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8.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2:1~12.

간단설명.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2:1~12
한글성경.
1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영어성경.
1On the third day a wedding took place at Cana in Galilee. Jesus’ mother was there, 2and Jesus and his disciples had also been invited to the wedding. 3When the wine was gone, Jesus’ mother said to him, “They have no more wine.” 4″Dear woman, why do you involve me?” Jesus replied, “My time has not yet come.” 5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Do whatever he tells you.” 6Nearby stood six stone water jars, the kind used by the Jews for ceremonial washing, each holding from twenty to thirty gallons. 7Jesus said to the servants, “Fill the jars with water”; so they filled them to the brim. 8Then he told them, “Now draw some out and take it to the master of the banquet.” They did so, 9and the master of the banquet tasted the water that had been turned into wine. He did not realize where it had co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n he called the bridegroom aside 10and said, “Everyone brings out the choice wine first and then the cheaper wine after the guests have had too much to drink; but you have saved the best till now.” 11This, the first of his miraculous signs, Jesus performed in Cana of Galilee. He thus reveal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put their faith in him. 12After this he went down to Capernaum with his mother and brothers and his disciples. There they stayed for a few days.

도움말.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4절).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때’에 대한 언급이 여덟 번 나옴. 다섯 번은 ‘아직 이르지 않았다’(2:4, 7:6, 7:8, 7:30, 8:20), 세 번은 ‘이르렀다’고 기록됨(12:23, 13:1, 17:1). ‘때’는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때를 가리키며, 부활 이후를 말함
표적(11절). 기적과 권능 그 자체를 넘어서 더 깊은 진리와 의미를 보여 줌. 요한복음에서 표적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도록 하기 위한 것임(요 20:31)
암 9: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 갈릴리 가나에서 열린 혼인잔치에 어떤 문제가 발생합니까?(1~3절)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명령하시고, 하인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7~8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표적을 행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더 좋은 포도주로 풍성히 채우신 예수님과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처럼 내 삶의 시급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물 떠온 하인처럼 주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기 위해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포도주는 혼인잔치에 반드시 있어야 할 품목으로, 기쁨과 축복을 상징합니다. 만일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면, 이는 잔치 분위기를 망치게 될 뿐 아니라 준비한 신랑 측에 수치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 참여한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예수님께 알립니다(3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지만,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행하십니다(7, 10절).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과 메시아로서 행하실 구원 및 새 창조를 상징하는 첫 번째 표적입니다(참조 암 9:13).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최상급의 포도주를 풍성하게 제공해 주시며, 앞으로 있을 새 창조의 역사도 이와 같을 것임을 암시하십니다(11절). 중요한 사실은 이 포도주의 비밀을 아는 자는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뿐이라는 점입니다(10절). 내게 주어진 역할에 묵묵히 순종할 때, 기적을 베푸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주관하시는 잔치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순종해야 함을 꼭 기억합시다. 물 떠온 하인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묵묵히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