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들이 작정한 연보에 대해서 마게도냐인들에게 칭찬했음을 언급하며 그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해 억지가 아닌 참 연보가 되게 할 것을 권고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9:1-7
한글본문.
1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3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영어본문.
1 There is no need for me to write to you about this service to the saints. 2 For I know your eagerness to help, and I have been boasting about it to the Macedonians, telling them that since last year you in Achaia were ready to give; and your enthusiasm has stirred most of them to action. 3 But I am sending the brothers in order that our boasting about you in this matter should not prove hollow, but that you may be ready, as I said you would be. 4 For if any Macedonians come with me and find you unprepared, we–not to say anything about you–would be ashamed of having been so confident. 5 So I thought it necessary to urge the brothers to visit you in advance and finish the arrangements for the generous gift you had promised. Then it will be ready as a generous gift, not as one grudgingly given. 6 Remember this: Whoever sows sparingly will also reap sparingly, and whoever sows generously will also reap generously. 7 Each man should give what he has decided in his heart to give, not reluctantly or under compulsion, for God loves a cheerful giver.

도움말.
연보(5절). 헬라어 ‘율로기아’로서 좋은 말, 칭찬, 축복, 후한 선물 등을 뜻하는 말이다.
많이(6절). 헬라어 ‘율로기아’로서 연보(5절)와 같은 뜻이다. 바울은 ‘연보’와 ‘많음’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시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참 연보를 드리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마땅한 자세는 무엇인가(5절)?
? 물어봐. 성도의 열심은 어떠한 파급 효과를 불러 오는가(2절)?
! 느껴봐. 나는 성도를 섬기거나 헌신할 때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고 있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연보를 드릴 때 변화되어야 할 마음과 자세는 무엇인가?

Meditation. 열심과 준비로 성취하는 선한 역사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서 고린도 교회가 연보에 힘쓴 것을 마게도냐인들에게 자랑했다. 이에 도전 받은 마게도냐 성도들 안에는 큰 분발의 역사가 일어났다(2절).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연보를 먼저 마쳤다. 고린도 성도들의 열심이 마게도냐 성도들의 분발을 위한 촉매제가 되었다. 열심은 분발을 불러온다. 그러나 정작 먼저 연보를 시작한 고린도 교회는 아직도 끝을 맺지 못한 채 지지부진했다. 바울은 이에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그 연보를 준비해 끝맺기를 촉구한다(5절). 또한 농사의 비유를 들어 연보를 위한 선한 동기를 부여한다. 연보는 파종과 같아서 그 심는 것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함을 역설한다(6절).
하나님의 선한 일을 도모하는 데에 있어서 열심만이 능사가 아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당신은 열심으로 시작한 일들을 신실하게 준비함으로써 성취해 가고 있는가? 영광스런 부가가치를 산출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 어떠한 준비에 더욱 힘써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선한 사역을 도모하며 주님과 사람들 앞에서 조심한다. 고린도 교회에 세 사람을 추천하여 파송함으로 연보 전달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불신과 오해를 막는 데 유의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8:16-24
한글본문.
16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7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18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19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20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21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22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23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24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

영어본문.
16 I thank God, who put into the heart of Titus the same concern I have for you. 17 For Titus not only welcomed our appeal, but he is coming to you with much enthusiasm and on his own initiative. 18 And we are sending along with him the brother who is praised by all the churches for his service to the gospel. 19 What is more, he was chosen by the churches to accompany us as we carry the offering, which we administer in order to honor the Lord himself and to show our eagerness to help. 20 We want to avoid any criticism of the way we administer this liberal gift. 21 For we are taking pains to do what is right, not only in the eyes of the Lord but also in the eyes of men. 22 In addition, we are sending with them our brother who has often proved to us in many ways that he is zealous, and now even more so because of his great confidence in you. 23 As for Titus, he is my partner and fellow worker among you; as for our brothers, they are representatives of the churches and an honor to Christ. 24 Therefore show these men the proof of your love and the reason for our pride in you, so that the churches can see it.

