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요한복음 John 5:1~9.

간단설명. 네가 낫고자 하면 일어나 걸어가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5:1~9
한글본문.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영어본문.
1Some time lat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for a feast of the Jews. 2Now there is in Jerusalem near the Sheep Gate a pool, which in Aramaic is called Bethesda and which is surrounded by five covered colonnades. 3Here a great number of disabled people used to lie–the blind, the lame, the paralyzed. 5One who was there had been an invalid for thirty-eight years. 6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7″Sir,” the invalid replied, “I have no one to help me into the pool when the water is stirred. While I am trying to get in, someone else goes down ahead of me.” 8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 9At once the man was cured; he picked up his mat and walked. The day on which this took place was a Sabbath,

도움말.
베데스다(2절). ‘은혜의 집’ 또는 ‘(물을) 붓는 집’이라는 뜻으로, 일종의 언어유희처럼 사용됨. 히브리 종교와 헬라 미신이 섞인 속설로 하나님의 천사가 가끔 물을 휘저을 때 제일 먼저 물속에 들어가는 병자나 장애인은 낫는다고 여김
서른여덟 해 된 병자(5절). 1세기 로마 제국의 남자 평균 수명보다 많은 햇수로 한평생 병으로 고생했음을 알 수 있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서른여덟 해 된 병자에게 물어보신 내용은 무엇입니까?(6절)
⬇ 아래로 인간. 병자는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7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서른여덟 해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삶의 소망을 잃은 채 서른여덟 해 동안 자포자기한 병자를 말씀으로 치유해 주신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서른여덟 해 된 병자처럼 나 역시 은혜가 말라 자포자기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무기력과 원망을 털고 일어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베데스다못은 전해 오는 속설 때문에 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중 서른여덟 해 동안 누워 있는 병자에게 다가가셔서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십니다(6절). 하지만 병자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 주시라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7절). 왜냐하면 오랫동안 자신의 병이 낫지 못한 까닭은, 물이 움직일 때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면서도, 문제 해결의 방법을 모르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긍휼한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가셔서 누워 있던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하셨고, 그 결과 완전한 치유가 일어났습니다(8~9절). 병자는 한평생 엉뚱한 것에 의지해 원망하고 자포자기하며 살았지만, 목자의 심정으로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 한마디에 온전한 치유를 얻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예수님과 말씀을 제쳐 두고, 세상적인 방법에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만이 생명력이 있음을 믿고,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성도가 됩시다. 잘못된 것을 의지해 자포자기하지 않고, 말씀으로 치유받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20.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4:39~42.

간단설명. 예수께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4:39~42
한글성경.
39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영어성경.
39Many of the Samaritans from that town believed in him because of the woman’s testimony, “He told me everything I ever did.” 40So when the Samaritans came to him, they urged him to stay with them, and he stayed two days. 41And because of his words many more became believers. 42They said to the woman, “We no longer believe just because of what you said; now we have heard for ourselves, and we know that this man really is the Savior of the world.”

도움말.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40절). 여기서 사용된 ‘유하다’는 헬라어 ‘메노’로 남다, 동행하다라는 뜻도 있음. 당시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지내며 말씀을 가르치셨음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여인을 통해 예수님을 믿은 사마리아인들은 어떤 부탁을 합니까?(40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 머무신 동안 사마리아인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41~42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서 이틀을 더 지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에 대해 더 알기 위해 함께 있기를 요청하며 말씀을 듣는 사마리아인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나는 예수님을 누구를 통해 어떻게 만났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데에 그치지 않고, 친밀하게 교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마리아 여인의 확신에 찬 증언을 들은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39절). 나아가 그들은 여인에게 전해 듣고 믿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예수님과 직접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는 당시 유대 관습을 깨시고 그들의 초청에 응하시며 함께 이틀을 유하십니다(40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는데, 이로 인해 믿는 자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41절).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여인의 말로 인한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예수님께서 진정 이 세상의 구주이신 줄 알게 됐다고 고백합니다(42절). 예수님을 알기 원한 사마리아인들의 진심이 그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자라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입니다. 이처럼 누군가가 전한 하나님을 듣는 일에 그치지 않고,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애쓴다면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만이 믿음의 성장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신앙의 성장을 이루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19.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4:27~38.

