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성전의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고, 예수님을 향해 서 있던 백부장은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5:33-41
한글본문.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영어본문.
33 At the sixth hour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34 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35 When some of those standing near heard this, they said, “Listen, he’s calling Elijah.” 36 One man ran, filled a sponge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take him down,” he said. 37 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38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39 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there in front of Jesus, heard his cry and saw how he died, he said, “Sure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 40 Some women were watching from a distance. Among them were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the younger and of Joses, and Salome. 41 In Galilee these women had followed him and cared for his needs. Many other women who had come up with him to Jerusalem were also there.

도움말.
제육시(33절), 제구시(34절). 각각 낮 12시와 오후 3시를 뜻한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37절). 십자가형을 받은 죄수들은 대개 죽기 직전 극한 탈진으로 의식불명에 이른다. 그러나 예수님은 큰소리로 말씀하실 만큼 분명한 의식을 유지하셨다. 예수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대속의 분량을 다 채우신 후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셨다는 증거가 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 십자가 죽음은 어떤 의미였는가(34절)?
⬇ 아래로 인간. 십자가형을 집행한 백부장은 결국 어떤 고백을 하는가(39절)?
? 물어봐. 예수님이 돌아가신 직후 성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 의미는 무엇이겠는가(38절)?
! 느껴봐. 나는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죄와 죽음의 권세가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여전히 붙들려 있고 묶여 있는 죄악의 습성은 어떤 것들인가? 어떠한 믿음의 사고와 태도로 극복하겠는가?

Meditation. 찢어진 휘장 뒤로 열린 하늘 길
마가는 복음서를 쓰면서 ‘갈라지다, 찢어지다’라는 의미의 ‘스키조’라는 헬라어를 두 번 사용한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갈라지는 상황(1:10)에서 한 번, 그리고 예수님이 운명하신 후 성소 휘장이 찢어지는 상황(38절)에서 또 한 번 사용한다. 그런데 그 두 번 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언이 따라온다. 하늘이 갈라질 때는 하나님의 증언(1:11)이, 성소 휘장이 찢어질 때는 백부장의 증언(39절)이 뒤따른다. 하나님의 증언과 백부장의 증언이 서로 화답한다. 하늘의 증거와 땅의 증거가 서로 만난다. 이를 통해 하늘이 열리고 성소 휘장도 열려 하늘과 땅이 온전히 통하게 된다.
하늘과 땅이 만났다. 하늘과 땅이 통하는 길이 드러났다. 당신은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는가? 예수님이 친히 찢으신 그 휘장을 지나 하나님이 친히 열어놓으신 그 하늘 길을 따라 모든 상황 가운데서 때를 따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며 살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기도부탁합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적어 봅니다.
3월초에 시작된 웍샵은 아직 잘 진행중이고, 아구스와 돌루스(왕그말로에서 웍샵 참석하러 센타니에 온 꼼바이 사람 2인^^)는 웍샵이 좀 어렵긴 하나 끈기있게 잘 참석 중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던게 틀린것을 발견하면 좀 삐지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처음 같은 관심과 열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최선교사는 아직도 기침을 하긴 하는데 이번주 들어 약간 나아지기 시작한 것 같네요.
웍샵의 마무리와 웍샵 이후의 시간을 계획할 때인데 인도하심, 지혜와 소망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간구해 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choi

2014-03-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군병들에게 희롱을 당하신 후 골고다 언덕에서 강도 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신다. 그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패를 달았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5:16-32
한글본문.
16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없음) 2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영어본문.
16 The soldiers led Jesus away into the palace (that is, the Praetorium) and called together the whole company of soldiers. 17 They put a purple robe on him, then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set it on him. 18 And they began to call out to him, “Hail, king of the Jews!” 19 Again and again they struck him on the head with a staff and spit on him. Falling on their knees, they paid ho-mage to him. 20 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off the purple robe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Then they led him out to crucify him. 21 A certain man from Cyrene, Simon, the father of Alexander and Rufus, was passing by on his way in from the country,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22 They brought Jesus to the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The Place of the Skull). 23 Then they offered him wine mixed with myrrh, but he did not take it. 24 And they crucified him. Dividing up his clothes, they cast lots to see what each would get. 25 It was the third hour when they crucified him. 26 The written notice of the charge against him read: THE KING OF THE JEWS. 27 They crucified two robbers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28 29 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and saying, “So!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30 come down from the cross and save yourself!” 31 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mocked him among themselves.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32 Let this Christ, this King of Israel,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that we may see and believe.” Thos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도움말.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21절). 시몬의 아들 루포는 로마서 16:13에 바울이 언급하는 사람과 동일인으로 여겨진다. 시몬이 이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26절). 죄수의 범죄 내용을 기록한 죄패는 경고의 목적으로 십자가 위에 붙여졌다. 예수님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내용이 그 죄목의 자리를 대신했다. 빌라도는 이 내용을 세 개의 언어 히브리어, 라틴어, 그리스어로 기록해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했다(요 19:20).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에 붙인 죄패에는 어떤 내용이 적혔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간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십자가를 지게 되었는가(21절)?
? 물어봐. 예수님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부하신 이유는 무엇이겠는가(23절)?
! 느껴봐. 가장 비참한 죽음을 상징했던 십자가를 가장 위대한 구원의 도구로 바꾸어놓으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란 사실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구레네 시몬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지고 갈 나의 십자가는 무엇인가?