도움말.
택함을 받아(19절). 헬라어 ‘케이로토네오’로서 손을 뻗다, 손을 들어 투표하다라는 뜻이다. 곧 거수의 과정을 통해 선출되었음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디도에게 어떤 마음을 주셨는가(16절)?
⬇ 아래로 인간. 디도는 어떤 자세로 맡은 일을 감당했는가(17절)?
? 물어봐. 선한 일을 할 때에 반드시 붙들어야 할 믿음의 덕목은 무엇인가(21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간절한 마음을 너무 쉽게 소멸해 버리지는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나의 마음에 간절함을 주시는 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순종하겠는가?

Meditation. 간절과 조심 사이에서
선한 사역은 하나님이 성도들 안에 부어 주신 두 가지 마음이 어우러져 성취된다. 먼저는 간절함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파송 받는 디도를 포함한 동역자들 안에 간절함이 있었음을 누차 밝힌다(16, 22절). 하나님은 간절함을 통해 일하시고, 간절함이 있는 사역을 통해 참된 부흥을 일으키신다. 또한 조심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 바울이 세 사람을 함께 보내어 연보를 거두어 예루살렘 교회에 보내게 한 것은(19, 23절) 연보로 인해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고자 함이다(20절). 선한 일일수록 모든 것을 살피시는 주님 앞에서만 아니라, 그 일의 현상을 살피는 사람 앞에서도 온전해야 한다. 이러한 두 마음 곧 간절과 조심 사이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은 꽃 피고 열매 맺는다.
당신에게는 선한 일을 위한 간절함이 있는가? 그 간절함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에 대한 사인(sign)을 찾고 있는가? 또한 선한 일을 감당할 때 오해가 없도록 내면을 보시는 주님과 외모를 보는 사람의 시선을 동시에 고려하며 조심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07.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하나님의 사군자 1.

간단설명. 하나님의 일은 어떤 것(something)이 아닌 어떤 사람(someone)에 의하여 성취된다. - 로버트 콜만

한글본문.
요한복음 1:20-23
20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영어본문.
20 He did not fail to confess, but confessed freely, “I am not the Christ.” 21 They asked him, “Then who are you?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He answered, “No.” 22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23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

Meditation. 매梅,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올곧게 걷는 선비들이 그림이나 시의 소재로 즐겨 삼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입니다. 이 넷을 일컬어 사군자(四君子)라고 합니다. 이것을 소재로 한 그림이나 시는 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뜻을 지키고자 하는 작가의 고고한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사군자 중 첫째가 매화랍니다. 매화는 혹한의 끝자락에서 꽃을 피웁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운다하여 설중매(雪中梅)라고도 합니다. 모두가 움츠리는 북풍한설의 추위를 무릅쓰고 꽃을 피워 봄의 도래를 알립니다. 그 뒤로 앵두, 살구, 복숭아, 자두 꽃들이 피어나니 매화는 봄의 세계를 알리는 선각자라 할 만합니다.

이육사 시인은 <광야>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 지금 눈 내리고 /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눈 덮인 세상이지만 매화의 향기가 있으니 추위를 무릅쓰고 생명의 씨를 뿌리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의 기상(氣像)을 떠올려 봅니다.

시류에 영합한 종교인들이 득세해 세상이 어지럽던 이천여 년 전 팔레스타인에도 이런 기상을 가진 이가 있었습니다. 낙타털 옷에 가죽 띠를 띠고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입니다.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바로 그입니다.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에게도 이런 기상이 필요합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북풍한설 모진 눈보라 속에서 생명의 꽃봉오리를 피워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이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에 곧 생명의 주님이 오시리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설중매의 기상과 영성으로 생명세상을 열어 가십시오.