간단설명. 참된 양식은 영혼 구원의 기쁨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4:27~38
한글성경.
27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영어성경.
27Just then his disciples returned and were surprised to find him talking with a woman. But no one asked, “What do you want?” or “Why are you talking with her?” 28Then, leaving her water jar, the woman went back to the town and said to the people, 29″Come, see a man who told me everything I ever did. Could this be the Christ?” 30They came out of the town and made their way toward him. 31Meanwhile his disciples urged him, “Rabbi, eat something.” 32But he said to them, “I have food to eat that you know nothing about.” 33Then his disciples said to each other, “Could someone have brought him food?” 34″My food,” said Jesus, “is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and to finish his work. 35Do you not say, ‘Four months more and then the harvest’? I tell you, open your eyes and look at the fields! They are ripe for harvest. 36Even now the reaper draws his wages, even now he harvests the crop for eternal life, so that the sower and the reaper may be glad together. 37Thus the saying ‘One sows and another reaps’ is true. 38I sent you to reap what you have not worked for. Others have done the hard work, and you have reaped the benefits of their labor.”

도움말.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28절). 여자가 예수님과의 만남이 매우 기뻐서 행한 행동임
내게는 너희가…양식이 있느니라(32절). 참된 내적 양식에 대해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가 드러난 부분
나의 양식은…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34절). 예수님도 육신을 입어 배고픔을 느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이루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이 말씀하심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35절). 완전히 익었다는 뜻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을 만난 여자는 동네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합니까?(28~29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무엇이 자신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까?(34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참된 양식에 대해 설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노력하면 추수하는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게 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최근에 복음을 전하며 만족과 기쁨을 느낀 적은 언제였습니까? 나 혼자 구원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참된 양식을 먹는 기쁨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섬기겠습니까?

Meditation.
사마리아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갈 정도로 예수님과의 만남을 기뻐했으며,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28~29절). 그러자 동네 사람들도 자신의 구주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예수님을 만나러 나옵니다. 이처럼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 변화돼 동네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통과하신 이유는 여인을 구속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제자들을 훈련하시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구해 온 육의 양식을 두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참된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3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깨닫기 바랐던 참된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34절). 즉, 복음 전파의 사명을 온전한 양식으로 여기며, 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집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임을 말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영혼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온전한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18.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4:15~26.

간단설명.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4:15~26
한글성경.
15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영어성경.
15The woman said to him, “Sir, give me this water so that I won’t get thirsty and have to keep coming here to draw water.” 16He told her, “Go, call your husband and come back.” 17″I have no husband,” she replied. Jesus said to her, “You are right when you say you have no husband. 18The fact is, you have had five husbands, and the man you now have is not your husband. What you have just said is quite true.” 19″Sir,” the woman said, “I can see that you are a prophet. 20Our fathers worshiped on this mountain, but you Jews claim that the place where we must worship is in Jerusalem.” 21Jesus declared, “Believe me, woman, a time is coming when you will worship the Father neither on this mountain nor in Jerusalem. 22You Samaritans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do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23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24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25The woman said, “I know that Messiah” (called Christ) “is coming. When he comes, he will explain everything to us.” 26Then Jesus declared, “I who speak to you am he.”

도움말.
네 남편을 불러오라(16절).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의 결혼 기록들을 낱낱이 알고 계심을 보여 주는 표현임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21절). 새롭게 예배드릴 때가 임했음을 알리는 표현으로,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을 가리킴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23절). 영으로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계시해 주시는 새로운 영역 안에서 예배하는 것이며, 진리로 예배하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예배하는 것임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누구로 여겼고, 예배에 대해 어떻게 설명합니까?(19~20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누구라 하시며, 어떻게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24~26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배의 본질을 깨닫지 못했던 사마리아 여인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 설교나 찬양, 내 컨디션 등에 따라 예배의 은혜가 좌우된 적은 언제였습니까? 주일뿐 아니라 6일간의 삶에서도 장소와 시간에 구애됨 없이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기 위해 무엇을 회복하겠습니까?

