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고향을 찾으신다. 그러나 고향 사람들의 불신으로 인해 그 곳에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지 않으시고 다른 마을을 다니시면서 가르치는 사역을 계속해 가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6:1-6
한글본문.
1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영어본문.
1 Jesus left there and went to his hometown, accompanied by his disciples. 2 When the Sabbath came, he began to teach in the synagogue, and many who heard him were amazed. “Where did this man get these things?” they asked. “What’s this wisdom that has been given him, that he even does miracles! 3 Isn’t this the carpenter? Isn’t this Mary’s son and the brother of James, Joseph, Judas and Simon? Aren’t his sisters here with u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 4 Jesus said to them, “Only in his hometown, among his relatives and in his own house is a prophet without honor.” 5 He could not do any miracles there, except lay his hands on a few sick people and heal them. 6 And he was amazed at their lack of faith. Then Jesus went around teaching from village to village.

도움말.
배척한지라(3절). 헬라어‘스칸달리조’로서, 실족하다라는 뜻이다. 곧 ‘그를 인하여 실족한지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믿음 없는 사람을 어떻게 여기시는가(6절)?
⬇ 아래로 인간.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이유는 무엇인가(3절)?
? 물어봐. 예수님의 권능은 어떠한 상황에서 드러나는가(5-6절)?
! 느껴봐. 나는 부지중에 상식과 고정관념에 갇혀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배척하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가장 가깝고도 가장 먼 사람들
하나님 나라의 실체가 이제는 예수님의 고향으로 향한다. 고향에서 안식일을 맞은 예수님은 그 곳에서 가르치신다. 많은 사람들이 듣고 놀라지만 그것이 받아들임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이 목수였다는 것을 악의적으로 거론하며 그의 가르침을 폄하하려 한다. ‘마리아의 아들’이 아니냐고 서로 물으면서, 당시 아버지를 통해 받게 되어 있던 율법 교육의 부재를 들먹이고 그의 지식에 대한 기원이 막연하다는 것을 확증하려 한다. 그들은 굳이 예수님의 지혜와 권능의 근거가 이 땅 ‘어디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레 결론짓고 예수님을 배척하는 데까지 이른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은혜가 아닌 의심을 선택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먼 사람들이 되었다. 이후 예수님은 고향을 떠나 다른 모든 촌에 하나님 나라를 선물하신다. 가깝지만 너무 먼 고향 사람들, 나는 주님께 그러한 존재는 아닌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