기도
“하나님, 곳곳에 폭력과 부패와 부정이 얼룩진, 흑암으로 얼어붙은 이 죽음의 세상에 생명꽃을 피워 주님의 도래를 알리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9-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연보의 본을 보인 마게도냐 교회를 칭찬한다. 그리고 자기 백성들을 부요케 하기 위해 가난하게 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에 힘쓸 것을 당부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8:1-15
한글본문.
1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6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7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8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9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10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12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13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4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영어본문.
1 And now, brothers, we want you to know about the grace that God has given the Macedonian churches. 2 Out of the most severe trial, their overflowing joy and their extreme poverty welled up in rich generosity. 3 For I testify that they gave as much as they were able, and even beyond their ability. Entirely on their own, 4 they urgently pleaded with us for the privilege of sharing in this service to the saints. 5 And they did not do as we expected, but they gave themselves first to the Lord and then to us in keeping with God’s will. 6 So we urged Titus, since he had earlier made a beginning, to bring also to completion this act of grace on your part. 7 But just as you excel in everything–in faith, in speech, in knowledge, in complete earnestness and in your love for us–see that you also excel in this grace of giving. 8 I am not commanding you, but I want to test the sincerity of your love by comparing it with the earnestness of others. 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10 And here is my advice about what is best for you in this matter: Last year you were the first not only to give but also to have the desire to do so. 11 Now finish the work, so that your eager willingness to do it may be matched by your completion of it, according to your means. 12 For if the willingness is there, the gift is acceptable according to what one has, not according to what he does not have. 13 Our desire is not that others might be relieved while you are hard pressed, but that there might be equality. 14 At the present time your plenty will supply what they need, so that in turn their plenty will supply what you need. Then there will be equality, 15 as it is written: “He who gathered much did not have too much, and he who gathered little did not have too little.”

도움말.
극심한 가난(2절). 당시 마게도냐는 로마의 지배 하에서 금광이나 은광을 채굴하거나 나무를 베는 등의 권리들을 모두 로마에 빼앗긴 상황이어서 구조적인 가난을 면치 못했다.
연보(2절). 헬라어 ‘하플로테스’로서 소박, 순수, 관용, 관대 등을 의미한다. 연보를 드리는 기본적 자세에 대한 강조가 담겨 있다.
넘치는, 넘치도록(2절). 두 단어 모두 헬라어 ‘페릿소스’에서 유래한 말로, 주변에까지 남아 흐르는 과잉 상태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가난하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가(9절)?
⬇ 아래로 인간. 마게도냐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풍성한 연보를 드렸는가(2절)?
? 물어봐. 성도들에게 주신 넉넉함의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14절)?
! 느껴봐. 나의 넉넉함은 누군가의 부족함을 보충하는 데로 흘러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은 내게 어떤 넉넉함을 주셨는가? 그것으로 누구의 부족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겠는가?

Meditation. 참된 연보
마게도냐 성도들의 연보는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환난의 많은 시련도 극심한 가난도 그들의 연보의 넉넉함을 방해하지 못했다. 오직 그들 안에 ‘넘치는 기쁨’이 ‘넘치는 연보’를 가능케 했다(2절). 편안과 부요가 참된 연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은혜 속에 넘치는 기쁨이 연보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연보의 공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대속적 죽음은 분명 절대적인 가난과 시련에 해당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를 통해서 그를 믿는 백성들의 부요함을 이루는 살아 있는 연보가 되셨다(9절). 이러한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마땅히 자신의 넉넉함으로 다른 이들의 부족함을 보충해 은혜 안에서 균등하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완성해 가야 한다(13절).
연보의 공식을 주목하라. 나의 넉넉함과 너의 부족함이 우리의 균등함을 이룬다. 넉넉함을 축적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도가 아니다(15절). 넉넉함은 부족함으로 흘러가야 한다. 당신이 넉넉하게 누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부족한 사람에게 흘러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