대되는 삯꾼의 특징은 무엇인가(12절)?
? 물어봐.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16절, 뜻풀이 참조)?
! 느껴봐. 나는 언제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에 순종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더욱 잘 따르기 위해 내게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Meditation. 선한 목자의 목숨 건 순정
예수님이 선한 목자의 비유를 들어 당신의 정체를 밝히신다(11절). 유대인들에게 그 비유는 결코 생경하지 않았다. 그것은 구약으로부터 흘러온 맥락이었다(뜻풀이 참조). 예수님은 스스로 그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말씀하신다. 당신과 그들을 목자와 양의 관계 속에 묶으려 하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 있지 않은 열방의 다른 양들까지 한 무리로 모으려 하신 것이다(16절). 그렇지만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의 목양의 절정이 다름 아니라 목숨을 주는 것이라고 선언하신다(15절). 이는 삯꾼(12절) 목자들과의 확연한 구별의 징표일 뿐 아니라, 당신의 양들을 위한 대속적 죽음을 감당하실 것에 대한 선명한 복선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한 목자의 목숨 건 순정 앞에 그를 따르는 걸음은 어디에도 없다. 그들에게 선한 목자의 순정은 분쟁의 화두만 될 뿐이다(19절).
고약한 본성은 때로 목숨을 내놓은 사랑보다 가슴 졸이는 밀고 당김에 더 끌린다. 당신은 선한 목자의 목숨 건 그 사랑에 깊이 빠져들었는가? 아직도 삯꾼들과의 ‘밀당’의 자리에 머물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