Meditation.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과거를 꿰뚫어 보신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판단했습니다(19절). 그러면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 해묵은 논쟁인 예배 처소에 관한 문제를 언급합니다(20절). 왜냐하면 여인은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시겠다는 목마름이 죄가 아닌 당시 종교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예배 장소에 관한 부분은 부차적인 문제이며, 예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예배의 대상인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즉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23~24절).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죄 문제를 해결하고 성령 안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예배의 본질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의 죄 문제를 예수님을 통해 해결하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며, 영적 해갈의 기쁨을 온전히 누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참된 예배자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늘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리는 은혜 충만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영적 해갈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17.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4:1~14.

간단설명.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4:1~14
한글성경.
1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영어성경.
1The Pharisees heard that Jesus was gaining and baptizing more disciples than John, 2although in fact it was not Jesus who baptized, but his disciples. 3When the Lord learned of this, he left Judea and went back once more to Galilee. 4Now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5So he came to a town in Samaria called Sychar, near the plot of ground Jacob had given to his son Joseph. 6Jacob’s well was there, and Jesus, tired as he was from the journey, sat down by the well. It was about the sixth hour. 7When a Samaritan woman came to draw water, Jesus said to her, “Will you give me a drink?” 8(His disciples had gone into the town to buy food.) 9The Samaritan woman said to him, “You are a Jew and I am a Samaritan woman. How can you ask me for a drink?” (For Jews do not associate with Samaritans.) 10Jesus answered her, “If you knew the gift of God and who it is that asks you for a drink, you would have asked him and he would have given you living water.” 11″Sir,” the woman said, “you have nothing to draw with and the well is deep. Where can you get this living water? 12Are you greater than our father Jacob, who gave us the well and drank from it himself, as did also his sons and his flocks and herds?” 13Jesus answered, “Everyone who drinks this water will be thirsty again, 14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도움말.
사마리아(4절). 유대인은 종교적 혼합 등을 이유로 사마리아인을 부정하다고 판단해 이동할 때 그 땅을 지나지 않음
여섯 시(6절). 정오 무렵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다가 어떤 행동을 하십니까?(5~7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요청에 사마리아 여인은 어떻게 반응합니까?(9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자신이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사마리아 여인의 피폐한 영혼을 불쌍히 여겨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가 육신의 목마름을 넘어 영적으로 메말라 있었던 적은 언제였습니까? 나의 공허함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로 가시던 중 사마리아지역의 수가라는 동네에 잠시 들리셨습니다. 당시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이 이방인과의 통혼으로 부정하게 됐다고 여겨 그곳을 지나다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땅을 찾아가셨고, 우물 곁에서 만난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십니다(7절). 여인이 매우 파격적인 예수님의 요청을 의아하게 여기자(9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소개하시면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3~14절).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육신의 목마름을 해결할 물을 요구하셨지만, 실질적으로는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려고 직접 찾아가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죄로 인해 피폐해진 영혼으로 메마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영적 목마름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도록 복된 소식을 전하기 바랍니다. 영적 목마름에서 완전히 벗어나 기쁨을 온전히 누리며 갈급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15.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3:31~36.

간단설명. 예수님의 차별성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3:31~36
한글성경.
31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영어성경.
31″The one who comes from above is above all; the one who is from the earth belongs to the earth, and speaks as one from the earth.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32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but no one accepts his testimony. 33The man who has accepted it has certified that God is truthful. 34For the one whom God has sent speaks the words of God, for God gives the Spirit without limit. 35The Father loves the Son and has placed everything in his hands. 36Whoever believes in the Son has eternal life, but whoever rejects the Son will not see life, for God’s wrath remains on him.”