Meditation. 십자가상의 여섯 시간
예수님을 희롱한 군병들이 구레네 시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해 골고다 언덕에 이르렀다. 사형 집행을 앞두고 마지막 호의로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마시우려 했지만 예수님은 받지 않으셨다(23절). 왜냐하면 ‘다 이루었다’는 선언과 함께 신 포도주를 받으시기까지 여섯 시간(25, 15:34) 동안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인들을 위한 대속의 고난을 온전한 정신과 분명한 의식으로 남김없이 감당하시기 위함이었다(15:36, 요 19:29-30). 희롱하는 무리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비아냥과 조롱 섞인 요구가 빗발쳐 오를 때도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 못 박히신 채 그곳에 머물러 아담으로부터 오고 오는 모든 인류의 죄 값을 홀로 담당하고 계셨다.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님은 한순간이라도 대속의 고난이 경감되기를 원치 않으셨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 여섯 시간 안에 바로 당신의 죄 값을 지불하는 그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 은혜를 늘 찬양하는가? 당신의 표정과 감정과 말과 행동은 그 은혜에 합당한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3-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실 때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밝히신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려 하지만 무리의 압력에 못 이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준다.

한글본문.
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6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영어본문.
1 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chief priests, with the elder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whole Sanhedrin, reached a decision. They bound Jesus, led him away and handed him over to Pilate. 2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3 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 4 So again Pilate asked him, “Aren’t you going to answer? See how many things they are accusing you of.” 5 But Jesus still made no reply, and Pilate was amazed. 6 Now it was the custom at the Feast to release a prisoner whom the people requested. 7 A man called Barabbas was in prison with the insurrectionists who had committed murder in the uprising. 8 The crowd came up and asked Pilate to do for them what he usually did. 9 “Do you want me to release to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10 knowing it was out of envy that the chief priests had handed Jesus over to him. 11 But the chief priests stirred up the crowd to have Pilate release Barabbas instead. 12 “What shall I do, then, with the one you call the king of the Jews?” Pilate asked them. 13 “Crucify him!” they shouted. 14 “Why? What crime has he committed?” asked Pilate.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Crucify him!” 15 Wanting to satisfy the crowd, Pilate released Barabbas to them. He had Jesus flogged, and handed him over to be crucified.

도움말.
바라바(7절). 어떤 사본에는 ‘바라바라 하는 예수’라고 기록됐다. 흥미로운 것은 ‘바라바’라는 이름도 ‘그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이름과 묘한 관련이 있다. 결국 빌라도는 두 예수 중에 한 사람을 석방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빌라도 총독 앞에 선 예수님의 태도는 어떠한가(4-5절)?
⬇ 아래로 인간.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준 결정적 동기는 무엇인가(15절)?
? 물어봐. 빌라도는 예수님을 뭐라고 불렀는가(9, 12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라 세상의 소리에 압도되어 행동하지는 않는가(13-14절)?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이겨내야 할, 나를 두렵게 하는 세상의 소리는 무엇인가?

Meditation.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섭리
양심(10절)의 소리를 무시한 채, 종교지도자들의 충동질로 외쳐대는 무리의 소리에 압도된 빌라도는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언도한다(15절). 종교지도자들은 이 모든 과정이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된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은 정작 영원부터 마련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었다. 예수님을 십자가 죽음에 넘기는 데 종교지도자들이 줄곧 주도적 역할을 하고, 그들에 의해 충동된 무리가 조성한 여론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주도권을 행사하시고 마침내 구원의 대역사를 완성하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다.
역사는 사람의 뜻과 여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일을 합력하여 최종적 선을 이루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 역사를 경영해 가시는 우주의 CEO이신 하나님의 섭리에 달려 있다. 그 궁극의 섭리자이신 하나님께 당신의 인생을 걸라. 아직도 그 손길에 맡기지 못한 채 혼자 아등바등 붙들고 있는 당신의 삶의 문제와 숙제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기도는 노동이 아닙니다. 2]

우리나라 기독교인들 다수에겐 기도가 마치 입시생의 공부와 같습니다. 유익도 알고 해야 하는 것은 다들 압니다. 그러나 기도란 재미없고 힘든 공부입니다. 해야 하니까, 안 하면 안 되니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열심을 내야 하는데 잘 안됩니다.

많은 이가 기도의 응답만 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입시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성적을 얻기위해 공부하듯 기도란 기도응답을 결과를 얻기 위해 참고 견디며 무조건 해야만 하는 노동과 같은 것이지요. “열심히 기도해라, 죽기 살기로 기도해라, 무조건 기도해라, 기도가 생명이다.” 다 맞는 말 같지만 뭔가 숨이 막힙니다. 기도를 율법주의자처럼 하다간 잘못하면 마음 편하자고 하는 기도생활이 “해야 하는데”라는 중압감 때문에 오히려 죄책감만 더 만듭니다.