도움말.
진노(36절). ‘악에 대해 뜨겁게 표현되는 격노’를 가리킴. 본문에서는 천국의 담장 위로 차올라 땅으로 흘러넘치는 하나님에 의한 격분을 뜻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가 무엇을 말씀한다고 합니까?(34절)
↓아래로 인간.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허락하신 구원 계획은 무엇입니까?(36절)
? 물어봐.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을 땅에 속한 자와 비교해 설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께서 땅에 속한 사람들과 비교 불가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방법보다 세상의 방법을 따르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을 따라야 할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Meditation.
말씀을 통해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셨음에도 백성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지자들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출생 장소도, 가문도, 외모도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대해 이전에 있었던 어떤 선지자와도 비교되지 않는 차별성이 있는 분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만물 위에 계신 분이며(31절), 하나님의 말씀을 하시고(34절),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지니셨으며(35절), 죄인들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하시는 분입니다(36절). 이런 예수님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은 예수님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르게 안다면 세례 요한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사탄은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입술의 고백과 삶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 줘야 합니다. 나는 그런 증거를 내 입술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만물을 통치하시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증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2-14.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3:22~30.

간단설명. 나는 쇠하고 예수님은 흥해야 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3:22~30
한글성경.
22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영어성경.
22After this,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into the Judean countryside, where he spent some time with them, and baptized. 23Now John also was baptizing at Aenon near Salim, because there was plenty of water, and people were constantly coming to be baptized. 24(This was before John was put in prison.) 25An argument developed between some of John’s disciples and a certain Jew over the matter of ceremonial washing. 26They came to John and said to him, “Rabbi, that man who was with you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the one you testified about–well, he is baptizing, and everyone is going to him.” 27To this John replied, “A man can receive only what is given him from heaven. 28You yourselves can testify that I said, ‘I am not the Christ but am sent ahead of him.’ 29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That joy is mine, and it is now complete. 30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도움말.
그 후에(22절).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고, 종교지도자들을 대면하시며 공적 사역을 행하신 이후를 의미함
유하시며(22절). 문자적으로는 ‘마찰하다, 세게 비비다, 문질러 없애다’라는 뜻이나 여기서는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으로 사용됨. 그런데 유대지역은 세례 요한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마찰 가능성을 보여 주는 단어이기도 함
살렘 가까운 애논(23절). 살렘과 애논의 위치에 대한 의견들은 많지만 두 지역에 샘이 많았다는 데에는 견해를 같이함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27절). 한 사람의 사역에 복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로 예수님의 사역이 확장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임이 분명함을 보여 줌
요 1: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예수님과 세례 요한은 각자 어느 장소에서 어떤 사역을 합니까?(22~23절)
↓아래로 인간.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관련해 제기한 문제는 무엇입니까?(26절)
? 물어봐. 세례 요한은 왜 예수님께서는 흥해야 하고 자신은 쇠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느껴봐. 예수님만을 드러내기 위해 뒤로 물러난 세례 요한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직장이나 교회에서 다른 사람을 시기해 선한 협력을 이루지 못한 적은 언제였습니까?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만 높이는 기쁨으로 만족하며 살기 위해 오늘 하루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대지역에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셨는데, 세례 요한도 그곳에서 멀지 않은 애논이라는 지역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22~23절). 요한의 제자 중 일부가 세례받는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리는 현상을 요한에게 알립니다(26절). 물론 요한의 제자들도 요한이 증언한 분이 예수님이신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따르는 요한의 영향력이 점점 사라지자 불안해 하고 영적 시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리스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임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제자들 역시 이를 증언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28절, 참조 요 1:23). 요한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예수님께 집중되는 현상을 보며 불편해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사역이 바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기뻐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주어진 사명을 위해 자신은 죽고, 예수님만 드러나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나를 흥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예수님의 영광을 가리고 결국 나 또한 쇠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나는 쇠하고 예수님만 온전히 흥하는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