사도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성경에 남긴 본인도 늘 기도했겠지요. 그런데 그가 죽기 살기로 열심히 기도했다면 아마도 지쳐서 어느 순간 탈진되었을 것입니다. 기도생활의 굴곡이 심했겠지요. 기도를 가장 효율적으로 잘하는 길은 신명 나게 즐기는 것입니다. 클럽에서 젊은이들이 많은 돈을 내가며 밤새 춤을 추고 노는 것은 힘든 노동이 아니라 즐거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들은 무슨 결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곳 분위기와 사람들과 어울려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자체를 즐깁니다. 즐거움을 누리는 과정이 목적입니다. 그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에겐 그런 상황이 정말 참고 견디기가 고통스러운 일이겠지요.

기도는 위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위해 목표와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엔 새벽기도를 일 주일간 해야지,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해야지.” 그런 것 세우지도 생각하지 마세요. 무엇을 이루기 위한 기도의 목표를 세우면 세울수록 삶은 고달파 집니다. 그냥 하세요.

기도는 무슨 목적을 세우고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을 반드시 채워야 하는 그런 노동이 아닙니다. 즐겁게 기도하다 보면 우리의 기도응답 자체는 사실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 소관이고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 자체로 이미 응답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즐기게 되면 기도 시간에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기도하면 원하는 것 이상으로 가장 빨리 가장 크게 응답받게 됩니다. 정말 이 세상 안에서 신비한 세계가 열리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적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닌 경지, 천국이 어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아주가까이 있는 삶을 누리게 되죠. 정말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삶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마트의 시식코너에서 작은 양의 음식을 맛을 보고 좋다고 하면서도 막상 대부분 물건을 사지 않는 것과 같이 기도의 복을 조금 경험하고 좋다고 하지만 기도의 깊고 놀라운 신비에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즐기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과정이 즐거우면 결과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빨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자신이 변하고 기도응답의 좋은 결과를 맺는 방법은 기도 자체의 즐거움을 아는 것입니다. 기도는 노동이 아닙니다. 기도의 즐거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기도를 의무로 강요하는 율법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기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바르게 훈육하기 위해 목회자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올바른 기도생활을 위해 목회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좋은 코치가 없이 좋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 법이지요. 그래서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것은 교인들에게 로또 당첨보다 더 큰 복입니다.

목회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먼저 목회자 자신이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기도가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며 자신이 변하고 좋은 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체험해야 합니다. 이런 열매들을 교인들이 보면 다들 따라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둘째, 기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기도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기도를 제대로 알고 있고 제대로 하는 사람들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목회자가 기도에 관한 올바른 신학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계속하여…

<Min Kyu, Lee 교수님의 펫북에서>

2011-03-16.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일곱교회 이야기7. 빌라델비아 교회

간단설명. 교회 안에 반짝 떴다가 사라지는 신자들이 너무나 많고, 끝까지 충성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존 비비어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3:7-13
한글본문.
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어본문.
7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8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9 I will make those who are of the synagogue of Satan, who claim to be Jews though they are not, but are liars–I will make them come and fall down at your feet and acknowledge that I have loved you. 10 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I will also keep you from the hour of trial that is going to come upon the whole world to test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 I am coming soon. Hold on to what you have, so that no one will take your crown. 12 Him who overcomes I will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Never again will he leave it. I will write on him the name of my God and the name of the city of my God, the new Jerusalem, which is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my God; and I will also write on him my new name. 13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Meditation. 빌라델비아교회 : 적은 능력, 큰 충성
빌라델비아교회는 서머나교회처럼 책망을 받지 않은 교회입니다. 이들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는 전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서머나교회와 마찬가지로 이들이 직면한 외적인 상황은 척박했습니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위험 가운데 노출되어 있었으며 극심한 핍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으로 우뚝 서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흔히 환경이 좋아지고, 편안한 상황이 돼야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이 착각임을 깨닫게 합니다.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한 주님의 칭찬에서 주목해서 살펴봐야 할 것은 이 교회가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주님께 끝까지 충성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이 교회는 세상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는 작은 교회에 불과했습니다. 주변의 악한 세력에 맞설 만한 정치적 능력도 없었고, 재력도 변변찮고, 출석교인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복음의 열린 문을 가지고 주님 앞에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적은 능력으로 큰 충성을 드렸기에 주님의 칭찬은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고, 여론을 조성할 만큼의 규모가 되는가 등에 관심을 쏟고 힘과 능력을 키우려 생각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무지몽매한 발상입니다.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인정받는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도 부차적인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믿음의 본질만을 지키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비록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서 세상 가운데 견실히 서 있는 것, 성도가 삶 속에서 믿음으로 굳건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가’보다 ‘얼마나 온전한가’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세상은 그저 보이는 크기에 집중하지만, 주님은 태도와 마음을 더 중요시합니다. 주님이 적용하시는 전적으로 새로운 판단 기준 때문에 인생들이 가지는 외면적인 판단 기준이 송두리째 뒤엎어지는 결과가 펼쳐지게 됩니다. 당신은 세상의 관점을 전복시키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관점이 아니라 하늘의 관점으로 교회와 나 자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